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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급 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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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헤이즈.
작품등록일 :
2022.03.16 11:19
최근연재일 :
2022.05.07 00:04
연재수 :
22 회
조회수 :
8,978
추천수 :
138
글자수 :
137,299

작성
22.03.24 22:00
조회
1,192
추천
21
글자
14쪽

#1 명예로운 유배 같은 건 없다.

DUMMY

"얼마나 걸리나?"

"겨, 경독님··· 이게 생각보다 두꺼워서···."

"내가 문짝 두께를 물어봤었나?"

"죄송합니다! 최소 10분 이상 소요··· 아악!"


퍽! 퍽!


"이 병신 새끼가! 당의 명령이라고! 알아듣나? 하기사 알아들었으면 10분 같은 말 따위는 지껄이지도 않았겠지! 당장 다 터드려! 이 건물이 무너지든지 말든지 다 터트리란 말이다!"


그리고 그 두툼한 철문의 반대편에서는-.


"씨발."


얼굴이 보이지 않도록 후드를 깊게 눌러 쓴 남성이 위태로운 듯이 타오르는 불을 바라보며 침음을 내뱉었다.

욕지거리가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모든 것은 이미 물밑에서 끝나 있었으니.


조금 전부터 모든 장비가 작동하지 않는다. 본부와의 통신은 닷새 전에 끊긴 상태.

무언가 이상함을 감지하고서 움직이려 할 땐 이미 늦었다. 이제 건물 안의 남성을 지키는 건 오직 30cm 두께의 철벽과 철문뿐.


'생화학 무기 개발에 착수한다는 첩보를 입수했건만, 타이밍 한번 끝내주네.'


이번에 발견한 정보는 중국 내 정치 동향이나 사회 현상을 분석하는 따위의 수준이 아니다. 무려 비대칭 무기에 대한 윤곽.

당연히 이 정보가 사실인지 아닌지도 모르는 상태.

이 정도 수준의 첩보는 이중 첩보인지, 기만 정보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슬슬 취합한 정보를 토대로 교차검증을 나서려 했는데.


'장비가 불능이기 전에 이미 신원이 발각되었다라.'

이건 저들이 화학 무기의 정보까지 탈취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는 이야기도 된다.

만약 그 정보가 누출되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앞뒤 재지 않고 일단 이 일대의 모든 통신부터 차단하고 나섰을 테니까.


그럼 이 상황은 무엇을 뜻하는가 하면.


'젠장, 진작에 날 알고서는 확실하게 붙잡으려고 한 거였겠지.'

것도 자신이 본부로 정보를 전송한 지 닷새 정도 흘렀으니 적어도 그 시기 전후로 신원이 특정 당했다는 것이 된다.

적확하게 발각된 건 이삼일 정도 될까나.


단연코 자신이 실수로라도 흘린 것은 아니다. 중국은 세계 최정상급의 방첩 인재를 보유하고 있고, 사회 구조 자체도 첩보를 수집하기에 좋은 환경이 아니다.

즉, 이곳에서의 일상이라 함은 살얼음 위를 기어 다니는 임무와 같은 말이고, 자연스레 그의 모든 신경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중되어 있었다.

그렇다고 정보가 샜다기엔 이쪽의 통신이 감청당한 흔적도 없고.


'좆같네.'


원인 없는 결과란 없다.

그런데 결과는 이미 생겼는데 원인은 모르는 일이라니.


눈앞의 불길이 사그라드는 것을 바라보면서 이준우는 점점 믿고 싶지 않은 심중에 접근한다.


'닷새 전 끊긴 통신. 그거 말곤 딱히······.'


원래도 보안 유지를 위한 주기적이거나 갑작스러운 통신 두절은 종종 있어왔던 일이다. 그러나 이렇게 사흘 이상 통신 불능인 적은 없었다.

그것도 단지 혹시 모를 도·감청 징후가 있어서 우회하느라 늦겠거니 생각했었는데.


'아니야. 아니겠지. 그럴 리가 없어.'


살짝 머리를 훑고 지나가는 두 면상.

지금 그의 생각은 순식간에 이적행위에 대한 의심으로 오염된다.


'최철헌 간사, 강종일 총리.'


처음서부터 뒤가 구린 인사발령이었다.

뭘 했다고 이계급 특진까지 시켜가며 중국에 보내야 했겠는가. 게다가 그는 부적격 자원으로 분류되어 특수 작전에는 배정될 수가 없었다.

심지어 적격이라고 하더라도 이국 파견 특작엔 거부권이 존재했으나, 그들은 그런 제약사항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굴었다.

실제로도 명문화된 제약사항은 그를 보호하지 못했고.



