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다비즈 님의 서재입니다.

에덴을 찾아서

웹소설 > 자유연재 > 현대판타지, 퓨전

다비즈
작품등록일 :
2015.04.02 10:49
최근연재일 :
2015.04.15 08:55
연재수 :
9 회
조회수 :
1,128
추천수 :
11
글자수 :
38,094

작성
15.04.13 18:32
조회
31
추천
0
글자
9쪽

제1장 여행의 시작- 8화 크레타 섬의 전투(4)

And a river went out of Eden to water the garden; and from thence it was parted, and became into four heads

(Genesis 2:10)




DUMMY

1941년 5월 19일


아그네스가 정신을 차리자 모여 있는 사람들에게

상황들을 이야기했다.

아그네스 일행이 집에 도착하고 숨을 돌리기 전에,

독일군들이 들이 닥쳤다.

아그네스 아빠와 젊은 민병대원은 저항했지만,

적군의 수가 너무 많아서 쉽게 제압당했다.

임 감독과 하늘은 저항도 못하고 바로 잡혔다.

오히려 헤린과 아냐스타샤는 거세게 저항하다,

독일군에게 맞아서 기절했다.

혜린이 맞아서 쓰러졌다는 소리에 시원은

분노에 몸을 떨었다.

당장이라도 그들이 있는 곳으로 쳐들어 가고

싶은 것을 수혁이 만류하였다.

수혁은 아그네스에게 이야기를 계속하게 했다.

일행은 한 농가에 도착했을때,

아그네스는 엄마의 도움으로 탈출 할 수 있었다.

시원을 비롯한 네명은 일행을 구출을 준비하였다.


"지금 권총한정과 소총 두정,

탄약은 30발 정도 뿐입니다."

"그것보다 더 큰 문제는 곧 독일군의 공습이

대대적으로 시작됩니다."


에리아스의 말에 시원은 역사의 이야기를 먼저 하였다.

모두 깊은 고심에 빠졌다.

하지만 고민은 오래가지 못했다.

시원은 서둘렀고 네 사람은 아그네스의 인도를 따라,

출발하였다.

잠시 후 아그네스가 말한 농가에서 떨어진 곳에

그들은 도착했다.

농가의 주변에 독일 군 몇명이 있는 것이 보였다.

테오도르는 아그네스에게 자신들이 농가에 들어가면

비행장을 지키고 있는 연합군에게 이곳에

독일군이 있다는 것을 알리라고 하였다.

날이 어두어지기를 기다려

그들은 농가에 들어가기로 하였다.


이윽고 시간이 되었다.

그들의 움직임과 동시에 해상에서는

크레타 전투가 시작되었다.

연합군의 함정들은 불을 뿜으면서

동맹국의 함선들을 공격을 막았내고 있었다.

하늘에는 독일군의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네 사람은 농가근처로 잠입했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는

칼로 독일군 보초둘을 조용히 죽였다.

농가안에는 별다른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다.

두명의 독일군만 탁자에 앉아 있었다.

그 순간 갑자기 바닥에 한부분이 열리고

검은옷의 사내하나가 올라왔다.

올라온 남자는 독일군 한명에게 무슨이야기를 하자,

독일군은 밖으로 나오려 하였다.

테오도르는 에리아스에게 나오는 독일군을 맡으라 하였다.

독일군이 나오자 에리아스는 뒤로 다가가 입을 막고,

독일군의 목을 칼로 그었다.

잠시 후 나간 독일군이 들어오지 않자

안에서는 검은 옷에 사내가 남은 독일군과 함께

밖으로 나오려 문을 열었다.

순간 테오도르와 에리아스가

독일군과 검은 옷의 사내를 제압하려 하였다.

독일군을 맡은 에리아스는 쉽게 제압했지만,

테오도르의 검은 옷의 사내는 만만치 않게 저항을 했다.

테오드르의 공격을 뿌리치고 총을 꺼내려는 것을,

시원이 소총의 개머리 판으로 머리를 가격했다.

시원의 공격에 쓰러진 남자를,

테오도르가 입을 막고 가슴을 깊이 칼로 찔렀다.


"드라콘이 여기 까지 따라온거였군..."


테오도르는 쓰러진 남자의 목에 뱀 문신을 보면서,

이야기 하였다.


