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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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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566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3.29 09:38
조회
128
추천
3
글자
14쪽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3)

DUMMY

막상 잡혀 들어온 곳은

어떤 건물의 지하실이 였지만


여느 지하실처럼 너저분하거나

습기가 가득한 축축한 곳이 아니였고


오히려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 있었으며

중간의 난로가 붉게 타며 지하실 전체에

따뜻한 온기와 빛을 전하고 있었다.



"일이 이렇게 될지 누가 알았겠나

미안하네 허허허~"



거대한 팔로 붙잡아 나를

이곳까지 끌고온 자는 다름아닌 해머였고

미안하다며 넉살좋게 웃는 그의 옆으로

처음보는 젊은 드워프가 한명 더 있었다.


젊은 드워프에게 호되게 당한터라

이번엔 그 자를 경계했고

젊은 드워프도 그런 내 반응을 읽은건지

그가 먼저 말을 걸어왔다.



"정말 죄송합니다.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운사이

친구녀석이 그런 일을 저지를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계속해서 사과하는 젊은 드워프가

하는 이야기를 천천히 들어보니

아무래도 그 자가

그 가계에 주인인듯 했다.



"아! 내가 소개가 늦었구만

이 친구의 이름은 '스패너' 라고 하네

화약이나 기계에 관한거라면 모르는게

없는 친구지~ 허허허"



주인장에게 소개를 받은 스패너라는

젊은 드워프와 자기소개겸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이 모든게 어떻게 된건지 자초지종을

해머에게 물어봤다.



"음~ 모자란 친구 녀석이 돈 몇푼에

그쪽을 아르마감에 판거지


근대 여기 경비병들 실력이 형편없거든

여기저기서 경비병들이

형씨하나 잡겠다고 그 난리를 피우는데

내가 어떻게 가만히 있겠나


그래서 올만한 곳에 미리가서

기다리고 있었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그 수많은 골목중 마침 내가

그 막다른길로 들어설 거라는걸

해머가 어떻게 알았는지 물었다.



"그거? 에이~ 별거없어


저놈들이 주로

도망치는 범인을 잡을때 쓰는 방법인데

골목 여기저기서 호루라기를 불면서

범인을 그 막다른길로 몰아서 잡거든


그것 때문에

내가 그놈들 실력이 형편이 없다고

하는 이유야

저 방법이 여지껏 단 한번을 바뀌지 않아!


그래서 내가 예전에

저놈들 골탕 좀 먹일려고


저놈들 몰래 비밀통로를 만들었는데

그게 이렇게 써먹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지 허허허~


자~ 그럼 다들 아까 가계에서

못한 이야기들 마저 나누시고

나는 이만 주점으로 가보겠네"



그말을 마치고 해머는 자리에서 일어나며

본인의 주점으로 갈 준비를 했다.



"해머, 주점으로 돌아가는건

너무 위험하지 않아?


분명히 저들이 너를 추궁하려고 들텐데"



스패너는 돌아가려는 해머를

걱정스럽게 말렸고

분위기를 보아하니

이 모든 일이 나 때문에

벌어진 일인거 같아 나 또한 얘기했다.



"혹시 저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거라면

제가 책임을 지겠습니다.


이유없이 다른분들이 피해 보는것을

저는 원치 않습니다."



그런 나를 지긋이 바라보며 해머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웃어보였다.



"내가 주점을 비우면 그게 더 이상하지

그리고 내가 무슨 잘못한게 있나?


나는 일자리가 필요한 드워프에게

일자리 하나 알선해 준게 다인데


드워프가 아니였다고 말을 하면


'드워프랑 너무 똑같아서' 라고 하면되지

괜찮아 별일 없을거야 허허허~"



그렇게 웃으며 그는 모두를 뒤로한 채

지하실 문을 열고 밖으로 사라졌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그를 말려야 하는거 아니냐고

스패너에게 따지듯 물었지만

그는 걱정과 다르게 다른 대답을 내놓았다.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였어요

근대 그게 오늘일 줄은 몰랐던거죠."



그의 말에 무언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스패너에게 방금한 말에 대한

자세한 예기를 부탁했고


일이 이렇게 된 마당에

뭐 숨길게 있냐는듯이 속 시원하게

모든 얘기를 털어놨다.



"밖에서 소문을 들으셨을테니

대략적으로 저희에 상황은 아실거라봐요.


