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마루공의 서재입니다.

마동병기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연재수 :
119 회
조회수 :
68,787
추천수 :
1,287
글자수 :
703,968

작성
21.09.17 18:30
조회
293
추천
8
글자
13쪽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DUMMY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카론 공작의 수비 병력이 폰토스 성내로 침입한 몬스터들과 결사항전을 벌이고 있는 한편,


폰토스성의 결전이 있기 직전, 폰토스성을 향해 진군하고 있던 남부군과 북부군이 합류에 성공했다.


" 다들 오랜만이오. "

" 반갑습니다 트라키아 후작님. "

" 그리고.. 티안경도 오랜만이오. "

" 예 트라키아 후작님. "

" ... 우선 사태가 급박하니 인사는 뒤로하고 서둘러 진군합시다. "

" 예. "


서둘러 폰토스성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라 재회의 인사는 뒤로 미룬 채, 합류한 남부와 북부의 군단은 다시금 진군을 재계했다.


잠시 후-


진군 중인 부대의 선봉.

각 지휘관급 인물들이 자신의 마동병기에 탑승한 채 행군 중인 이 때,

목적지였던 폰토스성에 점점 가까워지자 마동병기들이 기동하며 전투하고, 화염 마법 등을 사용한 여파로 뿜어져 나오는 마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이들이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성벽을 무너뜨리며 몬스터들을 몰살시키는 계책마저 사용한 시점에 다다르자 그 짧은 시간 동안 거대한 마력의 흐름을 몇 번이나 느낀 이들이 전황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기 시작했다.


결국 제5 마동기사단과 북부군 총지휘관인 트라키아 후작이 입을 땠다.


" 뭔가 심상치 않군. "


트라키아 후작의 말에 남부군과 제4 마동기사단의 총지휘관인 론드 백작이 답했다.


" 예, 하지만 이대로 보병 전력과 함께 행군하면 아직 한 시간은 더 가야 하는 거리인데.. "

남은 거리가 한 시간이나 더 가야 한다는 론드 백작의 말에 잠시 고민하는 트라키아 후작.

" 음... 느낌이 좋지 않군, 한 시간이라... "

" 허나 행군 속도를 더 높일 수는 없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 동안 재촉하며 행군한 덕분에 다들 피로한 상태이니까요. "

" 흐음... "


남부와 북부의 총지휘관인 각 기사단의 단장 론드 백작과 트라키아 후작의 이런 대화에 티안이 끼어들었다.


" 저도 뭔가 불안합니다. 수성중인 폰토스성쪽에서 거대한 마력의 흐름이 짧은 시간 동안 몇 번이나 이어졌다는 건... "

" 음... "

" 하지만 이 이상 속도를 높이면 전장에 도착했을 때, 보병 전력들은 전부 녹초가 되어있을 것이지요. "

" 그렇겠지... "

" 그러니 기동력이 월등한 마동병기 부대에서 여력이 많이 남은 이들을 추려 먼저 보내보는 게 어떨까요? "

" ....! "

" 마동병기부대가 단독으로 속도를 높여 달린다면 10분에서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입니다. "

" 흠... 좋소, 티안경의 말대로 하지. 론드 백작의 뜻은 어떤가? "


티안이 병력을 나눠 마동병기들로만 이뤄진 부대를 이끌고 먼저 폰토스성으로 달려가자는 의견에 동의하는 트라키아 후작.

그도 짧은 시간 동안 급격한 마력의 흐름을 느낀터라 내심 불안했던 모양이었다.


" 흠··· 저도 동의합니다. "

" 좋군, 티안경. "

" 예. "

" 그대는 나와 함께 여력이 남아있는 마동병기부대를 이끌고 폰토스 성으로 달려간다. 당장 인원을 추려주게. "

" 예! "

" 그리고 론드 백작. 그대가 남은 부대를 인솔하여 폰토스성으로 와주게. "

" 알겠습니다 트라키아 후작님. "


1년 전, 페르니스 공성전까지 거치며 강화를 사용할 수 있는 경지까지 오른 트라키아 후작.

