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흑흑

천 번은 회귀해야 마법진을 깬다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도버리
작품등록일 :
2023.04.10 10:05
최근연재일 :
2023.07.21 16:24
연재수 :
17 회
조회수 :
513
추천수 :
1
글자수 :
132,643

작성
23.07.02 17:30
조회
77
추천
0
글자
15쪽

1. 1000번 째 회귀

DUMMY

삶은 지겹다.


나는 쉽게 질리는 사람이다.

아무리 재미있는 영화여도 한 번 보면 충분하고, 아무리 좋은 노래도 며칠이면 질렸다. 흥미로운 게임이나 맛있는 음식마저도, 다시 접하게 되면 단물이 다 빠진 껌을 씹는 것처럼 밋밋하게만 느껴졌다.

무엇을 하든.

두 번째부터는 떠오르지 않는 첫경험의 추억을 떠올리려는 헛짓거리를 하는 느낌이었다.


그것 때문에 나는 '헌터'를 직업으로 골랐다.

그것만이 그나마 견딜 만한 일이었다. 무모하게 미확인 게이트로 들어가, 잘 알려지지 않은 위험천만한 몬스터를 죽이고, 잘못 건드리면 어떻게 터질 지 모르는 자원들을 채집하는 일은, 꽤 오랫동안 새로운 경험을 선물해주었다.

대신 매일 목숨이 위태로웠으나, 목숨을 담보로 하는 도박만큼 재미있는 일이 또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그마저도 몇 년 만에 질려 버렸다.

헌터마저 질려버리자, 평생 흥미롭게 할 만한 일이라고는 없는 듯했다.

갈수록 더 위험한 게이트, 더 강력한 몬스터를 찾아 헤맸다. 나는 자살을 시도하듯 더 험난한 상대를 찾아 도전했다.

그런데, 그 결과.

내가 도저히 그만두지 못하는 일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제발 그만 살고 싶다."


나는 죽질 못한다.

첫 죽음 이후로, 나는 19살 생일로 회귀하고 있다.

게다가 회귀한 다음부터 내게 이상한 적들이 이끌려오는 특이체질까지 생겼다.

그 뒤 정말 많은 죽음을 맞이했다. 처음 500여 번은 질릴 틈도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죽었다.

웬 미친 마법사에게 걸려 뇌를 뽑혀 죽기도 하고.

키메라나 골렘들에게 붙잡혀 고문당해서 피를 모조리 쏟아낸 것도 몇 번.

정령왕에게 걸려 살가죽이 타오른 것도 수십 번.

아크리치의 눈에 들어서 뼈만 남기고 죽은 것도 수십 번이고, 황제룡의 눈밖에 나서 뼈조차 남기지 못한 것도 수십 번이다.

악마왕과 태고신에게 영혼을 빼앗겼다가 회귀한 적도 있었다.


온갖 기상천외한 방법을 포함하여 꼬박 999번을 죽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기어코 천 번을 되살아났다.

한 번 살기에도 지겨웠는데 천 번을 살았으니 미쳐버린 지도 꽤 됐다.

솔직히 이제는 그냥 죽으래도 억울해서 못 죽는다. 나를 이꼴로 만든 원흉을 찾아내서 철저하고 처절하게 복수한 다음에야 편히 눈감을 수 있을 거다.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다."


불행 중 다행으로, 수많은 삶과 죽음의 경험은 내게 힘과 기술과 지혜를 주었다.

수십 명의 사람이 평생에 걸쳐 얻을 지식을 쌓은 덕분에.

이 상황의 원인도 대충 알아냈다.


이 세상 어딘가에 나를 회귀시키는 '마법진'이 존재한다.

그 마법진을 부수면 회귀도 멈추리라.

다만, 원인을 추리한 뒤 많은 시간을 들였음에도 도저히 그 마법진은 찾을 수가 없었다. 게이트란 게이트는 다 뒤져보고, 조직이란 조직은 다 부숴봤다.

하지만 곧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000번의 삶에서도 완전히 정복하지 못한 7대 마경만 찾아보면 되니까.

