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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님의 서재입니다.

현대인을 위한 네크로맨서 사용설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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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
작품등록일 :
2022.11.05 23:33
최근연재일 :
2024.07.03 21:48
연재수 :
279 회
조회수 :
21,631
추천수 :
323
글자수 :
1,614,533

작성
23.02.03 14:16
조회
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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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글자
13쪽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1)

DUMMY

"도오대에 이게 무우슨 일입니까?!"



헌던은 추궁을 하듯 언성을

높이기 시작했고

란트는 말을 할수는 없었지만

얼굴 표정만 봐도

지금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부운명 그때 교수혀엉을 당해

의식이 끊겨었는데 눈을뜨으니

라아이즈님이 앞에 계시이고...


그러엄 제가 아지익 죽지 않았다는....

그으건 아닌거 같고...."



헌던은 지금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는지

평소 침착해 보이던

그의 모습과는 판이하게 다르게

연신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지금 상황을 이해하려고 애쓰고 있었다.



"헌던 내가 상황을

하나하나 천천히 설명해 줄테니까

조금만 진정하자~"



사실 헌던과 란트의 시신을 가지고

무너진 폐광으로 가서

천천히 다음 계획을 진행할 생각이였다.


하지만 폐광 입구 근처에 다다랐을 쯤

산 밑에서 우리가 왔던 길을 따라

성기사들의 오라가 무서운 기세로

빠르게 다가오는 것이 보였고

어쩔수 없이 폐광 안에서

급히 란트를 일으켜 나와 헌던을 들고는

투리안의 집으로 도망쳐 왔다.


당장 투리안이 이 장면을 봤다면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알수 없기는 했지만

다행히 투리안의 집에는

마침 투리안이 없었고

바로 자리를 잡은 뒤 헌던에게도 마나를

주입하자 헌던이 일어나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진 것이였다.



"아... 그러니까 어떻게 된거냐면..."



결국 이왕 설명 할거라면 성기사들이

마이어에 들이 닥치기 전

란트에게 암흑마법서를 부탁한

그 시점부터 이야기를 풀어나갔고

그리고 중간중간 자신의 능력을 첨부해

모두가 이해할수 있도록 했다.


예기를 다 듣고난 후 헌던 또한

그 동안의 일들을 얘기 해주었고

물론 그 얘기들은 혀가 없는 란트를 대신해

헌던이 조목조목 설명하면서

란트는 옆에서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추임새를 넣는 방식이였다.



"그러니까 모두 마이어성의

지하감옥으로 끌려가 심문을 받았지만

결국 직접적으로 마법서를 대리 구매한

란트를 제외한 모두가 무 혐의로 밝혀졌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위에서는

모두의 처벌이 신속하게 결정되었고

그 처리 또한 적법한 절차가 생략 된 채로

속전속결로 이루어졌다.... 맞지?"



그 정리에 란트는 연신 고개를 끄덕였고

헌던은 뭔가 깨름직한 표정이였다.



"아무리 뒤에서 아브넬의 고옹작이

있었다지이만 이사앙할 정도로

빠른 겨얼정이 였습니다."



헌던의 합리적인 의심을 들으면서도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미 역사의 한 귀퉁이로 사라져 버린

암흑마법에 신성국은 이상하리만치

과도하게 반응을 보이는 이유는 뭐지?


그리고 마법서 하나 구매한 이유를 잡아

그 동안 신성국에 충성한 가문을

하루아침에 박살을 낸다고?'



이해하려고 하면 할수록

머릿속에서 어젯밤

광장에서 보았던 상황이 자꾸 떠올랐고

다시금 마음속의 화가 끓어오르자

또 다시 눈에서 뜨거운 것이 흘러 내렸다.


그 모습을 본 란트는 테이블 위에서

깨끗한 거즈를 집어 눈을 닦아 주었고

헌던은 이러다 안되겠는지

화가 더 오르기 전에

이야기의 화제를 바로 돌렸다.



"라아이즈님 그렇다는건

지금 이고옷도 얼마못가

저들에게 발가악될 것입니다.


제가 잠시이 피신 하실곳을 알아보오고

앞으로의 이일도 계획해 보겠습니이다."



