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merakiing 님의 서재입니다.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웹소설 > 일반연재 > 퓨전, 현대판타지

merakiing
작품등록일 :
2021.05.12 14:15
최근연재일 :
2021.11.12 20:19
연재수 :
112 회
조회수 :
33,821
추천수 :
502
글자수 :
649,727

작성
21.07.20 20:00
조회
114
추천
0
글자
13쪽

마물의 숲 2 - 일본제일검 오우토

DUMMY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55 출정식 삼일 후 새벽



“한국의 공략대는 뭐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봉인의 탑에 가려는 의지가 있었는지 의심이 듭니다.”

일본의, 제 1길드 천황길드의 오우토!

그는 ‘검’ 하나로 일본 내에 던젼을 평정하고 전 국민의 영웅으로 불리는 남자였다.

전 세계로 생중계되는 인터뷰 자리에서 이처럼 한국 정부와 협회 그리고 공략대를 비난하고 있었다.

“한국 길드가 유명한 건 봉인의 탑이 가까워 필드와 던젼의 수가 많은 것이죠. 그것 빼고는 일본의 천황 길드가 한 수 위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비공식으로 공략대로 만든 이유도 실력으로 자신이 없기 때문일 겁니다.”


옆에서 듣고 있던 가히 곰이라고 불려도 손색없는 남자 러시아 루슬란 길드, 주먹으로 산을 부쉈다고 알려진 전 세계 탱커 1위에 빛나는 알렉세이가 입을 열었다.


“이제 곧 출정해 실력으로 보여 주면 될 것을 입방정 떠는 모습이 보기 싫구나”

바로바로 번역되어 서로의 귀에 들려오자 오우로의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변했다.

언성이 높아지기 직전 한쪽에서 부드러운 목소리가 들려왔다.

“출정을 시작합시다”


원탁 길드의 실세로서 전 세계 여자 헌터들의 원 너비가 된 영국의 마법사 엘.

특유의 금발 머리를 찰랑거리며 미소 띤 얼굴로 말했다.

“새벽에 마물의 힘이 20% 하락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다들 지금 힘을 빼지 말고 마물에게 에너지를 집중시키죠?”


“쳇···. 여기 있는 사람 중에 모르는 사람이 있나?”

앙칼진 여자 목소리가 모두의 귀를 때렸다. 중국 전통 의상을 전투복으로 개량해서 입고 있는 당희정.

“희정아.”

“철용 오빠...”

중국 파천 길드의 리더 진철용이 당희정을 말렸다.


동이 트기도 전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린 봉인의 탑 공략이 시작되었다.


평양 한가운데 우뚝 솟은 봉인의 탑 주변 100km에 수많은 마물들이 숨어 있었다.

기이하게 변형된 나무들과 음습한 분위기 , 그야말로 마물의 숲이었다.


공기가 급변하기 시작했다.

인간들의 냄새를 맡은 수백마리의 마물들이 쉴드 입구로 몰려들기 시작한 것이다.

시야가 미치는 곳 모든 곳에 마물들이 들어섰다. 달에 반사된 마물들은 마치 검은 파도처럼 일렁였다.

“징그럽게 많네..”

수천 마리의 마물 떼를 처음 본 5개국 공략대는 약간의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너무 한대 이건... 많다 많다 이 정도일 줄은”


랩실에서 생중계를 보고 있던 사무장의 눈이 빛났다.

오랜 팬이었던 미국 성기사 칼이 선두에 나서는 게 보였기 때문이다.


“제가 길을 트겠습니다.”


칼이 우두커니 서서 몰려드는 마물을 무심하게 바라봤다.


“신의 신판”


육중한 목소리를 끝으로 거대한 검이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은 속도로 내리쳐졌다.


마치 홍해를 가르듯 검은 파도 같은 마물을 순식간에 양단해 버렸다.

그 뒤로 각 길드들의 딜러들의 화려한 스킬이 뿜어져 나갔다.