나는 이번 삶에서 최강의 무력을 쌓아, 7대 마경을 모두 정복할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딱 한 번의 만족스러운 삶을 살 계획이다.


"개 같은 마법진, 이번에는 부수고 만다."

「이제 그만 죽거라, 이완명.」


파아앗!


태고신이 쏘아내는 생사여탈生死與奪의 광선이 무방비상태의 나를 관통했다.

1001번 째 삶을 기약하면서, 나는 한 번 더 죽었고.


또... 살아났다.



###



익숙한 천장이다.

회귀했다고 날짜를 찾아보며 놀랄 것도 없다. 2023년 11월 16일 06시 33분이다. 그저 출근 알림이 울리기도 전에 눈을 뜬 직장인과 같은 기분으로 눈을 떴다.


"후... 마지막 회귀의 아침이 밝았군."


회귀 후 언제나 내뱉는 주문을 외웠다. 아마 300번도 더 마지막 회귀라고 말한 것 같지만, 이번에는 정말로 마지막 회귀다.

1000번 째 회귀니까 뭔가 특별할 거 같지 않은가?

물론 저번 회귀도 1000번째 삶이라 특별하긴 했는데... 그건 연습이었고.

이번이 진짜다.


'이번 생은 정말 다르다. 한 번도 안 해본 직업을 할 거니까.'


이번 계획에서는 독특한 직업을 하기로 했다.

바로 마법진술사Magic Patterner.

이런 직업이 있다는 것조차 얼마 전에 알았다. 왜냐면 인간에게 알려진 역사 안에서는 한 번도 나타난 적 없고, 숨겨진 정보와 내 추측을 종합해 겨우 알아낸 직업이기 때문이다.

만약 누군가 이 직업을 받았다 하더라도 나는 몰랐을 것이다.

평범한 사람이 이 직업을 한다면, 너무 약하고 쓸모없고 어려워서 절망감에 자살해서 잊혀졌을 법한 난이도의 직업이라서 그렇다.

애초에 마법진술사가 되는 방법조차 까다로웠다.

마법진술사가 되려면, 천 번의 회귀를 한 나조차도 회귀하자마자 바쁘게 움직여야 했다.


'순응시험 준비물부터 구해야 해. 25시간 남았다.'


당장 내일이 대순응시험날이었다.

대순응시험이란 '대 시스템 순응 의식 각성 시험'의 줄임말로, 전국의 학생들을 모아놓고 한날한시에 치르는 주술적 의식.

비각성자들이 '각성 시스템'에 순응하여 랭크와 직업을 배정받는 행사다.

이 주술적 의식 속에서 수험생이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각성 랭크와 직업이 정해진다.

예를 들어, 검으로 A랭크 몬스터까지 이기면 A랭크의 검사가 되는 방식이다.

현대 헌터주의 사회는 게이트에서 대부분의 자원을 획득하므로, 고랭크 전투직일수록 더 귀한 자원을 얻고 더 귀한 대접을 받는 것이 보통이다.

랭크는 명확하게 계급이자 신분이 되었다.

때문에, 사람들은 시스템에 조금이라도 더 잘 순응해서 높은 랭크를 받기 위해 모든 자원을 소모하고.

그렇기에, 대 시스템 순응시험은 '순응 성적이 평생을 좌우한다'고 할 만큼 중요한 시험이 되었다.

나도 순응시험을 잘 보기 위해... 일단 두통약부터 찾았다.


'아오, 회귀통.'


회귀한 뒤에는 두통이 미친 듯이 밀려온다. 거기다 집에 돈이 없어서 엄청 춥게 지내는 관계로, 미약하게 감기 기운까지 남아 있었다.

타이레놀 10알을 한 번에 털어넣고 몸을 일으켰다.

지끈거리는 머리를 부여잡고 얇은 옷을 최대한 겹쳐 입은 다음, 가방을 챙겨 건물 1층의 편의점으로 내려왔다.

편의점에는 편의점 주인이자, 이 3층짜리 건물의 주인이며, 내 보호자인 이상혁 삼촌이 물건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완명이 학교 가니?"