하지만 알려진대로 아르마감과 지하도시는

비록 통제는 받고있지만

서로 상호 보완 적인 관계라는건

순 거짓말입니다.


사실 저희는 그냥 노동력만 제공하는

노예나 다름없는게 현실이지요."



분명 알고있는 사실로도

아르마감의 풍부한 자원과

지하도시의 진보한 기술력이 만나

서로 동등한 관계로

빠르게 발전한 도시로 알고있는데


정작 드워프가 본인의 입으로

자신들이 노예라고 하니

적잖이 놀란것은 사실이였다.



"놀라시는게 당연하다고 봐요

저희는 외부와 철저하게 격리되어있고

저들은 거짓 정보를 이용해 이 상황을

완벽하게 은폐하고 있으니까요."



여기서 이 이야기의 이상한 부분을

느끼고 스패너에게 질문했다.



"하지만 분명 저들에게는 드워프들의

기술력이 필요한게 아닙니까?


그리고 그 기술력을 얻기위해서는

이런 강압적인 방법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을거고요.


근대 지금 지하도시의 변화를 봤을때

그들에게 반대 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동조한다고

보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그 질문이 정곡을 찔렀는지

젊은 드워프의 얼굴이

순간 벌겋게 달아올랐고

얼마 가지 않아 이내 포기한듯

순순히 그의 말에 순응하듯 답변했다.



"맞습니다. 이미 그들에게 넘어간

드워프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건 비단 그들이

모든걸 포기하고 단순히 살아남기 위해서

취한 행동이 아닙니다.


그건..."



스패너는 잠시 말을 있지 못하다

결국 입을열었다.



"저들이 저희보다 진보한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예기를 들으며 두 귀를

의심할수 밖에 없었다.


지금 스패너가 한 발언은


드워프가 인간보다 기술력이 부족해서

그들 스스로 그들보다 기술력이 뛰어난

인간 밑으로 복종하고 들어간다는

예기인데 말이 안되는 예기였다.



"이 모든건 사실입니다.


아르마감이 지하도시 위에 자리를 잡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인간 기술자들이

지하도시로 들이 닥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가지고온 설계도를 이용해

지하도시를 개조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그들에게 반발했지만


얼마 가지않아 그 설계도를 접한

몇몇 드워프 기술자들이

저들에게 너무 나도 쉽게 전향 하는것을

시작으로 설계도에 관한 소문이

삽시간에 퍼졌고

그 이후 설계도를 한번이라도 보기위해

앞 다투어 전향자들이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도 그 설계도를 접할 기회가 생겨

딱 한번 본적이 있었는데

처음 보고는 조잡한 설계라 생각했지만

자세하게 설계도를 보니

굉장히 과학적이며 놀라운 발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술적인 발전과 활용이

그들 사회 전반에 크게 작용하고

그 기술적 가치를 높게 치는

드워프의 종족 특성상


그들이 내민 진보한 기술력은 뿌리치기

힘든 유혹이 분명해 보였다.


하지만 저들이 갑작스럽게

저런 진보한 기술을 습득할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서는

지금으로선 알수가 없었다.



"대략 어떤 상황인지는 알겠네요

그럼 일어날 일이였다는건

도대체 무슨 얘기 입니까?"



나의 질문에

스패너는 간단하게 답을했다.



"저항의 과정"



무언가 많은 의미를 담고있는 듯한

그의 말을 전혀 이해할수가 없었다.

그러자 스패너는 다시금 입을 열었다.



"드워프에는

예로부터 전해지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총이 아무리 좋다고 해서

활과 화살을 만드는 법을 잊어선 안 된다.'


아무리 드워프가

혁신적인 기술을 따른다 하지만

기존의 기술을 버리면서 까지

집착해서는 안된다는 말이지요.


그리고 저희는 그것을 전통이라 부르고

아직 그것을 따르는 이들이

이곳에 많이 있습니다.


또한 그들은

기존의 훌륭했던 기술을 잊어버리고

저들이 가져온 혁신적인 기술에만

의존하게 되는것을

굉장히 우려하는 자들입니다.


그렇게 그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고

아르마감과 동등한 입장에 같이

나아가기 위해


비밀리에 저항조직이 만들어지고 성장하여

지금의 '저항단' 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해머와 저는 오래전부터 그곳에서

활동한 저항단의 일원입니다.


