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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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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597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4.05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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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4)

DUMMY

"하~ 이제야 겨우 다 끝났네!"



그 동안 별의별 방법을

다 동원해서 실험을 해봤지만


결국 도달한 결론은

껍질이 최대한 심장 가까이 있어야

효율이 가장 좋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그렇다고 심장에 직접적으로

박아 넣을수는 없기에

심장을 피해서 껍질을 삽입해야 했다.


그래서 하는수 없이

아직까지는 조금 보기 흉하지만

등쪽에 콘센트 마냥 두개의 구멍을 뚫어


일주일치 껍질을 정확하게 반으로 갈라

작은 나무판에 고정한 뒤

꼽았다 뺏다 하면서

충전을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외관상 보기가

굉장히 흉한 작업이다 보니

우리 일행에게 만은 기존의 방식대로

수술을 통해 껍질을 교체했다.


하지만 이 방식 조차도 몇일을 가지못하고

큰 문제가 발생했다.



"엄마야~ 이러다 내가 제 명에 못 살지"



건전지 사업이 본격적으로 정상궤도에

올라 설때 마다

내 테이블 위로 충전을 기다리는

병렬식 건전지들이

하루가 다르게 쌓이기 시작했다.


당연한 얘기지만 마나가 전기처럼

병렬식으로 연결됬다고 해서

더 오래가거나 하는 일 없이

크기대로 정확하게 1주일을 버텼는데


지금 던전안에서 활동하는 랫맨의 수가

100마리가 넘다 보니

하루에 의무적으로 충전해줘야할

건전지 수가 적어도 20개 이상은 되었다.


물론 껍질만 사용하는 인원은 별개였다.



"아이고~ 이제 머리 뿐만 아니라

몸 여기저기도 쑤시는거 같고


안되면 정말 세계수 뿌리를 즙을 내서

마셔야 돼나?"



내 이론이 정확 하다면

마나는 생명의 에너지고

충전을 위해 마나를 쓴다는것은


말 그대도 내가 내 생명을 갉아 먹는다는

얘기가 되니

당장 목숨이 위험하진 않겠지만

이런식으로 매일같이 혹사하다간

정말 몸 어딘가 파업을 일으킬거 같아

매일매일이 불안하기만 했다.



"정말 껍질을 짜서 즙을 내 먹거나


방안을 세계수 껍질로 도배를 해서

피톤치드 방식으로 산림욕을 즐긴다고 해서

마나가 빠르게 회복되지는 않을거고


그렇다면 방법은 하나.


마나의 총량을 대폭 늘린다!"



그 동안 전선을 연결하듯

여기저기에 마나를 연결하면서


심장 쪽에서 급격하게 빠져나간 마나를

다시 급속도로 채우기 위해

빠르게 마나가 심장 쪽에서 재 생성되었고


연결을 끊으면서 되돌아온 마나를

어떻게든 받아들이기 위해

마나가 저장되는 심장의 공간이

지속적으로 확장이 되고있었다.


그래서 지금 나의 마나 총량은

웬만한 마법사들을 훨씬 능가하는

상황이였지만


지금처럼 건전지에 마나를 채워넣기 위해

돌아오지 않는 마나를

대량으로 사용하고 있으니

지금의 상황이 앞으로도 지속 된다면

현재 총량으로도

크게 부족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더 이상 이 상태로는 안되겠어'



빠르게 오늘 할당량인 건전지들을

모두 충전한 뒤

바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외출준비를 서둘렀다.



"라이즈님, 드디어 주문하신 물건을...

라이즈님? 라이즈님!"



던전 밖에 있는 마차로 향하면서

복도를 빠르게 걷고 있는데


마침 연구실에서 오랜시간 연구를 하고

드디어 완성한 '마나총'을 소개하기 위해

밖으로 나온 헌던과 마주쳤지만


상황이 상황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그의 말을 싹 무시한 채

바로 마차로 향했다.



"무슨 문제가 있으신가?"



그렇게 복도에 혼자 서서 말똥말똥

나를 바라보며 혼잣말을 하는

헌던의 목소리가 들렸다.




* * *




던전을 나와 곧바로 향한 곳은

다름아닌 드워프 아저씨의 서점이 있는

중소 도시 트리즌 이였다.


역시나 숲속에 마차를 파킹한 뒤

마을에 입구 까지는 암살랫맨들의

경호를 받으면서 이동했고


입구 근처에 도착해서는 경호를 물리고

혼자서 당당하게 성문에 걸어 들어갔다.



"안녕하십니까! 나리~


오늘도 혼자 오셨습니까?

