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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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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541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3.28 18:37
조회
139
추천
3
글자
13쪽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1)

DUMMY

지도를 펼쳐놓고 봤을 때

우리기지에서 아르마감까지의 거리는

고작해야 랫맨영지에서 세계수까지

거리의 1/3 수준 이였다.



'거기다 저쪽 랫맨들은 파다가 힘들면 쉬고

밥도먹고 잠도자고 사우나도... 아니지

하지만 우리쪽은 약간의 수면만 한다면

거의 하루 종일 팔수 있기에 훨씬 빠르게

진행할수 있는거 아니야?'


거기다 최근들어 마나석을 장착한

랫맨들의 숫자도 상당히 많아 졌으니

훨씬 더 먼거리 까지

마나를 연결할수 있을거고

그렇다면 충분히 가능하겠어


하지만 그전에 모실분이 한분 계시지'



그렇게 일행들과 산맥을 넘었다.


그 동안 꾸준한 정찰로 산맥의 지리를

모두 파악하고 있는 카인을 따라

산맥을 넘으니 그닥 어려운 문제는

아니였고

그렇게 밤이 되어서야

드디어 투리안의 집 앞에 다다를수 있었다.


마침 집에 있었던 투리안은

나를 보자마자 크게 기뻐하며

밖으로 달려 나왔는데

뒤 늦게 옆에있는 란트와 헌던을

발견하고는

'친구들이 자신을 데리러 왔다' 면서

체념한듯 그 자리에 주저 앉아 버렸다.


그 모습을 우습게 바라보던

헌던과 란트는 투리안을

일으켜 세운뒤 집안으로 들어갔고

내가 그동안의 있었던 일을

모두 투리안에게 설명해 주었다.



"그렇게 된거 였군요.

저도 처음엔 좀 놀랬습니다."



정말 그게 다였다!


'언데드로 어떻게 만드신거냐?'


'언제부터 그런 능력이 있었냐?'


뭐 이런 질문 하나 없이 내 얘기를 듣고는

그냥 있는 그대로 그 사실들을

담백하게 받아들이고 이해했다.



'어떻게 보면 진짜 대단하신분이야~'



나만 그런 생각을 했던게 아닌지

그런 투리안을 보며 헌던과 란트도 웃었고

이어 투리안도 그동안 있었던 일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었다.


투리안은 내가 요청한 물품들을

여기 저기서 구하다


결국 그 물품들 대부분이

방부와 관련된 것이란걸 알게 되었고

이번 사건으로 누군가 목숨을 잃게되면

방부 처리를 해 장사를 지내지 않을까 싶어

부지런히 약을 구해 자신의 창고를

정리해 보관했다고 한다.


그 뒤 마을로 바로 달려가 상태를 살피던 중


모두가 교수형을 당하는

처참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그는 무기력하게

아무것도 하지못하고 멀리서

그 상황을 지켜볼수 밖에 없었다고 했다.


얼마안가 교수형 당한 시신들을 내려

산 속에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것을 확인하고

그날 밤 몰래 가봤지만

헌던과 란트의 시신만 없기에

결국 부모님들의 시신만을

자신의 집으로 모셔 왔다고 한다.


그리고 방부처리에 필요한 물품들은

찾았는데 놀랍게도 그 물품들은

온데간데 없이 모두 사라져 있었고

계속해서 나를 기다리다

더 이상은 안되겠다 싶어

집 뒤편에 공터를 마련해

부모님들의 무덤을 만들어

조용히 묻어 드렸다고 했다.



"지금 바로 가서 볼수있을까?"



투리안은 망설임 없이 일어나 앞장섰고

그렇게 일행들과 함께 집 뒤편에

감추어져 있는 작은 공터로 향했다.


공터 한가운데 묘비 하나 없는

작고 초라한 무덤 두개가

나란히 놓여 있었는데

알고는 있었다

묘비 때문에 발각되거나

조금이라도 무덤을 있어보이게 만들면

도굴꾼들이 몰려올것이 뻔했기에...



"그래도... 이건 너무 초라하잖아!"



꽉 쥔 주먹에서 피가 흘러 내렸고

그 상태로 무덤 앞으로 다가가 인사드렸다.



"아버지,어머니 늦었지만

아들이 돌아왔습니다...


저 때문에... 너무 죄송합니다...


누추하지만 조금만 참으시면...

곧 제가 넓고 편안한 곳으로...