"아마 저 밑에 그들이 있는데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발트도 이곳에 와 있을 것 같으니.."

"발트가 누구죠?"

"드라콘의 리더중에 하나입니다.

대인전투와 심리전에 뛰어난 사람이죠"


데오도르의 이야기에 시원은

긴장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에리아스가 조심스럽게 비밀 통로의 문을 열었다.

해상의 전투 소리는 더욱 크게 들렸다.

수혁과 시원은 독일군에게 빼앗은 자동소총으로

무장하였다.

에리아스가 사다리를 타고 먼저 내려갔다.

비밀통로는 동굴로 연결 되었다.

좁은 통로를 지나자 동굴은 넓고 잘 관리되어 있는

통로들이 나왔다.

통로는 전기 불빛이 길을 밝히고 있었다.

일행은 조심스럽게 길을 따라 갔다.

넓은 부분에 도착하자 무기들과 몇명의 독일군이

나왔다. 일행은 몸을 숨겨 주위를 살펴 보았다.

잠시후 독일군 소령하나가 나와 병사들을 소집했다.

40-50명의 중무장한 독일군들이 모였다.

'곧 전투에 나갈 준비를 하라'는 명령을 전했다.

소령이 사라지는 통로를 시원은 주시했다.

독일 병사들이 각자 흩어져 무기를 점검하며

전투에 나갈 준비를 하기 시작했다.

시원 일행은 그들의 시선을 피해 소령이 사라진

통로로 들어갔다.

통로를 조금 들어가자 몇개의 문이 나타났다.

네 사람은 하나의 문 앞에서 멈추었다.

테오도르가 조심스럽게 귀를 갖다 대었다.

독일군의 대화소리가 들렸다.

테오도르는 고개를 저었다.

일행은 좀더 안으로 다른 문 앞에 섰다.

테오도르는 귀를 갖다 대고 문안을 소리를 살폈다.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테오도르가 나머지 사람들에게 사인을 주었다.

손잡이를 에리아스가 돌리고 문을 열자,

세 사람이 방안에 튀어 들어갔다.

금발 머리의 령이 책상앞에 앉아 있다가

총을 꺼내려 하였다.

시원이 발로 총을 걷어차고,

테오도르가 남자의 가슴과 목을 가격하여 쓰러트렸다.

에리아스는 문 앞에서 혹시 독일군들이 소리를 듣고

몰려올까 주위를 살폈다.

테오도르는 남자를 일으켜 세워,

독일어로 잡혀온 사람들이

어디 있는지 강하게 물었다.

금발의 소령은 자신의 이름은 하인리히 소령이며

군번번호만 말했다.

그 순간 시원이 주먹을 날렸다.

다시 테오도르가 소령에게 물었다.

소령은 입술의 피를 주먹으로 딱으면서,

'그들은 이곳에 없다'라고 하였다.

시원은 다시 주먹을 날리려는 하자,

수혁이 말렸다.

수혁은 테오도르에게 통역하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하인리히의 심리를 이용해보려하였다.

수혁이 차분히 그의 심리를 이용해

고통의 원리를 설명하자,

하인리히의 눈이 조금 흔들렸다.

그와 동시에 동굴안에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아그네스가 데리고 온 연합군과

독일군의 치열한 전투가 시작되었다.

크레타 전투의 오프닝이

동굴안에서 열리고 있었다.


#


닫혔던 문이 열리면서 독일군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에리아스와 시원은 나오는 독일군을

자동소총으로 쏘기 시작했다.

독일군들이 넘어져 쓰러지자,

열린 문을 확인했다.

숙소로 보이는 방들에

다른 사람들은 보이지 않았다.

테오도르는 우선 하인리히의 입을 막고,

묶은 다음 수혁에게 감시를 맡겼다.

나머지 세 사람은

닫힌 문들을 하나씩 열기 시작했다.

구석에 두개의 문이 있었다.

하나의 문을 열자 갑자기

총알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했다.

테오도르와 에리아스는 벽으로 붙어 총알을 피했다.

방안에서는 독어로

'포로들을 죽인다'는 말이 나왔다.

테오도르는 '포로가 죽으면 너도 죽는다'는

말을 전했다.

방안에 병사가 극도록 흥분한게 느껴졌다.

