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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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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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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
글자수 :
649,727

작성
21.06.2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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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검 vs 마법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42




#

“이지연씨 놀랍도록 마나감응도가 좋은데.. 다만 스킬의 활용도가 낮아.. 오로라를 검으로 만들어 내서 싸울 때마다 이것을 사용하면 금방 마나가 바닥을 칠 거야 그렇지?”

“꺼져”

이지연을 바라보던 트릭스터가 씨익 웃었다. 자신을 경계하는 이지연이 오히려 상대하기 쉬웠다.

트릭스터는 테이블 위에 기다란 레이피어 한 자루를 올려 두었다.

“[[유성검]] 이야.. 이건 검에 유성 같은 마나를 검에 실어서 쏘아낼 수 있지.. 자유롭게 검에 가벼운 유성을 덧씌울 수도 있고.. 또 오로라 사이사이에 유성들을 넣어 자유롭게 공격할 수 있지.. 뭐 싫다면 어쩔 수 없지만 .. 상상해봐···. 네 검에서 쏟아지는 유성을”

“흥”

이지연은 트릭스터를 못 미더워 하면서도 그의 말을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테이블위에 레이피어를 들어올리며 한쪽 눈을 찡긋했다.

“이게 네가 원하는 스킬이야.. 마음에 들면 손만 갖다 대면 돼.. 어려울 것 없다. 이지연”


“네 말을 어떻게 믿지?”

“안 믿는다면 스킬을 얻지 않으면 되는 거다..”


조금은 나른한 표정의 트릭스터는 손가락을 깍지 낀 채 자신의 뒷목에 갖다대고 목 스트레칭을 했다.

“시간은 얼마든지 줄게 천천히 생각해봐... 계산기도 두드려보고~”

그의 말이 묘하게 불쾌하게 들린 이지연은 입을 삐죽이며 눈앞의 레이피어를 노려봤다.


“좋아.. 내가 이 스킬을 얻으면 너한테 뭘 줘야 하지?”

“오 의외인데···. 단순 무식할 줄 알았는데 협상도 할 줄 아네”

“적당히 해라”

“이지연 너는 마왕의 부하였던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지?”

“뭐? 무슨 말이야 또? ”


지연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하는 그의 말에서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자신에게 가까운 누군가를 지칭하는 듯한 느낌에 불쾌한 듯 빠르게 말을 이었다.

“마왕의 부하였던 사람을 어떻게 믿어..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말고 정상적인 이야기를 해”

“못 믿는 다라.. 재밌네.. 이 유성검은 마왕의 힘과는 상극이다. 기본적으로 항마를 포함한 스킬이지···. 이걸 얻으면 온몸이 ‘마’에 거부반응이 일어날 거야! 그것만 알아둬”

“뭔 개소린지 그거 말고는 없다는 거 아니야.. 그럼 이건 내가 얻겠어.”

이지연은 테이블 위에 있는 레이피어를 덥석 쥐었다.

이번에는 트릭스터가 당황했다.

“인간은 강제적 스킬주입이 굉장히 고통스럽다는 이야기를 해주려고 했는데...벌써 집어 버렸네..”


그녀의 몸에 격렬한 스파크가 일어났다.

근육 하나하나에 전기가 일어나듯이 마비와 경련이 동반된 고통이 지속되었다.

“으···. 윽···. 이···. 개.. 새.. 끼···. 야 으윽”

엄청난 고통에 어금니를 꽉 깨물며 트릭스터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다가갔다. 그러나 이내 주저앉아 부들부들 몸을 떨어댔다.

“내가 말하지 하기도 전에 집은 건 너야! 약간의 고통이 따라오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 후유증도 없고 고통이 길수록 강하다는 증거니깐”


한참 뒤에 고통에서 벗어났다.

바닥에 누워 가쁜 숨을 내뱉던 이지연은 한가롭게 손톱 정리하는 트릭스터를 쳐다봤다. 그리고 순식간에 자신이 얻은 스킬을 시전해버렸다.