모시겠습니다."



강해질려고 마음먹었는데

흔들리지 않을려고 마음먹었는데

그래서 앞으로는

눈물 흘리지 않으려고 했는데

조금씩 눈가리개가 젖기 시작했다.


헌던,란트 그리고 투리안도


그들이 진심으로 따랐던

어떻게 보면 가족보다

더 가족으로 생각했던 그들이

이런 모습으로 그들 앞에 누워있자

마음이 찢어질듯 아팠겠지만

그들은 내색하지 않았다.


지금 여기서 가장 힘든 사람이

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으니...


지평선 너머에 떠오르는 태양빛이

어두웠던 두분의 무덤을 따스하게 감쌌다.




* * *




"이런 문제로 투리안의 도움이 필요해"



투리안의 집 안으로 돌아와

땅굴문제로 바로 투리안 에게 부탁했다.


물론 나를 따라올 경우

언데드 세력에 가담한 것으로 간주 되기에

평생 신성국의 적이 되거나 심지어

다른 인간들에게 쫒길수 있다고

충분히 주의를 주었지만

그런 내 얘기를 듣자마자 투리안은

자신의 방으로 들어간 뒤

잠시후 큰 배낭을 짊어지고 나왔다.


그리고 멍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우리를 향해 말했다.



"안가요?"



우리의 기지에 투리안이 도착하자 마자

일행들은 각각 투리안에게

기지를 소개하며 그의 반응을 살폈다.



'수십마리의 언데드 랫맨들이

기지를 운영한다고!'


'이거보라고 산 안에

작업장부터 연구소까지 있다고!'


'이건 이번에 내가 해석한 고대...'



다들 열정적으로 투리안에게 매달렸지만

결국 투리안의 한마디에 모두 포기했다.



"그래서 땅굴을 팔려는 쪽이 어느쪽인가요?"



헌던이 책상위에 지도를 펼쳤고

손가락으로 지금 위치와

아르마감을 가리켰다.


한참 지도를 심각하게 보던

투리안이 입을열었다.



"충분히 가능할거 같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가

이 중간의 거대한 산맥입니다."



투리안이 가리킨 곳에는

산맥을 뜻하는 표시가 있었고

그 위치는 정확하게

우리의 기지와 아르마감의 중간에

떡하니 위치하고 있었다.



"공사기간을 단축하고 싶으시다면

산맥 중턱에서 부터 파고들어가는게

좋을거 같은데 어떠신가요?"



하지만 투리안의 제안은 거절되었다.


이유는 지하가 아닌 외부에서부터

공사가 진행될 경우 발각될 위험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였다.


결국 이번 공사는 변경없이

진행을 하기로 했고

식량생산과 중요 인원 몇명만 제외한 채

모든 인원들이 달려들어 밤낮 없이

작업에 달라붙자

투리안 마저 놀랄정도로

빠르게 작업이 진행되며

마치 이 상태로 간다면 한 두달 안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될것만 같았다.


바위로 구성된 지맥을 만나기 전까지...



"아우~ 힘들어 못하겠다"



나도 돕겠다고 호기롭게 나섰지만

돌덩이 몇개 나르니 팔이 떨어질 것만 같고

온몸에서 땀이 비오듯이 쏟아졌다.


비록 다른 작업 인원들은 언데드 이기에

힘들어 지치는 문제는 없었지만

확실히 눈에 띄게 작업속도가

줄어든게 보였다.


결국 혹시 몰라서

땅굴을 크게 지으려던

나의 계획을 전면 취소하고

사람이 지나갈 정도의

작은 땅굴로 계획을 변경하자

다시금 작업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파내려가는 땅굴에서

철광석이 발견되었고 얼마 안가

루미나광석도 나오기 시작했지만

원래 목적은 채굴이 아닌

땅굴을 파는게 목적이였기에

거기에 집중 하기로 했다.


물론 광물을 그냥 놀릴수는 없어

철광석은 란트에게 재련을 부탁했고

루미나광석은 따로 보관하기로 했다.


만드는 땅굴이 점점 작아지자

헌던과 나 같은 사람은

작업에 걸리적 거리기만 했고

어쩔수없이 우리 둘은 연구실에서

화약을 얻고나서

만들 무기를 연구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드워프들이 쓰던

화약 무기는 대부분

앞쪽으로 화약을 다져넣고 탄을 넣은 뒤

뒤쪽 심지에 불을 붙이거나 불붙은 심지가

화약을 때리면서 발사가 되는

구조였단 말이죠"



헌던이 방금 말하는건 아마도

구시대 대포나 머스킷 같은것을

말하는거 같은데 문제는 그 다음이였다.



