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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리스트- 유토피아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완결

LADEO
작품등록일 :
2021.05.12 17:33
최근연재일 :
2021.07.21 23:00
연재수 :
70 회
조회수 :
5,340
추천수 :
298
글자수 :
293,000

작성
21.06.16 23:00
조회
53
추천
5
글자
10쪽

36. LESSON.5

이 이야기는 실제 역사와 어떤 관련도 되어있지 않습니다.




DUMMY

그리고 바로 다음 순간, 샤를로뜨는 내 팔에서 내려오더니,

멀쩡하게 두 다리로 자리에 똑바로 섰다.

나는 당황해서 그녀를 쳐다보면서 물었다.

"제대로.. 설 수 있었잖아.?"

그러자 그녀는 내 볼에 손을 올리며 나에게 재차 물었다.

"그럼 도대체 뭘 근거로 제가 일어서는 게

불가능할 거라고 믿으셨나요?"

그녀는 웃으면서 나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내가 그렇게 그녀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당황하면서 서있을 때.

그녀는 갑자기 내 목을 휘감으면서 물었다.

"아까 전에 했던 말을 다시 해주실 수 있나요?"

"당신을.. 사랑...읍.."

그 순간 샤를로뜨는 그대로 내 머리를 자신의 얼굴 쪽으로

끌어당기더니 그대로 자신의 혀를 내 입안으로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 더욱 더 나를 강하게 끌어 안으면서, 나는 그녀를 밀쳐내려고

했지만, 내 팔은 마치 마비가 된 것 마냥 굳어버려서 움직일 수 없었다.

그리고 그녀는 천천히 자신의 입에 묻은 침을 닦아내면서

얼굴을 붉힌 상태로 나에게 물었다.

"이제.. 다시 대답해 보시겠어요?

답변이 없다는 건 긍정의 뜻으로 받아들일 게요."

그녀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녀의 말에 내 귀에 들어와서 고막을 진동 시키면서,

신호가 내 머리에 들어오고 나서 바로 얼마 뒤에 자동적으로

내 입이 움직이려고 했고, 나는 입에 힘을 주면서.

입을 벌려서 말하려는 것을 멈추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그것도 막는 것이 전부이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럼 동의한 걸로 알게요, 그럼... 일단,

방해꾼을 몰아 낼 테니, 그때까지 자기는 좀 쉬고 있어요~"

샤를로뜨는 나를 꼭 껴안으면서 말했고, 그녀의 말과 함께

나는 내가 있었던 복도에 다름 아닌 다른 장소로 이동이 되었다.

그녀가 나를 데려온 곳은 다름 아닌 그녀의 침실로 추측되는 곳 이였다.

눈에 보이는 것은 침대와 전등 그리고 화장을 하기 위해서 있는 듯한

거울이 달려 있고, 그 앞에 놓여져 있는 의자.

"여기서 쉬고 있어요~!"

그녀는 환한 미소와 함께 나에게 그런 말을 남기고 나서

그대로 눈 앞에서 사라져 버렸다.

원래라면 저항을 하는 게 정상이겠지만, 몸이 마치

조종을 당한 것처럼 움직여 지지가 않았다.

'여기 있으면, 나탈리씨가 위험해..'

나는 속으로 생각하면서, 이를 악물고 어떻게서든 이곳을 벗어나기 위해서

머리를 굴리기 시작했다.

몸은 내 말을 듣지 않고, 딱히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았다.

그러던 도중에 갑자기 머리 속에서 이러한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나에게 말을 할 때 마다, 머리 속이 혼란스러워지고,

그녀에게 닿을 때 마다, 몸에 힘이 풀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내 몸은 머리로부터 신호를 받아, 움직이게 된다.

그렇다는 건, 샤를로뜨의 능력은 상대방에게 자신과 관련된

무언가를 상대에게 들려주거나, 접촉 시키는 순간.

상대방의 뇌파에 자극을 주고, 그걸로 그 사람을 조종한다.

일단은 그게 그녀의 기본적인 능력이였다.

그 외의 능력은 자세히 서술하기에는 애매하다.

내가 상대했던, 우리보다 거대한 거구들이

똑같은 외형을 가지고 있던 걸로 보아서, 아마 그녀에게는

외형을 변형 시키는 능력마저 있는 것으로 추측이 된다.

그렇다면 이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은 그녀가 보낸 자극 보다

강한 자극을 나에게 준다면,

나는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 된다는 뜻 이였다.

천천히 굳어있는 몸의 팔의 한쪽으로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바로 얼마 뒤에 팔의 일부가

쿵 하는 소리와 함께 금속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접합이 되어있는 내 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능력을 해제 시켰다.