그도 역시 북방의 명가 로만 가문의 가주답게, 훌륭히 성장하여 아버지 콘스탄스 로만 후작과도 같은 지휘력을 발휘하며 빠르게 부대를 통솔하여 명령을 내리는 모습이었다.


트라키아 후작의 명이 떨어지자 곧바로 마력과 체력에 여유가 있는 인원들로 지원을 받은 티안이 빠르게 병력을 추렸고, 곧바로 트라키아 후작에게 보고했다.


" 저와 스피카 남작님, 리처드 백작님과 에드 안느 샤르하경과 각 기사단의 마동기사 30여 명이 준비 완료되었습니다. "

" 좋소, 그럼 곧바로 달려가지. "

" 예! "


쿠구웅...

쿠웅- 쿠웅- 쿠웅-

쿵쿵 쿵쿵-!!! 쿠구구구구-


티안의 보고를 받은 트라키아 후작이 대를 이어 물려받은 로만 가문의 네임드 마동병기 글라디우스를 타고 맨 앞의 선두에 서서 폰토스성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고, 그 뒤를 따라 티안의 페르온과 스피카, 리처드의 페르나 5형 지휘관기, 에드와 안느의 페르나 5형과 페르나 4형 30기가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속도가 점점 빨라지며 순식간에 거리를 벌려가는 모습.


그런 그들을 바라보며 불안감에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는 론드 백작은 폰토스성에 큰 변고가 없기를 바라며 그는 남은 부대를 이끌고 폰토스성으로 향하고 있었다.


' 부디.. 아무 일 없기를... '


....


다시 폰토스성.

무너져 내린 외성벽 안쪽은 수비진형을 굳힌 폰토스 성 수비대와 몬스터 대군의 혈투가 이어지고 있었다.


" 마법사 부대 공격! "


화르르륵-

퍼엉-펑!


카론 공작의 명령이 떨어지자 소모한 마력을 재충전하고 있던 마법사들이 일제히 공격 마법을 발사했다.


슈아악-

쿠르릉- 퍼엉! 펑!


계속해서 세차게 내리는 비.

이 때문에 다수의 적을 상대하기에 가장 좋은 화염 마법을 사용할 수 없었지만, 대신 각종 다른 속성의 마법들이 몬스터들을 향해 날아갔다.


" 캬오오오! "

" 크워어어어- "

" 키에엑! "


좁은 시가지에 밀집해있던 몬스터들을 향해 떨어지는 공격 마법들은 중, 소형 몬스터들은 물론, 대형 몬스터들에게도 지옥을 선사해 주고 있었다.

하지만..

각종 마법에 당한 몬스터들의 시체가 쌓여갔지만, 이를 무시한 채 시체들을 짓밟으며 계속해서 돌격해오는 몬스터들.

이에 카론 공작이 다시금 명령했다.


" 전군 사격! "

" 예! "


카론 공작의 사격 명령에 마동병기들은 물론 궁수들이 일제히 마동병기용 석궁과 병사들의 활 등에서 발사된 화살이 하늘을 메우며 날아가 몬스터들의 머리 위로 일제히 떨어졌다.


슈우우웅-


푸부부북-

파바박!


일제 사격에 다시금 몬스터들의 시체 산이 쌓이는 모습.

그럼에도 여전히 몬스터들은 돌격을 멈추지 않았다.


" 질긴 놈들... 최전방 마동병기부대, 뱅패를 들어라! "

" 예!! "


쿵- 쿠궁- 쿵!


몬스터들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카론 공작의 명령에 따라 맨 앞 열의 마동병기들이 일제히 타워 실드를 들어 방패벽을 이루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형 몬스터들인 오우거와 만티코어, 히드라 등 갖가지 몬스터들과 중형 몬스터인 트롤 등이 방패벽을 이루고있는 마동병기들과 격돌했다.


콰아앙-

퍼억! 퍽!

콰지직-


곧이어 이어지는 난전.

마동병기들이 방패로 버티며 장검을 휘둘러 몬스터들을 베어 나갔고, 뒤에서 지원 사격과 공격 마법이 이어지는 와중에도 몬스터들은 그 이점인 압도적인 숫자를 이용해 밀어붙이며 마동병기 한기에 중, 대형 몬스터들이 많게는 5~6마리가 달라붙으며 공격해 오고 있었다.


