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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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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마루공
작품등록일 :
2021.05.13 20:20
최근연재일 :
2021.11.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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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0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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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쪽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DUMMY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


티안이 감옥에 갇히기 한참 전.

반 페르니아 전쟁이 카를 라이뉴 대공의 공격을 끝으로, 비로소 각국 간의 종전협정을 맺은 직후.


약 한 달간 선황제의 장례식과 새 황제의 즉위식, 그리고 승전기념 파티 준비와 전쟁에 휘말려 피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 등의 문제에 페르니아 제국의 내부가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무렵-


마찬가지로 한 달 동안 제국 내에 있던 반 연합의 국가들도 본국으로 돌아가기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었다.


라오르 공화국의 장군이자 총지휘관으로 임명돼있던 클로이 프톨레미 장군.

그녀는 페르니아 제국 내 라오르 공화국이 점령한 점령지의 반환과 포로 반환을 마치고, 잔존 병력 수습과 본국으로의 복귀를 준비하며, 약 한 달여의 시간을 제국에서 보낸 끝에 모든 준비를 끝마칠 수 있었다.


어느새 부상에서 회복한 쟈르피스 등과 함께 여러 라오르 공화국의 지휘관들과 마동기사들을 이끌고 본국으로 귀환하고자 행군하고 있던 라오르 공화국군.


수백 기의 마동병기를 거늘였던 이들이 참혹한 전쟁을 치르고 난 후, 겨우 생존한 30여기의 마동병기 부대와 함께 수많은 물자와 일반 병사들, 마도 공학자와 마법사 부대를 대동한 채 기나긴 행군을 끝으로 제국과 공화국의 국경인 길림도르 산맥의 협곡에 있는 카멜 대요새를 지나, 어느덧 라오르 공화국의 국경 안으로 들어서고 있었다.


두두두두-

쿠구구궁, 쿠웅-


그런 그녀와 라오르 공화국군 잔존 병력들을 맞이하는 건 공화국 의회를 장악한 피사로 의원의 병사들과 마동병기 리온들이었다.


" 멈춰라! "

" ..... "

" 클로이 프톨레미 장군과 쟈르피스 장군은 패전의 책임을 물어 죄인으로서 압송하라는 공화국 의회의 명을 받으라! "

" ..... "

" 어서 마동병기에서 내리고 무장을 해제하라! 이는 의회의 공식 명령이다! "

" .... "


클로이는 이미 총지휘관으로서 패전의 책임과 살아남은 이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점령지의 반환과 배상금을 물기로 한 협정에 승인하면서 본국에서 묻는 죄를 피할 수 없음을 이미 잘 알고 있었다.


" 알겠다. "


쿠웅- 쿠웅- 쿠웅-


그런 그녀가 죄인이 되어 본국으로 압송되어 오라는 명령에 알겠다 대답하면서도 자신의 네임드 마동병기 페어리에서 내리지 않은 채 자신을 잡으러 온 병사들과 마동병기들을 향해 다가왔다.


" 어... 어? "


클로이의 페어리가 다가오자 당황하는 지휘관.

그가 다시금 클로이를 향해 외쳤다.


" 죄... 죄인은 당장 마동병기에서 내려 무장을 해제하라! 의회의 명령이다! "

" .... "


그럼에도 아랑곳 없이 다가오던 페어리는 자신을 붙잡기 위해 파견 온 피사로 의원의 수하 지휘관이 타고 있는 마동병기를 향해 천천히 다가왔고, 순식간에 그 거대한 워해머를 휘둘러 가격해 박살 내버렸다.


후우웅-

콰앙!

콰지직!!

쿠우우웅-


일격에 박살 나 버리는 지휘관용 리온 7식.

이에 놀란 의회 측 기사들이 당황하며 외쳤다.


" 무.. 무슨 짓이냐! 클로이 프톨레미 장군! 미쳤는가! 이건 반역이다! "

" 흥, 반역자들은... 너희들이겠지!! "


이어 공격해 가는 클로이와 또한 그녀의 곁에 있던, 수리가 완료된 쟈르피스의 네임드 마동병기 섬광도 의회 측 마동병기들을 향해 공격을 시작했고, 뒤따라 본국으로 복귀하던 마동병기부대들도 공격을 시작했다.


후우웅-

쿠웅쿠웅-

콰아앙!

콰지직!


" 바... 반역이다! "

" 으아악! "


순식간에 제압되는 피사로 의원이 보낸 의회 측 마동병기 부대들과 병사들.

겨우 10여기의 적은 숫자의 리온들이기도 했지만, 연전을 치르며 단련되고 끝끝내 살아남은 정예 병력인 이들에게 대항하기란 역부족이었다.


쿠우우웅-


마지막 한기까지 제압을 완료한 클로이가 전군을 향해 외쳤다.


