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스포츠 선수의 몸값... 당연히 고가입니다.
일단, 그 사람들은 전성기 동안 벌고 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기도 하고...
그러나 그 연봉은 구단이 잡고 싶으면 더 주는거고, 아니면 마는거겠죠.
우리나라는 예전 모기업이 구단에 얼마나 주느냐에 따라 봉급 상한이나 이것저것이 결정되었겠지만, 이제 슬슬 바뀌어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야구구단을 운영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이 모기업에서 구단에 주는 돈 이상이 되어가지 않나 싶은데...
물론 수익은 아직 나는 구단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압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외국에 선수를 판다던가(포스팅) 하는 것으로 국내 구단들은 모구단에게서도 독립해서 독자적인 자산 집행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전에 비해 한국 야구계의 투수력은 보편적으로 떨어진 느낌입니다.
그리고 포수도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즉, 오랫동안 전문적으로 키워야 하는 보직들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느낌인데...
야수쪽은 예전보다 신체조건이 좋아지고, 힘과 기술이 좋아졌습니다.
저는 솔직히 강정호도 그랬지만, 우리나라에서 한 포지션에서 국대 1,2순을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면 일본이든 미국이든 통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누가 되었든, 실패는 할 수 있습니다.
굳이 그것이 한국 선수들이라 그런게 아닙니다.
일본에서도 진출 후 성공하는 선수들은 적습니다.
기억에 남는건 이치로, 구로다, 다르비슈 정도입니다.
한국 선수 중 기억에 남는 선수는
박찬호, 추신수, 류현진, 강정호 정도입니다.
도전해서 성공, 혹은 도전중인 분들도 있지만
실패하고 유턴한 사례도 많습니다.
그러나 전 응원합니다.
가서 깨져볼 사람은 깨져보고, 성공할 사람은 성공해보고...
아직 젊은데, 젊을 때 가보지 언제 또 가보겠습니까?
그리고 그게 그 사람 인생이고...
평가는 각 구단의 스카우터들과 그들을 써본 감독들이 하겠죠.
류현진, 강정호...
다들 기대하는게 너무 낮았습니다.
류현진도 2년 연속 14승 이상을 올렸고, 강정호도 불의의 사고로 부상을 입었지만 그 전까지 활약이 좋았죠...
그런데 사람들은 그것도 못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전 응원하는 입장에서 첫 해에 루키상도 못받고, 평균자책점도 3.00이나 찍고, 14승밖에 못한 류현진이 안타까웠습니다. 한국보다 경기도 많고 야수들도 좋을테니 평자책 2.14정도에 18승 정도를 예상했었는데... 강정호도 조금 아쉽네요. 제가 생각한 성적이 안나왔음...
그래서 만족하지 말고 계속 열심히 도전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게 저였는데... ㅎㅎ
여튼,
각자 다른 주관을 가지고 있을 겁니다.
누군가는 연봉이 아깝다, 누군가는 아깝지 않다.
도전해라/말아라 등 등...
우리는 팬이고, 어떤 의견을 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도전을 지지하는 제 입장에서는...
두 선수에 대해 반대를 부르는 듯한 뉘앙스의 기사들이 막 쏟아지는 것을 보면, 저것들이 구단에서 돈받고 그러나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들려오는 상황에 따르면 어떻게든 그 구단에서 나오고 싶어해서 그런것도 있는 것 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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