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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닝] Win+ing. 승리. 하는중.

위닝.


기대하던 조회수는 안나왔습니다.

스포츠는 처음부터 뭔가 대단한 조회수를 갖는구나...

그런 생각으로 처음 위닝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위닝도 사실 처음 제목은 아니었습니다.

알토 -> 로드매니저 -> 위닝.


제목도 몇 번이나 바뀌었고...

심지어...

제가 실제 글을 작성하고 있는, 한글 파일에는 ‘박수감독’이라는 투박한 제목으로 글을 쓰고 있지요.(ㅎ)


지금 와서 생각하면 

Climb up!

이라는 제목을 사용하고 싶은데 ㅎㅎ


그런데, 이제 위닝으로 알려졌으니, 승리를 향해 나아가야겠습니다.


뭐 조회수 이야기도 했지만...


초반부야 많은 분들이 보셨던 것 같은데...

뒤쪽으로 가면 갈 수록 조회수도 줄어드는것이...


다른 분들의 글을 보면, 처음 연재하면 선작수 *3배 이상.

한 2~30회 지나면 선작수 *2배 이상 정도로...

조회수가 나오더군요.


그런데 제 글은...

처음부터 

선작수 *1.1~1.3 사이...

지금은 딱 1.1배 정도 나옵니다.

ㅎㅎㅎ


통계로만 보면, 이 글은 모두가...

‘매니악 한, 대중적이지 못한 글.’이라고 합니다.


사실, 매니악 보다, 여러사람에게 읽게 하고 싶었습니다.

유료연재를 결국 저도 하게 되겠죠. 아무래도 생개를 꾸려나갈 능력이 글 말고는 없으니까요.

그런데 제 수입이 나아지고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러 연령대, 여러 성별의 남녀노소가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을 쓰자는 생각으로 쓴 글입니다.


통계로 보면, 매니악...

하지만, 저는 믿습니다.

그리고 보여주고 싶습니다.

제 글은, 많은 분들이 사랑 해 주실 글이라고...


지금까지 봐오신 분들이시라면...

제가 축구소설을 쓰며 축구 매니아만이 아닌, 다른 사람들...

축구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도 재미있게 느껴지게 하기 위해 글을 썼다는 것을 알아주실 거라고...


그런데 축구 자체가, 장르 시장에서는 그렇게까지...

대중적인 글은 아니더군요.

그냥, 팬이 많긴 한데...


여하튼, 조회수가 매우 적어서...

유료연재 가기전까지 고민이 너무 많았습니다.


연참대전만 일단 완주 하자...

그 생각으로 써오다가...

항상 선작수의 1.1배...

심지어 금 토요일에는 선작수 만큼의 조회수도 안나오고 그럽니다.(24시간 지나고)

그런 주제에 제가 유료연재를 가겠다니...


그런데, 지금까지 투자한 것이 너무 아깝더라고요.

글을 쓰면서도 재미있고, 반응도 재미있고...

읽어봐도 재미는있습니다.

다만 뭔가가 부족하니 그럴 것이라고 저도 생각은 하고 있는데, 한번에 그게 와닿지가 않아요...


그래서 많이 수정도 하고...

포지션도 넣고...

그림도 넣고...


노력하고 있는데...

이제 2월이 되면, 저는 유료를 들어가겠지요.

아마, 들어가면 성적이 나올겁니다.


아...

정말 기대가 되면서 걱정이 됩니다.


저는 위닝을...

질질 끌지 않고, 어디에서 어떻게 끝낼 것인가...

이미 생각을 다 해놓고 쓰는 글입니다.

지금으로 봐선, 택도 없지만 ㅎㅎ

아무리 인기가 있어도, 제가 끝내기로 한 곳에서 무조건 끝낼 생각이었죠.


그리고 그 승리의 끝에서...


한편 재미나게 읽었다로 끝나지 않고, 많은 것을 얻어가시라고...

최소한 축구에 대해 몰랐던 이야기들이나, 영국의 축구 행태, 같은 지식이라도...

뭐든 좋으니 얻어가시라고...


여하튼, 결론은 내놓고 쓰는 글인데...

그 결론에, 제가 생각한 결론에 도달할 수 있을지 아닐지...

(그랬으면 좋겠지만...)

확신이 없습니다.


사실 저는 조기 종결도 생각해 뒀습니다.

조기종결...

생각해뒀던 종결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 종결하는 것.

생각했던 분량보다 적게 쓰고 종결하는 것.

물론, 그 조기종결을 가게 되더라도...

찜찜하지 않은 조기종결...

다 나름의 좋은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물론, 글을 쓰면서, 언제라도 내일 당장 완결이 날 수도 있겠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글을 썼습니다.

생계가 걸려있으니...

안 되면 접고 노가다라도 나가야지요.

그런 심정으로 글을 썼는데...

쓰다보니 더 쓰고 싶은 욕심이 드는건...


여하튼, 전 제가 쓰고 싶은 글을 쓰고 싶습니다.

그 글이 다른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읽힐 글이어야 한다는 압박감과, 긴장감.

나만 만족하게 글을 쓰면 안된다는 경계와 늘어지지 말자는 스스로에 대한 다그침...

그러면서도 제가 쓰고 싶은 재미있는 글을, 쓰고 읽히고 싶습니다.


제가 여러분들께 글로서 돈을 받는 다는 것이...

어떤 면으로는 부끄럽습니다.

부족하다고 느낄 때도 있거든요...

그래도, 이 글도 제 손가락이 낳은 자식입니다.


제 자식 어여삐 봐주시고...

작가가 글로 생활 할 수 있게 도와주시면, 

항상 더 좋은 글로 찾아가고, 항상 더 재미있게...

항상 감동도 줄 수 있는 그런 글을 쓰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저에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항상, 위의 모든 불안감을 마음 한 구석에 내리누르며...

승리하는 중이다.


그렇게 데뇌입니다.


저는 승리가 하고 싶습니다.

같이 따라와 주십시오.


물론, 저도...

백수로 오래 있었기 때문에...


자기 밥 먹을 돈도 없는데 따라오시라는 말씀은 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면 절대 안 돼요.

하지만, 하루에 한잔 이상, 종이컵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분들...

그런 분들이라면...

한달에 한 8잔 정도만 덜 마신다고 생각하시고, 제 글을 따라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이, 승리하는 모습...

끝까지 가봅시다!


물론, 이거야 유료연재를 가면서 어디와 어떻게 말이 되고 안되고를 봐야 그렇겠지만...

돈을 생각한한다면 몇 화 까지만 무료로 풀고, 몇 화부터는 유료로...

무료에서 공개한 부분도 유료로 전환해야겠지요.

사실 생각같아선 오늘(토요일) 연재한 부분까지는 무료로 풀어두고 싶은데...

한 권 이상이되니...

아마 한 권에서 끊으라는 소리를 누군가 하겠지요?


음...

여하튼, 뭐...

2월에 유료연재 갑니다.

공지로 쓰지 않고 여기 쓴 이유는...

용기가 없기 때문입니다...

용기가...


그래도, 확 이길겁니다!

찰리의 페트트릭같이!


운발로!

나갈겁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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