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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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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598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3.23 21:38
조회
187
추천
3
글자
13쪽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3)

DUMMY

"제가 알기로는 아르마감 과

이곳 사이에 트리즌 이라는

중소도시가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 그곳에 가시려는 겁니까?"



헌던의 얘기에서 무언가 께름칙함이

느껴지기는 했지만

애써 무시한체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응,

이번에 화재로 오두막에 있던

약품도 모두 불에 타 버렸고


여러가지 필요한 물품들도 알아볼겸

한번은 들려 봐야 할거 같아"



그러자 아까 내가 느꼈던

그 께름칙함을 직접 얘기해 주었다.



"다른게 아니라 언데드인 저희가

라이즈님을 따라 나섰다가

정체가 탄로 나게 된다면

일이 것 잡을수 없이 커질수도 있고


반대로 저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라이즈님께 무슨일이 닥칠지

모르기에 많이 불안합니다.


하지만 결정은 언제나 라이즈님의

몫이기에 그렇게 결정하셨다면

저희는 그 결정에 따르겠습니다."



처음에는 나 혼자 사람들 틈에

섞여 들어가 장을 보고 나올 생각이였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 그렇게 되면

나타나는 문제점 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였고 결국은 일행들과

함께 도시 안으로 들어가야 했는데

그 방법에 대해서는 생각해 놓은게

하나도 없었다.



'에이~ 그 고민은 내일에 나에게~'



"알겠습니다.

우선 오늘은 많이 늦었으니 이만 주무세요."



내가 아무말 안 하고 있자

결국은 어떻게든 마을로 들어가기 위해

생각하고 있다고 본 건지

알겠다는 헌던 이였고

안 그래도 아직 피곤함이 온 몸 여기저기

남아있던 터라 다시 바로 누웠다.


그렇게 누운상태로 고개를 돌려

동굴 밖을 바라보니 검은 밤하늘에

환한 달이 그 은은한 빛을

동굴 안 쪽까지 뿜어내고 있었고

이번에는 아예 마나 연결을 끊지

않고 눈을 감았다.




* * *




"라이즈님,

이제 슬슬 출발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정신없이 잠 들어 있던 나를

헌던이 조용히 흔들어 깨웠고

비몽사몽한 상태로 동굴 밖으로 나오자

분명 어제 잠들기 전 보았던

달은 어느새 해로 변해 있었다.


물가에 다가가 간단하게 세안을 마치고

역시나 오늘 아침도 카인이 잡아온

물고기로 간단하게 해결했다.



"라이즈님이 잠 들었을 때

혹시 몰라 준비해 봤습니다."



식사를 끝내고 잠시 앉아서 쉬고있는데

헌던이 다가와 후드가 달린 외투와

손수 깍아 만든 작은 지팡이를 내밀었고

아마도 내가 잠든 사이 만든것 같은데

특히 외투는 자세히 보니

마차 안에 있던 천을 사용한거 같았다.


그리고 출발하기 전 헌던의

간단한 브리핑이 이어졌다.



"우선 모두 마차를 타고

마을 근처 까지 이동한 뒤


근처 풀숲에 마차를 숨기고

라이즈님과 저 그리고 란트 이렇게

세명이 도시 안으로 들어갈 계획 입니다.


그리고 카인은 남아서

마차를 지킬 겁니다."



그러고 보니 어느새 일행 모두가

헌던이 만든 외투를 걸치고 있었고

이렇게 겉으로 보니

그들이 언데드 라는 사실이

들어나지 않는거 같았다.


하지만 역시 일행 중 한명이

유독 눈에 띄였는데

그 사람은 바로 큰 덩치의 란트였고

바로 손을 들고 질문했다.



"질문이 있습니다.


도시에 들어가는 일이면 눈에 많이 뜨이는

란트 보다는 카인이 좋지 않을까요?"



약간은 장난끼가 발동해

마치 선생님께 질문하듯 말했지만

역시나 헌던은 딱딱하게 답변했다.



"라이즈님께서 얼마나 많은 양의

물건을 구매할실지 지금으로 서는

알수가 없기에

가급적 많은 물건을 들어도

의심을 사지 않을거 같은 덩치의

란트를 데려가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숨겨둔 마차가

다른 사람들에게 발견 됬을때

말을 할수 없는 란트 보다는

그 상황을 대화로 넘길수 있는

카인이 마차를 지키는게

더 유리하다고 판단되어

결국 란트를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확실히 다른 일행들이 입고 있는

외투와는 다르게

란트가 입고있는 외투는 딱 봐도

무척이나 크게 제작이 되어 있었다.



