대륙 네프라네스를 휩쓸어버렸던 희대의 마왕 라우 유렌시아드! 본래 이름 없는 자작가의 사생아였던 그가 이토록 대륙 전체를 파멸의 직전까지 몰고가게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는가?
인간들 뿐 아니라 각 유사종족과 심지어 드래곤들까지 나서게 만들었고 심지어 일 대 일로서 드래곤 로드 아르테이카마저 제압해버린 그 위명은 가히 대륙을 정복하기에 합당해 보였다.
하지만 그가 이끄는 마군(魔軍)은 궁지에 몰린 대륙 연합군과의 최후의 일전을 남기고 갑자기 사라지고 말았다.
이에 대해 숱한 낭설이 흐르는 가운데 마왕과 마군이 사라진지 10년 후... 대륙은 10년 전 마군의 침략으로 인한 혼란에 아직도 어지로운 상태였고 그 중 레하르트 제국의 한 지방 영지에서는 주변 영주들의 전쟁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다.
그와중에 징집되고만 한 소년병. 잔인한 전쟁 속에서 휩쓸린 그는 이미 완전히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갑자기 한 줄기 구원의 손길이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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