후우웅-

콰직!


후웅-

퍼억!


최선을 다해 몬스터들을 격파하고 있는 마동병기들.

그 두터운 마동병기의 장갑마저 타격을 입힐 수 있는 마동병기용 장검이 휘둘러질 때마다 무수한 몬스터들이 베어 갈라지며 쓰러지고, 그 강철 주먹을 이용해 타격할 때마다 몬스터들의 머리가 터져나가거나 소형 몬스터들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지는 등 마동병기의 활약은 가히 압도적이었다.


허나, 아무리 많은 수의 몬스터들을 격파해도 애초에 50여기의 마동병기와 이제 1만도 안되는 병력으로 10만 마리의 몬스터들을 상대로 열세인 이들이 성에 의지해 버티려 했던 만큼, 성벽을 잃고 난전이 계속 이어지자 하나 둘 물량에 밀려 파괴되는 마동병기들의 모습들이 심심치 않게 보여지고 있었다.


쿠우웅-


또다시 압도적인 물량 공세에 무너지는 마동병기.

계속 이어지는 전투로 어느덧 반절 정도밖에 안 남은 마동병기들을 무시하고, 군데군데 수비벽에 구멍이 뚫려 버린 곳을 향해 민첩한 소형 몬스터들이 난입해오며 보병대들과 격돌했다.


" 크아아악! "

" 막아라! "

" 으악! "


정규 병력은 물론이고 내성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전장에 남아 무기를 든 채, 떨고 있는 제국민들에게도 오크나 고블린 등의 몽스터들이 돌격해 들어갔고, 때문에 폰토스 성내는 순식간에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있었다.


' 이대로라면.. 전멸이다.. 지원군은 언제 오는 건가...! '


시간이 지날수록 막대한 희생이 이어지기 시작하며 패색이 짙어지는 모습.

몰살의 위기에서 카론 공작은 지원군이 서둘러 당도하기만을 기도할 뿐이었다.


....


폰토스성에서 조금 떨어진 곳.


세찬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고지에 있어 폰토스성 일대가 훤히 보이는 이곳에서 헬리오스 제국의 총지휘관인 검은 기사 하콘과 헤르니아, 캬를이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폰토스성을 바라보고 있었다.


" 흐음, 벌써 몇 만여 마리 정도는 죽었나? "


전투가 벌어진지 벌써 수시간.

헤르니아가 성내에서 전투가 이어지고 있는 모습을 보며 중얼거리자 곁에 있던 카를이 말했다.


" 카론 공작이 제법이군요, 겨우 50기의 마동병기와 1만 정도의 병사들로 이렇게나 버티다니요. "

" 흐음, 하지만 우리에겐 몬스터들이야 언제고 소모할 수 있는 소모품일 뿐, 얼마나 죽던 상관없지요. "

" 하하! 그렇습니다. 우리 위대한 헬리오스 제국의 정예는 고스란히 남아있으니! "


어둠의 마력으로 광포화시켜 하멜 황제의 야망에 이용당하고 있는 몬스터들.


과거 인류에게 생존경쟁에서 패배한 몬스터들이 깊은 산속이나 숲속, 오지 등에 몰려들어가 숨어살기를 시작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그럼에도 과거 인간들과 대륙의 패권을 겨루던 그 몬스터들의 숫자와 비교하면 한참 부족한 현시대의 몬스터들의 숫자는 이번 전쟁으로 더욱더 큰 피해를 입고 있었다.


이런 규모의 전투와 대륙 단위의 전쟁이 몇 년 만 더 이어진다면, 몇몇 몬스터들은 멸종을 피하지 못할 것이고, 나머진 겨우 명맥만 이어갈 정도밖에 안 남을 테지만...

이를 신경 쓰는 이는 세상 그 어디에도 없었던 것이다.


검은 갑주의 여기사 헤르니아와 카를의 대화를 듣고 있던 하콘이 오랜 침묵을 깨고 조용히 말했다.


" 오는군. "

" ...? "

" ...? "


검은 기사 하콘의 말에 주변을 둘러보는 헤르니아와 카를.

