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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님의 서재입니다.

에덴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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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작품등록일 :
2015.04.02 10:49
최근연재일 :
2015.04.15 08:55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129
추천수 :
11
글자수 :
38,094

작성
15.04.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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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쪽

제1장 여행의 시작-9화 눈앞에 있었다!

And a river went out of Eden to water the garden; and from thence it was parted, and became into four heads

(Genesis 2:10)




DUMMY

어둠은 짙어지고 있다.

해상의 전투는 짙어지고 있다.

테오도르가 드라콘의 이동의 흔적을 찾았다.

흔적을 따라서 말뢰메 비행장 근처에 도달했다.

비행장 근처에서 연합군의 삼엄한 경비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늘은 대공화기로 인한 꽃이 피고 있었다.

일행은 잠시 숨을 돌리기로 하였다.


"이제 곧 독일군 공수부대가 들이 닥칠거야,

빨리 구출해야지 아니면 우리는 탈출하기

힘들어질지 몰라"


시원이 모두에게 이야기했다.


"그냥 이곳 독일군 오면 우리 투항하면 안될까?"


임 감독은 수혁에게 동의를 구하듯 이야기했다.

수혁은 임 감독의 말을 무시하면서,

하인리히에게 다가갔다.

그들의 다음 계획이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서,

테오도르와 함께 하인리히를 심문했다.

하지만 하인리히는 아무런 단서도 주지 못했다.

할수 없이 하늘을 시켜 하인리히를 감시하라 시키고,

네명은 모여서 앞으로의 일을 계획했다.


"드라콘의 개인 전투 능력들은 매우 뛰어납니다.

아마 7-9명 정도 그들이 남아 있을 텐데,

우리는 전투 인원이 4명정도일 것 같습니다."


테오도르는 하늘과 임 감독을 빼버리고 이야기한다.

임 감독 또한 자신은 싸울 의사가 없음을 밝힌다.

오히려 아그네스의 눈빛이 더욱 빛난다.


"가능하면 총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연합군이 몰려오면 우리에게 도움이 안될수 있습니다."

"하인리히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어려울것 같습니다. 시대가 다른 사람들이고..

또 어떤 관계인지 모르니..."


테오도르의 이야기에 시원은 물음을 던졌지만,

테오도르는 지금의 불리한 상황만 이야기했다.

일행은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열쇠도 사람도 분명 우리는 찾아야 합니다."


테오도르의 이야기에 임 감독을 뺀 모든 사람들이

결연의 의지를 보였다.


일행은 다시 움직였다.

드라콘 일행과의 거리가 가까워짐을

시원은 느낄수 있었다.


#


새벽이 다가오고 있었다.

비행장 주변에는 연합군이 가득했다.

건너편 언덕에는 많은 수의 연합군이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시원 일행도 드라콘과의 전투를 준비하고 있었다.

드라콘 일행과 혜린, 아냐스타샤, 니콜라스 수사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드라콘의 리더는 역시 발트였다.

테오도르는 쉽게 드라콘을 급습할 수 없었다.

아침이 밝아 왔다.

드디어 독일 공수부대가 침투가 시작되었다.

하늘은 하얀 민들레 꽃씨들이 펼쳐 있는 것 같았다.

연합군들은 독일 공수부대의 출현에 당황하였다.

쉽게 공격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잠시 후 하늘을 향해 수많은 대공포들과

총알들이 넘쳐 나기 시작했다.

공수부대의 출현속에 드라콘들은 분주하게

무언가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독일의 공수 부대원 들은 성하게 땅에 내리지 못했다.

비행장을 확보하려 많은 수가

드라콘들이 있는 쪽으로 투하 되었다.

공수부대원들이 떨어지는 곳으로,

그리스 민병대들도 몰려들기 시작했다.

순간 그리스 민병대와 드라콘이 마주치게 되었다.

대부분 농기구로 무장된 그들이기에

드라콘의 공격 앞에 허무하게 죽어갔다.

순간 시원이 앞에 있던 드라콘을 향해 총격을 가했다.

쉽게 민병대를 제압하던 드라콘들은

갑자기 날아온 사격에 긴장했다.

한명의 드라콘이 쓰러지자

민병대를 칼로 손으로 죽이던 그들이

총을 들어 난사를 시작했다.

순식간에 민병대원들이 쓰러졌다.

테오도르는 드라콘의 숫자를 세어봤다.

총 8명중 한명이 쓰러져 7명이 남았다.

아직은 쉽게 접근하여 전면전을 벌이기 힘들었다.

발트는 시원의 일행이 있는 쪽을 바라보았다.