'헌던 진짜 철저해~


내가 자고 있는 사이에 이 모든걸 계획하고

준비까지 다 한거야?


응? 근대 도시에서 카인한테 까지

마나 연결이 가능한건가? 음~


고민해 봐야 뭘 하겠어

직접 해보면 알겠지.'



고민 만 하는것을 그만두고

배낭에 간단하게 짐을 꾸린 뒤

동굴 안쪽으로 향했고

그곳에는 이미 온몸의 피가 빨려

미라처럼 바짝 말라있는 말들의

시체가 놓여 있었는데

그것들에 천천히 마나를 주입하자

잠시후 부자연 스러운 동작으로

말들이 땅을 박차며 일어서기 시작했다.



"푸히힝~" "푸르릉~"



본인들이 느끼기에도 지금 이 상황이

너무 당혹 스러운지 연신 울어대며

한참을 반항했지만

나 또한 물러서지 않으며 한참을

어르고 달래며 진정 시켰고

결국 말들을 동굴 밖으로

끌고 나오는데 성공했다.


동굴 밖으로 나오자

마침 란트가 마차를 손보고 있었고

마차의 앞 바퀴중 한쪽에

팔다리가 묶여 있는 초췌한 모습의

아브넬이 그곳에 애처롭게 매달려 있었다.



"란트, 정말 고생 많았어~"



란트가 만든 작품이 내가 생각하던

작품과 잘 맞아 떨어졌고

살아난 말들을 란트에게 건내며

동시에 마차에 올라탔다.


마차 안에는 창문 커튼을 제외한

안쪽에 모든 천들은 외투를 만들기 위해

모두 제거가 된 상태였지만

그 덕에 내부가 넓고

꽤 깔끔해 보이기도 했다.


잠시후 헌던도 마차 안으로 들어왔고

마차가 출발하기 시작하자

바퀴 한쪽에서 알수없는

비명과 신음소리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는데 그 소리가

생각보다 그닥 나쁘지 않았다.



"라이즈님 우선 트리즌에 도착하기 전

그곳과 관계가 깊은 아르마감의

상황에 대해서 말씀 드려야 할게 있습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가는동안 심심하던 차에

할것도 없어 고개를 끄덕이며 승낙했다.



"과거 네헤카리와 전쟁 중

저희 왕국의 편에선 드워프의

지하도시가 어디에 위치해 있었는지

혹시 아십니까?"



"그거야 지금 아르마감 밑에 있으니까

그때도 그곳 아니였을까?"



"맞습니다.

그때 당시 드워프들의 지하도시는

전쟁의 한 중심에서 우리를 도우며

굳건히 수성을 유지했고

끝끝내 우리와 함께 승리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의 과정에서

지하도시는 복구 할수 없을 만큼

심각하게 파괴 되었고

결국 신성국의 제안으로

드워프의 지하도시 위에

인류의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잠깐만!

그러면 지상이 막힌 드워프들은

더더욱 지하도시를 복구하는데

문제가 생기는거 아니야?"



그 질문에 그렇지 않다는 표정으로

헌던은 답변했다.



"지하도시가 존재 할때도

각지의 여러 자원들의

왕래가 많았던 곳이였는데

그곳에 갑자기 인간들의 도시가

생기자 자연스럽게 왕래가 아닌

거래가 성행하기 시작했고

그렇게 몰려든 각종 자원을

가공해 얻은 수입으로

드워프들은 전 보다 더욱 강성한

지하도시를 건설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아르마감을 보고 연합도시 라고

하는게 인류와 드워프가 손 잡고

탄생시킨 도시라서 그런거야?"



그제서야 헌던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그렇게 만 쭉 발전 할거 같았던

연합도시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각 업무의 대표장을 맡고있던

4명의 인간 대표와 3명의 드워프 대표가

본인들을 스스로 '7인의 위원회' 라 부르며

아르마감의 통치자가 된 후부터 였습니다.


불현듯 아르마감 주위에 거대한 벽이

둘러 쳐지기 시작했고

그 중심으로는 철로 만들어진

거대한 성이 하루가 다르게

솟아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그에 걸맞게 아르마감에 있는

시민들에게 가해지는 세금도

하루가 다르게 치솟기 시작했구요."