" 우리는 이대로 나라를 팔아먹은 진짜 반역자, 피사로 의원 일파들이 장악한 공화국 의회를 되찾기 위해 수도 라오르시로 진군한다!! "

" 와아아아!! "

" 배신자들을 몰아내자! "

" 페르니아 평원에서 쓰러저간 이들의 복수다!! "

" 와아아아! "


전쟁이 끝나고 본국으로 귀환하던 병력들이 일제히 라오르 공화국의 수도 라오르시를 향해 진군을 시작하는 모습.


이 모든 건 미리 준비한 벤젠 라울 통령의 안배 덕분이었다.


대륙의 패권을 둔 결전이 있기 전.

자신들을 돕는 의문의 세력에 위협을 느끼고 불안한 마음에 몰래 그들의 조사를 지시했던 벤젠 라울 통령.


그는 이미 결국 음흉한 속내를 내보이며 자신을 가두고 의회를 장악한 피사로 의원의 움직임에 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 내가 잘못되는 순간 모든 공화국 내 배신자들이 수면 위로 드러날 것이다. 이점을 놓치지 말고 전부 파악해 두어라! 공화국 내의 썩은 이들을 도려낼 기회니! ]


다만, 누가 매수되었는지 누가 의문의 세력의 간자인지, 공화국의 배신자인지 확실히 파악하지 못했었기에 회의가 있던 그날 피사로 의원의 세력에 일부러 순순히 붙잡혔다.


그 후-


피사로 의원의 저택 지하에 갇히기 직전 미리 준비 시켜둔 심복들과 수하 병사들 덕분에 무사히 도망칠 수 있었던 벤젠 통령이 드디어 배신자들의 정체를 알게 된 후 곧바로 클로이와 쟈르피스를 향해 사람들을 파견하기 시작했다.


[ 모든 것이 판명되었다. 피사로 의원과 그 일파가 의문의 세력의 수하들이었다! 이제 이들을 제지할 유일한 희망은 제국에 가있는 클로이 장군과 쟈르피스의 부대뿐이다. 서둘러 모든 사실을 알려라. ]


이에 도망친 벤젠 통령을 잡고자 피사로 의원이 전력을 다해 수색을 펼쳤지만 끝내 그를 잡지 못했던 그는, 결국 불안한 마음에 벤젠 통령의 지지자이자 공화국의 제국 침공군을 지휘하고 있는 클로이를 국경에 들어온 순간 바로 포박해 끌고 와 군대의 지휘권을 자신이 움켜쥐고자 했던 것이다.


허나, 한수 빠르게 행동을 시작한 벤젠 통령 덕분에 제국에서 수습에 한창이던 클로이와 쟈르피스는 벤젠 통령이 파견한 사람을 통해 모든 전모를 전해 듣고는 곧바로 기사들과 병사들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배신자이자 터무니없게도 유리하게 진행되던 전황의 여러 이점들을 버리고 결전을 하게끔 유도한 피사로 의원 타도를 결의했던 것이었다.


[ 피사로는 일부러 우리들을 희생시키기 위해 무리한 회전을 치르게 만들었다. ]


이러한 사실을 알게 된 라오르 공화국의 제국 침공군 기사들은 수많은 동료들이 희생된 것이 바로 배신자 피사로 의원의 간계였음에 크게 분노하며 클로이 장군과 함께 하기로 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했다.


" 와아아아! "

" 배신자들을 옹호하지 마라! 공화국의 기사들이여 우리의 앞길을 막지 마라! "

" 으... 으... "


최소한의 수비 병력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병력이 전쟁에 소모된 라오르 공화국은 중간에 합류한 벤젠 통령과 함께 클로이 장군이 이끄는 부대 앞에 속수무책이었고 아무런 저항 없이 순탄하게 수도 라오르시 앞에 도달했다.


이미 도피생활 중에 피사로 의원 일파가 의문의 세력의 사람들이라는, 공화국의 배신자들이라는 증거를 모두 수집해두고 그 증거를 찾아 놓은 덕분에 명분을 가진 벤젠 통령의 클로이 장군과 쟈르피스의 군대 앞에 라오르 시를 수비하고 있던 공화국 마동병기부대는 혼란에 빠지고 있었다.


" 제길... 제기랄... 어서 도망쳐야 한다! "

" 이럴 수가.. 벤젠 통령.. 이 정도로 치밀하다니... "

" 으아아... "

" 우린 이제 어쩌면 좋소? 피사로 의원...! "


공성전은커녕 배신자들의 증거를 내밀며 외치는 벤젠 통령의 군대 앞에 순순히 성문을 연 라오르시 수비대.