"근대 아르마감이 생기고

드워프들을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말도 안돼는 신식 무기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답니다.


총과 대포들의 사거리가 이전보다

훨씬 길어진 것도 모자라

발사속도도 엄청 빨라졌다 하고요."



대략 예전에 쓰던 화약무기들은

그림이 있어 알수있었지만

지금 헌던이 설명하는 신식무기라는건

헌던이 실제로 본것도 아니고

따로 그림자료도 없는 상황이라

그것들을 머릿속으로

대강 유추할 수 밖에 없었다.



'대략 처음 드워프 무기가 남북전쟁 이라면

지금 아르마감의 무기는

1차세계대전 정도인가?


그럼 우리는

2차세계대전 무기정도는 만들어야

저 들을 압도할수 있다는거네?


무리~'



사실 처음 화약무기를 떠올리면서

현대식 소총이나 대포

심지어는 미사일 같은 것을 생각했지만

이런 환경에서 자세한 지식도 없이

그런 것들을 만든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그런게 진즉에 가능했다면

이미 용에다 미사일을 달았겠지


그러니까 너무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우선은 화약과 탄이 일체화된

실탄이나 포탄을 먼저 계획하고


그 이후에 총이나 대포 뒤에 사용할

폐쇄기를 만들어

'후미 장전식'으로 가는거야


강선도 팔수 있다면 좋겠지만

예전부터 그건 힘들다고 했으니까

안 되면 다른방법을 생각해 봐야지'



사실 화약을 아직 만들지도 못하면서

총이나 대포 같은거 부터 준비하는게

어떻게 보면 호들갑 떠는거 같았지만

먼저 화약을 얻거나 제조법을 알아낸 뒤

그 이후부터 거기에 맞는 무기를

준비한다는 것이

오히려 더 시간을 낭비하는거 같았다.



'생각해봐 그렇잖아!

이번주에 로또 1등 맞을 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현재 가지고 있는 돈을 아낀다고

그때까지 라면 끓여 먹을 필요가 있어?


그냥 스테이크로 가는거지!'



이미 지금 준비하는 것들이

현실에서 다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역순 으로 화약을 확실하게

생산할수 있다는 전제하에

총과 대포를 준비하기로 했다.


그렇게 헌던과 무기 설계도 초안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고

이런식으로 여러 초안을

미리 준비해 놓는다면

혹시나 나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바로 다른 대안들을 내 놓을수 있었기에

나름 진지하게 하나하나 준비했다.


시간이 흐르며 겨울이 가고 계절이 바뀌며

다시한번 겨울이 찾아왔고

작년 겨울에 겪었던 식량문제로

이번 가을부터는 추수가 끝나고

습지를 다시 개간해

추운날시에도 견딜수 있는

작물들을 심었다.


그리고 땅굴을 파면서 나오는

흙과 돌들을 이용해

이제는 제법 그럴싸한 성벽이 쌓았고

그 사이 대장간을 확장해서

이제는 제법 넓어진 공간에

틈틈이 나오는 철광석으로

철제 창과 작은철판을 여러개 붙여 만든

찰갑을 보급해 초소 병력에 배치했다.


그리고 남는 재료들을 이용해

여러 설계도를 기반으로 한

실험용 무기들이 착착 제작되었고

실제 사격 연습 만을 기다리며

창고에 보관 되었다.



"드디어 끝이 다 다른거 같습니다."



그 동안 투리안과 랫맨들이 밤낮없이

수고해준 덕분에

드디어 땅굴이 완성되었고

땅굴의 구조는 입구에서 부터 출구로 점점

좁아지는 형상 이였는데

마지막 출구에 와서는 성인남성이

기어서 가야 겨우 빠져 나갈수 있을정도의

작은 구멍이 있었다.


투리안의 말대로라면 출구는 지하도시

한쪽 벽면 천장과 가까운 곳에 뚫렸기에

살짝 안을 들여다 보며

내부를 확인하는 것 쯤은 충분히 가능했고

공간이 협소 하다보니 한명씩 돌아가면서

그 지하도시를 살펴 보기로 했다.


그리고 당연히 첫 번째는 나였다.