5개국 길드의 연합으로 50명에 달하는 S급 헌터들의 스킬들은 하나같이 범상치 않았다.


수백 마리의 마물들이 산화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길어야 5분


월드컵 마냥 온 국민이 아니 전 세계 사람들이 들썩이는 게 느껴질 정도였다.


흥분감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거대 마물이 5개국 길드 앞에 나타났다.


“이번에는 제가 길을 뚫지요.”

영국의 마법사 엘 이 제 키만 한 지팡이를 내세우며 말했다.


“부스트 다크 파이어”

그녀의 지팡이에서 응축 된 마나가 새까만 불꽃들로 화해 레이저처럼 거대 마물들 중심으로 떨어졌다.


비슷한 방법으로 수많은 딜이 집중되자 거대마물이 속수무책으로 증발하였다.


“별거 아니네..”

일본의 제일검 오우토가 사라진 마물들을 보며 비웃었다.


“문제는 우리가 쉴드입구에서 기껏해야 500m 움직였다는 거지.. 저기 또 나오네..”

당희정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신수의 발톱”

러시아의 알렉세이의 육중한 목소리와 함께 그들 앞에 마물들이 찢겨 나갔다.


“하.. 마물의 숫자가 생각 이상이네..”

앞으로 나가려고 하면 수백 마리의 마물들이 계속해서 공격해 들어왔다.


“이런 식이면 너무 오래 걸려 길드끼리 산개해서 소규모로 움직이지”

일본의 오우토가 검에 검파를 쏟아 내며 말했다.


“안됩니다. 위험합니다. 힘이 분산되면...”

칼이 오우토의 말을 반대하는 동시에 중국 길드 뒤쪽에서 거대한 폭발이 일어났다.


“뭐야..”

산양의 머리에 사람 몸을 한 마물


“베레스”

“피해 광범위 마법을 사용하는 놈이야.”

진철용이 양손에 기를 머금고 베레스에게 달려갔다.


진철용과 베레스가 숲속 안쪽으로 순식간의 시야에서 사라졌다.

“철용 오빠!!”

당희정이 다급하게 외쳤다.



러시아 길드 앞에는 뱀 머리를 한 구울 들이 등장했다.


“이것들 뭐야···. 어디서 이런”

러시아 길드원들이 구울에 스킬을 난사했지만, 전혀 타격이 없어 보였다.

원래도 거대했던 알렉세이의 몸이 더욱 거대해졌다.


“펜리르의 수호”

잠깐 사이에 구울 5마리를 손톱으로 날려 버렸다.

그가 내려선 땅이 꿀렁거렸다.

“알렉세이!!”

이상 현상을 느낀 그의 심복 쿤리가 그에게 다급하게 소리쳤다.

알렉세이의 발을 거대한 촉수가 뚫고 나와 그의 몸을 휘감았다.


미국 쪽은 리치 무리가 칼의 검에 속수무책 당하고 있었다.

쿠쿵

예고도 없이 나타난 거대한 리치들의 왕

가볍게 헌터들을 밀어냈다.


“리···. 치 킹이다.”

“피해”

리치를 양단하고 내려선 곳에 리치킹이 블링크(짧은거리 이동마법)로 근접하게 다가왔다.

칼이 검을 마무리 하기도 전에 거대 마법이 그에게 작열했다.

급하게 신성 마법을 사용했지만, 그의 몸이 숲속 안쪽으로 튕겨 나갔다.

"크학"


“엘!!”

영국의 마법사 엘이 마물화된 미노타우로스를 상대하고 있었다.

미노타우로스의 빠른 몸놀림과 마법방어능력에 그녀의 마법이 튕겨 나가기 일수였다.

“다크레인”


갑작스러운 상급마물들의 공격으로 5개국 공략대가 난전 속에 빠졌다.

물론 고스란히 전 세계에 전투상황이 방송되고 있었다.


-헐 대박.. 저게 마물이야?