란트가 연신 닦고 있는 것이

피 눈물이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지금은 그것이 중요한게 아니였기에

란트를 잠시 물렸다.


그리고 천천히 란트와 헌던

뒤 쪽에 기대어 서있는 카인을 바라봤고

모두 갑작스런 바닥으로 무겁게 깔린

분위기에 숨 죽일 수밖에 없었다.



"전쟁하자.

이렇게 신성국의 폭정을 계속해서

바라 볼수 만은 없을거 같아


물론 지금 우리의 힘만으로

신성국에 대항하는게

계란으로 바위치기는 것 만큼

어리석은 일이란거 나도 잘 알아


비록 한 동안은 저들의 눈을 피해

숨어 지내며 힘을 키워야 겠지만

내가 생각하고 있는 계획대로 일들이

진행이 된다면

언젠가는 저들에게 적지않은

위협이 될거라 확신해.


그러기 위해선 헌던,란트,카인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

물론 원치 않는다면 동참하지 않아도 좋아."



사건이 터진 이후 줄곧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다.


솔직히 완벽한 계획은 고사하고

모두 허무맹랑한 계획들 뿐이라

나 또한 자신이 없었다.


하지만 지금 이들이 눈 앞에 있고

나와 함께 한다면 내 계획을

모두 이룰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이즈님의 뜨읏이 그러하시다며언

끝까아지 라이즈님을 따르겠습니다.


라이즈님께서 원하시느은것이

복수우라면 칼과 바앙패가 되겠고


새로운 시이작을 원하시는 것이라아면

소온과 발이되어 드리겠스읍니다."



헌던은 망설임 없이 기사가 맹새를 하듯

앞으로 나와 한쪽 무릎을 꿇고는

나만을 따르기로 맹새했고

그 모습을 보던 란트도 똑같이

무릎을 꿇고 맹새했다.


뒤쪽에 조용히 서있던 카인 또한


그 모습들을 보고 조용히 고개숙여

앞으로의 계획에 동의를 표했다.



"그럼 잘 알겠고,

우선 헌던이 나를 좀

도와줘야할 일이 있어"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일어나

투리안 집안에 있는 작업실로 향했고

일행은 모두 어리둥절한 상태로

내 뒤를 따라 작업실로 들어왔다.



"역시 어마어마한 행동파야

부탁한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투리안이 개인적으로 채집한 광물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기 위해

쓰이던 작업실은 분명 저번에 봤을때

여러 작업 도구들과

각종 광물들로 가득했는데

혹시나 싶어 미리 투리안 에게

정리를 부탁 했었다.


그리고 지금 작업실 내부는

작은 책상 하나와 커다란 나무상자

몇개 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고

나머지는 깨끗하게 정리가 된 상태였다.


그리고 알수 없는 나무상자에 다가가

뚜껑을 열었다.



"라아이즈님 이거언 다

바앙부와 관련된 거엇들 아닙니까?


이런 대량의 바앙부제를

다아 어디다 쓰으실려고?"



궁금증을 이기지 못한 헌던이

가까이 다가와 나무상자에 안에 있던

수 많은 약병들을 훑어 보았고

그것들이 모두 방부와 관련된

약병들 이라는걸 단번에 알아차렸다.



"응! 방부제가 맞아~


이건 기후조건에 생기는

세균을 막는 약이고

저건 곰팡이 번식을 억제하는 약

그리고 건조함과 단단함을 지속하는 약등

여러가지를 상자별로 준비했어."



이것들은 모두 떠나기 전 투리안에게

따로 부탁했던 물품들 이였고

아무래도 부탁을 하자마자

마이어 영지나 인근 영지들을

싹 돌면서 악착 같이 긁어 모은거 같았다.



"그리고 이제부터 나를 제외한


여기모두 불 필요한 장기를 대부분

제거하고 썩지않게

방부처리를 할 예정이야.


아무래도 지금이야 날씨가 추워서

부패의 진행이 더디겠지만

조만간 날씨가 풀린다면.....


말 안해도 알겠지?"



사실 그 동안 방에서 연구한 실험들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는것은

네크로맨서 기술과 관련된 것이 아닌

바로 부패를 방지하는 약과 관련된 것에

가장 큰 시간을 할에하고 있었다.