그가 있던 자리에 거대한 유성과 같은 기가 뭉쳐 덜어져 내렸다.

물론 스킬에 영향을 받지 않은 트릭스터는 손쉽게 피해서 이지연의 뒤쪽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그녀의 귀에 대고 속삭였다.

“다시 말할 게 이제 네 몸은 기본적으로 항마의 기운이 스며들어 있어.. 누가 마왕의 졸개였는지 잘 찾아봐”

그녀가 자신의 뒤에 있는 트릭스터의 배에 검을 박아 넣었다. 흥미롭게 자신의 배를 바라본 그는 웃으며 손가락을 튕겼다.


그가 손가락을 튕기자마자 눈앞에 일행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보였다.

“지애야!!.. 어땠어? 많이 아팠어??”

지연이 지애의 몸 이곳저곳을 살펴보며 물었다.

“응? 무슨 소리야? 나는 좋았는데”

“그···. 그래?”

의외의 대답에 지연은 당혹스러웠다.

이내 트릭스터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여러분들은 이제 한층 업그레이드되었으니 발전된 힘을 사용해 봐야겠지요?”

그가 뭔가를 시작하려했다.

트릭스터에게 손가락 튕기기는 어떤 강력한 스킬보다 강력한것 같다.

순식간에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어느 순간 전면유리창이 있는 이층 높이의 공간으로 이동되었다. 그리고 시작된 동생 이지애와 설민지의 대결.

급성장한 이지애의 힘과 놀랍도록 서늘한 설민지의 힘에 주먹을 꽉 쥐었다. 몸에 각인된 유성검을 마음껏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이어지는 트릭스터의 말을 듣기 전까지 말이다.


“네! 누구를 이기기 위한 싸움은 아니었으니 여기서 멈추는 것으로 할까요? 진정한 싸움은 봉인의 탑에서 하는 거로 합시다!! 자 두 분은 수고 많으 셨고요. 그럼 바로 검과 마법 개인전이 시작되겠습니다.

네네···. 철저히 새로 습득한 스킬컨트롤을 보기 위한 거니깐..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왜냐면 봉인의 탑에서 더욱더 재밌는 상황이 펼쳐질 테니···. 여러 '신' 님들!!! 조금만 참고 기다려주세요. 자 그럼 시작합니다.”


트릭스터가 다시 손가락을 튕기자 눈 깜짝할 사이에 스파링에 올라가 있었다. 그리고 맞은편에 당혹스러워하는 김강민이 보였다.

“뭐야 김강민? 네가 왜 여기 있어?”

김강민은 힐러로서 공격 스킬이 약하기로 유명한 헌터였다.

반면 그녀는 근거리딜러로서 유명했다. 눈살을 찌푸리며 트릭스터를 바라보며 짜증을 냈다.


“무슨 꿍꿍이야? 근접 딜러와 힐러를 싸우게 만들어서 어쩌려고? 이 빌어먹을 놈아”

트릭스터는 듣는 척도 하지 않고 비어있는 관중석을 향해 끊임없이 이야기하고 있었다.


“네 검과 마법의 대결은 빠질 수 없는 백미이지요. 여러분들의 성원에 기획한 작은 이벤트입니다. 자 그럼 30초 후에 시작하겠습니다.”

트릭스터는 쇼맨십을 발휘하며 비어있는 관중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저 새끼 진짜... 죽일까···? 하.. 김강민 헌터님 어쩔까요? 아 난감하네.. ”

“...”

김강민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묘한 표정으로 이지연을 바라보았다.

“짜증 나긴 해도 스킬 하나를 얻어서 한번 사용하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가볍게 공격 마법 하나 맞고 끝낼게요.”

이지연은 자기 나름 김강민 사냥꾼을 배려한다고 하는 말이 그의 자존심을 자극한다는 걸 깨닫지 못했다.

“좋아요”

김강민은 씨익 웃으며 그녀를 향해 간단한 주문을 외쳤다.

“플레어 밤”

순식간에 거대한 마나가 이지연 바로 옆으로 쏟아지며 폭발을 일으켰다.