-"오 왔나. 이것 좀 봐보게."

-"···이걸 왜 알려주시는 겁니까. 총리님."

-"이제 어머니 좀 호강 시켜 드려야지. 자네가 특작 이행에 서명하는 애국심을 보여준다면 그 마음에 감동한 내가 나라에 부탁하지 못할 것도 없지 않나? 음?"

-"지금 저를 협박하시는 겁니까?"

-"협박이라니 기분이 나쁘군. 이준우 주임. 이건 제안이지. 나는 단지 그에 상응하는 보상을 제시하는 거고."

-"······."

-"이번 의뢰를 수주하면 선급으로 어머니의 희소병 치료비 전액을 국가가 부담하고, 추가 성과급 명목으로 지급되는 돈으로 어머니와 호의호식하면서 살 수 있게 해주지. 지금까지 고생이 많았을 텐데 말이야, 자네도 알잖나? 언제까지 국내에서 시다바리짓만 해가지고 어머니 눈은 언제 뜨이게 해드리나."



'지랄. 지랄! 지랄맞은 새끼!'

속에서 천불이 끓어오르지만, 따로 발산할 길이 없는 감정이 속에서 무기력하게 쌓여만 갈 뿐이었다.


자유당 최철헌 간사와 사회당 강종일 총리 사이에 모종의 거래가 있다는 낌새는 알고 있었다. 이준우도 자신을 보호할 정보도 어느 정도 수집하려고 하고 있었고.

그러나 그는 자신의 어머니를 들먹이는 순간, 이 게임은 무조건 질 수밖에 없다는 걸 깨달았다.


'나는 그저 열심히 일했을 뿐인데.'


이준우는 놈들을 몰랐고, 놈들은 그에 대해서 생각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밀월의 증거 따위는 하등 상관이 없었던 거였겠지.


'내가 놈들을 조사하는 건 보안법 위반이고, 놈들이 나를 조사하는 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 아니다라.'


하.

개같은 새끼들.


처음부터 판은 깔려있었고.

'나는 그냥 굴러다니는 말 하나였을뿐이었겠지.'

폰보다는 좋은 위치지만 결국 퀸이 되지는 못하는 나이트.

약자는 아무리 능력이 있는들 피식자의 지위에서 벗어날 수는 없었다.


쾅-!


갑작스러운 폭발물 소리가 이준우의 상념을 깨웠다.

그리고 곧바로 시야에 들어온 것은 완전히 사그라지는 불길.


'씨팔, 그나저나 이건 왜 이렇게 안 타는 거야!'


틱! 틱!


'이 뭐 같은 라이타, 드럽게 안 켜지네.'


애꿎은 불꽃만 흩날리고 켜지지 않는 라이터는 누군가의 운명을 드리우는듯했다.


무조건 흔적을 전부 지워야 한다. 그냥 도망가는 선택지는 없다.


그 이유는 바로 전소하지 않은 채 연기만 내뿜는 조각들에 있다.

몇 번이나 덮어씌운 디스크와 미국에서 공수받았다는 양자반도체칩 Q-SSROM의 잔해들.

불로 태우기 전에 강산을 뿌렸기에 디스크 내의 정보는 전부 날아갔겠지만, 이놈의 천조국은 도대체 뭘 발명했는지 쪼그마한 칩 하나를 아작내는 데에도 상당히 애를 먹어야 했다.


그러나 흔적을 다 지웠다 치더라도, 어딘가에 운신할 수 있는가 하면 그런 것도 아니다.


상황 자체가 매우 어렵다. 비밀리에 출국할 시간이 없고, 제3국과 협의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국하려면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한다.

그 역경을 넘어 현지에서 어찌저찌 탈출하더라도 출국국에서 한국 외교부로 자신의 생존 사실이 알려질 것은 너무나도 자명하다.

그럼 그땐 이중 간첩 우려가 있는 자신을 묶어놓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것이고, 그 수단 중에 가장 유력한 건 국내에 남은 어머니를 볼모로 삼는 것이겠지.

결국, 그놈들에게서 도망칠 방법은 없다. 야속하게도.


'어머니··· 불효자식은 갑니다.'


차라리 여기서 명예롭게 죽는 것이 뒤탈도 적고 어머니도 안전한 유일한 방법.


이미 발각된 시점에서 조국 땅을 밟을 수도 없고, 어머니를 만날 수도 없다.

이게 정보원의 비애이자 준비된 말로이겠지.


콰-앙!


" 住他!" (잡아!)

"是!" (예!)


문짝이 완전히 비산하는 순간 석유에 닿은 성냥이 마지막 불을 불살랐다.