"응. 삼촌, 오늘 오후까지 달걀 150알이랑 용돈 3만 원 좀 줄 수 있을까?"


나는 길게 말하거나 돌려 말하는 게 귀찮다. 사실, 오백 년쯤 살았더니 말하는 것 자체가 귀찮다. 더 솔직히 말하자면 오백 년 살기 전에도 귀찮아 했다.

단도직입적인 요청에 상혁이 삼촌이 버벅였다.


"어? 달걀?"

"달걀은 순응시험, 용돈은 순응 끝나고 친구들이랑 분식집."

"순응시험에 달걀을?"

"새로운 비법이래. 달걀만 있으면 A랭크는 쉽대."

"어어... 그렇구나. 그럼 줘야지."


상혁이 삼촌은 당황하면서도 순순히 준비해주기로 했다. 순응시험을 치는데 필요하다고 하면 보통 따라준다.


"언더문에 월세 내는 날까지 갚을게."

"갚기는 무슨. 학교 잘 갔다와라."

"응."


학교는 가지 않는다.

헌터계 고등학교에서 순응시험 전날 연습을 시켜주지만, 나는 이미 순응시험을 천 번이나 봤으니 연습따위는 필요없다.

거기다 재료를 구하는 게 급했다.

나는 헌터용품 약종상藥種商을 들러 여러 재료와 도구를 산 다음, 삼촌이 17살 생일선물로 사준 마력 자전거Magic Bicycle에 실었다.

그리고 지나가며 보이는 마력 자전거 몇 개에서 배터리와 동력기관을 훔쳐냈다. 내 자전거를 개조하기 위한 재료였다.

으슥한 곳으로 가 빠르게 작업을 시작했다.


'내가 마도공학자일 때, 사람들은 나를 마신머신魔神機械Demon Machine 이완명이라 불렀지...'


천 번의 삶의 평균 수명은 6개월 정도였지만.

그래도 그 500여 년 동안 수백 가지 직업과 수천 가지 경험을 겪었기에, 재료와 육체만 받쳐준다면 내가 못하는 일은 별로 없다.

평범한 마력 자전거를 뼈대만 남은 폭주스쿠터로 만드는 것 정도야 일도 아니다.


키이이이잉!


구동해 보니, 자전거 바퀴가 전기톱 같은 소리를 냈다.

조금만 잘못 몰아도 차체가 분해될 만큼 불안정했으나, 빠른 이동속도를 위해서는 감수해야 했다.


"마법진술사... 시작하기도 전부터 위험하네."


이토록 위험한 자전거를 타고, 각성도 하지 않은 채, 몬스터가 배회하는 곳으로 가야했다.

그곳에 가야 팔괘八卦 마법진의 첫 재료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었다.



###



서울 내부를 이동하는 건 문제가 아니다. 문제는 성벽 너머를 이동하는 것이다.

내가 가려는 곳은 서울을 둘러싼 성벽, 서울장벽The Great Wall of Seoul의 북쪽 너머.

출발한 곳은 우리 집. 서울 동북부 권역에서도 동쪽 끄트머리로, 옛날로 치면 광진구라고 부르는 곳이었다.

성벽 자체를 넘는 것은 사실 몇 번 하다보면 어렵지 않았다.


'서울장벽은 경계가 불가능할 정도로 기니까.'


몬스터로부터 서울을 지키는 최전방의 성벽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장벽에는 여기저기 개구멍이 뚫려 있다.

여기에는 사연이 있다.

게이트, 몬스터, 각성자 따위가 나타난 '대중첩The Overlay' 사건 이후, 현대 문명은 한 번 재시작했다.

대한민국도 사대문 안을 제외하곤 몬스터에게 점령당했다가 간신히 영토를 회복했다.

그러나 치안은 영영 회복하지 못했다.

구한국의 영광을 잊지 못한 서울시민들은 옛 서울의 행정경계를 따라 서울장벽을 세웠으나, 실질적으로 몬스터의 침공을 막아내는 건 중부 권역의 한양방어선과 남부 권역의 강남방어선이다.

