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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님의 서재입니다.

에덴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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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작품등록일 :
2015.04.02 10:49
최근연재일 :
2015.04.15 08:55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121
추천수 :
11
글자수 :
38,094

작성
15.04.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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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제1장 여행의 시작- 6화 크레타 섬의 전투(2)

And a river went out of Eden to water the garden; and from thence it was parted, and became into four heads

(Genesis 2:10)




DUMMY

-1941년 5월 17일-


아침이 밝아 왔다.

지난 밤 수혁과 시원은 긴장감에 잠들지 못했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먹고,

아그네스의 아빠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원은 긴장감에 소총만 만지작 거렸다.

잠시 후 아그네스 아빠와 소총으로 무장한

3명의 남자가 함께 찾아왔다.

그들과 함께 시원과 수혁을 길을 나섰다.

혜린과 아냐스타샤는 불안한 마음에

시원과 수혁을 배웅했다.

아그네스 아빠와 같이 온 젊은 남자가

서툴지만 영어를 할 줄 알았다.

수혁은 그남자와 대화를 통해,

지금 섬의 상황을 정확히 들을 수 있었다.

연합군은 주로 북쪽 해안 쪽을 경계하고 있으며,

해안은 연합군의 함선들이 이집트에서 부터

속속 도착하고 있다고 하였다.

민병대들은 무기는 별로 없지만 ,

전투에대한 투지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하였다.


#


사내들과 함께 시원과 수혁은 한시간 정도를 걸었다.

조금 멀리 떨어진 언덕에,

정교회 건물이 보이기 시작했다.

시원과 수혁은 사내들과 함께 주변을 살폈다.

주변에는 특별한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시원과 수혁은 좀 더 가까이 움직여

안을 살피려 교회 가까이 다가갔다.

시원은 창문틈으로 교회 안을 살폈다.

교회 안은 특별히 사람이 보이지 않았다.

그 순간, 안쪽 문이 열리고 한 남자가

나왔다. 그 남자 열어놓은 문 틈으로

임 감독의 모습이 살짝 보였다.

시원과 수혁은 임 감독을 확인하고,

다시 돌아와 일행들과 작전을

준비했다.

안에 살펴본 것으로 3-5명의

사람들과 회당 안쪽 방에 임 감독이

있을 것이라 짐작했다.

민병대원 한명이 그들의 시선을 돌리고,

시원과 수혁, 통역하던 젊은 대원이

안으로 들어가 제압하고 임 감독을 빼오고,

아그네스 아빠는 후방에서 지원하기로 하였다.

작전이 시작되었다.

먼저 민병대원이 교회 정문에서 사람을 불렀다.

한명의 사제가 나왔다.

그 사제 뒤편으로 한명의 사내가 더 보였다.

그 순간 시원과 수현, 통역을하던 젊은 민병대원이

창문을 넘어 안으로 들어왔다.

그들이 들어온 것을 확인하고,

문 앞에 민병대원이 총을 꺼내 신부를 제압했다.

교회 안에 있던 사내가 놀라서 총을 드는 순간,

뒤에서 시원이 사내의 목덜미를 가격하여,

쓰러 뜨렸다.

민병대원이 사제를 데리고 왔다.

사제는 젊은 수사였다.

두려운 눈빛으로 뭐라 말하는 사제를

시원은 조용히 하라 손짓했다.

그리고 젊은 통역을 시켜 안에 몇명이 있는지

물었다. 수사는 놀란 눈으로 뭐라 하였지만,

통역하던 민병대원은 같은 말만 반복했다.

결국 수사가 안에 인원은 3명이 더 있다 말하였다.

시원과 일행은 수사를 앞세워 방문 앞으로 갔다.

심호흡을 하고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갔다.

안에 있는 사내들은 갑자기 들어온

사람들에 놀라서 총을 들려하였지만,

총으로 위협하는 네 사람에게 두손을 들게 되었다.

사내들 사이에 함께 있던 임 감독과 하늘도

멍하니 같이 손을 들고 있다.

시원과 수혁을 보고 반가움에 탄성을 지르면서도,

여전히 손은 들고 있다.


"형 고생했어요, 이제 우리랑 같이 나가요"


수혁이 임 감독에게 말하자,

임 감독과 하늘은 어설픈 모습으로 손을 내린다.

시원은 사내들의 무기를 챙기고,

나머지 두명은 남은 사내들과 수사를 결박하여

묶으려한다. 그러자 한 사내가 영어로

'자신들은 나쁜 사람들이 아니며,

저 사람들을 보호했다고 말한다.'