'8분 25초. 30cm 강철 문짝도 별거 없구만.'


지금서부터는 입도 뻥끗하면 안 된다.


그는 이 순간부터 범죄행위를 저지르다 발각된 현지인이다.


익살스러운 중국식 광대 반가면을 쓴 채로 이준우는 눈앞의 철제 테이블을 발로 넘어트렸다.


텅-!


맑은소리와 함께 넘어진 테이블 뒤로 재빠르게 엄폐하고는 준비했던 총을 품에서 꺼냈다.


철컥!


탄창이 개조된 기관권총.

중국으로 오기 전에 죽어라 배웠던 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이게 안 쓰이길 원했지만. 스-읍.'


탕-! 탕-!

이준우는 절도있게 견착을 한 뒤 가장 먼저 뛰쳐 들어온 두 놈의 머리를 날려줬다.


'다음!'


터텅! 텅!

두더지 게임처럼 머리를 낮추니 총탄이 테이블에 박히며 여드름처럼 튀어나온다.

그래도 특수 제작된 거라고 총탄에 맞았어도 느껴지는 안정감은 상당했다.


'몇 명이지?'

고민은 1초, 순식간에 지나간다.

생각해낸 정답은 해답을 구할 새가 없다는 것.


총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지 공안이 주춤대며 당황하나 싶었는데 누군가의 우렁찬 목소리에 발걸음 소리가 다시 들려오기 시작했다.


탕! 탕! 탕!


"아-악!" "끄으윽!" "으아아!"

아무렇게나 쏜 눈 먼 총알에 세 사람의 비명이 무너질 것 같은 건물을 울린다.


그러나 이번엔 발소리가 멈추지 않는다. 그리고 가까워진 만큼 그 수도 심상치 않은 걸 알 수 있다.


'젠장. 죽더라도 나 혼자는 안 간다 새끼들아!'


이준우는 조정간을 풀-오토로 전환한 뒤 손만 테이블 위로 살짝 걸친 채 탄약을 파도처럼 긁으며 흩뿌렸다.


철컥! 드르륵!


사람이 쓰러지는 소리와 비명소리가 낭자하는 현장.

동시에 놈들이 생포를 포기했는지 테이블에 무지막지한 총탄을 박기 시작했다.


'하나 더!'


두드드드! 탕! 탕탕!


"흐읍- 흐-읍."


생사를 넘나드는 긴장감에 호흡이 거칠어진다.


드르륵!


그렇게 몇 차례나 더 총알을 나누고, 어마무시한 두께의 테이블도 이제는 넝마처럼 일부가 떨어져 덜렁거린다.


틱! 틱!


'끝났나.'


총구가 토해내는 드릴 소리가 끝나자, 지독한 고요가 밀려온다.


"이··· 이 병신 새끼들아! 놈은 하나라고! 그러고도 네놈들이 자랑스러운 당의 경찰이냐! 반드시 생포해! 당을 위해 반드시 생포하란 말이야!"


'어지간히도 실적에 눈 돌아가셨구만.'


뭐··· 이제 탄약이 없으니 어떻게 보면 정답일지도 모르지만.


뒤쪽을 힐끗 바라보니 활활 타오르던 불길이 더 이상 태울 것을 찾지 못하고 사그라든다.


'하아. 젠장할.'


가장 중요한 양자반도체칩 Q-SSROM을 빼고는.

하필이면 남은 게 저거라니. 저게 제일 먼저 없어져야 할 물건이었는데.


'젠장. 어머니는 꼭 행복하셔야만 합니다.'


이게 어머니의 인생을 빼앗은 자식이 할 수 있는 마지막 소원이자 절규.


고국의 어머니가 생각난다. 데일 것 같은 눈물이 볼을 타고 흘러내린다.

한심한 자신을 위해, 기약 없는 희생을 각오하셨던 어머니가 너무나도 보고 싶다.


시간을 되돌릴 수만 있다면.


'크윽!'

두 눈을 질끈 감았다.


원래 죽기 전의 황혼은 가장 화려하게 불타는 법이라 했으니 이제는 그 마지막 빛을 불태워야할 때였다.


눈을 부릅 뜨고는 바닥에 타다가 남은 디스크 조각을 냉큼 삼켰다.

파쇄가 잘 되긴 했지만, 그래도 쇳조각이 식도를 긁으며 까끌거리는 불쾌감까지는 어찌할 수 없었다.

그나마 미량 남아있는 기름기 덕분에 목넘김이 수월하다는 게 위로라고 해야하나.


그는 금속을 입 속에 억지로 밀어넣은 뒤 품 속에서 흉악한 크기의 수류탄 하나를 꺼냈다.