당연히 저항단 활동중 누군가 발각될것을

염두해 두고 점 조직으로

운영이되고 있었지만

설마 해머가 용의선상에 올라갈 꺼라고는..."



어느정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상상만 하던일이

눈앞의 현실이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꽤 힘들어 하는거 같았다.



"해머는 무사한 거겠죠?


그리고 저 때문에 스패너님도 위험해

지는것은 아닌가요?"



내가 걱정스럽게 물어봤지만

스패너는 단오하게 고개를 저으며

나의 말에 부정했고 질문에 대답했다.



"제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그때 당시에 저는 현장에도 없었을 뿐더러


해머도 딱히 별다른 혐의가 없는데

저들이 강제적으로

어떻게 할수는 없을겁니다."



스패너의 말에 어느정도 안심했고

그제야 여기에 온 목적을 상기했다.



"이런 상황에서 말씀드리기 염치없지만

스패너님께 드릴 부탁이 있습니다."



그에게 부탁을 말하기 전

스패너가 먼저 말을 꺼냈다.



"해머에게 미리 전달받아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저 또한 최대한 투리안님을

도와드릴 생각입니다.


그 전에 먼저 제 작업실로 자리를

옮겨야 할거 같습니다."



그러고는 스패너가 옷 한벌을 내밀었다.


확인해보니 지금입고 있는

가짜 작업복이 아닌

진짜 드워프들이 착용하는 작업복이였다.


옷의 가슴부분에는 드워프의 얼굴 뒤로

망치와 총이 교차되어 있는 마크가

새겨져 있었다.


그리고 그 옷을 받아들자

왠지 모르게 가슴 한편이

뜨거워 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두명은 조심스럽게 밖으로 나왔다.


여전히 주위에는 경비병들이 분주하게

움직였지만 그들 중 나를 알아보는

경비병은 단 한명도 없었다.


그렇게 스패너의 작업실로 이동중

마을 광장이 굉장히 소란스러운 것을

멀리서도 알아볼수 있었고

스패너와 나는 누가 뭐라 할것도 없이

발걸음을 돌려 그 마을광장으로 향했다.



"해머가 어째서?"


"아이고~ 해머가 무슨 죄가 있다고"


"이건 해도해도 너무하네!"



광장에 모여있는 인파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던 중


계속해서 해머의 얘기가 거론되자

불안함을 느끼며 더욱 빠르게

인파의 앞으로 전진해 나아갔다.


인파를 모두 헤치고 바라본 광장의 상황은

참으로 참혹했는데

두꺼운 쇠사슬이 연결 되어있는 수갑을

목과 손목, 발목까지 착용한 해머가

광장중앙에서 경비병들에게 둘러쌓인 뒤

어딘가로 끌려가고 있는 모습이였다.


그 모습을 본 스패너가 앞 뒤 안가리고

달려들려 했지만 나는 그런 그의

손목을 잡고 그를 말렸다.


그리고 그때 인파속의 나와

끌려가는 해머의 눈이 마주쳤고

갑자기 그는 허공을 향해 큰 소리로 외쳤다.



"너무 걱정하지마 나는 별일 없을거다!


그리고 누가 뭐라해도 신경쓰지마라!


너는 인간보다 더 인간 다웠고

동시에 너는 이미 우리와 같은 드워프다!

하하하~"



갑작스러운 해머의 외침에

경비병들은 놀라 제지하려 했지만

그는 전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쿵! 쿵!"



순간 군중속에서 한 드워프가 나서며

왼쪽 팔목을 가슴쪽으로 향한 뒤

오른손에 주먹을 쥐고 그의 왼쪽 팔목을

강하게 두드렸다.


그의 그런 동작은 마치

드워프가 전투 시작 전 자신의 무기를

방패에 두드리는 동작과 같았다.


그를 시작으로 한두명씩 앞으로 나서며

같은 동작을 취하기 시작했고


경비병들이 그런 그들을 제지하기 위해

총구를 겨누었지만

한명도 물러서지 않으며

경비병을 강하게 압박했다.



"탕!"



결국 그 압박감을 이기지 못한

신참 경비병이 들고있는 총에 방아쇠를

실수로 당겼고


총구에서 화염이 뿜여져 나오며

발사된 탄환이 총구 바로 앞에 서 있던

드워프의 복부에 박혀들어갔다.