방심하고 있다가 생각지 못한 충격에 몸이 스파링 한쪽으로 튕겼다.

“윽···. 이러면······. 크큭 저도 진지하게 한번 해보죠···. 크크”


이지연은 김강민의 도발에 눈이 뒤집혔다. 그녀의 표정은 조금 전 이지애의 표정과 닮아 있었다. 그녀는 천천히 검을 들어 올렸다. 레이피어 끝이 김강민을 향하자 순식간에 검에서 녹색 마나가 줄기줄기 뿜어져 나왔다.

자연스럽게 움직이는 검을 보며 김강민은 긴장한 채 오른손으로 수인을 맺었다.

그의 발 밑으로 거대 마법진과함께 반투명 방어막이 형성되었다.

“그런 거로 제 검을 막을 수는 없어요..”

무서운 표정으로 김강민의 쉴드를 바라보며 빠르게 달려들었다.

까강 방어막에 막힌 자신의 검을 보며 눈이 큼지막하게 커진 그녀는 한발짝 물러나며 김강민을 의외의 눈을 쳐다봤다.

“뭔가 달라졌네요.. 김강민헌터의쉴드가 이렇게 강했나?”

말을 끝맺자마자 어디선가 날아든 날카로운 번개가 레이피어에 스며들어 그녀의 몸 구석구석까지 퍼져 나갔다.

“윽..”

김강민의 왼손은 자신의 몸 뒤에서 다른 수인을 맺었다. 그는 지금 듀얼 스킬을 발동하며 자신의 달라진 능력을 과시하고 있었다.

순간적인 마비 증상에 이지연의 이마에 깊은 고랑이 생겨났다.

그리고 환하게 미소지으며 김강민을 바라봤다.


“하하하하하”

그녀는 웃으며 검을 이전과는 다르게 하늘로 향했다. 검에서 푸른 오로라 같은 마나가 줄기줄기 나오다가 순식간에 레이피어로 스며들어 검신으로 압축되어갔다.


이전과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로 움직이며 검을 휘두른 결과 김강민의 쉴드는 연약한 껍질처럼 잘렸다.

쉴드가 잘리는 동안에도 김강민은 움직이지 않고 오롯이 이지연을 바라봤다. 감정이 통제된 듯 표정이 없이 입과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김강민의 이상한 움직임을 발견한 이지연이 서둘러 레이피어 한 자루를 더 들어 공중으로 던지며 그곳에 올라 탔다. 마나가 집중되는 스파링 바닥에서 벗어나기 위함이었다.

그녀가 있던 바닥이 갈라지며 거센 바람을 동반한 용암이 용솟음쳤다.

두꺼운 식물의 줄기 또한 그녀의 몸을 감싸려고 했다. 순간의 촉으로 자리를 벗어나서 망정이지 정말 죽을 뻔했다.

“정말 죽일 작정이었어요?!”

이지연의 말에 김강민이 대답했다.

“이제 신체 40%만 있어도 소생시킬 수 있어요.”

“아 진짜 죽이려고 했던 거구나. 좋아요.”

전력을 다하겠다는 표정을 지으며 이지연이 손에 들린 레이피어에 짙은 푸른 기운을 만들어 냈다.

“새로 얻은 힘을 사용해 보죠. 궁금하네. 당신이 자신의 몸도 소생시킬 수 있을지 말이야.”

섬뜩하게 말하며 이지연은 검에 한계치 이상의 마나가 몰린 것을 느끼고 그대로 김강민을 향해 유성검을 시전했다.

그는 자신에게 거세게 달려드는 유성을 보며 씨익 웃었다.



#

“반쪽짜리 마법사 김강민... 이 타이틀이 아주 싫지 않습니까? .. 뭐 지금도 인간들 사이에서 대접받긴 하지만 만족스럽지 않죠?? 6서클 마법사지만 리절렉션(소생)말고는 딱히 엄청난 능력이 있지도 않고... 뭐.. 강민씨 한 몸 지키는 정도야 가능하겠지만 말이에요”


“하고 싶은 말이 뭡니까?”

