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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스토리

사방신의 수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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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woon)
작품등록일 :
2013.06.16 13:43
최근연재일 :
2013.09.29 22:31
연재수 :
3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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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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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286,264

작성
13.06.16 18:14
조회
2,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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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
글자
15쪽

제 1장 시작의 장(6)

DUMMY

은하는 머리가 복잡했다. 이곳의 수업은 평범한 학교의 수업과는 확연한 차이가 있었다. 수능에서 중요한 비율을 차지하며 현 교과 과정에서 필수 과목이자 소위 국영수사과로 불리는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같은 과목은 같았으나 그 외의 과목은 아주 달랐다. 오히려 필수 과목이라 불리는 것들이 오히려 선택 수업으로 배정되어 있었다. 이곳의 필수 과목은 오행, 음양, 연금, 혼령, 오감으로 되어 있었다. 은하로서는 전혀 처음 듣는 생소한 과목들이었다. 지금은 오행의 수업시간이었다.


"예로부터 사물은 오행으로 되어있다고 믿어왔다. 물론 현재의 과학에서 물질이란 그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근 현대 물리학에서는 질량을 부여하는 힉스입자를 검출해 냄으로 우주와 모든 생명체의 탄생에 대한 비밀을 풀 실마리를 찾아내기도 했어. 이런 시대에 오행은 오히려 퇴물이고 과거의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우리의 능력, 즉 영혼의 기반은 오행과 음양을 이해하는 것에서 비롯된다.

물을 뜻하는 수(水), 쇠를 뜻하는 금(金), 불을 뜻하는 화(火), 생명을 뜻하는 목(木), 마지막으로 대지를 뜻하는 토(土). 이 다섯 물질이 바로 우리의 세계를 이루는 기본이 된다."


은하는 난생처음 듣는 수업 내용에 도무지 집중되지 않았다. 무슨 사이비 종교 집단의 교리를 설명하는 듯 한 생각이 들었다. 은하는 삼십 대 중반의 선생님께서 마치 그 집단의 우두머리로 느껴졌다. 곧 있으면 지구의 종말 이야기를 하며 그분이 오신다고 이야기를 하려나 하는 생각을 하며 은하는 선생님께서 검은 두건을 뒤집어쓰고 지구의 종말을 예언하는 이상한 상상을 하며 피식 웃었다. 학생들은 대부분 교주, 아니 선생님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있었다. 단 한 사람, 운용을 제외하고. 옆자리의 운용은 아예 책상에 머리를 박고 퍼질러져 있었다.


"수호신을 이해하려면 가장 먼저 오행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일반적으로 수호신은 오행과 음양으로 이루어져 있단다. 산수를 배울 때 더하기 빼기부터 배우지? 오행은 그런 가장 기본적인 바탕이다. 오행과 음양을 알게 된다면 수호신을 더욱 잘 알고 이해할 수 있단다. 그리고 그런 이해가 뒷받침되어야만 진정한 수호자가 될 수 있다."


알쏭달쏭한 선생님의 말씀에 은하는 잠이 쏟아졌다. 게다가 선생님의 목소리는 낮고 감미로워서 은하에게는 달콤한 자장가로 느껴졌다. 그는 무거워지는 눈꺼풀을 힘겹게 밀어 올리고 있었다.


"말보다는 눈으로 보는 게 이해가 더 잘 되지."


선생님께서 칠판을 두드리며 학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부분의 학생이 그를 바라보자 선생님은 손바닥을 앞으로 내밀었다. 손바닥 위에는 2센티 정도의 정사각형으로 된 작고 하얀 종이가 하나 있었다. 학생들 모두가 흥미롭게 바라보자 선생님께서 손바닥을 쥐었다가 폈다.


"자, 여기 불이 있지?"


선생님의 손바닥 위에는 하얀 종이 대신 작은 불덩이가 생겨났다. 재미있는 것은 불덩이가 마치 사람이 서 있는 형상과 흡사해 보였다.


"불은 쇠를 녹일 수 있다."


선생님께서 다른 손으로 주머니에서 작은 핀을 꺼내어 들었다. 그리곤 핀을 불덩이에 건네자 불덩이는 핀을 그대로 삼켜버렸다. 핀은 모양조차 남지 못하고 녹아버렸다.


"하지만 불은 물로 꺼뜨릴 수 있지."


이번에는 선생님께서 책상 위의 물통으로 불덩이 위에 물을 끼얹었다. 불덩이는 살아있는 것처럼 이리저리 물을 피해 다니기 시작했다. 선생님께서 손을 오므려 그 속에 물을 붓자 피할 곳이 없어진 불덩이는 그대로 꺼져버리고 말았다. 그리곤 손을 다시 쥐었다가 펴자 손바닥에는 하얀 종이만이 남아있었다.