몸이 작았기에 여유있게 구멍으로 기어가

밖으로 고개를 살짝 내밀었다.



'스팀펑크?'



그동안 생각한 드워프 지하도시는

도시 중앙에 거대한 지하수가 흐르고


양 옆으로 높게 솟아올라있는

수 많은 화려한 석조 건축물들


그리고 그 주위를 둘러싸고있는

잘 다듬어진 거대한 암석들로 지어진 성벽


지하 벽쪽으로는 드워프의 형상을 딴

거대한 석조 석상들이

그 위용을 뽑낼거라 생각지만


실상은 마치 살아있는 거대한 공장이였다.


무엇에 쓰이는지도 모를 거대한 기계들이

연신 꿈틀대며 움직였고 여기저기 에서

수 없이 많은 증기들이 뿜어져 나왔다.


거대한 철판들로 이어진 다리가

케이블로 고정되어 깊이를 알수없는

낭떠러지위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었고


그 위로 수 많은 드워프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간 중간에 총을 들고있는

인간 경비병들이 짝을 이뤄

그들을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있었다.


또한 천장에도

케이블에 연결된 감시초소가 있어

빈틈없이 드워프들을 감시하고 있었다.


하지만 드워프들은

그런것들을 하나도 신경 쓰지않았고

길을 따라 멀리있는 광장을 비롯한

마을을 향해 바쁘게 걸어갈 뿐이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큰 충격은

지하도시 중알을 가로지르는 열차였다.


기차 뒤의 화물칸에는 수많은 물자들이

실려 열차레일을 따라 터널로 안으로

들어가며 지하도시를 빠져나갔다.



"라이즈님 어떠십니까?

넋이 나갈정도로 대단한겁니까?"



투리안을 제외하고 제일먼저

지하도시를 살펴본 내가

살짝 넋이 나가 있었는지

그 모습에 헌던의 궁금증은 더욱 폭발했고

이번에는 본인이 먼저 나서서

출구쪽으로 빠르게 기어갔다.


잠시후 돌아온 헌던의 얼굴은

역시나 나 처럼 넋이 나가있었다.



"라이즈님 저게 어떻게 된겁니까?

혹시 땅을 파다가

잘못된 방향으로 간게 아닐까요?"



지하도시 관람이 끝나고

모두 한 자리에 모였고

제일 먼저 헌던이 나섰다.


그리고 잔뜩 흥분해서 말하는

지금 헌던의 저런 반응은

충분히 이해가 되었는데

내가 원래 생각하던

드워프의 지하도시 이미지가

사실은 헌던이 알려준것이 였기에

내가 받았던 충격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 하지는 않았을게 분명했다.



"헌던처럼 나도 당황스럽긴 한데

그 많은 드워프들을 봤을때 그곳은

드워프들의 지하도시가 분명 한거 같아


근대 신기한건 어떻게 그 짧은 시간에

저렇게 변할수 있냐 이거지..."



물론 아르마감이 통제를 시작하고

적지않은 시간이 흐른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도 거대한 도시 하나가

통째로 바뀌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였다.


특히 지금처럼 판타지세계에서

스팀펑크세계로 바뀌기 에는 더더욱...



"결국 방법은 하나밖에 없네"



내가 결심이 선듯 말을하자

이곳에 모두가 나를 바라봤다.



"직접 들어가서 확인해 보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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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2) 23.04.03 137 1 12쪽
31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1) 23.04.01 133 4 13쪽
30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4) 23.03.31 133 4 12쪽
29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3) 23.03.31 135 3 12쪽
28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2) 23.03.30 135 3 13쪽
27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1) 23.03.30 180 4 11쪽
26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3) 23.03.29 128 3 14쪽
25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2) 23.03.29 135 3 13쪽
»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1) 23.03.28 140 3 13쪽
23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3) 23.03.28 143 3 15쪽
22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2) 23.03.27 156 3 16쪽
21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1) 23.03.27 167 4 15쪽
20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6) 23.03.26 161 3 16쪽
19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5) 23.03.25 165 3 14쪽
18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4) 23.03.24 185 3 15쪽
17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3) 23.03.23 186 3 13쪽
16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2) 23.03.22 214 4 15쪽
15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1) 23.03.21 218 4 13쪽
14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4) 23.02.20 228 4 17쪽
13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3) 23.02.17 229 5 16쪽
12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2) 23.02.16 253 3 14쪽
11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1) 23.02.03 290 5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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