이들도 피사로 의원 일파가 배신자였다는 충격에 휩싸여 분노하며 벤젠 통령의 군대에 합류하기 시작하자 통령 관저에 모여있던 피사로 의원을 비롯한 헬리오스 제국이 심어두고 매수한, 혹은 어둠의 마력과 해쉬쉬로 타락시킨 수많은 의원들이 공포에 질려 도망칠 준비에 한창이었다.


콰아아앙!

벌컥!


" 뭐... 뭐냐! "


순식간에 들이닥치는 통령 관저 수비대.


" 피사로 의원 일파는 공화국을 배신한 죗값을 받으라! "

" 이... 이익! 감히! 어딜 감히!! "


당황하는 배신자 의원들을 본 수비대장이 수하들에게 명령했다.


" 어서 포박하라! "

" 예! "


라오르시가 순순히 항복하며 벤젠 통령이 이끄는 클로이와 쟈르피스의 군대가 시를 장악하고 있었고, 미리 언질을 받은 수비 대원들이 피사로 일파의 도주를 막고자 움직인 것이었다.


촤자작!


창을 들이밀며 피사로 의원 일파를 압박하는 수비대 병사들.


그런 그들을 향해 잠자코 있던 피사로 의원이 본신의 힘을 들어내기 시작했다.


즈으으으으-


" ...?! 피.. 피사로 의원? "

" 오오... 그 힘은...! 피사로 의원. 그 힘으로 우리를 구해 주시오! "


피사로 의원이 검은 마력을 뿜어내며 흉폭한 기운을 뿜어내자 당황하는 수비 대원들과 반색하며 자신들을 지키며 함께 탈출해 줄 거라 믿고 있는 다른 의원들.


허나 그들의 바람은 순식간에 물거품이 되었다.


" 흥... 구해주기는.. 너희들은 그저 내 탈출에 힘이 되어줄 재물일 뿐이다! "

" 무... 무슨! "

" 이보시오 피사로 의원 우리는 한배를... "


순간 피사로 의원이 일으킨 검은 마력이 주변에 함께 있던 의원들을 향해 뻗더니 그들을 순식간에 감싸고는 생명력을 흡수하기 시작했다.


" 끄..끄어어.. "

" 으...으어어.. "

" 사...살려... "


순식간에 미이라같이 변해가며 모든 생명력을 빼앗긴 의원들.


' 흥, 더 이상 꼬리를 남길 수는 없지... '


이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힘을 증폭시킨 피사로 의원이 검은 마력을 날카로운 창처럼 뿜어내며 포위하고 있던 수비 대원들을 공격했다.


푸욱, 푹푹!


" 끄아악! "

" 고... 공격! 생포는 포기한다 죽여라! "


이에 반격하는 수비 대원들이지만, 애초에 마력을 일으켜 신체 강화를 사용하는 기사들이 아닌 일반 병사들이었던 이들은 하멜 황제에게 어둠의 마력 세례를 받은 피사로 의원의 공격을 버텨내기란 불가능했다.


퍼버벅-


" 끄윽... "


털썩.


마지막 수비 대원까지 피사로 의원의 공격에 당하는 모습.

검은 마력에 감싸여 촉수와 같은 거대한 어둠의 창을 자유롭게 움직이는 피사로 의원의 힘 앞에 공화국 통령 관저의 수비 대원들이 몰살당해버린 것이었다.


" 흐흐흐.. 감히 버러지들이... "


빈틈없이 검게 물든 눈빛을 한 피사로는 사악하게 웃으며 통령 관저를 유유히 빠져나가고 있었다.


잠시 후-


라오르 시를 장악한 벤젠 통령의 군대.

통령 관저에 들이닥친 벤젠 통령과 좁은 공간이라 마동병기에서 내려 병사들과 함께 들어온 클로이와 쟈르피스.


그들의 눈앞엔 수많은 수비 대원들의 시체와 말라비틀어져 미이라와 같은 모습으로 죽어있는 배신자 의원들의 모습만이 눈에 들어왔다.


" 피사로는..? "

" 시체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놓친 것 같습니다. "


벤젠 통령의 말에 주변을 수색하던 병사 한 명이 대답했고, 주변을 꼼꼼히 살펴보던 쟈르피스가 벤젠 통령과 클로이를 향해 말했다.


" 이 흔적은... 검은 어둠의 마력 흔적입니다... "

" ...?! "

" 페르니아 평원에서 전투할 때 느꼈던 카를 라이뉴와 검은 갑주의 마동병기들에 타고 있던 이들이 뿜어내던 마력의 흔적과 같습니다. 이는 분명... "

" 의문의 세력... "


쟈르피스의 말에 나지막하게 읊조리는 클로이.


