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구나 한번쯤은 천하무적이 되고자 하는 환상을 꿈꾸기도 한다. 약한 입장에 놓여 있거나, 어렵고 궁박할수록 그 환상은 더 강해집니다. 여기 청성파의 25대 장문인이 된 주인공이 있습니다. 다 쓰러져가는 존폐기로의 청성파의 장문인이 됩니다. 고아로 버려진채, 다섯 살에 입문하여 19년 만에 장문인이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청성파의 부흥을 위한, 비장한 결단을 내리고 11년간 천번의 비무에서 천번을 패전하는 연패행진을 기록합니다. 그 끝에서 초절한 무공을 터득하게 되고, 마침내는 무림제일고수이자 무림최고의 거목과 싸워 수백초식 접전 끝에 승리합니다.
승리의 기쁨, 그리고 최고가 되었다는 그 벅찬 흥분이 채 가시기도 전에... 자신과 청성파를 노리는 수많은 강적들의 도전으로부터 자신이 이뤄낸 자리와 가족과 사문의 식구들이 있는 청성파를 지켜야 하는 또다른 리얼스토리가 펼쳐지게 됩니다. 이 소설에서는 천하제일이 된 다음에 회귀하는 것도 없고, 과거로 돌아가는 것도 없습니다.
또한, 주인공은 등장하자마자 바로 결혼하게 되고, 주된 등장연령인 35살에는 자녀도 두명이나 낳은 한 집안의 가장인 셈이지요. 그가 펼쳐야 할 이야기. 그것은 아래와 같습니다.
강호무림의 거친 도전으로부터 자신의 집안과 가족, 나아가 30년을 함께 해온 청성파와 청성파의 사문식구들을 지켜야 하는 것이며... 사부의 유지를 받들어 청성파를 강호제일의 문파로, 또 최고의 문파로 성장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와 함께 하실 분들은 청성검령으로 달려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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