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하루를 고민한 후, 그 까페에 가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쪽지로 초대해 준 그 중학생의 당당함과 패기가
우선은 제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고민하게 된 부수적인 요인들...
내가 어른으로서 멘토 까지는 아니어도...
무엇인가 본이 될 수 있을까 우려했던 마음들도
지나친 기우라 생각하고 결심했습니다.
이제 나를 바라보는 어린 학생들을 의식 해서라도
더 나를 가다듬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만 하루 동안 갈등했던 마음을 접고, 350여 명의 어린
친구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어른이...
창작인이...
글 쓰는 이가 되어 보자고 나를 부추겼습니다.
큰 결단과 결심의 마음으로 초대 받은 그 까페에 다시
들어가 보았습니다.
-회원가입-
연령제한 1995-2013년생...
... 이었습니다.
어제 이상 고온으로 덥더니, 그야말로 일장춘몽이랄까?
유쾌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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