"그리고 물은 흙으로 덮어버릴 수 있단다. 이렇듯 오행은 다섯이 함께함으로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하나의 힘이 일방적으로 강해질 수 없는 구조지."


은하는 졸음이 확 깬 채로 선생님을 뚫어지라 바라봤다. 티브이에서만 보던 마술을 실제로 본 기분이었다. 지금이라면 선생님께서 종말이 온다고 해도, 아니 선생님 자신이 구세주라고 해도 믿을 기세였다. 은하의 눈동자에는 존경과 흠모의 빛이 가득했다. 그때 그의 시선을 느낀 선생님이 은하를 바라봤다. 그리곤 자상하게 웃으면서 그에게 다가왔다.


"네가 전학생이구나. 이름이…."

"조은하 입니다."

"그래. 맞아, 은하. 은하는 아직 이런 수업이 익숙지 않겠구나."


선생님께서 다정하게 웃으며 은하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래, 은하도 한번 해볼까?"

"네?"


선생님은 미리 준비한 종이를 학생들에게 한 장씩 나누어주셨다. 은하는 종이를 받아들곤 신기한 듯 이리저리 살펴봤으나 그냥 A4용지를 작게 자른 지극히 평범한 종이었다.


"간단해. 손바닥에 놓고 오행의 기운 중에서 화의 특징을 머릿속으로 연상해봐. 뜨겁다, 활활 타오르다, 붉은 불꽃. 이런 것들 말이야. 그다음 종이에 나타내려고 하는 기운을 강하게 생각해. 그리고 주먹을 쥐곤 그 기운을 종이에 전달해라."


은하는 선생님의 말씀대로 해보려고 했으나 왠지 잘 안 되었다. 그는 옆자리의 운용을 힐끗 바라봤다. 운용은 여전히 엎드린 채 누워있었다. 은하는 눈을 감고 다시 시도해보았다.


'화는 불. 뜨거움. 모든 것을 태워버리는 강인함.'


은하는 연상한 것들을 강하게 떠올리며 손바닥의 종이로 전달했다. 그리곤 조심스레 손을 펴보았다. 놀랍게도 손바닥에는 하얀 공, 아니 붉은 공이 생겨났다. 붉은 공은 엄지손가락 한마디 정도의 작은 크기였지만 마치 이글거리는 태양이 연상되는 형상이었다. 은하는 어쩐지 손바닥이 화끈거리는 착각이 들었다.


"호오, 전학생도 잘하는구나. 근데 어째 좀 귀여운데?"


선생님께서 뒤에서 불쑥 나타나더니 은하의 불꽃을 바라봤다. 그리곤 은하의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어 주곤 앞으로 나갔다.


"모두 화의 기운을 형상으로 만들어봤지? 사람은 저마다 머금은 기운과 개성이 달라서 너희가 만든 형상도 모두 다를 수밖에 없단다."


은하는 그 말을 듣곤 문득 주위를 둘러보았다. 아이들의 형상은 선생님의 말씀대로 모두 다른 모습을 띠고 있었는데 불꽃의 크기와 모양이 전부 제각각이었다. 그리고 게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띄는 것이 있었다. 불타오르는 맹수의 형상이었는데 강인하고 늠름한 것이 당장에라도 달려 나갈 것 같은 생동감 있는 모습이었다. 바로 백서호의 것이었다. 그의 옆자리에 앉은 택우의 것도 눈길을 끌었다. 기다란 뱀이 춤을 추는 듯 한 형상이었다. 뱀 머리로 보이는 불꽃의 상단 부분은 불똥이 튀고 있어 상당히 위협적이었다. 다윤의 것은 가장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게다가 놀랍게도 다윤의 것은 어깨에 앉아있었는데 금방이라도 날개를 펼 것 같은 아름다운 새의 형상이었다. 불꽃으로 이루어진 날개는 가히 화려하고 환상적이었다.

다윤은 은하의 시선을 느꼈는지 은하를 바라보곤 생글 웃었다. 어깨에 아름다운 새는 그녀의 검은 머리와 너무나 잘 어울렸고 그녀의 고운 두 뺨이 복사꽃처럼 물들어있어서 너무나 아름다워 보였다. 아마 천상의 선녀를 본다면 그런 모습이리라. 은하는 그런 그녀의 모습에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졌다. 다행히도 다윤은 운용을 보고 있어서 은하의 변화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오늘 수업은 마칠 테니. 모두 종이를 가지고 연습해봐라."


선생님께서 나가시자 다윤이 은하의 자리로 다가왔다.