-몬스터끼리 섞여 있는데..

-인간도...

-괜찮은 거야?


방송 댓글은 공략대의 걱정으로 도배되었다.


숲속에서 빛무리가 번졌다.

칼이 공중에 떠서 마물들과 싸우고 있는 5개국 길드 전체에게 신성력 축복을 내렸다.


무기에 신성력이 머금자 한결 수월하게 전투에 임하게 되었다.

숲에서 혼자 천천히 걸어나온 진철용이 미노타우로스의 대가리를 박살 내는 것을 시작으로 공략대의 공세가 반전했다.


알렉세이의 거대한 손톱이 구울 수십 마리를 도륙하는 장면과 엘의 마법이 리치들의 마법을 무효화시키는 장면이 소형카메라에 잡혔다.


피 휭

바람 빠지는 소리와 함께 칼의 검이 리치킹의 정수리부터 사타구니까지 그대로 갈라냈다.



-후 그럼 그렇지···. 식겁함

-지는 거 아니지?

-칼 존잘 존멋

-근데.. 저기 쉴드에서 얼마 안 떨어진 초입인 거.. 나만 소름이야?


힘겹게 공략대가 남아있는 상급 마물을 상대하고 주저앉았다.


“정말 분산이 답일까요?”

칼이 오우토를 노려보며 말했다.

일그러진 표정을 지은 오우토는 대답하지 않았다.


잠시간의 소강 상황이 끝나고 조용해진 마물의 숲 .

5개국 길드가 천천히 이동했다.

한동안 마물의 공격이 없자 조금 여유가 생긴 헌터들은 서로에게 인사를 하며 친목을 다졌다.


“저는 러시아의 쿤리라고 합니다.”

“알고 있어요. 흥. 저는 당희정이라고해요.”


삼삼오오 모여서 인사를 하고 있을 때 칼과 알렉세이 , 오우토, 엘, 진철용이 따로 모였다.


“10km 앞쪽에 긴 강이 있습니다.. 강기슭에도 마물이 있을 것으로 추정됍니다.”

“이놈의 마물은 없는 데가 없군”

칼의 말에 오우토가 짜증 섞인 말을 내뱉었다.


엘이 지팡이를 땅에 막아 넣으며 말했다.

“강을 가기 전에 어떤 공격이 있을지 몰라요..”

“에이 그렇게 수천 마리를 죽여 놨는데 설마...”

오우토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진철용의 눈이 커지며 말했다.

“전투 준비해야 합니다. 5km 앞에 대규모 마물이 달려옵니다.”

그는 땅바닥에 손을 대고 있었다.


“아니 무슨 .. ”

“오우토 정신 차리세요. 이곳은 필드도 던젼도 아닙니다.”

칼의 외침에 또다시 표정이 일그러진 오우토는 왠지 모를 자격지심에 소리쳤다.


“아니 땅에 손을 댄다고 뭘 알 수 있다는 거야? 도대체..”

“오우토! 지금 세계 곳곳에 우리 목소리와 상황이 전파되고 있는 거 알고 있죠?”

엘이 차분한 음성을 말했다.

“모르겠고.. 다음 공격에서는 내가 선두에서 길을 열겠소!”

오우토의 말에 다들 한숨을 쉬었다.


뚜두두둑-두두두둑-두두두둑


오우토는 자신의 애검을 손에 들고 저 멀리 달려드는 마물을 향해 자신의 스킬을 사용했다.


“비형류”

가볍고 짜증이 많은 오우토지만 그의 스킬은 진짜였다.

검이 가벼운 회전을 하더니 그대로 거대한 기류를 만들어 냈다. 그 기류 안에 작은 마나의 침들이 기류를 타고 마물들 사이로 용솟음쳤다.


달려오던 마물들이 순간 멈칫했다.

이내 다시 달리려고 발을 들어 올리는 순간 옆으로 꼬꾸라졌다.