순간 '살려달라는 임 감독의 목소리가 들렸다.

그와 동시에 독일군 가격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때 하늘이 고함과 함께

독일군을 몸으로 받아 쓰러 뜨렸다.

벽에 기대 있던 테오도르와 에리아스가

방안에 들어가면서 쓰러진

독일군을 총으로 쏴서 사살시켰다.

시원이 뒤 따라 들어와 쓰러진

임 감독을 일으켜 세웠다.


"괜찮아요? 나머지 사람들은 어디있어요?"


시원에 외침에,

쓰러진 임 감독은 아무말도 못하고 신음만 흘린다.


"방금전 전투가 시작되자

검은옷의 남자들이 데리고 갔어..."


하늘이 몸을 일으키며 겨우 말하였다.

에리아스와 테오도르가

묶인 두 사람을 풀어주었다.

잠시후 수혁이 하인리히를 끌고 들어왔다.

동굴안은 총소리로 가득했다.

전투가 더욱 치열해 지고 있었다.


"그들이 빠져나간것 같아요,

우선 이곳을 빠져나가는게 좋겠어요"


테오도르가 말하며,

소령의 묶인 입을 열고

나가는 방향을 물었다.

소령이 아무말도 안하자,

연합군이 오면 포로로 남지 못할것을 알려주었다.

소령은 마지못해 아직 열지 못한

문을 턱으로 가르켰다.

에리아스가 조심스럽게 문을 열자,

또 다른 통로가 나왔다.

일행은 그곳을 향해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한참을 가다 보니

그곳에 한여자가 쓰러져 있었다.

아그네스의 엄마였다.

복부의 총을 맞고 쓰러져 있었다.

테오도르는 달려가 그녀의 상태를 확인했다.

이미 숨이 멎은 상태다.

테오도르는 그녀의 다 감지 못한 눈을 감겼다.

순간 그녀의 꼭진 주먹이 보였다.

주먹을 들어 올리니 검은 옷 조각과,

피로쓴 글귀가 보였다.

'비행장'이라는 글귀였다.

시원은 테오도르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이 비행장으로 이동한 것을 알게 되었다.

일행은 다시 통로를 걸었다.

잠시 후 밖으로 나가는 계단이 보였다.

그들이 계단을 통해 나오자 풀숲으로 나왔다.

나와 보니 연합군에 에워싸인 농가가 멀리 보였다.

테오도르는 일행들을 이동시켰다.

풀숲에서 벗어나자,

일행은 비행장의 위치를 찾으려 하였다.

순간 풀숲에 바스락 거리는 소리가 들렸다.

모두들 그곳을 경계하며 총을 들었다.

풀들이 더욱 크게 움직였다.

시원의 마른침을 삼키며 살짝 떨리는 손을

진정시키며 방아쇠를 당길 준비를 한다.

순간 풀숲을 작은 물체가 모습을 드러냈다.

모두들 아그네스의 모습을 보자,

긴장을 푼다.


"그들이 떠나는 것을 봤어요,

저기로 갔어요!"


아그네스의 소리에 시원과 수혁을 비롯한,

모두가 정신을 차리는데.......


해상에서는 큰 폭음과 불길들이 가득해진다.




만물은 물이다.- 탈레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에덴을 찾아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 제1장 여행의 시작-9화 눈앞에 있었다! 15.04.15 31 0 10쪽
» 제1장 여행의 시작- 8화 크레타 섬의 전투(4) 15.04.13 32 0 9쪽
7 제1장 여행의 시작- 7화 크레타 섬의 전투(3) 15.04.11 34 1 9쪽
6 제1장 여행의 시작- 6화 크레타 섬의 전투(2) 15.04.10 103 1 10쪽
5 제1장 여행의 시작- 5화 크레타 섬의 전투(1) 15.04.09 152 1 9쪽
4 제1장 여행의 시작- 4화 물의 문을 열다 +2 15.04.08 147 2 10쪽
3 제1장 여행의 시작- 3화 열쇠의 비밀 +2 15.04.07 261 2 10쪽
2 제1장 여행의 시작- 2화 약속의 섬 15.04.04 149 2 8쪽
1 제1장 여행의 시작- 1화 신화의 섬 15.04.03 220 2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