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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행일치 님의 서재입니다.

AI 들고 평행세계에서 1,000조 부자가 되었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언행일치
작품등록일 :
2024.02.20 18:58
최근연재일 :
2024.03.14 21:15
연재수 :
26 회
조회수 :
29,883
추천수 :
772
글자수 :
150,002

작성
24.03.0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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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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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글자
13쪽

회사를 세우다.

DUMMY

“제 수입이 궁금하시면 진봉팔님부터 까주시죠.”

“앗!!”


나는 바로 대답하지 않고 뜸을 들였다.

애초에 내 수익을 정확하게 얘기해줄 생각이 없기도 했다.


연예인이 괜히 자신의 수입을 숨기는 것이 아니었다.

물론 나는 연예인이 아니었지만, 어쨌든 인지도가 나름 있는 사람이었으니 수입 공개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뭐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시기도 하니, 업다운으로 맞추시는 게 어떨까요?”

“오오, 그거 좋은데요?”

“대신 딱 세 번입니다.”


인방(인터넷 방송) 특성상, 아예 공개를 안 해도 욕을 먹으니, 진봉팔에게 업다운 찬스를 주기로 하였다.


“그러면 우선 500을 부르겠습니다. 월수입 500에서 업입니까, 다운입니까?”


첫 질문에 500만 원을 부르다니.

다소 의외였다.

내 필명이 월억킥이다 보니 당연히 1억부터 부를 줄 알았는데 말이다.


“업입니다.”

“오, 뭔가 자신감 있게 말씀하시는 걸 보면 500보다 한참 더 많이 버시는 거 같은데요?”


그가 내 반응을 엿보면서 추리하려고 하자 나는 어깨를 으쓱하였다.

시청자들의 반응을 살피니 ‘헐, 소설가가 500 이상 범?’, ‘이천은 번다니까 ㅋㅋㅋ’라는 댓글이 올라오고 있었다.


“이번엔 그럼 크게 높여서 천···. 아니다. 더 크게 올려서 이천 부르겠습니다.”


꽤 크게 나왔다.


킴종원 : ㅋㅋㅋㅋ 무슨 바로 이천이 나오냐.

으힝힝 : 봉팔이 회사 안 다녀서 금전감각 없네 ㅂㅅ

푸슉푸슉 : 천을 물어야지, 이천을 묻냐 ㅋㅋㅋ


시청자들은 그런 진봉팔의 질문에 비웃는 반응을 보였다.

내 수입이 이천에서 크게 못 미칠 거로 생각하는 분위기였다.


“업입니다.”


하지만 나는 이번에도 어김없이 담담한 목소리로 업을 외쳤다.


“헉! 한 달에 이천을 넘게 버신다고요?”

“그럼요.”


진봉팔은 당황한 표정을 짓다가 이내 시청자들과 회의하기 시작하였다.

다음에 얼마를 부를지 상의하려는 것이었다.


한짜 : 이천이 넘는다고? 충격이네.

으힝힝 : 알고 보니 필명처럼 1억씩 버는 거 아님?

킴종원 : 작가 행님~ 오늘부터 저는 작가님의 열정 팬입니다~


“마지막 업다운! 오랜 고민 끝에 결정했습니다. 그 숫자는 오천! 이번에도 업다운을 말씀해주세요!”

“이번에도 업입니다.”

“아, 아니 진짜 한 달에 1억씩 버시는 건 아니시죠?”


나는 대답 대신 은은한 미소를 지었다.

업다운이 끝났는데 대답을 해줄 필요가 없었다.


“허억!! 형님,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제 절 좀 받아 주십시오!!”


진봉팔은 경박한 목소리로 나를 존경한다고 외치더니 뜬금없이 넙죽 절을 하였다.


대본에 없던 행동이라, 나는 살짝 당황했지만, 채팅창에서는 오히려 당연하게 받아들이는 분위기였다.

평소에도 자주 이러고 놀았던 모양이었다.


한짜 : 미친 ㄷㄷ 한 달에 5천 이상을 번다고?