따라서 현재 한국은 3개 지역으로 나뉜다.


몬스터에게 점령된 서울장벽 바깥, '아웃서울Outseoul'.

몬스터가 배회할 수도 있는 중간 지역, '보더서울Borderseoul'.

몬스터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청정지역, '인서울Inseoul'이다.


아웃서울은 게이트만큼 위험하다.

평범한 19세 고등학생이라면, 아무리 보더서울 출신에 헌터계 고등학교를 나왔다 하더라도 아웃서울로 갈 엄두조차 내지 않았겠으나.

나야 아웃서울에서 보낸 기간만 100년이 넘으니 해당사항이 없다.

장벽에 다다르기 전에 자전거를 숨기고, 서울장벽이 어긋나게 맞물린 탓에 드러난 개구멍 포인트로 향했다.

기척을 죽이고 주변을 살폈다.


'국경수비대가 한눈 파는 사이에... 지금이다.'


나는 시스템 없이도 마나와 스킬을 사용하는 방법을 열두 가지도 더 알고 있다.

대기에 존재하는 마나를 폐와 피부로 받아들이고, 혈관을 따라 순환시켜 내 몸에 국한되는 시스템을 만들었다.

내 몸을 감싸며 1레벨 도적 스킬 은신장Hidden Field이 발동되었다. 내게서 나오는 빛과 소리, 냄새를 흡수해주는 효과가 있다.


'내가 도둑이었을 때, 사람들은 나를 그림자 귀신, 영귀影鬼Shadow Ghost 이완명이라고 불렀지...'


소리를 내지 않고 단숨에 몸을 비틀어 장벽 사이의 틈을 비집고 들어갔다. 무성영화에서 올림픽 장대높이뛰기를 하는 것과 비슷한 장면이었을 거다.

장벽을 넘고서는 은엄폐를 반복하며 수락산 방면으로 뛰었다.

조깅하듯 산길을 몇 분 뛰어가던 중, 나는 기척을 감지하고 주먹을 휘둘렀다.


퍽!

"키엑!"


나무 창, 몽둥이 따윌 든 여덟 마리 정도의 산고블린Mountain Goblin들이 나무 위에서 뛰어내렸다.

그중 내게 뛰어든 한 마리가 내 주먹에 맞아 떨어져 나갔고, 나는 가방 옆 물통주머니에 끼워둔 단검을 뽑았다.


챙!

"키에에엑!"


거의 동시에 모든 산고블린이 내게 달려들었다.

아웃서울을 나서자마자 몬스터를 마주칠 것이라는 건 예상했다.

그래서 약종상에서 팔괘 마법진 재료를 살 때, 마석은 일부러 사지 않았다. 산지에서 조달하면 되니까.


"고블린보다 산고블린이 좋지."


고블린은 키가 작아서 공격하기가 까다롭다. 게이트에서 탈출하고 시간이 지나면 나름의 학습과 전략까지 세우기도 한다.

하지만 서울장벽 교외, 벽저십리壁底十里에 나타나는 몬스터들은 서식지에서 밀려난 약한 개체들이 보통이다.

이 녀석들은 Lv.1~2의 잡몹이다. 게이트 바깥으로 나온 몬스터들은 원래보다 더 약해지는데, 고블린이 바깥에 있으니 얼마나 더 약하겠는가.

기술만 있으면 비각성자도 맨몸으로도 이길 수 있다.


'물론 그것도 나 정도 되니까 이기는 거지만...'


자세를 최대한 낮춘 다음 왼손으로는 산고블린의 무기를 잡아당기거나 빗겨치고, 오른손으로는 단검을 찔러 마무리한다.


푹!

"키익!?"


앞에서 공격하는 산고블린의 무기를 잡아당겨, 옆이나 뒤에서 공격하는 녀석에게 맞추었다. 이렇게 하면 두 마리씩 행동불능으로 만들 수 있다.

동족을 공격할 각도를 만들 수 없는 놈들은 단검으로 눈과 목을 빠르게 찌르고 뺐다.


파팍!


