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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님의 서재입니다.

에덴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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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즈
작품등록일 :
2015.04.02 10:49
최근연재일 :
2015.04.15 08:55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127
추천수 :
11
글자수 :
38,094

작성
15.04.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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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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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제1장 여행의 시작- 7화 크레타 섬의 전투(3)

And a river went out of Eden to water the garden; and from thence it was parted, and became into four heads

(Genesis 2:10)




DUMMY

니콜라스 수사는 자신에 옷속에서

나오는 빛에 당황한다.

순간 아냐스타샤가 갑자기

무언가 생각이 난듯 외친다.


"낙원의 보물!"


시원은 얼른 수사에게 다가간다.

그리고 품에서 빛나는 물건을 꺼낸다.

에리아스가 제지하려 했지만,

시원이 조금더 빨랐다.

시원 손에는 밝게 빛이 나는

또다른 모양의 열쇠가 있었다.

열쇠가 나오자 혜린의 열쇠가

더욱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열쇠는 열쇠를 찾는다..."


수혁이 작은 소리로 말하였다.

테오도르가 시원에게 열쇠를

돌려 달라 정중히 말한다.

시원은 어떤 상황인지를 먼저 듣고 싶었다.


"낙원의 보물중 저게 두번째에요,

그대들의 열쇠가 세상에 나오면서,

저희들은 긴장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상황을 살피기 위해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미국에서 한 교수가 연구중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럼 그대들이 사이먼교수님을 납치한건가요?!"


테오도르의 말에 아냐스타샤는 놀라면서

테오도르의 말을 끊었다.


"아닙니다. 저희도 사이먼교수님을 찾았는데,

그 전에 실종되신 것 같더군요,

저희도 그분이 어디로 갔는지......

하지만 그분이 남긴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되고

그게 당신들에게 간것을 알고 주시했습니다."


테오도르는 아냐스타의 책의 존재를 이야기했다.


"그런데 왜, 우리들은 여기에 있는것이죠?"

"음...낙원은 시.공간을 초월합니다.

아마 그날 그대들이 도망갈때

물속에서 열쇠가 낙원으로 가는 첫 문을

연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힘에 저희가 빨려들어온 것 같습니다."


시원과 나머지 사람들은 그래도 많은 부분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럼 여기가 낙원인가요, 별로 그렇게 보이지 않는데"

"아닙니다. 낙원은 모든 보물이 모였을 때 열립니다.

지금 그 과정중이죠, 아마 니콜라스 수사가 갖고 있는

두번째 보물이 우리를 자석처럼 이끈것 같습니다.

저 보물은 2차대전때 사라진 것으로 아는데,

저도 여기 와서 저 보물의 존재를 보게 되네요.."


시원에 질문에 테오도르가 대답하였다.


"그럼 이제 우리는 어떻게 하면 집으로 갈수 있죠?"

"저도 솔직히 그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저희 역사를 보면 그 일을 알것 같은 기사가 있는데,

이 시대에 있습니다.

바로 니콜라스 수사의 스승인 콘스티노 사제 입니다"

"그분을 어디가면 만나나요?"

"저도 여기와서 들었는데,

대 메테오라 수도원에 그분이 있다고 하네요"


수혁은 테오도르와 이야기하면서,

이곳을 탈출하여 갈곳을 수정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시원은 두번째 열쇠를 테오도르에게 넘겼다.

테오도르는 니콜라스수사에게 열쇠을 넘기자,

빛은 조금씩 사라졌다.

그와 함께 혜린의 열쇠의 소리는 사그라들었다.

잠시 후 아그네스 아빠가 다시 돌아왔다.

내일 해가 지면 섬을 빠져나갈

배와 사람이 준비되었다고 알렸다.

수혁은 아그네스의 아빠말을 들으며 고민하다

'아그네스를 데리고 가는데 문제가 생겼다'

말하였다. 자신들을 본토로 가야한다고 말하였고,

아그네스 아빠또한 깊은 고민을 하였다.

