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한 달빛 원망케 바라보다
문득 덮친 차가움 바람의 칼날이시어
달 밟는 나막신 찬 알갱이로 맡겨두고
하늘빛 쌍둥이는 반 접어 한 쌍 두고
아애 굽어보는 이
손 맞으러 떠나버렸나
얼지 않은 시간 주오
가지 않은 기억 주오
사슬 발 질질 끌어 열쇠 찾던 이
허기 배 주려 잡아 언빛 두드린 제
새론 잎 군한 냥
한 기슭에 머물다
흘러흘러 흘러 가리
흘러흘러 흘러 가리
비정한 달빛 원망케 바라보다
문득 덮친 차가움 바람의 칼날이시어
달 밟는 나막신 찬 알갱이로 맡겨두고
하늘빛 쌍둥이는 반 접어 한 쌍 두고
아애 굽어보는 이
손 맞으러 떠나버렸나
얼지 않은 시간 주오
가지 않은 기억 주오
사슬 발 질질 끌어 열쇠 찾던 이
허기 배 주려 잡아 언빛 두드린 제
새론 잎 군한 냥
한 기슭에 머물다
흘러흘러 흘러 가리
흘러흘러 흘러 가리
번호 | 제목 | 작성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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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 내 일상 | 요즘 시를 올리고 있다. | 16-10-20 |
75 | 시 | 또다른 고향 | 16-10-19 |
74 | 시 | 새로운길 | 16-10-19 |
73 | 시 | 참회록 | 16-10-19 |
72 | 시 | 바람이 불어 | 16-10-19 |
71 | 시 | 길 | 16-10-19 |
70 | 시 | 쉽게 씨워진시 | 16-10-19 |
69 | 시 | 별헤는밤 | 16-10-18 |
68 | 시 | 서시(序詩) | 16-10-18 |
67 | 시 | 문둥이 | 16-10-18 |
66 | 시 | 어느 날 | 16-09-28 |
65 | 시 | 그리움 | 16-09-28 |
64 | 시 | 행복 | 16-09-28 |
63 | 시 | 광야(曠野) | 16-09-28 |
62 | 시 | 청포도(靑葡萄) | 16-09-28 |
61 | 시 | 조선은 술을 먹인다 | 16-09-28 |
60 | 시 | 여승(女僧) | 16-09-27 |
59 | 시 | 힌밤 | 16-09-27 |
58 | 시 | 시인(詩人) | 16-09-27 |
57 | 시 | 들국화 | 16-09-27 |
001. Lv.6 ZENRA
14.12.26 14:14
얼지 않은 시간 주오
가지 않은 기억 주오
시간의 중요성을 너무 느끼는 지금,
이 부분이 너무 와닸네요. ^^
002. Lv.32 rupin
14.12.26 14:29
저도 이 시에서 만족하는 표현이 그 부분 뿐이랍니다.
흑 ㅋ
003.
[탈퇴계정]
14.12.28 05:42
저는 시가 참 어려워요. 흐어...
004. Lv.32 rupin
14.12.28 11:25
저도요.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