순간 팽팽하게 당겨져있던 실이 끊어지듯

긴장의 끈이 뚝하고 끊어져 버렸고

드워프들은 일제히

경비병들에게 달려들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광장은

아수라장이 되어버렸고

여기저기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사방에서 소란을 듣고 달려오는

경비병들이 보였다.


그 순간 나와 스패너 뒤쪽에서

이 상황과는 어울리지 않은

차분한 소리가 들렸다.



"저희가 안내하겠습니다.

바짝 붙어서 따라오십쇼."



소수의 드워프 무리가

스패너와 나에게 다가와 우리를 데리고

신속히 광장을 빠져 나가고 있었다.


정신없이 도망치는 와중에

고개를 돌려 광장 중앙에 있는

해머를 바라봤고

그는 그 정신 없는 와중에도

똑바로 서서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눈이 마주치자 아무말 없이 그는

고개를 끄덕였고

마치 자신은 괜찮을 것이니

아무걱정 말라는 뜻으로 보였다.


그렇게 드워프 무리를 따라 도착한 곳은

다름아닌 처음 지하도시에 도착했을때

나왔던 땅굴 밑이였다.


그리고 리더인듯 한 드워프가 예기했다.



"정황이 없어서 이제야 말씀을 드리네요.


저희는 여러분들을

이곳에서 탈출시키기 위해

해머에게 부탁을 받은 자들입니다.


이 소동도 사실은 해머가 여러분들을

탈출시키기 위해 벌인 일 입니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가 있었지만..."



확실히 그의 말대로 오는 동안이나

이곳에 도착해서도

주위에 경비병들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스패너가 그 자에게 물었다.



"근대 여러분이라뇨?


지금 탈출 하시는분은

투리안님 한분이 아닌가요?"



그러자 기다렸다는듯

리더가 그 질문에 대답했다.



"스패너님도 함께 가셔야 합니다.


이 모든건 지금 지하도시의 사정을

밖에 알리고 도움을 청하기 위함인데

그러기 위해선 내부의 사정을

속속들이 알고있는 자가 가야한다는

해머의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패너님이 반대를 한다면

이 말씀도 전해달라고 하셨습니다.


'너는 여기서 썩기에는 아까운 인재라고...'"



스패너는 마을광장을 바라봤다.


여기저기서 수많은 경비병이 몰려들었고

광장에서 일어난 사태는 잦아들고 있었다.


그렇다는 건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는 뜻이였다.



"알겠습니다! 저도 가겠습니다."



스패너는 각오를 굳이고

동의를 구하기위해

내쪽을 바라봤지만 당연하게도 나는

이미 그의 옆에 없었고

그가 두리번 거리며 주위를 둘러보자

동굴 밑에 밧줄을 붙잡고

스패너에게 보란듯 손짓을 했다.


그 모습을 바라본 모두 살짝 당황하는 듯

했지만 상황이 긴박했기에

스패너도 망설임 없이 나를 따라

밧줄을 잡고 벽을 오르기 시작했다.


땅굴 안으로 스패너를 먼저 들여보냈고

뒤이어 내가 땅굴을 들어가기 전

마지막으로 밑을 바라봤다.


그곳에는 아까의 드워프 무리가

나를 바라보며

드워프의 전투자세를 취하고 있었고


나 또한 그들에게 화답하듯

밧줄을 잡고있는 왼팔을

오른손 주먹으로 강하게 두드린 뒤

땅굴 안으로 빠르게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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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3) 23.04.04 119 1 12쪽
32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2) 23.04.03 137 1 12쪽
31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1) 23.04.01 134 4 13쪽
30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4) 23.03.31 133 4 12쪽
29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3) 23.03.31 136 3 12쪽
28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2) 23.03.30 135 3 13쪽
27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1) 23.03.30 181 4 11쪽
»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3) 23.03.29 129 3 14쪽
25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2) 23.03.29 136 3 13쪽
24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1) 23.03.28 140 3 13쪽
23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3) 23.03.28 143 3 15쪽
22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2) 23.03.27 156 3 16쪽
21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1) 23.03.27 167 4 15쪽
20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6) 23.03.26 161 3 16쪽
19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5) 23.03.25 165 3 14쪽
18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4) 23.03.24 186 3 15쪽
17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3) 23.03.23 187 3 13쪽
16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2) 23.03.22 214 4 15쪽
15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1) 23.03.21 218 4 13쪽
14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4) 23.02.20 228 4 17쪽
13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3) 23.02.17 229 5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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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1) 23.02.03 291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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