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아이시루스 님의 서재입니다.

외계에서 온 재능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스포츠

새글

아이시루스
작품등록일 :
2024.04.15 18:05
최근연재일 :
2024.06.03 08:05
연재수 :
41 회
조회수 :
319,594
추천수 :
8,556
글자수 :
218,426

작성
24.05.20 14:05
조회
6,272
추천
224
글자
15쪽

별이 되다 - 12

이 글에 등장하는 지명, 인명, 사명 등은 현실과 관련이 없는 픽션임을 밝힙니다.




DUMMY

"대부분의 스타들은 다 그런 식으로 가면을 쓰고 브라운관에 서지. 제대로 된 캐릭터를 입히기 위해 미세조정까지 하면서 컨설팅하는 건 기본이라고. 그걸 대중들이 눈치채지 않도록 자연스럽게 하는 것이 곧 컨설팅 팀의 역량이란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들은 바로 눈앞의 사내가 주도한 결과였다.

이 매니저의 이름은 케빈 매튜시. 미국 최대 연예, 스포츠 에이전시인 CAA에서 무려 팀장급으로 일했던 인재였다.


노아의 인기가 폭발적으로 치솟자 노아에게 쏟아지는 일감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던 순일.

거기에 희진까지 임신하자 순일은 자신을 대신하여 노아를 케어할 수 있는 전문적인 매니지먼트 에이전시 모집 공고를 올린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노아의 에이전시가 되고 싶다는 연락이 폭주했다.


모두들 온갖 미사여구를 다 걸치며 노아의 재능과 미래를 칭찬했다.

얼마나 노아를 잘 돌볼 수 있는지, 얼마나 좋은 작품들을 끌어오고 고를 수 있는지, 얼마나 큰 부와 명예를 선물할 수 있는지 등을 어필하며 지원서를 보냈지만.

순일과 노아의 눈에 꽂힌 건 단 한 명이 올린 지원서였다.


'빛나는 외모와 탁월한 연기력, 그리고 타고난 스타성까지. 이 모든 재능이 더해졌는데 뭐든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애가 너무 어른스럽다면 사람들은 결국 지루해하죠. 너무 매스컴을 피한다면 언론들은 적개심을 가질 테고요. 제가 노아의 에이전시라면 당장 노아에게 인터뷰 스킬셋부터 장착시킬 겁니다.'


이는 정확히 순일이 염려하고 있던 부분이었다.

굳이 콩깍지를 씌운 순일의 눈으로 보지 않아도 노아는 만인이 인정할만한 천재다.

하지만 할리우드라는 세계는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피 튀기는 경쟁과 악의가 살아 숨쉬는 곳.

서서히 그곳의 어둠에 대해서 깨닫고 있었던 노아 가족은, 노아를 단단히 보호해줄 울타리가 필요함을 인지했다. 그리고 그 울타리는 매우 유능해야한다.

노아 프레데릭센의 미진했던 부분, 관리를 통해 향상시킬 수 있는 부분을 지적하고 할리우드의 '악의'를 대비해야한다고 사람은 케빈 매튜시가 유일했다.

순일은 케빈을 고용했다. 그는 단숨에 CAA에 사표를 내고 신설 에이전시를 차려 노아의 전담 매니저가 되었다.


'지금 미국인들은 노아 프레데릭센의 개인적인 모습이 궁금해 미칠 지경입니다. 수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영화에서 주인공으로, 그것도 엄청난 임팩트를 준 어린 배우가 대중적인 매체에 털끝도 안보이고 있으니 말이죠. 방송국들도 아주 몸이 달아 올라있습니다. 노아의 브라운관 데뷔의 쇼케이스로 아주 적합한 프로그램이 있는데....'


입사 초기부터 그립감을 쥐고 노아를 관리하기 시작한 케빈.

그에게서 프로의 향기를 맡은 순일과 노아는 전적으로 케빈의 의도를 따라주었다.

그것이 바로 '더 투나잇 쇼'에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였다. 적어도 노아에게는 자니 카슨의 전화보다 케빈의 설득이 더 큰 영향을 주었다.


"그런데 카슨 선생님은 제가 가면을 쓰고 연기하고 있다는걸 아시는 눈치더라고요."