김강민은 감정을 배제하고 말했다. 트릭스터는 손가락을 튕겼다.

테이블에 놓여있던 세권의 책들이 공중으로 떠올랐다. 이내 한장한장 펼쳐지며 얼핏 내용이 보이게 만들었다.

김강민이 자신의 바지를 손으로 꽉 쥐며 그저 트릭스터를 노려봤다.


“여기 훈련하러 온 거에요. 너무 경직된 거 아닙니까? 릴렉스 하세요~ 공중에 떠다니는 이 지식은 당장 김강민 헌터의 반쪽을 채워줄 겁니다. 여기에 더해 ”


손가락 튕기는 소리가 나자 은색 자물쇠로 잠긴 가죽 책이 나타났다.

“7 서클에 관한 책입니다.”


“물론 7 서클은 인간들 말로 깨달음 같은 것이 필요합니다.. 이걸”

“잠깐..”

김강민이 트릭스터의 말을 끊었다. 골똘하게 생각하던 강민은 트릭스터를 바라보며 말했다.


“그 지식들이 스킬과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사용 할 수 있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습득해서 갈고닦아 사용하는 겁니까?”

진지한 얼굴로 강민이 의문을 표현했다. 트릭스터는 자신만만하게 웃으며 말했다.


“두 가지 버전이 모두 있습니다. 이걸 스킬로 사용한다면 쉽고 간편하겠죠? 지식으로 습득한다면 조금 힘들 수 있습니다.”

“그럼 방금 말씀하셨던 깨달음이라는 건 왜 필요하죠? 스킬화하는데도 깨달음이 필요한가요?”

트릭스터는 강민의 질문에 바로 대답했다.

“네 7 서클부터는 인간을 살짝 벗어나는 겁니다. 스킬화를 해도 사용하지 못합니다. 지식화로 습득하면 더욱 사용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이건 김강민 헌터가 사용하는 힘의 특성입니다.”

“좋아요. 그 지식을 얻는 조건은 뭐지요?”

똘똘한 눈빛으로 트릭스터를 바라보며 말했다. 피식 웃은 그는 김강민에게 말했다.


“흠... 그대는 지금처럼 하면 될 거 같습니다. 모든 것을 의심하고 생각하고 계산하고, 그게 조건이에요. 6 서클까지는 스킬화로 7 서클은 지식으로 전달하지요. 어떻습니까?”

트릭스터의 제안은 김강민에게 더없이 달가운 것들이었다. 그러면서도 한 가지 의문이 들었다.

“한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7 서클이라고 하셨는데 마법사는 몇 서클까지 존재합니까? 그리고 남은 서클을 습득할 방법은 있습니까?”

“하하하···. 질문이 끊이지 않네요. 김강민 헌터님.. 인간이 습득할 수 있는 최대 서클은 9 서클까지입니다. 습득방법은 영업비밀입니다.”

“인간이 아니라면 그 이상도 가능합니까?”

“간혹 뛰어넘는 존재들이 있지요. 10서클 반신의 경지, 11서클 음.. 그 이상은 말하기 어렵습니다.”

흥미로운 트릭스터의 이야기에 김강민의 눈동자에 열망이 가득 찼다. 트릭스터는 그런 열망을 여실히 느꼈다.

“자 그럼 시작하지요”

어느샌가 그의 손에 들려있는 책들이 아지랑이처럼 분해되었다.

“이게 무슨....”

잠시 후 김강민의 입에서 극한 고통이 느껴지는 비명이 터져 나왔다.

자신의 머리를 감싸 쥐며 바닥을 뒹굴던 그는 거친 호흡을 내뱉으며 고통을 이겨내려 노력했다.

“그냥 고통을 받아들이세요. 그게 편할 겁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이 시작되었다. 그것을 트릭스터는 받아들이라고 했다.


한참을 고통 속에서 몸부림쳤던 강민은 온몸이 땀에 젖은 채 바닥에 누워있었다.