어떻게 오늘도 경호병력은

필요 없으신 겁니까?"



지금 내 앞에서

연신 비위를 맞추는 이는

처음 우리 일행이 이 마을에 왔을 때

입구에서 우리를 제재했던 경비병이 였다.


그때 당시에는 내가 후드가 달린 외투를

깊게 눌러 쓰고 있어서인지


지금의 나를 전혀 알아보지 못했고


종종 마을에서 물건을 사갈때 마다

값비싼 보석으로 결재를 한다는 소문이

급속도로 퍼지자


지금은 아예 나를 대놓고 외각에 있는

돈 많은 영주의 자제 정도로

인식하는거 같았다.


괜히 말을 섞고 싶지 않았기에

품에서 란트가 만든 금화를 하나 꺼내서

그에게 던저 주고는 빠르게 서점으로 향했다.



"나리~! 언제든 경호가 필요하시면


이놈에게 말씀만 하십쇼!"



경비병 인생에서 그런 금화를 만져본적이

처음이였던 건지 그는 날라갈듯 기뻐하며


멀어져 가는 나를 바라보며

힘껏 소리치며 말을했지만


지금 그의 그런 목소리는

내 귀에 전혀 들리지 않았다.




* * *




"라이즈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 가계에는 마나와 관련된

책들이 전혀 없습니다.


아마 아르마감에 가신다고 하더라도

마나와 관련된 책은 무척 구하기

힘이 드실 겁니다."



나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어 하는거

같았지만

현재 주인장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구할수 있는 종류의 책이 아니였는지

주인장은 본인을 자책하며 한숨을 지었다.



"괜찮아요~ 천천히 알아보면 되죠.


저도 마나와 관련된 책이

나무에서 똑 떨어지듯

쉽게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하지 않았어요."



주인장은 본인을 위로하는

나의 말을 들으며

그의 고개가 바닥으로 떨어지려 할때

갑자기 나를 뚫어지게 쳐다봤다.



"라이즈님! 방금 뭐라고 하셨습니까?"



너무 강렬한 눈빛으로 나를 바라보며

큰 소리로 질문을 던지자

나 또한 당황을 해버렸다.



"쉽게... 구할수 있을거라 생각안했어요?"


"아니요, 그전에요!"


"책이 나무에서 떨어진다고...?"


"아! 맞아요! 실론

거기라면 라이즈님께서 바라시는

책이 분명히 있을거에요"



'실론' 그 단어는 나 또한 모르지 않았다.


세계수의 도시, 엘프들의 고향 그리고


마나와 마법의 발생지!



"그곳에 있는 엘프들의 고대 도서관에는

분명히 라이즈 님께서 찾으시는

마나와 관련된 책이 있을겁니다.


만약 그곳에 가셔도

라이즈님이 찾으시는 책이 없다면

그런 종류의 책은

이 세상에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그러고는 카운터 밑에서 마나로 빛나는

고대 네헤카리의 반쪽 책을 들고는 말했다.



"혹시 압니까?

이 책의 반쪽이 그곳에 있을지?"



드워프 주인장의 말을 듣고 있던 나는

잘 만하면 그동안 흩어져 있던 조각들을

한번에 맞출수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인장의 다음 예기는

절망적이였다.



"엘프들의 고대 도서관에

출입가능한 이들은

그들에게 선택받은 소수의 마법사들만이

가능한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곳에 있는 수많은 마법사들과 엘프들이

접근하는 모든이들을 감시하고 있으며


만약 허가없이 접근하거나

무단으로 진입한다면

결과는 두가지 입니다.


수백발의 화살을 맞고 고슴도치가 되거나

수십발의 마법을 맞고 검은먼지가 되거나."



하지만 이미 냄새를 맡아 버렸기에

이대로 순순히 물러날 생각은 없었고


드워프 주인장에게

사소한 것이라도 좋으니

최대한 많이 실론의 정보를

알아봐 달라고 부탁했다.


그후 바로 마을을 빠져 나와

마차에 올라탄 뒤 빠르게 던전으로 향했다.


마차가 던전 앞에 도착하고 내가 내리자

마침 야외에서 카인이

암살랫맨들을 훈련중이였고

곧바로 카인에게 다가갔다.



"라이즈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카인의 말을 듣고 보니

마치 내가 꼭 무슨 일이 있어야지만

그를 찾는거 같아

그에게 살짝 미안한 생각도 들었다.



"항상 뭔가 필요할때만

찾는거 같아 미안하네...