어깨를 두드리며 배우라면 힘 빼는 법도 알아야 한다고 했을 때 노아는 정말 놀랐다.

케빈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럴 만도 해. 자니 카슨은 이 바닥의 살아있는 전설이야. 그가 만나본 유명인과 거물들의 숫자는 셀 수도 없지."


그 연륜이 담긴 통찰력을 피하기에는 노아의 쓴 가면이 너무 얇고 조악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자니 카슨이 노아에게 따뜻한 조언과 다시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일견 의미없어 보이는 인사까지 남긴 것이다.


"내가 아는 카슨은 공과 사가 명확하고 게스트들과 개인적인 친분을 만드는 사람이 아니야. 특히 사적인 영역에 대한 조언이나 참견은 전혀 하지 않는 걸로도 유명하지. 그런데 노아, 네게 그런 말을 남겼다면.... 네가 어지간이 마음에 들었거나 아니면 너의 상업성을 탐내고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전자였으면 좋겠네요. 그 할아버지가 절 쳐다보는 눈빛이 상당히 따뜻했거든요. 그게 연기였다면 기분이 별로일 거 같아요."


"뭐 방송계의 소문이 꼭 맞는 건 아니니까. 카슨이 어떤 사람이든, 무슨 의도를 갖고 있든 우리가 상관할 바는 아니지."


노아는 방송 쪽의 일에 흥미가 없어 보였고 카슨은 곧 은퇴를 앞둔 사람.

이변이 없는 한 두 사람의 인연은 여기까지일 것이다.


"휴즈 엔터테이먼트에서 다음달 중으로 <나 홀로 집에2>에 대한 각본을 보내준다고 연락이 왔어. 자세한 건 봐야 알겠지만 이번에는 시카고가 아니라 뉴욕이 배경이라는던데?"


"어... 그럼 ‘나 홀로 집에’가 아니라 ‘나 홀로 도시에’가 맞는 표현 아닌가요?"


"흐흐. 맥칼리스터가가 뉴욕으로 이사를 갔나 보지. 윌 스트리트와 크라이슬러에 선 케빈 맥칼리스터라! 개인적으로 무척 기대가 되는데? ......속편에 대해서는 여전히 같은 스탠스니?"


노아는 고개를 끄덕였다.

더 투나잇 쇼에서 <나 홀로 집에>에 대한 멘트에 거짓은 없었다.

노아는 자신의 데뷔작을 무척이나 사랑하고 있고 속편 촬영에 대해서도 열려있는 편이었다.

‘각본이 괜찮다면’ 말이다.


"존 휴즈와 크리스 콜롬버스가 무척이나 난감해하고 있다고. 네 기준점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가 없어서."


"에이. 그냥 괜찮기만 하면 된다니까요."


"괜찮다는 말이 가장 무섭다니까. 그 사람들은 네가 각본을 핑계로 런닝개런티 협상에 우위에 서려는 것인지 헷갈려 하고 있다고."


노아는 그냥 웃고 말았다.

돈이 필요했다면 성공이 예견된 속편에 아무 생각없이 찬성했을 것이다.

하지만 노아가 원하는 것은 돈이 아닌, 전편의 위상에 누를 끼치지 않을 정도의 완성도 있는 시나리오와 각본이었다.

그게 엉망이라면 실제로 출연을 고사할 생각인 노아였다.


"다음 스케쥴은 뭔가요, 케빈."


"일본의 모빌리티 기업인 '혼다'의 광고 촬영. 한번 들어봤었지?"


"아, 그거... 일본에 가지 않고 LA에서 찍는다고 했었죠?"


미국은 톱스타가 광고를 찍지 않는다. 톱스타의 몸값을 미국의 광고주들이 감당하기 어려워서다.

하지만 일본은 달랐다.

노아는 일본에 가본 적도 없지만 미국과 다를 바 없을 정도로, 아니 어떤 의미로는 미국보다 더한 폭발적인, 신드롬과 같은 인기를 누리고 있단다.

<나 홀로 집에>나 <터미네이터2> 관련 상품들은 불티나게 팔려나가면서 노아의 브로마인드나 사진첩, 인터뷰 영상 같은 것들의 주문이 가장 많이 들어오는 나라도 일본이라고.

