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33,921
추천수 :
502
글자수 :
649,727

작성
21.07.22 20:00
조회
104
추천
0
글자
12쪽

마물의 숲 4 - 달라진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57



엘의 발밑에 마법진은 한차례 붉게 빛났다가 완전히 사라졌다. 이내 짜증 섞인 한국말이 들려왔다.

“아우 씨 내가 그래서 빨리 오자고 했지? 마물 더럽게 많네..”

“고영환 요즘 너무 삐대”

“삐 댄다니요. 하하 너무하네요. 크큭 몸도 회복됐는데 신나게 쓸어버리죠!”

고영환의 상큼한 목소리가 침울한 분위기의 전장에 울려 퍼졌다.

귀에 꽂고 있는 번역기에 또렷하게 뜻이 전달되었다.


셀 수 없는 숫자의 마물들이 헌터들을 둘러싼 상황에서 몇 명 추가된다고 상황이 반전될 리가 없었다.

5개국 헌터들은 눈을 흘길 뿐 인사조차 없었다.


-뭐야 한국말 아니야?

-어 쟤네 무서워서 토낀거 아니었어?-뭐야 갑자기 어디서 튀어나온 거야?

-이미 멸망각인데 이제 나타났네..

-으 꼴 보기 싫어

-어?


영환의 손이 들어 올려지자 수십 기의 프라모델과 피규어들이 쏟아져 나왔다.

조금 눈여겨봐야 할 것은 소환수의 모습이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것이다.


이리엘과 세레나의 갑옷에 붉은 기운이 서려 있는 프라모델과 융합되 한층 강인한 모습으로 보였다.



“오 철민.. 좋은데?”

민철민의 검이 하늘을 날아다녔다. 공중에 떠다니던 마물들을 풍선 터트리듯 손쉽게 죽여나갔다.


마디스의 앞에선 이지애는 특유의 친절한 표정으로 마디스에게 레이저에 가까운 기운을 쏟아내며 견제했다.


강석과 민지웅은 엘과 제인을 각각 맡아 보호하기 시작했다.


설민지는 거대 엔트에 매달린 해충과 박쥐들을 산채로 얼려 버렸고 이지연이 유성으로 산산이 조각내버리며 주변을 쓸어버리고 있었다.

순록의 머리를 뒤집어쓴 설녀들은 어느샌가 이석의 손아귀에 붙잡힌 채로 몸을 벌벌 떨고 있었다.


“김강민 헌터님”

영환을 보며 고개를 끄덕인 김강민은 찰리에게 새롭게 얻은 지팡이를 허공에 이리저리 휘저었다.

순간 5개국 전체 커다란 베리어가 형성되었다.

“다중 베리어 , 회복 쉴드 , 공기정화, 자 이제 몸도 정신도 좀 안정될 겁니다.”


엘 옆에 다가선 김강민은 사람 좋게 싱긋 웃으며 그녀에게 인사했다.

“알렉산드리아 엘 님 맞으시죠? 팬입니다. 하하”

엘은 신기한듯 강민을 바라봤다.

‘회복계열 마법사인가? 뭐지.. 스킬이 많은 건가?’


강민이 만든 다중 베리어를 뚫지 못하고 서성이는 마물들을 보자 헌터들은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찰리”

고영환이 눈 신호를 보내며 그녀에게 작은 상자 하나를 던졌다. 찰리가 그것을 받아 들고 어디론가 달려갔다.


영환의 주위에 칼과 막스, 알렉세이, 엘 그리고 진철용이 모여들었다.


“안녕하세요 . 한국 공략대에 고영환 헌터입니다. ”

“... 어떻게 된 거죠? 공간이동이 가능합니까? 쉴드를 어떻게 뚫었죠?”

“이제 나타난 이유가 뭡니까?”

“출정식에 불참한 건 이유가 뭐지?”

5개국 길드의 리더들의 속사포 질문에 크게 웃으며 영환이 한마디 했다

“하하하하 출정식에 못 간 건 나름대로 임무 중 사고 때문에 그렇게 된 겁니다만?”

“그 임무란 게 인류를 위한 출정식보다 중한 겁니까?”

“크르르르”

영환의 양어깨에는 까망이와 호미가 앉아 있었다. 까망이와 호미가 각국 리더를 향해 으르렁거렸다.