“역시 오우토.. 일본의 자랑”

천황 길드원들 사이에서 오우토에대한 찬양 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문제는 그 뒤로도 계속해서 통제된 마물들이 물밀듯 달려드는 것이다.

“이번에도 잘 막아 봅시다.”

진철용이 앞으로 나서며 자세를 잡았다. 손을 음양의 위치에 놓으며 발을 앞으로 전각을 밟아 천천히 손바닥을 펼쳐 공기 중의 마나를 격한다.


그의 성격과 어울리지 않게 패도적인 기운이 레이져 처럼 마물들 사이로 파고들었다.


“다들 한가락 하는구먼”

오우토는 샐쭉한 표정으로 말했다.


“어 이상합니다. 마물들을 누군가 통제하고 있는 것 같아요..”

쿤리의 말이 끝날 때쯤 헌터들 사이에서 이상한 말이 나돌기 시작했다.


“야 좀 춥지 않아? ”

“여기 지금 여름인데 뭐가.. 어 그러게 춥네..”

“하... 입김도 나오는데..”


추위를 느끼게 만드는 부패한 설녀들이 마물들 사이에서 음기를 내뿜었다.

“..여름철 숲에서 설녀라...”

“저저.. 뒤쪽에..”


부패한 설녀와 기형 순록들을 거느리고 나타난 사슴가면을 쓴 마족 마디스


“뭐해 쳐 부서”

오우토의외침에 천황 길드원들이 한 몸과 같은 동작으로 검을 들었다.


오색 찬란한 스킬들이 마디스에게 집중되었다.


아하 아아-아하 아아-아하 아아


서울 여자들이 기이한 소리를 내며 마디스 앞을 막아섰다. 순간 눈이 뭉쳐져 장벽을 둘렀다.


“그따위 눈 장벽으로 막을 수 있겠어? 하하하하”

오우토의 광소가 들려왔다.

그의 자신감 넘치는 외침에 걸맞게 눈의 장벽은 순식간에 망가졌다.


사슴가면으로 가려져 표정을 알 수 없는 마족 마디스.

그는 순록무리가 끄는 얼음 마차에서 일어났다.


“알렉사 마하 투”

알 수 없는 말을 내뱉고는 다시 자리에 앉았다.

투툭 -투툭 -투툭


마차의 순록들이 기이하게 몸이 꺾이기 시작했다. 설녀가 옆에서 순록의 몸을 키우기 위해 계속해서 이상한 소리를 내었다.


“거 듣기 거북하구만···. 뭘 기다려”

오우토가 자세를 잡고 그대로 스킬을 시전했다.

그의 일본도가 번쩍이는 순간 순록의 몸이 절단되었다.


“공격해”

천황 길드는 설녀와 순록에게 달려들었다.

“나는 저 사슴대가리를 맡는다”

오우토가 발을 크게 굴러 한 번에 크게 도약했다.


5개국 헌터들은 오우토의 행보를 뒤에서 조용히 지켜보았다.


“잘 보라고 같은 SS급이라도 그레이드가 다르지”

오우토의 거만한 말에 헌터들은 눈살을 찌푸렸지만, 그의 실력은 봐줄 만 했다.


스아아아-스아아아

진철용이 눈으로 덮히기 시작한 양옆 숲속을 바라봤다.

그의 인상이 구겨짐과 동시에 손에서 마나가 흘러나와 숲속으로 퍼져 나갔다.


“모두 공격 준비”

진철용은 온몸에 소름이 돋은 채로 자신의 길드원들에게 외쳤다.

“희정아 조심하거라”질철용은 자세를 잡으며 말했다. 강한 스킬에 비해 경험이 부족하고 호승심이 강한 희정이 걱정되었기 때문이다.


“오빠..내 스킬 알잖아. 걱정하지 마”

양옆 숲에 팔이 기형적으로 긴 마물 수천 마리가 5개국 길드 쪽으로 다가왔다.