"끄아아아!!"

팔이 그대로 잘려버린 듯한 고통이 전해져 오면서,

나는 나도 모르게 얼굴을 잔뜩 찌푸리면서 최대한

작게 비명을 질렀다.

손이 없어진 부분으로 바닥에

피가 주르륵 떨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다행이도, 몸은 예상대로 다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피가 흐르는 물 마냥 떨어지는 탓에 나는 옷으로

그 부분을 강하게 붙잡았다.

"참아야.. 해.. 참야만.. 해.."

나는 심호흡을 고르게 하면서 최대한 편안한 상태를 유지했다.

무릎을 꿇은 상태로, 바닥에 떨어져 있는 손을 붙잡았다.

그리고는 그대로 그 두 부분을 액체로 변형 시켰다가.

다시 잇기 시작했다.

손이 부서지는 듯한 고통이 전해져 왔지만, 참을 만 했다.

내 몸은 움직일 만 했고, 나는 한번 이 방을 살펴보기로 했다.

일단 이 사람은 내가 뭘 찾으러 왔는지 알고 있는 상태였다.

그렇다면, 자신의 방에 중요한 무언가를 두지 않았을까?

싶었다, 나는 천천히 거울이 달려 있는

서랍으로 걸어갔고, 손잡이를 당기면서

열려고 했지만, 어떠한 미동도 없이 열리지 않았다.

확실히.. 소중한 물건이 숨겨져 있는 모양이긴 한 모양이야.

그래서 다시 능력을 써서, 액체로 녹여서.

서랍을 강제적으로 열었다.

그리고는 그곳에서 딱히 특별한 것은 확인할 수 없었다.

그냥 동화책 한 권 만이 있었다.

나는 동화책을 펼쳐서 무슨 내용이 인지 대략적으로 보았고,

전형적인 여자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이야기였다.

탑에 유폐된 공주님을 구하러 오는 기사의 이야기.

나는 그 종이 말고, 달리 특별한 것은 없나 계속해서 살펴보았으나.

정말로 특별한 것은 찾을 수가 없었다.

나는 헛다리를 짚었다는 사실에 절망하면서,

나는 천천히 방에서 빠져 나왔다.

"여기는 또.. 망할.. 몇 층이야?"

나는 한숨을 내쉬면서 주변을 살펴보았지만,

이곳이 도대체 어디인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바닥에 손을 짚어서, 그대로 액체로 변환 시켰다.

그러자 나는 바닥으로 미끄러지다 싶이 밑으로 내려왔고,

그럼에도 똑같은 바닥이 보여서 계속해서 바닥을

액체로 변환 시키면서, 바닥을 뚫고 밑으로 내려가고 있을 때였다.

나는 바닥을 변환 시켰을 때, 흙이 내 눈에 들어왔다.

"여기가 1층이구나?"

나는 미소를 지으면서, 내가 뚫고 지나온 바닥을 바라보면서 말했다.

그리고 상당히 높은 층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살짝 감탄을 하고 있었다.

그때 귓가에서 훌쩍 거리며 우는 소리가 따갑게 귀를 찔렀다.

나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천천히

그쪽을 향해서 천천히 발 걸음을 옮겼다,

나는 내가 괜히 발 걸음을 옮겼다는 생각이 머리를 각인되었다.

이미 한번 보았던 사람이 자신의 눈 앞에 있는

사람 2명을 도끼로 베어 죽이고, 피를 뒤짚어 쓴 상태로

울고 있었다.




"기다리고 있었지~ 쇼콜라~!"

몽블랑 백작은 내 뒤에서 나타나면서 말했다.

"네.. 뭐 그렇죠, 당신을 여기서 죽여야 하는데,

눈 앞에 나타나 주지 않아서 곤란한 참 이였어요."

"날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몽블랑 백작은 피식 하고 웃음을 터트리고,

나를 비웃더니, 눈물을 닦아내면서 물었다.

"뭐..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릴 거 같지는 않네요,

당신의 태도를 봐서는 금방 베여서 죽겠네요."

나는 이 성에서 발견했던 롱소드를 그녀에게 겨누면서 말했다.

"칼 같은 걸로 날 고통을 줄 수나 있을 거 같아?"

"뭐.. 그런가요?"

"근데~ 뭐 어쩌나 난 널 내보내 줄 거야."

몽블랑 백작은 나를 바라보면서 물었다.

"시체로서 말인가요?"

"아니~ 그냥."

그녀는 미소를 지으면서 말했다.

"싸움이 아니라 뭘 하러 오신 거죠? 저하고."