으힝힝 : 어디든 업계 탑이면 엄청나게 버네.

나다싶으면 : 봉팔아 더 성의를 보여라. 이분은 ‘진짜’다.

킴종원 : 연봉을 5천 벌어도 부러울 텐데 월 5천 이상이라니. 존나 부럽다.


채팅창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불타올랐다.

한 달 수익이 오천만 원 이상이란 말은 그만큼 시청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던 것이다.


“아니 제사 지내는 것도 아닌데 절을 세 번이나 하세요?”

“이제부터 형님이 제 조상님입니다!!”


나는 그의 과격한 리액션에 그저 황당해할 뿐이었다.


***


“형님은 너튜브도 진짜 쩌네요. 조회수가 무슨 기본이 10만이야.”


진봉팔이 내 너튜브 채널을 소개하는 동안, 나는 속으로 생각했다.


‘이 정도면 아메리카 TV의 시청자들은 내 얼굴을 확실하게 기억할 수밖에 없겠어.’


인기 너튜버 겸 인기 소설가.

아메리카 TV에서는 단 한 번도 등장한 적이 없었던 캐릭터였다. 이것만으로 나의 존재를 확실하게 각인시켰을 터.


하지만 나는 여기서 추가로 내 수익까지 얼추 공개하였다.

수익만큼 자극적인 소재는 또 없었고, 이 방의 시청자들은 방송이 끝나는 즉시 다른 BJ 방에 넘어가서 내 수익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진봉팔의 시청자들뿐만이 아니라 다른 방의 시청자들도 나에 대해 알게 될 거다.

나는 아메리카 TV의 BJ가 아니면서도 그에 버금가는 유명세를 갖게 되는 것.


“형님. 다음에 또 출연해주시면 안 되나요.”


내 채널의 소개까지 끝나자 방송은 어느덧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뭐 불러만 주신다면 저야 당연히 나오죠.”

“그렇게 말씀하시면 매일 부를 수도 있는데요, 저. 하하하!”

“그건 좀···.”

“형님, 근데 혹시 잘하는 게임 있으십니까?”

“웬만한 게임들을 곧잘 하는 편입니다. 특히 스타를 잘하는 편입니다.”

“오! 스타를 잘하신다고요? 그럼 나중에 저랑 한판 하시죠, 형님.”

“봉팔님은 스타 잘하세요?”


진봉팔은 나의 물음에 어처구니없다는 목소리로 답했다.


“형님?? 저 스타 프로 게이머 출신입니다!?”

“아, 정말요? 몰랐습니다.”


번역기 : 봉팔이 프로게이머였음? ㅋㅋㅋ 나도 몰랐네

꾸닭 : ㅋㅋ 본인도 감추고 싶었던 진실.

푸슉푸슉 : (정보) 봉팔이의 공식전 전적은 11승 36패다.

풍풍이 : ㅋㅋㅋㅋㅋㅋㅋ

킴종원 : 봉팔이의 굴욕 ㅋㅋ


“나중에 제 실력을 제대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형님!!”


자기가 프로게이머였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게 굴욕적이었는지 진봉팔이 이를 갈며 말했다.

물론 이 역시 사전에 이야기했던 내용이었기에 나는 무덤덤하게 반응하였다.


“프로 출신인 건 몰랐지만 어쨌든 전 프로라고 하시니 기대가 되네요.”

“으윽.”


나의 무덤덤한 반응에 채팅방은 다시금 ‘ㅋㅋㅋㅋㅋㅋ’로 도배되었다.


한짜 : 이거 봉팔이가 무조건 복수해야 하는 각임. ㅋㅋ

킴종원 : 근데 봉팔이가 지면 어떻게 되는 거?

꾸닭 : 지면 개 웃길 듯 ㅋㅋㅋㅋㅋㅋ


이로서 시청자들은 나의 재출연을 기대하게 되었다.

다시 진봉팔 방송에 출연할지 안 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어쨌든 나로서는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근데 진짜 내가 이기면 어떻게 되는 거지?’


내가 생각해도 말이 안 되는 일이긴 했다.