그순간 젊은 민병대원이

말하는 사람의 얼굴에 주먹을 날린다.

'독일인 첩자'라며 총을 들어 그를 겨룬다.

시원은 젊은 민병대원을 조심스럽게 제지시킨다.

그 순간 문이 열리고 다섯명의 사내가 들어온다.

그 중에 두명은 시원과 수혁도 알고 있는,

처음 산토리니에서 그들과 몸 싸움을 벌였던

사람들이다.

서로의 대치가 시작된다.

긴장 감이 흐르고,

시원을 공격했던 리더인 남자가 자신의 사람들에게

무기를 내릴 것을 말한다.

사내들은 리더의 말에 머뭇거리다.

무기를 내린다.


"수혁아 저 사람들 나쁜 사람들 같지 않아,

우리에게 잘 해줬어"


임 감독은 수혁에 곁에 붙어서,

남자를 바라보며 이야기 한다.


"우리는 낙원 기사단 입니다.

당신들과 싸우려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는 당신들이 하려는 위험한 일을

막으려는 것 뿐입니다."


그 순간 남자가 이야기 한다.

잠시 어색한 침묵이 흐른다.

시원도 수혁도 민병대원들에게 눈짓을 하며,

무기를 내리려 한다.


그 순간 밖에서 소총 소리가 들린다.

잠시 후 기관총 소리와 여러발의 총소리가

교회 가까이서 들린다.

순간 낙원 기사단이라는 사람들이 무기를

챙겨 회당쪽으로 나가려한다.

리더가 명령을 내리고,

모두 회당문을 주시하며 경계를 한다.

순간 창문을 통해 무언가 툭하고 떨어진다.

방망이 모양의 슈류탄이다.

'피해' 라는 소리와 함께 슈류탄이 터진다.

폭음과 연기가 사라져 갈때,

문이 열리고 검은 옷을 입은 독일군들이 들어온다.

낙원기사단은 들어오는 독일군을 향해

총을 쏘고, 한명의 독일군이 쓰러진다.

잠시 후 독일군들이 응사하자,

민병대원 한명과 두명의 사내들이

피를 흘리며 쓰러진다.

시원과 수혁또한 문쪽으로 총을쏘며 응사했다.

임 감독과 하늘은 구석에 몸을 숨겼다.

시원은 하늘에게 총을 던져 줬다.


"나 군대도 안갔다 왔단 말이에요!"


하늘은 총을 밀어내 소리친다.

시원과 수혁은 어이없다는 듯 하늘을 바라본다.

임 감독은 애써 시선을 피한다.


리더인 남자는 회당 뒷편 방으로 사람들을

후퇴시킨다. 그리고 수사와 시원 일행들에게

이곳을 나가야 한다 말한다.

리더인 남자는 바쁘게 낙원 기사단원들에게

문을 엄호하라 말한다.

사내들은 문 곁으로 다가가,

회당쪽으로 총을 쏘며 독일군과 대치한다.

리더인 남자가 카펫을 걷고,

나무 바닥 한 곳을 열자,

비밀 통로가 나왔다.

그 남자는 시원과 수혁에게 그곳으로

내려가라고 말하였다.

시원과 수혁은 우선 그 남자를 믿고 나가기로 했다.

시원과 수혁이 내려가자,

엄호하던 사내 한명이 총에 맞아 쓰러졌다.

남은 사내 둘이서 계속해서,

총을 쏘며 모두가 빠져 나가기를 기다렸다.

민병대 두명까지 내려가고,

리더와 같이 왔던 남자까지 내려가자,

리더는 마지막으로 남은 사내들을

바라보며 외친다.

'낙원에서 만나자!'

사내들도 리더의 말에 같이 따라한다.

잠시 후 리더가 사라지고,

마지막 응사하던 사내까지 쓰러지자,

총소리는 멈추었다.

독일군 네명이 조심스럽게 방안으로

들어왔다. 그 순간 숨이 붙어 있던 사내가,

품에서 폭탄을 꺼내 터트렸다.


#


교회를 나온 일행들은,

아그네스 아빠와 합류하기로 한

언덕을 향해 뛰었다.

순간 풀숲에서 한 사람이 튀어 나왔다.

아그네스 아빠였다.

아그네스 아빠는 갑자기 들이닥친 독일군

이야기를 하였다.

하늘에서 비행기가 나타나더니,

그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왔다는 것이다.

한 30명 정도가 된가고 하였다.

'아직 침공 날짜가 멀었는데..'

시원은 혼자 말로 말하였다.

우선 일행들은 교회에서 좀더 벗어나기로 했다.