"은하, 네 불꽃은 너무 귀엽다."


다윤이 은하를 향해 웃으며 운용의 앞자리에 앉았다. 그녀가 웃을 때마다 앞머리가 살랑거리며 부드럽게 움직였다.


"정운용, 좀 일어나."


그녀의 촉촉한 붉은 입술이 살짝 열리며 하얀 이가 드러났다. 그녀는 운용의 부스스한 머리를 하얗고 미끈한 손가락으로 콕 찔렀다. 운용은 미동도 없이 그대로 누워있었다.


"참, 너 운용과 한방이라며?"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반짝이며 은하를 바라봤다. 다윤은 누군가와 말할 때는 항상 눈웃음을 살짝 띄고 있었는데 아마 버릇인 듯했다. 하지만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는 충분했다. 그만큼 그녀는 아름답고 매력적이었다.


"아, 응."

"얘는 대체 밤에 뭐하니?"


다윤이 은하를 바라보며 물었다. 어제까지만 해도 여자에게 관심도 없던 은하였으나 아까의 일 때문인지 다윤이 괜스레 꺼려지는 은하였다. 다윤은 은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깊은 눈으로 은하를 응시했다.


"글쎄, 어젠 잘 자는 거 같던데."


사실 어제는 둘이 밤늦게까지 이런저런 얘기를 하느라 늦게 자긴 했다. 주로 은하가 이야기했고 운용은 듣기만 했다. 하지만 은하는 굳이 다윤에게 그런 시시콜콜한 것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자신의 개인사가 남에게 드러나는 것이 내키지 않는 은하였다.

다윤은 은하를 바라보며 운용의 머리를 손가락으로 헝클어뜨렸다. 그 모습은 자신과 놀아달라고 떼쓰는 고양이와 같이 귀엽게 느껴졌다.


"은하야."

"응?"

"너 처음 봤을 때부터 계속 생각한 건데…."

"어, 뭐?"

"너 꽤 귀엽다."

"뭐?"


다윤의 눈이 반달처럼 접히며 하얀 이를 드러냈다. 개구쟁이 같은 짖꿏은 모습이었으나 은하는 삽시간에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다윤은 그런 은하의 모습이 재밌는지 까르르 웃었다.


"야, 주다윤. 순진한 애 그만 놀리고 니 자리나 가라."


은하의 난처함을 안 것인지 때마침 운용이 부스스하게 일어나며 말했다.


"드디어 일어났구나, 잠꾸러기 양반."

"니 자리나 가. 시끄럽게 하지 말고."


운용이 일어나자 다윤은 더는 은하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운용과 투닥 거렸다. 은하와 이야기 할 때와는 달리 다윤의 모습은 더욱 생기가 돌고 반짝거려 보였다. 은하는 그녀가 더는 자신을 놀리지 않자 안도감도 들었으나 한편으론 아쉬움도 들었다. 아마 자신을 바라보던 그녀의 눈길이 어쩐지 따스하게 느껴져서이리라. 은하는 지금껏 호감을 느낀 눈길을 거의 받아본 적 없었다. 그를 향한 시선은 늘 두려움과 공포, 혐오가 담겨 있었다. 사람들이 그를 대할 때는 솔직함이 없는 가식만이 담겨있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받은 다윤의 눈길도, 운용의 투박함도 모두 정겹게만 느껴졌다. 그들의 태도에는 가식이 없는 진실만이 담겨있었다. 그들은 진실로 그를 친구로 대하고 있었다. 친구라는 이름이 이렇게 기분 좋고 따스한 것인지 몰랐다. 그만큼 외로움에 익숙하고 고독에 젖어있던 은하였다. 그래서일까? 그때까지만 해도 은하는 전혀 알지 못했다. 그들의 우정이 훗날 커다란 슬픔으로 변해 그들에게 다가올 것이란 것을.



* * *



[최근 이승에 이상한 기운이 느껴진다.]


염라대왕이 옆의 여인을 보고 말했다. 여인은 칠흑같이 어두운 옷을 칭칭 두르고 있었는데 피부가 시체의 그것처럼 창백하여 대조를 이루었다. 전체적으로 이목구비는 수려했으나 표정이 없어서 생기가 느껴지지 않았고 입술은 피칠을 한 것처럼 검붉었다.


[아무래도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날 것 같군.]


"어떠한 기운입니까?"


여인은 붉은 입술을 열어 염라대왕에게 물었다. 더할 나위 없는 공손한 태도였다.


[악으로 가득 찬 기운. 인간이 이러한 기운을 가지기는 힘들 텐데 이상하군.]


염라대왕은 눈을 지그시 감고는 그 기운을 다시 감지하여 보는 것 같았다.