하지만 만에 하나 내가 승리한다면 엄청나게 어그로를 끌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추후 인방에 도전할 때 써먹을 만한 소재도 하나 생기는 셈이고 말이다.


***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진봉팔의 전화가 걸려왔다.


-형님. 오늘 제 방송에 출연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경망스럽기 그지없었던 아까의 모습과 달리, 지금 그의 말투는 정중하기 그지없었다.

인방 방송인이지만, 그래도 공과 사의 구분이 철저한 거 같았다.


“노잼은 아니었나요?”

-전혀 아니었습니다. 오늘 방송 진짜 좋았습니다. 시청자들도 형님을 좋게 봤는지, 다음에 또 형님 불러 달라고 하던데요.

“그래요? 잘됐네요. 조금 걱정했었는데.”


나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첫 인방 출연은 여러모로 성공적인 듯싶었다.


-형님. 제가 훨씬 동생인데, 말 편하게 해주세요.


진봉팔은 내가 마음에 들었는지 그 같은 말을 하였다.

그러자 나는 장난스럽게 대꾸했다.


“아무리 봐도 동생 같지가 않아 보이던데······.”

-행님~! 저 노안이라고 너무 놀리시는 거 아닙니까~!

“하하하. 오케이. 알겠어. 봉팔이라고 하면 되지?”

-예에. 편하게 불러주세요. 형님.

“너도 편하게 말해도 돼.”

-흐흐, 형이 그렇게 말해주면 그래야지. 앞으로 형이라고 부를게.


어쩌다 동생 같지 않은 동생이 생겼지만 나쁜 기분은 아니었다.


-형 근데 진짜 스타 잘해?

“일반인 중에서는 좀 하는 편이지. 근데 너랑 비교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야.”

-오, 그래도 자신감이 넘치는 걸 보면 꽤 하나 봐? 그러면 나중에 콘텐츠 만들어서 나랑 하면 되겠다.

“그래. 기회 되면 한 번 해보자.”

-근데 그 전에 몰카부터 해야 하잖아. 몰카는 언제쯤 할 거야?

“다음 주나 다다음 주에 시간 돼? 되면 서울 올라와. 그때 영상 하나 만들자.”

-그러면 다음 주 목요일쯤에 갈게. 그때 괜찮지?

“어.”


주는 게 있으면 오는 것도 있어야 하는 법.

내가 인방에 출연하는 대신, 봉팔이도 내가 찍는 몰카의 희생양이 되어주기로 약속하였다.


“몰카 좀 빡셀 수도 있는데 괜찮냐?”

-에이, 뭐든지 괜찮죠. 몰카를 위해서라면 저를 마구 때려도 돼요. 대신 수백만 원 카드 결제하기, 막 그런 건 안 됩니다.

“네 돈은 안 건드릴 테니까, 그건 걱정하지 않아도 돼.”

-그러면 진짜 다 됩니다.


봉팔의 답변에 나는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인기 BJ를 상대로 몰카를 할 수 있다니.


20만 이상의 조회수는 기본적으로 확보한 거나 다름이 없었다.


‘어떤 몰카를 하는 게 좋을까. 봉팔이가 동료 BJ들 사이에서도 당하는 역할을 많이 하니까, 조금 강한 걸로 해도 되겠지?’


내가 그렇게 행복한 고민을 하는 사이, 봉팔이가 살짝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물었다.


-형 근데 이런 질문 실례일 수도 있는데 너무 궁금해서 물을게. 너튜브는 왜 하는 거야? 웹소설만으로 몇천 버는데 너튜브를 하는 건 시간적으로 손해이지 않아?

“아까 방송할 때도 은근히 너튜브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하더니, 너튜브에 대해 관심이 많은가 보네.”

-솔직하게 말하면, 너튜브를 할지 말지 고민하는 중이긴 해.

“너 정도의 인지도라면 당연히 너튜브를 하는 게 낫지 않나?”


나로서는 왜 고민하는지 이해가 안 갔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너튜브를 한다고 손해 볼 일은 없었던 것이다.


