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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닉 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헨리 나우엔은...

세계적인 공중 제비돌기의 달인 `로트라이히`는

어떻게 그렇게 실패없는 연기를 펼칠 수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답니다.

“나는 아무것도 한것이 없습니다. 내가 한것은 나를 잡아 줄

‘밥’이 나를 잡아 줄 그 자리에 미리 정확히 와 있을 것을

믿으며 단지 잡았던 바를 놓고 손을 활짝 펼친 것 뿐입니다.“

영성학자인 ‘헨리 나우엔`은 말하기를

“믿음이란 그 믿음의 대상을 확실히 신뢰하는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불확실성의 시대에 결국 문제는 무엇을 믿느냐가 문제인 것

같습니다.

내가 지금 진리라고 알고 믿고있는 것들이 과연 진리일까...

깊이 생각해 봅니다.

내가 붙잡고 있던 진리 혹은 믿음의 대상이 만약 어긋난

것이라면 내가 가는 길이 잘못들어 선 길 일 수 있기에

돌 다리를 두들겨 보듯이 사면에서 점검해 봅니다.

어차피 선택은 나의 몫이고 결과 역시 나의 작품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삶을 예행 연습이라 생각하고 산다면 오히려 삶의

힘을 빼고 즐겁게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보아가며 더

여유롭게 잘 살 것 같습니다...

 

“나의 인생에는 단 한번도 확실한 답이 있어 본 적이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믿음 만이 있었습니다.“

                                   -마더 테레사-

 


댓글 2

  • 001. Lv.2 악어의눈꼽

    13.05.02 22:43

    작가님 지킬박사와 하이드 같아요. 여기 글과 작품이 너무 대조적이랄까?
    그래서 제가 미술,음악 등 예술소설이나 철학소설 도전해 보시라고 강추~ 움베르토형님처럼^^

  • 002. Lv.7 루미닉

    13.05.02 23:14

    악어의눈꼽님 감사합니다.
    지난번 내일상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습니다^^
    오늘도 과찬에 큰절 올립니다.
    님께서 말씀 해주신 대로 모든 예술 분야와
    장르에 도전 해 보고싶은 꿈이있습니다.
    계속 지켜봐 주시고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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