그리고-.


뚝!

뽑고.


살짝 지연하고.


"흡!"

던진다.


수류탄이 떨어지는 소리를 신호삼아 곧바로 테이블을 돌아 뛰쳐나간다.


콰-앙!


"이이이익! 그냥 쏴! 쏘라고! 오지 못하게 막아!"


'저런 놈 하나 때문에 몇 명이 희생을 당한 건지.'


여기나 저기나 이 한심한 세상은 다 똑같네.

더러운 세상 같으니라고.


타-앙!

품 안에서 하나 남은 수류탄의 안전핀을 제거하는 동안 허벅지에 총알이 스치며 살을 긁어냈다.

그러나 그는 아픔을 견뎌내어 다리를 바쁘게 움직여 달려나갔다.


'난 생화학무기를 세계에 알린 사람이다. 난 명예롭게 죽었다.'


자기가 생각해도 바보같은 걸 안다.

그러나 이러한 영웅심리마저 없다면 죽음 앞에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릴 것만 같았으니 이승을 떠나는 마지막은 이딴 비루한 영웅놀이라도 해야만 속이 진정될 것 같았다.


애초에 요원으로써의 기본 자질이 없는 걸 어쩌겠나.


자신은 알려지지 않은 공로자로, 어머니는 무거웠던 짐덩이를 내려놓음과 동시에 새로이 끝내주는 인생을 사시는 거다.

모든 게 정상적이진 않지만, 결국엔 시간이 해결해 주겠지.


어머니에게만큼은 아들의 정열적이고 명예로운 죽음이 알려지길 바라면서.



한 걸음, 왼쪽 어깨를 정확히 총탄이 관통한다.

세 걸음, 오른쪽 정강이 뼈가 산산조각 났다.

다섯 걸음, 피탄당한 신체 여기저기에서 장미가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으윽!"


중심을 잃고 앞으로 고꾸라지면서도 반동을 이용해 그대로 구르며 다시 일어났다.

그리고 마지막 여덟 걸음, 드디어 사정거리에 닿았다.


"이 씨발 새끼가!!"


공안의 입이 나비처럼 나불거린다.

그런 그에게 향해 이준우도 말 없이 입만을 크게 벙끗였다.


"操你." (엿 먹어라.)


티-익!



***



삐비빗! 삐비빗!


"으, 으음."


온 삭신이 아픈게 일어나고 싶지 않다.

그래도 알람이 울렸으면 일어나야지.


"으윽···?"


힘겹게 눈꺼풀을 올리니 환한 천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애써 몽롱함을 거둬내며 상황을 파악한다.


'중국에 갔고, 걸렸고, 죽었는···가?'


혹시 불발이었나?


'젠장······.'


덜컥 음습해오는 공포에 천천히 몸을 일으키니 그대로 몸이 일어나진다.


'음? 언제부터 스파이 대우가 이렇게 좋았지?'


정신이 돌아오자 방이 생각보다 밝은 것에 이상함을 느낀다.


'뭔가 이상한데.'


심상치 않음을 느끼고 시야를 빠르게 넓히자 침대 주변의 배치가 눈에 들어왔다.


한글 제목의 책들, 푹신한 이불, 적당히 해진 가방······.


'취조실이··· 아냐?'


"준우야. 일어났니?"


혼란스러웠던 머리가 급정거한다.


가슴에 사무치게 듣고 싶었던 목소리.


"어···머니?"

그리고 열린 문 너머엔 이준우가 꿈 속에서도 사무치게 그리워했던 어머니, 강혜정이 생글생글 웃으며 서 있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글록입니다.


참 많이도 갈아엎고 고뇌했던 작품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정작 글을 써보지도 못할 것 같아서요.

어떻게 되든 끝까지 완결을 치는 것이 이번 목표입니다!


그리고 이름은 총 이름이 맞긴 한데요, 밀덕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런 거 잘 모름.. ㅎㅎ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건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관, 단체, 인물······네? 이미 아신다구요? 그래도 중요한 거니까 일단 박제부터 하겠습니다.


본 작품에 등장하는 기관, 단체, 인물, 지명, 제품, 국가명 등은 모두 작가의 상상으로 가공한 완전한 가상의 창작물이며 실제와 무관한 것으로 허구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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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7 본격적인 노가다 (1) (2022.04.10 수정) 22.04.03 454 6 13쪽
6 #6 양가감정 22.04.02 531 8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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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3 거짓은 진실에 기생한다. 22.03.26 828 1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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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명예로운 유배 같은 건 없다. +1 22.03.24 1,193 21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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