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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작품소개

"단테, 오늘 이 순간부터 그 누구도 믿지 말고 거리를 두고 의심해. 그 마음가짐이 너에게 가장 필요해질 거야. 이 말을 계속 곱씹다 보면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어.”
섬으로 떠난 형 크리스가 나에게 남긴 말이었다.
"아델라 이블린 입니다."
내 첫사랑이다. 지키지 못해서 더 아프고 더 안타까웠던
"섬으로 가서 카니아의 탑을 찾아. 거기에 내가 있을거야."
소년의 첫사랑은 수수께끼의 탑을 찾으라는 말만 남기고 그를 떠나갔다.
아이에서 소년으로 소년에서 청년이 된 단테는 형을 다시 만나기 위해 아델라를 되찾기 위해 수 백년간 신비로 둘러 쌓인 섬, 이라클리오로 여행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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