"뭐 일종의 계약서를 쓰러 왔다고 해야 하나?"

"계약서 말인 가요?"

"응."

"무슨 계약서죠?"

"일종의 양도 계약서야, 내가 너한테 내부 구조도를

넘기겠다는."

"도대체 무슨 생각 인 거죠?"

"무슨 생각이라니? 어차피

내가 가지고 있다고 해도, 나가질 않으니 의미가 없잖아?"

나는 그녀를 노려보고 있었고, 그녀는 능청스러운 표정을

유지하면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정말로 그냥 넘겨주실 생각인가요?"

"내가 너한테 주지 않아서 생기는 이득이라도 있나~?"

그녀는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물었다.

"...주지 않아서 생기는 단점도 존재하지 않죠?"

나는 검을 단단히 쥐고 그녀에게 물었다.

"너무 그렇게 무서운 표정 하지 않아도 괜찮은데."

그녀는 내가 곧바로 협조하지 않고, 경계하는 태도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콧김을 내뿜으면서 물었다.

"뭐 네가 계속해서 그렇게 서있는 다면

동의 한 걸로 알게."

그녀는 내 앞에 지도 하나를 던지면서 말했다.

"자 이제 당장 나가."

지도는 내 앞으로 천천히 굴러왔고,

나는 그녀가 던진 지도를 검을 겨눈 상태로

몸을 낮추며 조심스럽게 종이를 주웠다.

"토페는 어디 있죠?"

"그거 토페를 조건을 두고, 계약을 한 건데?"

샤를로뜨는 사악한 미소를 지으면서 나에게 말했다.

"네?"

"네가 그냥 아무 말도 없어서, 인정한 줄 알았지,

그는 이제부터 나랑 결혼하기로 했어,

그리고 이 성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살 거야."

샤를로뜨는 활짝 웃으면서 말했고, 나는 순간적으로

그가 샤를로뜨의 외모를 보고 속아서, 당한 것이 아닌가라는

불안한 생각이 들었다.

"당신의 조종 능력으로.. 속이지 않았나요?"

나는 그녀를 노려보며 물었다.

"무슨 소리야~ 그가 원해서."

"역시.. 샤를의 말이 맞았네요..."

"샤를?"

그녀의 얼굴은 몽블랑 자작의 이름을 듣자 마자

놀란 표정으로 나에게 물었다.

"네 당신과는 다르게 대단한 그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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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64. 각오에 맞서는 무모함. 21.07.15 4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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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62.앞으로 나아가는 거 밖에 할 수 없었어. 21.07.13 4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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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56. 시간은 절대로 너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21.07.06 51 3 10쪽
55 55. 많이 웃어둬라 그게 네가 마지막으로 웃을 수 있는 순간이니. 21.07.05 53 3 10쪽
54 54. 희망의 끝 절망의 시작. 21.07.04 55 3 10쪽
53 53. 회전탄의 사나이 21.07.03 49 3 10쪽
52 52. 부활 21.07.02 49 3 10쪽
51 51.필요했던 것은 돈이 아니였다. 21.07.01 50 3 10쪽
50 50. 아무도 믿지 않을 이야기. 21.06.30 51 3 10쪽
49 49. 나만히 유일하게 할 수 있는 것. 21.06.29 53 3 10쪽
48 48. 절대 죽지 않는 사나이. 21.06.28 54 3 10쪽
47 47. 종이 훔치기. 21.06.27 50 3 10쪽
46 46.포기는 하지마. 21.06.26 49 3 10쪽
45 45.LESSON.6 21.06.25 50 3 10쪽
44 44.정예 마창기사 21.06.24 52 3 10쪽
43 43. 기사의 긍지. 21.06.23 49 3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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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1. 휴식편 21.06.21 50 3 10쪽
40 40. 이길 수 없는 전쟁. 21.06.20 51 5 9쪽
39 39. 기사의 긍지. 21.06.19 51 5 10쪽
38 38. 최후의 발악. 21.06.18 49 5 10쪽
37 37. 인간은 평등하다. 미덕이 차이를 만든다. 21.06.17 52 5 10쪽
» 36. LESSON.5 21.06.16 54 5 10쪽
35 35. 거부하다. 21.06.15 54 5 10쪽
34 34. 귀족은 절대로 믿지 않을 것. 21.06.14 58 5 10쪽
33 33. 몽블랑 백작. 21.06.13 55 5 10쪽
32 32. 마을의 주민을 전부 사살해라. 21.06.12 54 5 10쪽
31 31. 뒤틀려 있는 마을. 21.06.11 57 5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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