그런 그 둘의 시야에 저 멀리서 세찬 비를 뚫고 폰토스성을 향해 빠르게 달려오는 마동병기 부대의 모습이 포착됐다.


" 아니, 벌써? "


폰토스성에서 전투가 한창일 때.

이미 저 멀리서 남부와 북부의 지원군이 진군해 오고 있음을 알고 있던 헬리오스 측은 아직 그들이 당도하려면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 예측하고 있었는데, 그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모습을 들어내자 당황하는 헤르니아와 카를이었다.


" 후후.. 부대를 나눈 거 같군, 탁월한 선택이다. "


저 멀리 폰토스성을 향해 달려가는 마동병기 부대를 향해 마력을 집중하여 스캔 한 결과, 그 수가 30여기 정도 밖에 안됨을 느낀 하콘은 서두르기 위해 기동력이 좋은 마동병기 부대를 나눠 지원 오고 있음을 알게 된 것이었다.


하콘의 말에 헤르니아와 카를도 마력을 끌어올려 스캔 한 결과 지원부대의 규모를 알게 되었다.


" 흥.. 그래봐야... "

" 겨우 30기 정도지요. "

" .... "

" 어찌할까요? 하콘경. "

카를의 물음에 곧바로 답하는 하콘.

" 이미 예측했던 바, 준비시킨 헬리온울프 부대를 보낸다. "

" 오호. "

" 카를경, 헤르니아, 둘이 남은 성 밖 몬스터 절반과 헬리온울프 부대 100기 전부를 이끌고 저들을 처리해라. "

" 예! "

" 알겠습니다. 하콘경. "


하멜 황제에게 총지휘권을 받은 하콘의 명령에 복종한 카를과 헤르니아가 곧바로 대답하며, 카를 라이뉴의 네임드 마동병기 블랙 샤를과 헤르니아의 네임드 마동병기 블랙로즈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 크르르르! "

" 캬오! "

쿠구구구-


그리고 몬스터들의 울음소리와 별반 차이가 없는, 100기나 되는 키메라 부대의 헬리온 울프들이 흉포한 울음소리를 내며 그 뒤를 따라 달려나가기 시작했다.


" 좋아, 우리도 움직인다. 필사적으로 버티고 있는 폰토스 성내로 진입해 적들을 끝장낸다. "

" 예! "

" 다크아머 부대. 진군! "


쿠궁- 쿵- 쿵-


하콘 또한, 헬리온 울프 부대 100기와 남은 몬스터 부대를 이끌고 지원 오고 있는 부대를 향하고 있는 헤르니아와 캬를을 뒤로하고는 자신도 검은 갑주의 마동병기 부대와 남은 몬스터들을 이끌고 폰토스 성내로 향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이제는 헬리오스 제국임을 숨길 필요도 없고 비밀리에 움직일 필요가 없어진 만큼, 자신들의 부대명이자 검은 갑주의 마동병기 이름인 '다크아머' 를 당당히 말하는 하콘의 모습.


이들 검은 갑주의 마동기사들과 마동병기인 다크아머들은 헬리오스 제국의 최정예 병력이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폰토스성의 위기를 직감한 지원군.

기동력이 우수한 부대를 나눠 서둘러 지원하고자 먼저 보낸 이들의 앞을 가로막으려는 헤르니아와 카를.


과연 어찌 될지..

다음화도 기대해 주세요~


(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세요~ ^^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6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마동병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91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5 6 14쪽
90 마동병기 (87화) -폰토스 성 안 전투의 결말 +2 21.10.04 276 7 11쪽
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5 6 14쪽
88 마동병기 (85화) -위기에 빠진 폰토스성 +4 21.09.29 289 9 13쪽
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1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299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7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5 7 12쪽
»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4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3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5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77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6 8 14쪽
76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1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7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3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30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4 8 14쪽
67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49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2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5 10 12쪽
64 마동병기 (62화) -잘못된 욕심 +8 21.08.03 343 9 15쪽
63 마동병기 (61화) -즉위식 +8 21.08.02 359 8 12쪽
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69 8 1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