"인삼도 산삼이 더 좋고. 낙지도 산낙지가 더 좋고..."


나는 혼잣말을 중얼거리면서 산고블린들을 하나하나 찔렀다.

혼잣말은 회귀 후유증 중 하나다.

내 말을 남에게 자세하게 설명하는 것도 내 심력을 소모하지만, 떠오르는 생각을 말하지 않고 억제하는 것도 내 심력을 소모하기 때문이었다.


"할아버지도 산할아버지가 더 좋고..."


서걱─


"끼에엑!"


심력은 소중하다.

체력은 회귀하면 낫지만, 심력은 낫지 않는다. 심력을 아끼려면 뭔가를 참는 행위는 가능한 줄여야 한다.


"고블린 마석도 산고블린 마석이 더 좋아."

"끄륵..."


마지막 산고블린까지 쓰러뜨리고.

아직 숨이 붙어 있거나 말거나, 배를 가르고 내장을 헤집어서 마석을 적출했다.

대부분의 몬스터는 콩팥이나 간, 심장, 뇌 등 주요장기에 마석이 형성되어 있다.

마석Mana Stone이란 몬스터의 힘과 마나가 응축된 결정체로, 몬스터에게 그러하듯 사람에게도 에너지원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다.

Lv.1 산고블린의 마석조차도 하나에 5만 원 정도는 받을 수 있다.

산고블린을 처리하는 것보다 마석을 찾는 데 시간이 더 오래 걸렸다.


"마석 네 개. 나쁘지 않네."


내가 필요한 마석은 12알이니, 이만큼 운이 좋다면 앞으로 2번만 더 싸우면 된다.

하지만 마석이 아무리 많아도 핵심재료가 없으면 무용지물이다.

그건 산고블린 따위를 아무리 많이 잡아도 얻을 수 없다.

피 냄새를 맡고 감당하기 귀찮은 숫자가 몰려오기 전에, 흙과 휴지로 간단하게 몸을 씻고 은신장을 사용해 자리를 떴다.



###



탐색하는 도중 산고블린 네 무리를 더 마주쳤다.

산고블린 마석을 총 17개나 모으고 나서야 찾고 있던 대상을 발견했다.


"외톨이 하피Harpy."


노파의 얼굴과 가슴을 가진 거대한 맹금이 나무 꼭대기 둥지에 앉아 있었다.

꼬리깃 가운데 하나는 희어서 눈에 띄었는데, 저 하피에게서 난 깃털이 아니었다.

내가 찾던 특수 재료.

휴거의 파열독수리Rupturing Raptor of the Rapture라는 최상위 몬스터의 깃털이다.


"내놔라. 나 순응 봐야 해."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천 번은 회귀해야 마법진을 깬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7 17. 업보가 복사가 된다고 (1) 23.07.21 12 0 16쪽
16 16. 뱀파이어와 사제 (3) 23.07.20 12 0 13쪽
15 15. 뱀파이어와 사제 (2) 23.07.18 14 0 15쪽
14 14. 뱀파이어와 사제 (1) 23.07.17 16 0 13쪽
13 13. 고블린 초원 (4) 23.07.14 16 0 19쪽
12 12. 고블린 초원 (3) 23.07.13 17 0 21쪽
11 11. 고블린 초원 (2) 23.07.12 20 0 19쪽
10 10. 고블린 초원 (1) 23.07.12 23 0 17쪽
9 9. 마을 귀환 (3) 23.07.11 29 1 18쪽
8 8. 마을 귀환 (2) 23.07.07 29 0 19쪽
7 7. 마을 귀환 (1) 23.07.07 35 0 16쪽
6 6. 순응시험 (5) 23.07.06 35 0 21쪽
5 5. 순응시험 (4) 23.07.05 39 0 19쪽
4 4. 순응시험 (3) 23.07.04 39 0 21쪽
3 3. 순응시험 (2) 23.07.02 52 0 14쪽
2 2. 순응시험 (1) 23.07.02 48 0 15쪽
» 1. 1000번 째 회귀 +1 23.07.02 78 0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