“진정해~소개는 안 하실 겁니까? 뭐 여기 계신 분들은 워낙 유명하긴 하죠.. 그 중한 임무란 게 마왕찬양론자들의 빈집털이를 우려해서 싹 정리하고 왔죠. 공간이동은 영업비밀입니다. 하하”

“미리 공식적으로 알리고 양해를 구했으면 되지 않았습니까?”

능글맞게 웃으며 말하는 고영환이 얄미웠던 막스가 그에게 따지듯이 말했다.

“공개적으로 그렇게 말하면 마왕추종자 놈들이 나 잡아 잡숴주세요? 할까요?

그리고 출정식 당일 협회와 정부는 5개국 정상들과 회의 요청을 했지만 거절한 건 그쪽들인 걸로 아는데요?”


웃으면서 자신의 할 말을 다하는 영환에게 질린 듯 고개를 흔들었다.

“그래서 이제 와서 뭘 어떻게 하겠다고요?”

“그래서 이제 와서 뭐 어떻게 구해드려요? 말아요?”


영환이 비웃듯이 5개국 리더들에게 말했다.

“뭐라고요?”

“일본 측은 전멸한 상황입니다. 이게 장난칠···. 헉...”


영환 뒤로 김강민이 오우토와 천황 길드의 헌터들을 되살리고 있었다.


“찰리! 오우토는 조금 힘들 거 같아..”

“아 그래요? 시체 보관함에 넣어 둘까요?”

“이제 그거 열 수 있다고 했지?”

“네. 지하 교단에서 열심히 만들었잖아요. 헤”


김강민이 찰리를 보며 살짝 웃으며 죽어있는 일본 헌터들에게 소생 스킬을 사용했다.

“Resuscitation(소생)”

“으윽”

“어떻게 된 거죠?”

하나둘 일어나는 일본 천황 길드 헌터들은 어리둥절했다. 그보다 그들을 지켜보는 다른 나라의 헌터들과 카메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일본 국민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버렸다.


-아니 소생 스킬이 저렇게 쉬운 거였어?

-김강민 헌터 정보 찾아보니깐 소생 스킬 제한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뭐지.. 한국 공략대가 오니깐 뭔가 안전해진 기분

-저 베리어도 김강민이 만든 거라는데.. 전혀 뚫리지 않네..

-조선인이 일본인을 살려냈어


죽음에서 소생한 일본인들의 모습은 충격 그 자체였다. 모두가 충격에 빠져있을 때 그들을 일깨운 것은 베리어에 다시금 모여든 마물들이었다.

하늘 위에서도 날아드는 비행 마물과 거대한 몸집을 자랑하는 마물,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수의 마물들, 보는 것만으로도 질려버릴 지경이었다.

콰아아악- 크르르를-콰쾅쾅쾅쾅


“어떻게 저희가 도와 드립니까?”

“아니 베리어 주변 안 보이십니까?”

“한국 공략대가 무슨 수로 저 많은 수의 매물을 처리합니까?”


영환은 적마를 소환하며 말했다.

“하하하 저희 공략대 걱정해주는 겁니까?”

고영환이 크게 웃으며 5개국 공략대를 비꼬았다.


“잘 봐두세요”


영환이 한 발짝 떨어지며 기운을 몸에 돌렸다.

신체가 재구성되면서 호미와 까망이의 능력을 최고치까지 사용하게 되었다.

몸을 뒤덮은 검은 비늘 갑옷이 움직임의 효율을 더욱 가속화 시켰다.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진 영환.

그가 나타난 곳은 마디스의 뒤였다. 마디스의 머리를 터트리고 또다시 시야에서 사라졌다.


꾸역꾸역 베리어 근처로 나오는 마물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용의 비늘과 같은 검은 장갑에서 상상 이상의 마나가 집약되었다.

쿠쿵-콰콰콰쾅


한쪽에 쏠려 있던 마물들이 씻은 듯이 갈려 나갔다.


결과물에 만족한듯한 영환이 왼손을 들어 올렸다. 왼손은 오른손과 다르게 하얀색 비늘 장갑을 끼고 있었다.


손끝을 마물들이 뭉쳐진 곳을 향해 가리키자 손가락 끝에서 하얀 기운들이 뻗어 나가 도륙하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양 사이드가 깨끗해졌다.



베리어 안에 5개국 공략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그들의 갑옷에 달린 소형 카메라로 중계되어 전 세계 인들도 마찬가지였다.

빠르게 올라가던 채팅창도 정적이 흘렀다.