-다른 BJ들이 말한 건데, 손은 많이 가고 돈은 얼마 못 번다고 하더라고. 더군다나 너튜브라는 게, 타이월드나 씨스토리처럼 언제 망할지 모르는 거잖아?


역시 봉팔이라고 아무런 이유 없이 너튜브를 하지 않고 있는 게 아니었다.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었는데, 다만 ‘돈이 안 된다.’라는 이유만큼은 동의할 수가 없었다.


“손이 많이 가는 건 사실이긴 해. 하지만 돈은 잘만 하면 아메리카 BJ 하는 것보다 더 벌 수도 있을걸?”

-그래?

“내가 이번 달에 400 조금 안 되게 벌기는 했는데, 이건 아직 내가 구독자가 적어서 그래. 아마 다음 달에는 700 이상 나올걸?”

-오, 두 배 가까이 올랐네?

“이조차도 내가 광고를 안 받고 있어서 순수 조회수 수익이 400인 거야. 지금도 광고 제안이 들어오는데 이것도 꽤 무시 못 할 금액이다?”


아마 구독자 수가 10만이나 20만을 찍으면 상당한 금액을 제시하는 광고 제안이 들어올 터였다.

어쩌면 그때는 광고만으로 한 달에 몇천만 원씩 버는 게 가능할 수도 있었다.


물론 아직까지는 장밋빛 전망에 불과했지만.


-형이 그렇게까지 말하니, 진짜 해볼 만한 거 같은데?


난 순간 아차 싶었다.

괜히 또 오지랖을 부렸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이러다 망하면 내 책임인데···.’


원래의 나는 결코 오지랖을 부리는 성격이 아닌데, 요즘 들어 왜 이런 실수를 많이 하는지 의문이었다.

계속된 성공에 나 자신에게 도취하기라도 한 모양이었다.


‘근데 이상하게도 후회되지는 않아. 봉팔이의 너튜브가 무조건 성공할 거 같다는 느낌이 든단 말이지.’


겨우 느낌이라고 치부할 수는 없었다.

평행세계로 넘어오고 나서 내 직감은 단 한 번도 틀린 적이 없었으니.


“한 번 해봐. 내가 경험자니까 도와줄 수 있어.”

-정말? 형이 도와준다면 무조건 하지.

“근데 편집자를 구하는 건 너 스스로 해야 해.”

-아. 그게 문제네. 편집자를 구하는 거.

“너튜브에서 편집만큼 중요한 게 없어. 편집만 좋으면 절반은 먹고 들어간다고 봐야 해.”

-이게 문제네. 나는 딱히 아는 편집자가 없는데···?

“일단 네 애청자 중에 찾아보는 게 어때?”

-알았어. 찾아보기는 할게. 근데, 편집자 구하면 한 달에 얼마 정도 줘야 해?

“적어도 300은 줘야 애정을 쏟지 않을까?”

-300!!?


봉팔은 300이란 소리를 듣고 기겁하였다.


-아니, 회사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집에서 영상 몇 개 편집하면 되는 건데 300이나 줘야 해?

“당연히 그 정도는 줘야지. 너는 하루에 8시간씩 방송할 거 아니야. 그러면 8시간 풀 영상을 몇 번이고 반복 재생하면서 편집을 해야 할 텐데, 다 편집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들겠어?”

-그럼 난 못하겠다. 내가 형처럼 돈을 많이 벌면 모를까, 너튜브는 도박이나 마찬가진데 한 달에 300은 너무 세.


너튜브를 포기하려는 그의 태도에 나는 아쉬움을 느꼈다.

하지만 이해 못 할 선택은 아니었다.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서 월 300의 투자는 아깝게 느껴질 수밖에 없었다.

제아무리 봉팔이가 인기 BJ라고 해도 월 300이 적은 돈은 절대 아니니 말이다.


‘봉팔이를 내 회사로 데려오는 건 어떨까?’


나는 문뜩 그 같은 생각이 들었다.

봉팔의 성공을 확신한다면 아예 내 회사로 데려오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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