곁에 있는 벤젠 통령과 함께 그들은 이 의문의 세력들이 대륙 전토에 몰아친 전쟁을 뒤에서 조종한 세력이 분명하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 한때 라오르 공화국의 영광을 위해... 정체를 알 수 없던 그 의문의 세력들을 이용해서 제국을 침략하기로 마음먹었던 나 자신이 원망스럽구나.. 이들의 세력은 일국이 대항하기엔 너무나 큰 세력이었어... '


한때 제국을 공격해 자국의 영토를 크게 넓힐 기회라며 오랜 평화를 깨고 전쟁을 결의했던 벤젠 라울 통령은 그때 자신의 결심을 후회하고, 이제 라오르 공화국 내 의문의 세력들인 흑막 세력을 전부 몰아낸 지금. 앞으로 어찌 움직여야 할지 고심하기 시작했다.


' 수많은 희생을 치르게 하고, 우리를 분열시킨 이들.. 반드시 복수하고 말 테다. 그러려면... '


의문의 세력들인 흑막들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우선 공화국의 국정을 정상화시키고 전후 전력 복구에 최선을 다하기로 마음먹은 벤젠 통령은 페르니아 제국을 비롯한 주변의 여러 나라들에 이들의 정체를 알리고 표면으로 이끌어내 대륙 공동의 적으로 삼고자 결심하고 있었다.


그런 그의 곁에 클로이와 쟈르피스도 이 모든 일의 원흉들을 향해 적의를 불태우며 벤젠 통령과 함께 할 것임은 분명해 보이는 순간이었다.


의무의 세력. 흑막.

헬리오스 제국의 하멜 황제와 그 부하들.

드디어 이들에게 정면으로 대항할, 첫 번째 세력이 각성하여 일어서는 순간이었고, 아이러니하게도 하멜 황제의 간계에 제일 먼저 넘어가 전화를 일으켰던 라오르 공화국이 제일 먼저 이들에 대항하고자 일어선 것이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드디어 흑막의 세력에 대항하는 첫 발걸음이 시작되는 순간...!!!


다음화도 기대해 주시구,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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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 마동병기 (88화) -반격의 첫걸음 +2 21.10.06 288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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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마동병기 (86화) -검은기사 하콘과의 혈전 +4 21.10.01 286 6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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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마동병기 (84화) -강적, 검은 기사 하콘 +2 21.09.27 292 7 14쪽
86 마동병기 (83화) -폰토스 성 밖 전투의 결말 +4 21.09.24 300 6 12쪽
85 마동병기 (82화) -한층 더 성장한 티안의 힘 +2 21.09.22 298 5 12쪽
84 마동병기 (81화) -폰토스성 수성전 (4) +2 21.09.20 297 7 12쪽
83 마동병기 (80화) -폰토스성 수성전 (3) +6 21.09.17 294 8 13쪽
82 마동병기 (79화) -폰토스성 수성전 (2) +6 21.09.15 296 7 12쪽
81 마동병기 (78화) -폰토스성 수성전 (1) +8 21.09.13 314 8 12쪽
80 마동병기 (77화) -10만 대군에 포위된 폰토스성 +4 21.09.10 315 7 13쪽
79 마동병기 (76화) -재집결, 폰토스 성으로 +6 21.09.08 316 7 12쪽
78 마동병기 (75화) -다시 찾아온 전란 +6 21.09.06 314 8 13쪽
77 마동병기 (74화) -반가운 얼굴들 +6 21.09.03 327 8 14쪽
76 마동병기 (73화) -험난한 피난길 +4 21.09.01 316 8 13쪽
75 마동병기 (72화) -피난 준비 +8 21.08.30 333 8 13쪽
74 마동병기 (71화) -다시 또 빼앗기는 보금자리 +8 21.08.27 323 8 14쪽
73 마동병기 (70화) -계속되는 위협 +4 21.08.25 325 7 13쪽
72 마동병기 (69화) -행복한 시간과 함께 찾아오는 건… +8 21.08.23 327 7 13쪽
71 마동병기 (68화) -정착 +12 21.08.20 323 10 12쪽
70 마동병기 (67화) -도피 +12 21.08.18 330 11 13쪽
69 마동병기 (66.5화) -[외전] 하멜 황제 이야기 +12 21.08.10 346 9 12쪽
68 마동병기 (66화) -혼란스러운 대륙 +6 21.08.09 334 8 14쪽
» 마동병기 (65화) -라오르 공화국의 내전 +10 21.08.06 350 11 13쪽
66 마동병기 (64화) -탈옥 +4 21.08.05 342 9 14쪽
65 마동병기 (63화) -황제의 계략 +8 21.08.04 326 10 12쪽
64 마동병기 (62화) -잘못된 욕심 +8 21.08.03 344 9 15쪽
63 마동병기 (61화) -즉위식 +8 21.08.02 359 8 12쪽
62 마동병기 (60화) -황태자 이고르 페르니아 8세 +6 21.07.30 370 8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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