인간을 벗어난 헌터, 헌터의 능력을 벗어난 S급, 그런 자들이 모인 길드, 세계정상급 랭커들이 모인 자리에서 그들을 벗어난 힘을 가진 인간이 나타난 것이다.


-근데 저 붉은 말에 타고 있는 사람 고영환 맞아?

-헐... ㄹㅇ?

-아니... 그 안여돼가 어떻게 된 거야?

-검은 갑옷 개 섹시하네


“이왕 정리하는 것 더 깔끔하게 정리하죠”


양손을 모아 마나를 집약시켰다.

마나 폭발, 마나 컨트롤의 대가들 앞에서 상상 이상의 힘을 보여주기 시작한 영환.

“저 사람 소환사라고 하지 않았어요?”

“....무슨 소환사가..”


오른손에서 나온 검은 기운의 폭발을 왼손의 하얀 기운이 통제해 원하는 방향으로 공격해 나갔다.

살아있는 생물처럼 부드럽게 움직인 기운들은 제멋대로 뭉쳐있는 마물들을 너무나 손쉽게 녹여버렸다.

들리지 않았지만 전 세계는 환호했다. 인류의 희망을 본 것이다.


벌써 고영환에 대한 관심이 크게 집중되기 시작했다.

-인간의 힘이 아니야..

-한국 공략대.. 아니 저···. 고영환?

-대박이네..

베리어안의 5개국 길드는 영환을 경외의 대상으로 바라봤다.

이제 영환은 그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편하게 자기의 일을 하기 시작했다. 오히려 모두가 영환의 눈치를 보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찰리! 오우토는 어떻게 됐어?”

“강민 헌터님께서 소생할 수 없다고 해요.”

“음... 시체보관함에서 복구가 안 되나?”

“장기들이 모두 잘려 나가서요..”


조금 전 찰리가 오우토의 조각난 신체를 모아 놓고 그 옆에 시체보관함을 두고 뒤로 물러났다. 마나로 열쇠를 만들어 자물쇠를 열자 스스로 진동하기 시작했다.

크르르르륵-츄르릅


위 뚜껑이 열리며 푸른 안개가 새어 나왔다. 그것은 마치 오우토의 시체를 먹어 치우듯 홀연 작디작은 시체보관함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찰리는 안타까운 표정을 지었다. 시체보관함이 그대로 열리며 오우토의 시체를 뱉어냈다.


영환이 한켠에 놓여진 오우토의 시체로 다가갔다.


잠시 멍하니 그를 쳐다보다가 손을 허공에 휘저었다.

땅속에서 혈충들이 튀어나왔다. 그것들은 오우토의 잘라진 단면에 파고들었다. 이내 서로를 끌어당기며 잘린 육체를 하나로 붙여냈다.

“저..저런..”

“뭐하는 짓입니까?”

일본 헌터들의 거친 음성이 들렸지만, 그는 신경 쓰지 않았다.


오우토의 이마에 소환의 수식(S)스킬을 발동시키자 그의 몸이 붉게 물들었다. 이내 그의 몸에 들어갔던 혈충들이 입으로 빠져나왔다.


“웩..”

죽었던 오우토의 입에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현재 생중계로 보고 있던 일반인들은 끝없이 놀라고 있었다.


-저게 말이 돼?

-살아난 거야?

-오우토한테 무슨짓을···.

-소환사라더니..오우토를..


칼이 신성력을 두른 채 오우토에게 다가갔다. 그의 생각엔 이러한 모습이 이적, 네크로멘시의 모습으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그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다. 강력한 신성력이 다가오면 언데드는 본능적으로 피하고 숨기 마련이지만 그의 신체는 오히려 신성력의 영향으로 더욱 빨리 회복되고 있었다.


“뭐 하는 거지?”

그가 일그러진 얼굴로 칼에게 소리쳤다.

칼의 표정은 모호해졌다.

“고영환 ?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지?”

한 인간이 이렇게 다양한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것인지 알 수가 없었다. 칼은 고영환의 능력에 의심이 들기 시작한 것이다.


“어떻게 이런 힘을 갖게 된 거지?”

칼이 굳은 표정으로 영환에게 말하자 그는 어깨를 으쓱할 뿐 대답하지 않았다.


“마족과의 전투는 힘을 극상승시켜줍니다.”

의외의 대답이 엘 옆에 서 있던 김강민의 입에서 나왔다.


“처음 마족과 우연히 만나서 정말 죽을 뻔 했지만, 전투가 끝나고 나서는 힘이 증가했습니다. 단순 레벨업과는 다른 힘입니다.”