다른게 아니고 저번에 예기한

정보 수집을 위한 부대를

이번에 한번 움직여 보려고 하는데

혹시 너무 이른걸까?"



확실히 카인에게 암살부대가 아닌

정보수집을 주로하는 랫맨부대를

만들어 달라 부탁한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렇게 얘기를 하고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그런 부대가 완편이 됬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현재로서는 드워프 아저씨의

정보 만 가지고 움직이기에는

턱없이 정보가 부족했다.


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카인에게 어려운 부탁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 다르게

카인은 즉답을 해 주었다.



"라이즈님, 미안하실 필요없습니다.


그리고 말씀하신 부대는

모든 훈련을 마치고 완편이 되었습니다.


마침 실전이 필요하던 차에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카인의 대답에

내 머릿속은 순간 버퍼링이 걸렸고

잠시 머뭇거리다 카인에게 부탁했다.



"그럼 실론이라는 도시의 정보가 필요한데

세세한거 하나까지 알아봐 줬으면 좋겠어


특히 그 도시의 방범수준이나

빈틈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지를

중점적으로 알아봐줘"



그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인 카인은

대뜸 입에 손가락을 갔다 대더니

허공을 향해 휘파람 쌔게 불었다.



"삐~이~이!"



그러자 기지 주변의 나무들 위에서

검은색 외투를 몸에 감듯 두르고 있는

랫맨들 다수가 내 주변으로 몰려 나왔다.


심지어 근처에 있던 바위들 사이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랫맨이 튀어 나왔을 때는

너무 깜짝 놀라서 소리를 지를뻔 했다.



'내가 방에서 껍질을 연구한지 얼마나

지났다고 벌써 이만큼 훈련시킨거야?


카인, 진짜 빡시게 굴리나 보네...'



혼자 가만히 감탄을 하고있는 동안

카인은 그의 앞에 모인 랫맨들에게

명령을 내리기 시작했고


모든 임무를 숙지한 랫맨들은

뿔뿔이 흩어지며 깊은 숲속으로 사라졌다.



"저들이 정보를 가져오는 즉시

따로 정리해서


라이즈님께 보고를 올리겠습니다."



너무나 퍼펙트한 상황에

아무말을 하지못하고

카인을 향해 고개만 끄덕였다.


그렇게 실론의 정보수집 문제는

결국 시간과의 싸움이 되었고


이제는 어느 정도 홀가분해진

가벼운 마음으로 던전 안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나의 앞을 가로막고

먹이를 노리는 승냥이 마냥

눈빛을 빛내며 기다리는 것이 있었으니


예전에 명령을 내렸던 일행들이

자신들의 작업을 평가 받기 위해서

모두 복도에 나와서

나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다.



'하~ 산넘어 산이라더니'



이제는 좀 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하루종일 각종 부서에 끌려다니며


잘 된 부분이라던가 개선해야 할 부분들을

하나하나 집어가며 알려 줘야 했고


내 방에 다시 돌아왔을때는

이미 시간이 새벽을 향하고 있었다.




* * *




하루하루 막대한 양의 건전지 충전과

여러 부서에서 넘어오는 작업량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일을 하고 있을 때


가뭄에 단비 같은

실론의 소식이 반갑게도 날아들었다.


먼저 날라온 소식은 역시나 카인이 만든

정찰부대의 소식이였다.


대략적인 내용은 이랬다.



"세계수를 중심으로

도시가 형성되어 있는 실론은

도시외각으로 마을이 주를이루고


도시 중간으로 갈수록

관공서나 아카데미 같이

중요한 건물들이 즐비해 있었다.


또한 세계수를 중심으로

중앙이 비어있는 원통형의 모양으로

탑이 세워져 있었는데


그곳이 우리가 찾는 엘프의 고대 도서관이

있는 장소이기도 했다.


도시의 외곽 성벽은 주로 감각이 뛰어난

엘프들이 활을 들고 경계를 서고 있었지만

그들의 수는 무척이나 적었고


세계수와 가까워질수록

대부분 마법사들이 중점적으로

관리를 하고있었는데


각종 마법으로 만들어진 함정과

여러 감시체계로 인해 접근자체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


참고로 중심부 근처에서는 엘프들조차

접근을 할수 없도록 통제 당하고 있었는데


일정한 주기로 몇명의 엘프무리들이

마법사들에게 이끌려 탑으로 향하는것을

목격했다고 한다."



이번 조사에서도 저번의 드워프들 처럼

익히 알고있는 이야기와는 다르게


그곳의 원 주민들이 인간들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보다


어딘가 모르게 인간들에게

지배당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확신이 서지 않았고

드워프 아저씨의 소식이 들어오는데로


서로의 정보를 비교해 조금 더 명확한

답을 내리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그 결정은

얼마가지 않아 내릴수 있었다.