어느 정도 길을 걷자,

리더는 잠시 일행을 멈춘다.

그리고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은 테오도르이고 자신과 함께온 남자는

에리아스라고 말한다.

아그네스 아빠는 본토에서 왔냐고 묻자,

테오도르는 묘한 표정과 함께 고개를 살짝

끄덕인다.

테오도르는 함께 탈출한 수사를 소개한다.

그의 이름은 니콜라스이며,

역시 본토에서 왔다 말한다.

시원과 수혁은 궁금한게 많았다.

하지만 아직은 안심할 수 없기에,

우선 그들은 아그네스의 집으로 향하기로 하였다.

시원은 아직도 테오도르 일행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한시간 정도를 걸어서,

일행은 아그네스의 집에 도착하였다.

아그네스의 엄마가 아그네스 아빠를 깊은 포옹과

키스로 맞이해 준다.

아그네스 또한 아빠 품에 안긴다.

시원도 혜린과 포옹하고,

모두들 재회의 기쁨을 누린다.

임 감독과 하늘도 머쓱하게 그들에게 인사한다.

혜린은 테오도르 일행을 보면서 경계한다.

시원은 혜린 곁에서 그들을 주시하며

혜린을 안심시킨다.

테오도르는 그때 습격해서 미안하다 사과한다.

하지만 자신들도 어쩔수 없었다 이야기한다.

아그네스의 아빠와 젊은 민병대원은

내일 그들의 탈출을 돕기 위해 그리고

독일군의 출현을 알리기 위해 다시 돌아가야했다.

아그네스 아빠와 젊은 민병대원이 사라지자,

일행과 테오도르와 에리아스, 니콜라스 수사까지

모두 함께 모이게 되었다.

시원은 우선 그들의 정체가 궁금했다.

또 자신들을 공격했던 사람들과,

왜 자신들이 여기에 오게 되었는지 궁금했다.

테오도르는 잠시 침묵하였다.

그리고 이어서 입을열었다.

오래전에 자신들은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만들어진 낙원 기사단이라고 밝혔다.

낙원의 비밀을 지키고, 보물을 보호하며,

충성을 맹세한 소수의 비밀 조직이었다.

기사단은 알렉산더 대왕의 명령에 따라,

낙원을 찾아 나섰고 낙원의 발견을 하였다는 것이다.

낙원의 들어가려는 순간

한명의 기사가 배신을 하여 헤파이스티온을 비롯한

모든 기사를 죽이고,

자신이 보물을 찾이하려고 하였다.

그때 살아남은 한명이 있었는데,

그 기사가 배신한 기사에게서 다시 보물을 빼앗아,

여러 곳에 숨기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낙원 기사단으로

만들었다는 것 이다.

좀 전 전투에서 죽은 자들 또한 기사단이며,

이 시대에 소집에 의해 이곳에 왔던 사람들이라고

테오도르는 말하였다.

테오도르는 일행을 공격했던 사람들은

'드라콘' 이라는 조직으로 오래전 부터

낙원의 존재와 보물을 노리는 조직들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게 집에 갈 수 있는거죠?

왜 이게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는거에요?"


수혁을 통해 이야기를 전해 듣던 혜린은,

테오도르에게 질문하였다.

잠시 말을 멈춘 테오도르가 설명하려는 순간,

혜린이 갖고 있는 열쇠가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니콜라스 수사에 품안에서,

뭔가 빛이 나기 시작했다.


순간 그곳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긴장하게 되는데...




만물은 물이다.- 탈레스-


작가의말


틈틈이 글을 쓰는게 쉽지않네요 ^^;;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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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제1장 여행의 시작-9화 눈앞에 있었다! 15.04.15 31 0 10쪽
8 제1장 여행의 시작- 8화 크레타 섬의 전투(4) 15.04.13 31 0 9쪽
7 제1장 여행의 시작- 7화 크레타 섬의 전투(3) 15.04.11 33 1 9쪽
» 제1장 여행의 시작- 6화 크레타 섬의 전투(2) 15.04.10 103 1 10쪽
5 제1장 여행의 시작- 5화 크레타 섬의 전투(1) 15.04.09 151 1 9쪽
4 제1장 여행의 시작- 4화 물의 문을 열다 +2 15.04.08 146 2 10쪽
3 제1장 여행의 시작- 3화 열쇠의 비밀 +2 15.04.07 260 2 10쪽
2 제1장 여행의 시작- 2화 약속의 섬 15.04.04 149 2 8쪽
1 제1장 여행의 시작- 1화 신화의 섬 15.04.03 218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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