한번은 일본에서 온 펜레터를 받아본 적이 있는데 '지상 최고의 미소년'이라고 시작되는 찬사(?)가 노르웨이말로 써져 있어서 무척이나 당황했던 기억이 있었다.

아무튼 그런 노아에게 강렬한 상업성을 느낀 것인지 일본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제시하는 금액은, 이제는 버는 돈의 단위가 달라진 노아에게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

일본에서 온 수많은 광고 제안 중에서도 케빈의 주도로 옥석을 고르고 골라, 노아의 이미지에 부합하면서도 내용이 과하지 않고 자극적이지도 않은 괜찮은 광고를 몇 개 골라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지금 촬영하러 가는 '혼다'의 광고였다.


"참고로 너에게 온 섭외요청 중에는 한국에서 온 것도 있었어."


"한국이요?"


노아의 고개가 들렸다.

대한민국.

노르웨이와 미국이 활동반경의 전부인 노아였지만 이 생소한 나라에 꽤나 큰 호기심을 갖고 있었다.

왜냐하면 노아의 부모님인 순일과 희진의 모국이자 곧 태어날 동생의 나라이기 때문에.

순일과 희진은 가끔 한국에 살 때의 이야기들을 들려주곤 했다. 지금은 독재정권이 끝나고, 나라도 많이 발전했다고.


"왜. 흥미가 돋니?"


"조금요. 하지만 제가 처음 들어보는 걸 보니 제안이 그렇게 좋진 않았나보죠?"


"흐흐. 그렇지. 아무래도 가난한 나라다 보니 일본 쪽의 제안들과 비교하기도 민망할 정도여서 고려할 가치도 없었다. 아무리 의미가 있어 보여도 네 가치를 싸구려로 보이게 할 순 없으니까."


노아는 그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도 언젠가는 한 번.... 가보고 싶었다. 부모님의 나라에.

노아를 태운 벤은 휘황찬란한 뉴욕의 야경을 가르며 달렸다.


===


노아의 TV쇼 출연은 예상대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대중들의 뇌리에 오랫동안 강렬하게 각인될만한 두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평론가들조차도 깜짝 놀랄만한 연기력과 스타성을 보여준 아역배우.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디어에 무척이나 불친절하여 시사회 인터뷰나 파파라치들의 사진이 아니고서야 접하기 힘든 신비주의 스타.

영화를 보고 호의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은 물론,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드는 꼬마가 누군지 궁금한 부류와 뜻 모를 이유로 악의를 품은 사람들까지 전부 TV 앞에 앉아서 '더 투나잇 쇼 - 노아 프레데릭센'의 본방송을 보게 할 정도의 파급력이 노아에겐 있었다.


- 와우. 영화관에서만 보던 케빈 맥칼리스터와 존 코너가 내 눈앞에서 자니 카슨과 대화 중이라니 놀라운걸? 실제로 둘을 섞어놓은 것 같은 성격과 말투잖아?


- 몇 번이나 녹화한 장면을 다시 봤는지 몰라. 저 꼬마에게는 사람을 끌어들이는 매력이 있다. 참고로 난 게이는 아냐.


- 생각보다 말을 조리있게 잘하더라고. 방송을 하도 피하다 보니 그냥 대본만 읽을 줄 아는 그런 재미없는 꼬마로 봤었는데.


- 그 제임스 카메론이 그렇게 매달렸다는 게 사실인가? 자존심 하나로 톱배우들과도 기싸움을 하는 양반이? 의심스러운걸.

ㄴ 노아 프레데릭센의 연기력을 생각한다면 그 외에 누가 존 코너를 연기할 수 있을지 상상하기 어렵지.


- 방송이든 뭐든 제발 얼굴 좀 자주 비춰줘! 팬들을 사랑한다며? 얼굴 보기 원하는 수많은 누나팬들의 존재를 잊지 말아달라고!!

ㄴ 이번에 일본에서 온 광고 몇 개를 찍었다는데. 미국의 CEO들은 전부 바보들인가 봐.