잠시 후 세명의 드라콘을 그쪽으로 보내 살피게 하였다.

그리고 여자들과 니콜라스 사제를 일으켜

나머지 드라콘들과 함께 이동하기 시작했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는 다가오는 드라콘들을 보면서

몸을 숙였다.

시원과 수현도 뒤로 후퇴해서 총을 겨누며

그들의 다가옴을 바라보았다.

테오도르 엎드린 앞에 드라콘 한명이 거의 다가왔다.

순간 테오도르 드라콘의 발 신경을 끊었다.

드라콘이 쓰러지자 그의 목 동맥을 칼로 그었다.

나머지 두명의 드라콘이 총을들어

테오도르를 사살하려했다.

순간 시원의 정확한 사격이 한명의 드라콘을 사살했다.

나머지 한명의 드라콘은 에리아스와 백병전을 벌였다.

그것도 잠시후 테오도르의 합류로

나머지 드라콘도 쓰러지고 말았다.

시원은 발트와 나머지 일행들이 사라진 쪽으로 황급히

달렸다. 테오도르는 시원의 성급함을 걱정하며

뒤따라 뛰었다.


드디어 시원의 눈 앞에 발트가 보이기 시작했다.

총을 들어 그를 겨누는 순간,

무언가 번쩍이며 그를 가격했다.

시원은 고꾸라지며 쓰러졌다.

두명의 드라콘이 시원에게 달려 들었다.

순간 에리아스가 먼저 도착해 한명의

드라콘과 싸움을 시작했다.

그리고 뒤이어 테오도르도 도착했다.

그동안 만났던 드라콘과는 달랐다.

에리아스의 상대는 힘이 좋았다.

계속해서 에리아스가 그의 주먹에 쓰러지기 시작했다.

쓰러졌던 시원이 일어나 에리아스를 돕기 시작했다.

수혁은 테오도르와 싸우는 드라콘을 총으로 겨누었지만,

테오도르와 너무 밀접하게 싸우고 있어 쉽게 방아쇠를

당길수 없었다.

테오도르와 드라콘은 칼로

서로의 몸에 상처를 내며 치열하게 싸우고 있었다.

가까스로 테오도르가 드라콘의 심장에 칼을 박았다.

그리고 돌아보니 시원이 쓰러지면서,

에리아스가 위험에 몰리는 것을 보았다.

테오도르는 칼을 던져 드라콘의 등을 뚫었다.

거구의 드라콘이 에리아스 몸위로 쓰러졌다.

에리아스는 힘겹게 일어서며

고개를 잠시 끄덕여 테오도르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그리고 쓰러진 시원을 수혁과 함께 일으켜 세웠다.

시원은 피를 딱으며 괜찮다며,

어서 뒤를 쫓으려 하였다.


#


얼마 못가 발트와 여자들이 눈에 보였다.

발트도 시원의 일행을 보게 되었다.


"사람들만 넘겨주기 바란다"


수혁이 영어로 이야기하였다.

발트는 웃음을지으며

독일어로 대답하였다.


"미안하지만 어렵겠네"


그와 동시에 권총을 들어 총을 쏘았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 시원은 총을 피했지만,

수혁이 팔에 총을 맞았다.

아냐스타샤가 수혁이 총을 맞는 것을 보고

묶인 채로 드라콘을 밀치고 수혁에게 뛰었다.

발트가 뛰는 아냐스타샤를 쏘려는 순간,

혜린이 발트를 들이 박았다.

그와 동시에 시원이 총을 쏘며 발트를 향해 달려들었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도 시원을 도와

함께 혜린과 니콜라스 사제를 빼오려는 순간,

독일 공수부대원들이 달려들었다.

테오도르는 달려오는 아냐스타만 받아,

뒤로 후퇴해야만했다.

시원은 눈앞에 혜린이 있어 달려가고 싶었지만,

에리아스의 제지 속에 돌아와야 했다.

수혁은 피 묻은 팔로 아냐스타샤를 안았다.

독일 공수부대원들이 주위를 경계하며,

혜린과 니콜라스 사제를 보호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공수부대원을 이끌고 온 대위가 발트에게 다가가

일으켜 세운다.

일어난 발트가 무언가 그들에게 명령하였다.

발트곁에 온 독일 공수부대원들은

단순히 공수부대원 이 아닌 드라콘의 일원이었다.

그리고 발트는 혜린의 뺨을 세차게 때렸다.

혜린은 경멸스러운 눈으로 발트를 바라보았다.

발트는 혜린과 니콜라스 사제를 이끌어 사라졌다.


임 감독과 하늘은 하인리히를 지키고 있었다.