아그네스 아빠와 엄마는 따로 대화를 나누고,

그럼 아그네스를 '메테오라의 여자 수도원에 맡겨달라'

고 부탁하였다.

니콜라스 수사는 아그네스를

꼭 수도원에 데리고 가겠다 하였다.

아그네스 아빠와 엄마는 그의말에 안심을 하였고,

내일 있을 섬의 탈출 계획을 일행들과 상의하였다.

긴장감이 흐르는 밤이 지나가고 있다.


#



1941년 5월 18일


날이 어두워지자 일행은 저녁을 일찍 먹고

해변으로 이동하였다.

아그네스는 부모와 떨어지기 싫었지만,

상황을 잘 알기에 그들의 뜻에 따르기로 하였다.

이윽고 해변에 도착하였다.

일행은 바위틈에 우선 몸을 숨기었다.

아직 배는 도착하지 않았다.

잠시 후 검은 바다에서 불빛이 작게 비추어 졌다.

아그네스의 아빠도 작은 불빛을 보내었다.

아그네스의 아빠의 불빛본 배는 그 빛을 따라

다가왔다. 이윽고 배는 해변에 닿았다.

한 노인이 배에서 나와 그리스어로

빨리 서두르라며 재촉한다.

일행이 배를 향해 이동하려는 순간,

해변 반대편에서 기관총이 발사 되었다.

일행은 다시 바위틈으로 몸을 숨기었다.

배의 노인도 배안으로 몸을 피했다.

테오도르는 바위틈에서 고개를 빼고

총 소리가 난 곳을 살피었다.

그 순간 쉴틈없이 총알이 퍼부었다.

그리고 검은 옷의 사람들이

그들을 향해 다가오는게 보였다.

시원은 여자들과 임 감독, 하늘, 니콜라스 수사에게

깊숙히 몸을 숨기게 하였다.


"이곳을 빠져나가야해요!"

"배로 어떻게든 이동해야 합니다"


테오도르의 외침에 아그네스 아빠가 대답하였다.

순간 검은 옷의 무리에서 섬광이 번쩍였다.

그리고 해변가의 배가 폭발하였다.

테오도르는 불타는 배를 보면서 이곳을 탈출하는게

쉽지 않겠다 생각했다.

수혁과 시원은 우선 자신들이 이곳을 막고,

여자들 먼저 탈출시키자 하였다.

아그네스 아빠와 젊은 민병대원은 임 감독, 하늘,

니콜라스 수사와 여자들과 아그네스를 데리고

먼저 빠져나가 아그네스 집에서 모이기를 약속했다.

검은 옷의 사람들은 더욱 가까워 지기 시작했다.

결정이 되자 시원과 테오도르는 다가오는

검은 옷의 사내들 향해 조준 사격하였다.

두명의 사내가 시원이 쏜 총에 쓰러졌다.

테오도르도 한명의 사내를 쓰러트렸다.

수혁과 에리아스도 그들을 향해 총을 쏘았다.

검은 옷의 무리들에 총소리가

상대적으로 약해졌다.

순간 시원은 사인을 주어 여자들을 피하게 하였다.

헤린과 나머지 일행이 움직이는 것을 보자,

갑자기 검은 옷의 사내들이

더욱 거세게 총을 쏘기 시작했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 시원, 수혁 도 필사적으로

그들을 대응했다.

시원은 여자들이 빠져 나간 것을 확인했다.

하지만 그들에게 탄약이 떨어져 가고 있었다.

시원은 자신들이 이곳을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

생각했다.


"우리들이 맡을 테니 둘은 먼저 가세요!"


테오도르가 시원과 수혁에게 이야기하였다.

시원은 쉽게 선택하지 못하고 있을때,

갑자기 총소리가 줄어 들었다.

긴장감이 흘렀다.

그 순간 검은 옷의 사내들이 달려 들었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가 칼을 꺼내

그들과 대적하였다.

테오도르의 칼이 달려드는 남자의 목을 그었다.