"뭔가 잘못되도 단단히 잘못됬습니다."



몇일 뒤 방문한 서점에서 드워프 주인장은

무거운 표정으로 상황의 심각성을 알렸다.



"제가 알고있는 드워프 친구녀석중에

석공 장인이 한명있는데


최근 아르마감에서 파견한 드워프들과


실론에 있는 마법사 아카데미 건물을

보수하기위해 다녀온적이 있답니다.


근대 성벽에 들어서면서 부터

보였던 소수의 엘프들은


무슨 일인지 어린아이 할것없이

모두 앙상하게 뼈만 남아서

서 있는것조차 힘들어 보였고


그나마 중심부로 향하자


그곳에 있는 엘프들은 조금 상황이

나았다고는 하지만 그곳 역시도


인간들이 배급을 시작한다고 하자

다 쓰러져가는 집들에서 힘겹게 나온

엘프들이 가족들에게 먹이기위해


빵 한조각을 두고 싸우는 모습을보며

말리기는 커녕 그 모습을 인간들이

비웃는 상황이라고 했습니다."



더 심각한 문제도 많이 있는거 같았지만

차마 본인의 입으로는 말할수 없었는지


드워프 주인장은 입을 꾹 다물고

분을 삭히고 있었고

잠시후 다시금 입을열었다.



"그렇게 그들을 지나쳐 중심부 근처에있는

아카데미 건물에 닿았지만


너무나도 삼엄한 감시에 다른행동은 전혀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였고


심지어는 작업내내 작업자 한명당

감시인원이 2명씩 붙어있어 작업 조차

마음대로 하기가

힘든 상황이 였다고 전해줬습니다.


아마 이런 상황이라면 세계수와 가까운

중심부에는 더욱 접근하기가 힘들텐데


라이즈님은 어떻게 하실겁니까?"



사실 그 동안의 여러 정보를 종합해 봤을때

지상으로 서의 접근은

거의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고


나머지 방법으로

세계수의 지하로 시작해서

바로 탑의 내부로 들어가는 방법이

현재로서는 가장 이상적 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시나 내부의 사정을 모르니

위험부담이 있었고


무엇보다...


드워프 아저씨가 무겁게 말씀하신

엘프들의 딱한 사정이 자꾸 신경쓰였다.



'하지만 지금 내가

그들을 도울수 있는 방법은 없어

엘프들에게 몰래 먹을 것을

보내주고 싶어도


당장 랫맨들에게

식량을 공급하는 것만으로도

벅찬 상황인데 어디서 식량을 구해


그러니 지금은 원래 목표에 집중하자!


그 이후에 지금 일이 해결되면 그때가서

방법을 알아보기로 하고.'



결국 지금 당장은 힘들지만

엘프들의 문제를 덮어두기로 하고

하려는 일에 만 집중하기로 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아저씨


우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제 쪽에서도 최대한 도울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바로 마을을 빠져나와

던전으로 향했다.


하지만 달리는 마차 안에서도

마음 한구석이 답답한것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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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여기가 엘프... 마법사의 도시인가요?(1) 23.04.06 126 1 16쪽
»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4) 23.04.05 129 1 14쪽
33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3) 23.04.04 120 1 12쪽
32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2) 23.04.03 137 1 12쪽
31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1) 23.04.01 134 4 13쪽
30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4) 23.03.31 133 4 12쪽
29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3) 23.03.31 136 3 12쪽
28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2) 23.03.30 135 3 13쪽
27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1) 23.03.30 181 4 11쪽
26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3) 23.03.29 129 3 14쪽
25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2) 23.03.29 136 3 13쪽
24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1) 23.03.28 140 3 13쪽
23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3) 23.03.28 143 3 15쪽
22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2) 23.03.27 156 3 16쪽
21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1) 23.03.27 167 4 15쪽
20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6) 23.03.26 161 3 16쪽
19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5) 23.03.25 165 3 14쪽
18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4) 23.03.24 186 3 15쪽
17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3) 23.03.23 187 3 13쪽
16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2) 23.03.22 214 4 15쪽
15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1) 23.03.21 218 4 13쪽
14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4) 23.02.20 228 4 17쪽
13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3) 23.02.17 230 5 16쪽
12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2) 23.02.16 253 3 14쪽
11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1) 23.02.03 291 5 13쪽
10 그렇게 전쟁을 원하는 건가요?(2) 23.01.17 29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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