아그네스도 그 옆에서 그들과 함께 있었다.

하늘은 불안하기만 했다.

임 감독도 전투가 심해지면서 이곳을 빨리 벗어나고만

싶었다.


"이곳을 벗어나자 하늘 그들이 다 죽은것 같아"

"설마..이 사람과 꼬마는 어떻하고.."

"몰라, 알아서 하겠지 그냥 풀어주자.."

"안되요, 저 사람이 달려들면 어떻하려고.."

"너 액션 배우잖아 너 운동도 많이하고 한때

격투기도 했다며!"

"무슨 다 대역이고, 헬스뿐이 한게 없는데..."

"암튼 빨리 우리 나가자.."


임 감독은 하늘을 설득해 빨리 이곳을 벗어나고 싶었다.

하늘도 임 감독에 말에 슬슬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아그네스는 임 감독과 하늘이

무언가 이야기하는 순간을 이용해

하인리히가 뭔가 움직임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채었다.

아그네스가 그리스어로 그들에게 말했지만,

그들은 아그네스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다.

그 순간 하인리히가 도망치기 시작했다.

하늘은 뒤쫓으려 했지만,

임 감독이 말렸다.

그와 동시에 시원과 일행이 도착했다.

아그네스는 테오도르에게 하인리히의 도망을 알렸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가 하인리히를 뒤 쫓았다.

공수부대원들과 연합군의 치열한 전투가 진행가운데

그들의 추격전이 벌여졌다.

잠시 후 테오도르가 하인리히를 발견했지만,

이미 연합군에게 생포된 후였다.

테오도르는 할수 없이 돌아와야 했다.

돌아온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는 임 감독과

하늘을 바라보며 한숨을 쉬었다.

시원은 분노하며 총을 던지자,

임 감독과 하늘은 더욱 움츠려 들었다.


아냐스타샤는 걱정스럽게 수혁을 바라보았다.

수혁은 괜찮다며 아냐스타샤를 안심시켰다.

아냐스타샤가 발트가 비행기를 타고 이곳을

빠져 나가 본토로 향할 것을 일행에게 알렸다.

니콜라스 사제가 말한 메테오라로 향할 것 같다 하였다.

일행은 비행장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저녁이 되어가면서 비행장의 연합군들은

철수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곧 비행장은 독일군 손에 떨어질 것 같았다.

그들이 비행장에 도착하자,

독일 비행기 들이 활주로에 내리기 시작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독일군들이 활주로와

언덕을 점령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그 순간 발트와 드라콘들이

혜린과 니콜라스 사제를 데리고

착륙한 비행기 한대로 향하는 것이 보였다.

곧 이어 비행기는 이륙준비를 하고

활주로를 떠나는게 보였다.

시원은 순간 무작정 비행장으로 뛰었다.

독일군들이 시원을 발견하고 사살하려는 순간,

테오도르와 에리아스가

시원을 뒤쫓으면서 독일군을 사살했다.

나머지 사람들도 어쩔수 없이 시원을 따라 뛰기 시작했다.

비행장에는 착륙하는

독일 비행기들이 한두대 늘기 시작했다.

시원은 테오도르와 에리아스의 엄호속에

한대의 비행기에 뛰어들었다.

그리고 총을 꺼내려는 조종사를 사살하고

조종속에서 끄집어내고 자신이 그 자리에 앉았다.

오래전 초등비행에서 해본적이 있는 프로펠러 수송기다.

조금은 다르지만 조종이 가능했다.

나머지 사람들도 비행기에 탑승했다.

시원은 시동을 걸고 활주로를 향해 조종간을 움직였다.

곧 수송기는 활주로를 날아오르려 준비하는데.....


전투는 더욱 치열해 지고,

크레타의 섬은 폭죽으로 가득한 밤이 다가오고 있었다.




만물은 물이다.- 탈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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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제1장 여행의 시작- 8화 크레타 섬의 전투(4) 15.04.13 32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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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제1장 여행의 시작- 6화 크레타 섬의 전투(2) 15.04.10 103 1 10쪽
5 제1장 여행의 시작- 5화 크레타 섬의 전투(1) 15.04.09 152 1 9쪽
4 제1장 여행의 시작- 4화 물의 문을 열다 +2 15.04.08 147 2 10쪽
3 제1장 여행의 시작- 3화 열쇠의 비밀 +2 15.04.07 261 2 10쪽
2 제1장 여행의 시작- 2화 약속의 섬 15.04.04 149 2 8쪽
1 제1장 여행의 시작- 1화 신화의 섬 15.04.03 220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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