“잠시만요..”

엘이 눈을 빛내며 다가오는 마물을 보며 헌터들을 제지했다.


그녀가 지팡이 끝 마나를 폭사시키자 발밑으로 거대한 마법진이 형성되었다.


“신성 축복만이 버프가 아니죠.”

5개국 모든 헌터에게 헤이스트 마법 버프가 적용되었다.


-솔직히 엘 대박이다..

-러시아 쪽이 좀 스킬들이 부족해 보임

-일본도 생각보다 잘하는데..

-근데 이거 게임 아니야.. 실제 사람들인데 너무 ...

-도덕책이세요?

-저 팔 긴 것들 어쩐지 익숙해 보이냐..

-.....에이 설마 아니겠지?

실시간으로 전 세계에 공략대의 상황이 송출되자 모두가 치킨을 뜯으며 게임방송 보듯이 관전하고 있었다.


*****

누군가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익숙한 곳, 수많은 컴퓨터들이 있는 곳, 땀 냄새가 짖게 풍기는 곳.

“재밌는데···. 어떤 생물보다도 인간들이 제일 재밌는 것 같아. 그렇지 않습니까? 이번 마왕은 어떻게 되려나?”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편도 감상해주시면 정말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피규어 오타쿠의 SSS급 소환스킬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4 마물의 숲 1 - 출정식 이틀 후 21.07.19 117 0 11쪽
53 마왕찬양론자 5 - 소마왕 2 21.07.10 127 0 14쪽
52 마왕찬양론자 4 - 소마왕 21.07.09 126 1 12쪽
51 마왕찬양론자 3 - 오 , 다이젤 21.07.08 139 1 14쪽
50 마왕찬양론자 2 - 지하 교단 21.07.07 132 1 14쪽
49 마왕찬양론자 1 - 최진혁 21.07.06 146 1 13쪽
48 찰리 장 - "할게요" 21.07.05 162 2 15쪽
47 찰리 장 - “Tomb of Evil” 21.06.26 164 2 16쪽
46 찰리 장 - 꿈 21.06.25 165 2 14쪽
45 고영환 VS XX XXX 21.06.24 162 2 15쪽
44 강석 VS 이석 21.06.23 164 2 13쪽
43 검 vs 방패 - 21.06.22 183 2 14쪽
42 검 vs 마법 21.06.21 183 2 14쪽
41 빙 vs 양 21.06.19 209 2 15쪽
40 설민지 - 빙 21.06.18 210 2 16쪽
39 신기루 신전 6 - 트릭스터가 다 말해 21.06.17 216 2 13쪽
38 신기루 신전 5 - 정신없는 날 21.06.16 213 2 15쪽
37 신기루 신전 4 - 한방 먹이기 시작 21.06.15 222 2 13쪽
36 신기루 신전 3 - 헌터 훈련용 초감각 시뮬레이션 프라임 게임 21.06.14 218 2 12쪽
35 신기루 신전 2 - 붕괴 +2 21.06.12 237 2 13쪽
34 신기루 신전 1 - 위기의 공략대 21.06.11 269 2 12쪽
33 A급 필드 공략 5 - 안좋은 소식 21.06.10 262 2 12쪽
32 A급 필드 공략 4 - 21.06.09 259 2 12쪽
31 A급 필드 공략 3 - 빅토르 아둘레옹 21.06.08 273 2 13쪽
30 A급 필드 공략 2 - 이종 21.06.07 322 3 13쪽
29 A급 필드 공략 1 - 미션 수행식 훈련 21.06.05 351 3 14쪽
28 이지연 하우스파티 3 - 누가 누구 21.06.04 380 5 16쪽
27 이지연 하우스파티 2 - 녹색 오로라 21.06.03 379 5 14쪽
26 이지연 하우스파티 1 - 그들만의 치성 +2 21.06.02 406 6 14쪽
25 훈련과 전투 3 - 방패 민지웅 21.06.01 414 6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