- <나 홀로 집에 2>는 무조건 나와야 한다! 노아, 너도 딱 한번으로 이 매력적인 플롯을 버리기엔 아깝잖니?


- 버트 랜캐스터와 그레고리 펙의 어린 시절이 이랬을까? 정말 잘생기고 매력 넘치는 소년. 왜 이제야 TV에 나온 건지 의아해.


특히 새로운 커뮤니티 공간으로 떠오른 인터넷에서 노아 프레데릭센의 언급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어느 정도였냐면 잠시나마 걸프전의 전황을 알려주는 뉴스 트래픽을 압도했을 정도로.

노아가 출연한 편의 더 투나잇 쇼의 시청자수는 2,270만명을 기록했다. 이 TV쇼의 평균 기록이던 940만명을 훌쩍 넘긴 수치.

자니 카슨의 마지막 은퇴 편이 경신하기 전까지 이는 80년대, 90년대를 통틀어 더 투나잇 쇼 최고 시청자수를 기록한 회차로 남게 되었다.


더 투나잇 쇼의 출연은 노아 프레데릭센이 방송적으로 부적격하기는커녕 놀라운 스타성과 상품성, 대중적 인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인정받은 사건이었다.

안 그래도 방송계의 블루칩이었지만 이제는 흥행력, 파급력까지 인정받은 블루칩이 된 노아.

방송관계자들이 노아를 얻기 위한 섭외전쟁을 시작한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이었다.


"더 투나잇 쇼에 나왔단 것은 이제 다른 쇼 프로그램에도 나올 마음이 생겼다는 뜻이지.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말자고!"


"노아 프레데릭센을 무조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섭외시켜야 해!"


"그의 매니지먼트 관계자들에게 최고의 조건을 준다고 약속해! 개런티든 뭐든 다 퍼주겠다고!"


"모든 스케쥴과 프로그램 테마를 그에게 맞춰줄 테니 OK 사인만 받아와!"


노아를 섭외하기 위한 총력전이 펼쳐졌다.

각 방송국을 대표하는 톱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들은 천문학적인 출연료를 제시하며 시대의 스타를 데려오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그런 출연료를 제시하기 어려운 프로그램들도 제작에 있어서 파격적인 편의들과 특혜를 공수표처럼 남발하며 출혈경쟁에 들어갔다.

섭외를 제안한 프로그램의 종류도 매우 각양각색이었다. 더 투나잇 쇼처럼 인터뷰 형식의 TV쇼부터 시트콤, 숏 드라마, 버라이어티쇼, 애니메이션 더빙.... 심지어 나이에 걸맞는 교육 텔레비전 프로그램도 있었고 아예 음반을 내자는 음반사의 제안도 있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미국의 모든 방송국이 눈이 빠져라 찾고 있는 이 소년의 관심은 TV에 있지 않았다.

노아 프레데릭센은 지금, 조금 특별한 사람들을 만나는 중이었다.


반짝- 반짝-


사실 노아는 미국에 와서 한 일 중에 정말로 좋아서 한 일은 영화 촬영밖에 없었다.

시사회 인터뷰도, TV쇼 출연도, 여러 광고도 전부 해야 하는 일이니까, 도움이 될 거 같으니까 한 것이다.

그러나 오늘의 촬영만큼은 달랐다. 이날만을 기다려왔다는 걸 증명하든 노아의 두 눈은 어느 때보다도 초롱초롱했으니까.


첫번째 사람이 스튜디오에 모습을 드러냈다.

고개를 젖혀서 쳐다볼 정도로 큰 키, 짙은 피부와 근육이 가득한 몸, 강렬하기 짝이 없는 눈빛과 인상, 그리고 NBA 시카고 불스의 유니폼을 입은 사나이.

마이클 조던은 이 시대 최고의 농구 선수임이 틀림없었다.

5년 연속 시즌 득점왕에 두번째 시즌 MVP를 수상하며 NBA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조던.

그가 진정한 최고가 되기 위한 마지막 한 조각은 NBA 챔피언이었다. 지금껏 조던은 우승 반지가 없었다.

그러나 이번 1991년 NBA 결승전에서 매직 존슨의 LA레이커스를 무찌르고 NBA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하게 된 조던. 그의 우승은 미국 현지에서 정말로 뜨거웠던 화제거리였다.