"그럼 그곳에 있는 시민들과

드워프 들은 반발 하지 않았어?"



"물론 그들 또한 반발했지요.


매일같이 철로 만들어진 성 에서는

밤낯없이 스끄러운 소리와

연기가 피어 올랐고

참다못한 드워프들과 시민들이 나서서

'7인의 위원회' 에게 반발했지만


그 동안 시민들이 받았던 기술적 혜택과

아르마감 과 맺었던 가옥한 조항들이

드워프들의 발목을 잡았고

결국 시민들과 드워프들

심지어 근처에 있는 작은 규모의

도시들 마저 그들의 명령을

거부할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잉? 주위의 도시들은 왜?"



"그 동안 아르마감에서 흘러나온

달콤한 기술의 혜택을 아무 생각 없이

받아 먹었던 것에 대한 책임 이지요."



근대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자꾸

뒤에서 뭔가 구린내가 나는거 같았다.



"근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일에

신성국이 깊게 관여가 된거 같은

느낌이 든단 말이야"



헌던의 의견을 물어보기 위해

단순하게 건낸 얘기 였지만

그 단순한 이야기를 뒷받침 할수있는

근거를 헌던이 제시해 주었다.



"아마도 그게 확실할 겁니다.


아르마감 지하에 있는 드워프의 도시는

언제부터 인가 아르마감의 군사들이

통제하기 시작하면서

외부와의 접촉을 철저하게 차단당했고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거대한 무언가가 쉬지않고

신성국의 지하와 아르마감의 지하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는 얘기도

돌고 있습니다."



헌던의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머릿속이 복잡해 졌다.



'만약 이 상태로 신성국이 다른

세력들을 하나하나 통합 한다면


결국은 신성국 과의 전쟁이 아니라

연합국 과의 전쟁


더 심할 경우 이 대륙에 존재하는

모든 세력과 전쟁을 해야 할수도

있다는 거네?


예전 네헤카리 왕조가 그랬던 것 처럼...'



심각한 표정으로 앞 날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때 헌던이 조용히

가죽으로 만든 주머니를 내밀었고

이게 뭔가 싶어 헌던을 바라 봤지만

그는 아무말 없이 한번 열어보라는

제스쳐만 취하고 있었다.


그렇게 받아든 가죽 주머니의

입구를 조심스럽게 열어보자

그 안에는 금과 보석으로 만들어진

여러 장신구가 가득 들어 있었다.



"상황이 이러하니 분명 도시에 도착해도

원하시는 물품을 구하기 쉽지 않을거 같고

구한다고 해도 바가지가 엄청 심할거 같아


이번에 아브넬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마치 자신이 목숨보다 소중히 아끼던

보석과 장신구들이 털리는 것을

눈치 채기라도 한듯

마차 밖 아브넬의 고통스러운

비명소리와 신음소리가

더욱 구슬프게 울려 퍼지는거 같았다.



'아~ 삼촌!


살아있을 때는

그렇게 짠돌이 처럼 굴더니

죽어서는 정말 아낌없이 주시는 군요

이 조카 감동했습니다.'



그렇게 속으로 한참을 비웃고 있는데

마차 밖에서 카인의 목소리가 들렸다.



"라이즈님, 도시 근처에 도착했습니다."



마차가 멈췄고 내려서 보니

지금 서있는 있는 위치는

도시가 한눈에 대려다 보이는

작은 언덕에 있었다.



'조금만 더 가깝게 접근 할수 있다면

좋겠는데...'



카인과의 마나 연결 문제로

가급적 마차가 도시와 가까웠으면 했지만

누군가 미라같은 말들이 끌고있는

비명을 질러 대는 이 마차를 본다면

이 도시 뿐만 아니라 대륙 전체가

발칵 뒤집어 질것이 분명 했기에

아쉽지만 이곳에 마차를 숨기고

나머지는 도보로 이동하기로 결정했다.



"마나가 얼마나 이어질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잘 부탁해, 카인~"



원래 계획대로 마차를 지키기 위해

카인 만 혼자 냅두고 이동 하기로 했지만

마나가 끊어 진다면

결국 카인 또한 위험해 지는것은

마찬가지였기에

카인도 같이 동행 할까 잠깐 생각 했었다.