사실 쥐 몇마리 방부처리 하는것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었지만

그에 반해 사람의 시신을 방부처리

한다는 것은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니였다.


사체의 특성상 장기부분이 제일

빠르게 부패하는데

내가 만들 언데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장기들은 심장,눈 특히 뇌 였고

심장과 눈 특히 뇌는 부패가 빠르고

부패 또한 진행되면 안되는

중요한 부위였다.



"그러엄 제가 그 수술을

진행하면 되게엤습니까?



역시 단번에 모든 의도를 파악한 헌던은

왜 인지 모르게 눈빛이 의욕에 불타 올랐고

장기를 들어낸다는 말에

란트와 카인의 얼굴은 그럴리가 없겠지만

하얗게 질린것을 넘어서 검게 변하고 있었다.



"응 헌던이 우선 나와 함께

란트와 카인을 수술하고 마지막엔

내가 헌던을 맡을게"



말이 끝나기 무섭게 란트와 카인은

그 자리에서 벗어나려 했지만

내 마나에 강하게 붙들려

한 발짝도 꼼짝할수가 없었고

그렇게 두 눈만 굴리며 긴장하고 있던

란트와 카인에게 웃으면서 다가갔다.



"자~ 누가 먼저 수술대에 오를까?"



란트와 카인은 오싹함에 비명을

지르고 싶었지만 그것조차

마음처럼 되지 않는지 움찔거릴 뿐이였다.




* * *




투리안의 집 밖으로 나오자

이미 하루가 지나가고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고


한 동안 마시지 못한 맑고 차가운 공기를

마음껏 들이 마셨다.



"우웩~ 머리가 다 띵하네"



아무리 환기를 시키고 거즈로 만든

마스크를 끼고 작업을 이어 나갔지만


작업실이라는 환경 특성상

좁은 공간과 각종 약품 냄새를 맡으며

장시간 작업을 하다보니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못해

중간중간 구역질이 올라왔다.


그렇게 한참을 신선한 공기를

폐에 가득 담고 있을때

헌던이 축 처진 어깨로 밖으로 나왔다.



'이제는 언데드라 힘든걸 못 느낄텐데

과거의 습관 같은 건가?'



헌던의 그 모습을 흥미롭게 바라봤고

그런 헌던은 어느새 가까이 다가왔다.



"수고하셨습니다. 라이즈님.

허나 궁금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저는 수술을 해본적도 있고

의학서적도 나름 공부해 본적이 있어

이번 수술을 도와드릴수 있었지만


마치 라이즈님은 처음부터

이런식의 수술을 작업 진행부터

계획까지 다 준비가 된것처럼

진행을 하셨는데

어떻게 그럴수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역시 지능쪽으로 발달한 헌던이라 그런지

어느새 어눌한 말투는 모두 고쳐저 있었고

수술하면서 보였던 그의 세밀한 동작도

작업을 하는 동안에도

수시로 개선 되고 있었다.



"사실은 내 방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은 쥐를 이용해 이것저것 실험을

진행 한적이 있어


그 과정에서

사람의 시체에도 적용할수 있을지

의문이 들었고 그래서 나도 나름

책을 보며 연구를 했었거든


물론 헌던이 옆에서 하나하나

자세히 알려주지 않았다면

아마도 지금처럼 할수는 없었을거야."



그말을 듣고 헌던은 이해한듯

그의 몸을 바라봤다.


가슴부터 배까지 갈라져 있는

상처는 잘 봉합되어 있었고

보이지는 않지만

그 안에는 심장과 폐 척추 등을 제외한

인간의 생존에 필요한 장기들은

거의 대부분 적출된 상태였다.



"란트랑 카인은 지금 어때?"



갑작스러운 상황과 아직까지

자신의 변해버린 몸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한건지 헌던의 분위기가 무거워 졌고

화제도 돌릴겸 현재 란트와 카인의

상태에 대해 물었다.



"하하~ 그 녀석들 아무말도 못하고

구석에서 본인들의 몸만 신기한듯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두 사람의 수술과정을

본인들이 보지 못하게 하려 했지만

두명 다 끝까지 봐야겠다고 우기는 바람에

본인들의 수술과정을

그냥 적나라하게 보여줬다.