그리고 두번째 사람이 들어왔다.

크고 빛나는 두 눈에 보는 사람도 미소짓게 만드는 밝은 표정, 길고 구불거리는 머리카락에 붉은 입술, 휘황찬란한 가죽 재킷에 착 달라붙는 바지까지.

일반적인 걸음걸이에서도 남들과는 다른 아우라가 느껴지는게 착각일까.

'Off the Wall', 'Thriller', 'Bad' 등 팝의 역사에 길이길이 남을 명반들의 주인 마이클 잭슨은 시대 최고의 팝스타, 아니 지구촌 최고의 스타였다.

언제나 안정을 탈피하여 새로움에 도전해온 마이클 잭슨은 이번에 낼 앨범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음악이라 공언하며 대중들의 열렬한 관심을 끌고 있었다.

황색언론들이 주장하는 여러 악성루머들이 그를 괴롭히고 있지만, 위대한 스타는 조금의 구김도 없이 대중문화의 선도자로서 커리어를 이어갔다.


"......"


노아는 농구에 큰 관심이 없었고 팝에 대해서도 무지했다.

그렇지만 이 두 사람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들인지, 각자의 분야에서 어떤 신화를 쓰고 있는 지 알고 있었다.


'나도 꼭 이 사람들처럼 성공할 수 있을까?'


이들과 비견될 만큼의 인기와 파급력을 뽐내고 있으면서도 아직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노아였다.


작가의말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5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외계에서 온 재능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41 작은 거인의 발걸음 - 8 NEW +10 11시간 전 2,438 120 15쪽
40 작은 거인의 발걸음 - 7 +17 24.05.31 4,560 194 14쪽
39 작은 거인의 발걸음 - 6 +15 24.05.30 4,783 182 15쪽
38 작은 거인의 발걸음 - 5 +19 24.05.29 4,964 212 15쪽
37 작은 거인의 발걸음 - 4 +21 24.05.28 5,153 202 15쪽
36 작은 거인의 발걸음 - 3 +18 24.05.27 5,436 197 15쪽
35 작은 거인의 발걸음 - 2 +17 24.05.24 6,214 210 15쪽
34 작은 거인의 발걸음 - 1 +17 24.05.23 6,209 235 12쪽
33 별이 되다 - 13 +30 24.05.21 6,733 229 20쪽
» 별이 되다 - 12 +15 24.05.20 6,273 224 15쪽
31 별이 되다 - 12 +6 24.05.20 6,183 216 16쪽
30 별이 되다 - 11 +17 24.05.19 6,559 231 13쪽
29 별이 되다 - 10 +20 24.05.17 6,869 245 12쪽
28 별이 되다 - 9 +18 24.05.15 7,054 245 13쪽
27 별이 되다 - 8 +12 24.05.14 7,012 213 12쪽
26 별이 되다 - 7 +16 24.05.13 7,088 194 12쪽
25 별이 되다 - 6 +24 24.05.11 7,217 203 11쪽
24 별이 되다 - 5 +14 24.05.08 7,314 209 12쪽
23 별이 되다 - 4 +13 24.05.08 7,107 203 9쪽
22 별이 되다 - 3 +10 24.05.06 7,354 218 9쪽
21 별이 되다 - 2 +16 24.05.06 7,538 202 10쪽
20 별이 되다 - 1 +15 24.05.03 7,747 214 10쪽
19 할리우드 천재 소년 - 10 +14 24.05.02 7,609 211 10쪽
18 할리우드 천재 소년 - 9 +23 24.05.01 7,566 197 11쪽
17 할리우드 천재 소년 - 8 +13 24.04.30 7,715 204 10쪽
16 할리우드 천재 소년 - 7 +21 24.04.29 7,731 195 10쪽
15 할리우드 천재 소년 - 6 +16 24.04.27 7,798 203 10쪽
14 할리우드 천재 소년 - 5 +9 24.04.26 7,826 198 10쪽
13 할리우드 천재 소년 - 4 +9 24.04.25 7,941 202 12쪽
12 할리우드 천재 소년 - 4 +10 24.04.25 7,995 198 8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