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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들국화

나는 들에 핀 국화를 사랑합니다.

빛과 향기 어느 것이 못하지 않으나

넓은 들에 가엾게 피고 지는 꽃일래

나는 그 꽃을 무한히 사랑합니다.

 

나는 이 땅의 시인을 사랑합니다.

외로우나 마음대로 피고 지는 꽃처럼

빛과 향기 조금도 거짓 없길래

나는 그들이 읊은 시를 사랑합니다.

 

-이하윤(異河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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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작성일
76 내 일상 | 요즘 시를 올리고 있다. 16-10-20
75 시 | 또다른 고향 16-10-19
74 시 | 새로운길 16-10-19
73 시 | 참회록 16-10-19
72 시 | 바람이 불어 16-10-19
71 시 | 16-10-19
70 시 | 쉽게 씨워진시 16-10-19
69 시 | 별헤는밤 16-10-18
68 시 | 서시(序詩) 16-10-18
67 시 | 문둥이 16-10-18
66 시 | 어느 날 16-09-28
65 시 | 그리움 16-09-28
64 시 | 행복 16-09-28
63 시 | 광야(曠野) 16-09-28
62 시 | 청포도(靑葡萄) 16-09-28
61 시 | 조선은 술을 먹인다 16-09-28
60 시 | 여승(女僧) 16-09-27
59 시 | 힌밤 16-09-27
58 시 | 시인(詩人) 16-09-27
» 시 | 들국화 16-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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