하지만 안 그래도 눈에 확 띄는 란트도

있는 마당에 카인 까지 합세 한다면

백 퍼센트! 집중 검문 당할께 뻔 했기에


결국 원래 계획대로 카인을 제외한

구성으로 트리즌 이라는 도시를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 * *




도시의 입구에 도착하자

마이어 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였는데

수 많은 수레와 상인들이

쉬지 않고 성문을 왕래하고 있었고

그런 대규모의 인파를 보자

속으로 조금 안심이 되었다.


그렇게 수 많은 인파에 섞여

조용히 성문을 지나치려던 찰나

아니나 다를까



"어이~ 거기! 잠깐!

못보던 녀석들인데 뭐하는 놈들이야?"



역시나 커다란 란트를 수상하게 여긴건지

성문을 지키던 경비병 중 한명이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노인도 아닌데 지팡이를 짚는거 보니

장님인거 같고 이놈은 덩치가 엄청 크네?


행색을 보아하니 상인이나 모험가들은

아닌거 같은데 당신들 누구야?"



참으로 언밸런스한 파티조합에

의문을 가지며 경비병은

우리의 진로를 차단했고

란트를 시켜 힘으로 제압해야 하나

고민하고 있을때



"아이고~ 선생님~

오늘도 참 고생이 많으십니다~"



후드를 깊게 눌러쓰고 있던 헌던이

앞으로 나서며 평소 들려주지 않던

밝은 목소리로 경비병의 관심을 끌었다.



"저희는 뭐 별거 없는 농부들 입니다.


그저 먹고 살기 위해서 화전을 하려고

최근에 이 근처로 오게된 화전민들 입니다."



숲을 태워 농사를 짓는 화전민 들은

최근 들어 아르마감 주변에

기하 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였는데

그도 그럴것이 아르마감에서

농지를 빌려 힘들게 농사를 지어봐야

과도한 세금에 남는게 하나도 없었고

그나마 남은 식량도 빌린 농지의 이자로

탈탈 털리자

결국 할줄 아는건 농사밖에 없던 이들이

선택할수 있는건 자연스럽게

화전민 밖에 없었다.


이미 그런 사실을 알고 있던

경비병 이였지만 있지도 않은

통행세를 뜯어 보려다

딱 봐도 가진것도 없어 보이고 해서

그냥 의심을 풀고 일행들을

통과 시켜주려던 그때



"잠깐! 근대 말이야


다들 후드로 얼굴을 왜 그렇게

가린거지?


혹시 지명수배 된 범죄자나

뭐 그런거 아니야?"



순간 등 골을 타고 식은 땀이 흘러 내렸고

당연하게도 지명수배 된 상태는

아니였지만 그것보다 더 한것이

문제였다.



'아무리 방부처리를 잘 했다지만

얼핏보지 않는 이상 단번에

언데드라는 사실을 들킬텐데


어쩌지? 죽일까?

아니야 그러기엔 목격자가 너무 많아!


그럼 도망칠까? 어디로?'



이런 저런 생각으로

시간을 계속해서 허비하고 있을 때


결국 일행에게 다가온 경비병은

헌던의 얼굴을 가리고 있던

후드를 뒤로 열어 젖혔고

헌던의 얼굴을 본 경비병은

순식간에 인상이 구겨졌다.



"으엑! 뭐야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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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여기가 엘프... 마법사의 도시인가요?(1) 23.04.06 126 1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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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3) 23.04.04 120 1 12쪽
32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2) 23.04.03 137 1 12쪽
31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1) 23.04.01 134 4 13쪽
30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4) 23.03.31 133 4 12쪽
29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3) 23.03.31 136 3 12쪽
28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2) 23.03.30 135 3 13쪽
27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1) 23.03.30 181 4 11쪽
26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3) 23.03.29 129 3 14쪽
25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2) 23.03.29 136 3 13쪽
24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1) 23.03.28 140 3 13쪽
23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3) 23.03.28 143 3 15쪽
22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2) 23.03.27 156 3 16쪽
21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1) 23.03.27 167 4 15쪽
20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6) 23.03.26 161 3 16쪽
19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5) 23.03.25 165 3 14쪽
18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4) 23.03.24 186 3 15쪽
»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3) 23.03.23 188 3 13쪽
16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2) 23.03.22 214 4 15쪽
15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1) 23.03.21 218 4 13쪽
14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4) 23.02.20 228 4 17쪽
13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3) 23.02.17 230 5 16쪽
12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2) 23.02.16 253 3 14쪽
11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1) 23.02.03 291 5 13쪽
10 그렇게 전쟁을 원하는 건가요?(2) 23.01.17 29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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