이전에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였다. 세상이 달라 보였다. 7 서클에 대한 지식이 머릿속에서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조심스럽게 6 서클의 마법을 사용해 보았다. 그의 손아귀에 검푸른 불꽃이 꿈틀거렸다.

입가에서 실실 웃음이 새어 나왔다. 내색하지 않았지만, 그토록 원했던 힘이었다. 오랜 기간 사람들은 자신을 힐러, 또는 반쪽마법사라고 불렀다.

SS급 소생스킬하나로 많은 부와 권력을 얻긴 했지만 충족되지 않는 갈증이 항상 내면에 존재했었다.

그리고 벌어진 개인전에서 굉장히 빠르게 자신의 힘을 시험하게 되었다.


눈앞의 이지연이란 여자는 자신을 ‘그냥 그런 힐러 뭐 그쯤에서 스킬 하나가 유별나게 좋은 정도’로 생각하는 게 눈에 뻔히 보였다.

그래서 도발했다. 그래야 서로 제대로 싸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눈앞에 떨어지는 심상치 않은 유성들을 보며 확신했다.

이 여자는 자신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려 랭커 딜러인 이지연이다. 피식 웃음이 새어나왔다.

‘만족스럽다’

자신감과 만족감이 어린 미소를 지으며 준비해 둔 마법을 시전했다.

김강민의 입과 손이 빠르게 움직였다.


“앱솔루트 쉴드-리플렉터 쉴드”

“중첩”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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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마물의 숲 1 - 출정식 이틀 후 21.07.19 116 0 11쪽
53 마왕찬양론자 5 - 소마왕 2 21.07.10 127 0 14쪽
52 마왕찬양론자 4 - 소마왕 21.07.09 126 1 12쪽
51 마왕찬양론자 3 - 오 , 다이젤 21.07.08 139 1 14쪽
50 마왕찬양론자 2 - 지하 교단 21.07.07 132 1 14쪽
49 마왕찬양론자 1 - 최진혁 21.07.06 146 1 13쪽
48 찰리 장 - "할게요" 21.07.05 162 2 15쪽
47 찰리 장 - “Tomb of Evil” 21.06.26 164 2 16쪽
46 찰리 장 - 꿈 21.06.25 165 2 14쪽
45 고영환 VS XX XXX 21.06.24 162 2 15쪽
44 강석 VS 이석 21.06.23 164 2 13쪽
43 검 vs 방패 - 21.06.22 183 2 14쪽
» 검 vs 마법 21.06.21 183 2 14쪽
41 빙 vs 양 21.06.19 208 2 15쪽
40 설민지 - 빙 21.06.18 210 2 16쪽
39 신기루 신전 6 - 트릭스터가 다 말해 21.06.17 215 2 13쪽
38 신기루 신전 5 - 정신없는 날 21.06.16 213 2 15쪽
37 신기루 신전 4 - 한방 먹이기 시작 21.06.15 222 2 13쪽
36 신기루 신전 3 - 헌터 훈련용 초감각 시뮬레이션 프라임 게임 21.06.14 218 2 12쪽
35 신기루 신전 2 - 붕괴 +2 21.06.12 236 2 13쪽
34 신기루 신전 1 - 위기의 공략대 21.06.11 269 2 12쪽
33 A급 필드 공략 5 - 안좋은 소식 21.06.10 261 2 12쪽
32 A급 필드 공략 4 - 21.06.09 259 2 12쪽
31 A급 필드 공략 3 - 빅토르 아둘레옹 21.06.08 273 2 13쪽
30 A급 필드 공략 2 - 이종 21.06.07 322 3 13쪽
29 A급 필드 공략 1 - 미션 수행식 훈련 21.06.05 351 3 14쪽
28 이지연 하우스파티 3 - 누가 누구 21.06.04 380 5 16쪽
27 이지연 하우스파티 2 - 녹색 오로라 21.06.03 379 5 14쪽
26 이지연 하우스파티 1 - 그들만의 치성 +2 21.06.02 406 6 14쪽
25 훈련과 전투 3 - 방패 민지웅 21.06.01 414 6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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