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벌써 2월... 두번째 절기인 우수도 지났습니다.
새벽에 창밖을 보니 아직도 겨울을 보내기 싫은듯이
사부작 사부작 눈이 내렸습니다.
이번 겨울의 끝 자락은 그렇게 길고 하얗습니다.
글을 짓는 일도 건물을 짓는것처럼, 구상하고 설계하고
기초를 쌓고... 기와를 하나하나 올려가야 하는데...
지어져가는 나의 집의 매무새를 좋아해 주시길 마음 졸여
시간시간 내 서재를 뒤져보게 됩니다.
행운의 네잎 클로버를 찾기위해 행복의 세잎 클로버를
버리는 우를 범하지 않으려 오늘 하루도 나 스스로를
돌아보며 여기저기를 다독여 봅니다.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001. Lv.1 [탈퇴계정]
13.02.25 05:29
사부작 사부작..
멋지네요..
002. Lv.7 루미닉
13.02.25 11:07
누니도리님 감사합니다.
늦은 밤이라 저도 모르게 감상적으로
흐른것 같습니다.... 사부작.... 사부작....
003. Lv.5 테트라찌니
13.02.25 09:11
멋진 말이네요 ㅎ
004. Lv.7 루미닉
13.02.25 11:11
테트라찌니님 감사합니다.
추억은 그것이 무엇 이었던간에....
다 아름다운것 같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언젠가는 추억이 되겠지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