피가 검은 바다에 뿌려졌다.

에리아스도 상대의 옆구리를 깊게 찔렸다.

검은 옷의 무리들은 수혁에게도 달려들었다.

수혁은 대응하지 못하고

사내가 휘드른 칼에 허벅지를 다친다.

뒤이어 사내가 넘어진 수혁을 찌르려는 순간,

시원은 상대의 옆구리를 날라차기로 차버린다.

상대가 나가 떨어지자,

시원은 달려들어 상대의 목을 꺽어 버린다.

해변은 아수라장이 된다.

검은 옷의 무리들은 줄어들지 않고

줄지어 달려든다.

순간 폭탄이 해변에 터지기 시작한다.

시원 일행도 검은 옷의 무리들도

모두 쓰러진다.

폭탄은 쉬지 않고 쏟아진다.

해변에 연합군 함정에서 폭탄을 발사한다.

뒤이어 기관총이 발사된다.

테오도르는 그 순간 일행에게 외친다.


"어서 이곳을 ...!"


시원은 쓰러진 수혁을 부축하고 난장판이 된

해변을 빠져나간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도

뒤이어 해변을 벗어난다.


해변을 벗어난 일행들은 잠시 숨을 돌린다.

다행히 수혁의 상처는 깊지 않았다.

하지만, 이동하기가 쉽지가 않았다.

테오도르는 에리아스와 잠시 사라지더니,

나귀 한마리를 데리고 왔다.

수혁을 나귀에 태우고 일행은

아그네스 집으로 향하였다.

아그네스 집에 다 왔을 때쯤,

아그네스 집이 평소와 다른 것을 느꼈다.

문은 떨어져 나간게 보였다.

시원은 아그네스 집으로 뛰어 들어갔다.

뒤이어 테오도르도 함께 들어왔다.

집안은 엉망이었다.

아그네스 아빠가 피를 흘리고 쓰러져 있었다.

젊은 민병대원은 이미 숨이 끊어져 있었다.


"독일군이...그 독일군 소령...데리고 갔어....

아그네스....아그네스를...."


힘겹게 입을열던 아그네스 아빠가 숨을 거두었다.

에리아스와 다리를 절면서 들어온 수혁도

상황을 보게된다.

시원은 소리치며 분노한다.

수혁은 주저 앉고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는 허탈함에 서 있는다.


밤이 지나도록 그들은 어쩌지를 못하고 있었다.

시원은 몇번이나 일어났다 앉았다를 반복했다.

모두 할말이 없었다.

그 순간 문이 덜컹 거렸다.

집안에 사람들은 긴장을 했다.

테오도르가 문을 나갔다.

살짝 열어서 주위를 살폈다.

밖은 고요했다.

다시 문을 닫으려는 순간,

문에 무언가 걸리는게 보였다.

아그네스가 문 밖에 쓰러져 있었다.

테오도르와 시원은 놀라서 아그네스를 앉고

집으로 들어왔다.

침대에 아그네스를 눕히고,

물을 적셔 아그네스의 이마와 얼굴을

딱아주었다.

잠시 후 아그네스가 힘 겹게 눈을 뜬다.

아빠는 어디있냐며 테오도르에게 말한다.

사내들은 아무말도 할 수없고,

모두 아그네스의 시선을 피하였다.

아그네슨 크게 울지도 않고,

눈물만 맑은 눈에서 흘렸다.

모두 아그네스의 숨죽인 울음에

아무 말도 할 수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울고난 아그네스는


"비행장 근처에 있어요..엄마와 그들이"


순간 시원과 수혁, 테오도르, 에리아스는

아그네스의 말에 집중을 하였다.


아그네스는 정확히 상황을 이야기 하는데.....




만물은 물이다.- 탈레스-


작가의말

오늘은 참 바쁜 날이네요..

처음으로 별에 숫자가 올라갔는데,

무지 기분 좋네요 ^^

 

열심히 써볼께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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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1장 여행의 시작- 1화 신화의 섬 15.04.03 220 2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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