[어쩐지 이곳의 기운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이다.]


여인은 그의 말을 들었으나 아무런 반응 없이 서 있었다. 그의 생각이 깊을 때 혼잣말을 내뱉는 것은 오랜 습관이었다. 벌써 오랜 세월 그의 시중을 들어온 그녀였다. 그에 대해서는 세세한 것 하나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당분간 사자들에게 조심하라 일러라.]


"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여인이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 염라대왕은 여전히 눈을 감은 채 가볍게 턱을 쓰다듬었다.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때 나오는 버릇으로, 이 역시 그의 습관 중 하나였다.


[주작이 소멸한 이때에 이런 기운이 나타나다니. 과연 우연일까.]


"아직 완전히 소멸한 것이라 단정하긴 이르지 않습니까?"


[그래. 아직은 이승에 희미하게 주작의 기운이 느껴진다. 아직은 말이지.]


그때 염라대왕은 무엇인가 떠오른 듯 눈을 부릅떴다.


[그래, 그렇군. 하지만 그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는 건가.]


"무언가 짐작이 가는 것이 있으십니까?"


[아직은 말할 때가 아니다. 하지만 만약 내 짐작이 맞는다면 이승에는 대혼란이 오게 될 것이다.]


염라대왕의 눈이 강렬한 빛을 띠며 범접할 수 없는 위압감이 흘러나왔다.


[황룡에게도 전하라. 아니, 이미 알고 있을 수도 있겠군.]


염라대왕이 한쪽 입 꼬리를 말아 올리며 냉소적인 웃음을 띠었다. 여인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다가 그에게 다시 머리를 조아렸다.


"실은 학교로 보낸 사자가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들라 하여라.]


염라대왕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여인과 마찬가지로 창백한 피부에 칠흑같이 검은 옷으로 몸을 감싼 여인이 들어섰다. 연기처럼 홀연히 나타났는데도 아무도 놀란 기색이 없었다. 여인은 공손하게 인사를 한 뒤 그들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


"보고 드리겠습니다."

"말하라."

"그분께선 이승의 시간으로 이번 주 토요일에 전학생, 조은하에게 시험을 보게 할 예정입니다."


[그래? 황룡이 지시한 건가?]


"결과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만, 처음 이야기는 백호의 수호자에게서 나왔습니다."


염라대왕이 그에게 묻자 그녀는 엎드려서 머리를 조아리며 더할 나위 없이 예의 바르게 대답했다.


[백호? 백호라. 당대의 수호자가 누구지?]


"백서호 입니다."


그의 옆에 있는 여인이 대답했다. 염라대왕은 가볍게 턱을 쓸어내렸다.


[아아, 쯧. 그래. 풋내 나는 애송이들로 바뀌었지.]


시간이 더디게 가는 저승과는 달리 이승의 시곗바늘은 너무나도 빠르게 움직였다. 시간만을 놓고 둘을 비교한다면 저승의 시간은 이승보다 거의 무한하다고 봐야 했다.


[그래, 어떻게 시험한다든가?]


"연쇄 살인마 이수길의 영혼 인도입니다."


[이수길? 그자의 인도를 맡은 사자는 누군가?]


"그게 특이하게도 조은하의 조모의 인도를 맡은 사자입니다."


[허, 필연이라는 건가? 왜 인도를 못 했지?]


"그, 그게…. 이수길이 그날 자살을 해버려서 행적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 그래, 알았으니 그만 가보게.]


"네."


여인은 공손하게 고개를 조아리고는 올 때와 마찬가지로 연기처럼 홀연히 사라졌다. 염라대왕은 한쪽 입 꼬리를 비틀며 차가운 웃음을 지었다.


[황룡이 재미있는 짓을 하는군. 풋내기 수호자들을 기르다 보니 젊어진 건가. 그 아이에게 붙은 사자 중 하나를 원래 이수길의 인도를 맡은 사자로 바꿔라.]


"네. 분부대로 하겠습니다."



작가의말

일주일에 두,세번씩 올리고 싶은데 글쓰는 속도가 그만큼 안 나오네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미 시작한 이상 완결까지는 달려볼 생각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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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66 북두천군
    작성일
    13.06.25 09:40
    No. 1

    은하들의 우정은 슬픔으로 변하나요? ㅠㅠ 무슨일이 일어나길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운(woon)
    작성일
    13.06.25 23:01
    No. 2

    댓글 감사합니다.
    어떤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모호한 대답이네요.ㅠㅠ
    자세한 것은 스포가 될 것 같아요. ㅠㅠ 다만 등장인물들 모두 하나씩 사연은 있다고만 알려드릴께요. ^^;
    확실한 답변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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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방신의 수호자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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