강민의 목소리가 베리어에 있던 모든 헌터의 귀에 박혀 들었다.


“그 전투에서 가장 큰 역할을 고영환헌터가 했습니다. 그의 능력은 그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입니다.”

“....”


영환의 소환수가 된 오우토는 강민의 말을 들으며 자신의 주인을 또렷이 바라봤다.

분명하게 느낄 수 있었다.

눈앞의 고영환에게 무한한 호감이 느껴지기 시작했다.


‘내가.. 저 놈의 소환수라고??’

보통은 이런 생각과 함께 불쾌감이 올라와야 정상이지만 그저 피식 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봉인의 탑으로 갈 헌터들만 따라오세요.”

한번 5개국 공략대를 쓱 훑어보았다.


잠시 뜸을 들인 그가 천천히 말했다.

“지금보다 더 위험합니다.”

꿀꺽 누군가 침을 삼켰다. 그 소리가 크게 들릴 정도로 주위는 고요해졌다.

“함께한다면 지금보다 더 강해질 겁니다.”


*****


상태창


성명: 고영환

레벨: 580

종족: 인간

능력: 지능 200(+500)

근력 358(+1500+1000%)

체력 479(+1500,+1000%)

민첩 379(+1500,+1000%)

마나 1510(+10000,+1000%)

행운 320(+1500)

매력 124(+1500,+250%)

스킬:신비의 수집가(A)

명석한 조립가(B)

소환 도색(S)

최상의 융합(A)

생각하는 소환수(A)

장난의 신(SS)

블랙드래곤(동기화 100%)

구미호(동기화 100%)

혈충(A)

특성: 독 내성(100%)

정신력(120%)

XX의 힘(5%)

추가 스탯:0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4 마물의 숲 1 - 출정식 이틀 후 21.07.19 118 0 11쪽
53 마왕찬양론자 5 - 소마왕 2 21.07.10 127 0 14쪽
52 마왕찬양론자 4 - 소마왕 21.07.09 126 1 12쪽
51 마왕찬양론자 3 - 오 , 다이젤 21.07.08 140 1 14쪽
50 마왕찬양론자 2 - 지하 교단 21.07.07 132 1 14쪽
49 마왕찬양론자 1 - 최진혁 21.07.06 146 1 13쪽
48 찰리 장 - "할게요" 21.07.05 162 2 15쪽
47 찰리 장 - “Tomb of Evil” 21.06.26 164 2 16쪽
46 찰리 장 - 꿈 21.06.25 168 2 14쪽
45 고영환 VS XX XXX 21.06.24 164 2 15쪽
44 강석 VS 이석 21.06.23 166 2 13쪽
43 검 vs 방패 - 21.06.22 184 2 14쪽
42 검 vs 마법 21.06.21 185 2 14쪽
41 빙 vs 양 21.06.19 211 2 15쪽
40 설민지 - 빙 21.06.18 211 2 16쪽
39 신기루 신전 6 - 트릭스터가 다 말해 21.06.17 219 2 13쪽
38 신기루 신전 5 - 정신없는 날 21.06.16 214 2 15쪽
37 신기루 신전 4 - 한방 먹이기 시작 21.06.15 223 2 13쪽
36 신기루 신전 3 - 헌터 훈련용 초감각 시뮬레이션 프라임 게임 21.06.14 219 2 12쪽
35 신기루 신전 2 - 붕괴 +2 21.06.12 239 2 13쪽
34 신기루 신전 1 - 위기의 공략대 21.06.11 270 2 12쪽
33 A급 필드 공략 5 - 안좋은 소식 21.06.10 264 2 12쪽
32 A급 필드 공략 4 - 21.06.09 260 2 12쪽
31 A급 필드 공략 3 - 빅토르 아둘레옹 21.06.08 275 2 13쪽
30 A급 필드 공략 2 - 이종 21.06.07 323 3 13쪽
29 A급 필드 공략 1 - 미션 수행식 훈련 21.06.05 352 3 14쪽
28 이지연 하우스파티 3 - 누가 누구 21.06.04 381 5 16쪽
27 이지연 하우스파티 2 - 녹색 오로라 21.06.03 380 5 14쪽
26 이지연 하우스파티 1 - 그들만의 치성 +2 21.06.02 408 6 14쪽
25 훈련과 전투 3 - 방패 민지웅 21.06.01 415 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