그들은 그의 몸에서 장기가 하나하나

끄집어 나올때 마다

카인은 실성한듯 웃기만 했고

란트는 처음에는 참는것 같더니

이내 눈을 멀리 돌려 버리고 말았다.


수술이 모두 끝나자

그들 모두 나름대로 이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중인거 같았다.



"라이즈님.... 아무리 생각해 봐도

우선은 지금 이곳을 피해

멀리 떠나시는게 어떻겠습니까?


지금 이곳이나 이 근방은

저들의 눈이 너무 많고

힘을 기르기에도 위험요소가

너무 많습니다."



사실 이미 성기사의 위력을

한번 봤던터라 계획을 수정할까

생각한 적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가 다른 먼곳으로 도망가

힘을 키우는 동안에도

성기사들 또한 강해질 것이며

더욱이 마이어 영지까지 노리는

아브넬의 입지와 권력마저 지금 보다

더욱 굳건해 진다면 끝끝내 복수는

포기해야 하는 상황이 올것이다.



"헌던의 말이 맞아...


하지만 저들에게 더 이상

시간을 줄수는 없어


아브넬이 더 강해지기 전에

빠른 시간 안에 그를 처리해야 해"



"허나 아직도 그의 옆에는 성기사들이

붙어있지 않습니까.


저희야 이미 죽은 목숨이라

크게 문제가 없지만 라이즈님은 다릅니다.


이번일로 자칫 잘못하다간

진짜 목숨을... 잃을수도 있습니다.


하다 못해 시간을 두고

지켜 보고 계시다가


성기사들이 모두 떠난후에

그 에게 복수하셔도 늦지 않을것입니다."



헌던의 말은 분명 맞는 예기였다.


최대한 성기사들의 눈을 피해

작업을 진행 한다고 쳐도

어디에서 정보는 세어 나갈것이고

그렇다면 성기사들의 귀에

도달하지 않을거라는 보장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힘으로는 단 하나의

성기사 조차 상대할 힘이 없었다.



"그렇긴 하지

그런대 말이야 헌던


만약에 신성국에서 아브넬을

감시 한다는 목적으로 그에게

소수의 성기사를 붙여놓고 떠난다면

그때는 어떻하지?"



나의 반문에 헌던은 그때부터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


신성국도 바보는 아닌지라

아브넬의 안 좋은

소문은 이미 알고있었고

그런 그에게 영지를 두곳이나 맡기면서

감시하나 안 붙인다는건 말이 안 되었다.



"그래서 내가 생각한게 있는데


그 방법이면 성기사와 아브넬을

떨어트려 처리할 방법이 있어."



그 말을 끝으로 다시금

해가지는 지평선을 바라보며 크게

심호흡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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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3) 23.04.04 121 1 12쪽
32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2) 23.04.03 137 1 12쪽
31 건전지 사업은 어떤가요?(1) 23.04.01 135 4 13쪽
30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4) 23.03.31 133 4 12쪽
29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3) 23.03.31 136 3 12쪽
28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2) 23.03.30 135 3 13쪽
27 언데드의 과학력은 세계제이일인가요?(1) 23.03.30 182 4 11쪽
26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3) 23.03.29 129 3 14쪽
25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2) 23.03.29 137 3 13쪽
24 드워프님들 안녕하신가요?(1) 23.03.28 140 3 13쪽
23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3) 23.03.28 144 3 15쪽
22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2) 23.03.27 156 3 16쪽
21 털 달린 짐승들과 동맹인가요?(1) 23.03.27 167 4 15쪽
20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6) 23.03.26 161 3 16쪽
19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5) 23.03.25 165 3 14쪽
18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4) 23.03.24 187 3 15쪽
17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3) 23.03.23 188 3 13쪽
16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2) 23.03.22 214 4 15쪽
15 나만의 집을 만드는 건가요?(1) 23.03.21 218 4 13쪽
14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4) 23.02.20 228 4 17쪽
13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3) 23.02.17 230 5 16쪽
12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2) 23.02.16 253 3 14쪽
»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이 세계인가요?(1) 23.02.03 292 5 13쪽
10 그렇게 전쟁을 원하는 건가요?(2) 23.01.17 293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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