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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MK2 님의 서재입니다.

아포칼립스의 초! 재생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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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머MK2
작품등록일 :
2024.06.22 00:02
최근연재일 :
2024.06.29 00:10
연재수 :
12 회
조회수 :
2,998
추천수 :
36
글자수 :
63,561

작성
24.06.22 00:20
조회
461
추천
6
글자
2쪽

프롤로그

DUMMY

사람의 몸에는 리미터가 걸려 있었다. 한계이상의 힘이 오면 근육이 파열되거나 부상을 입어 신체를 보호하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는 거다.

그런데 그 리미터를 해제하면 인간은 엄청난 힘을 낼 수 있다.

수백kg의 돌에 한 팔이 깔린 한 등산가는 나머지 손으로 돌을 집어던졌고, 손자가 트럭에 깔리자 할머니가 트럭을 잠시 드는 기적 같은 걸 말이다.

그 뒤, 리미터 해제의 반동으로 후유증이 심하지만 목숨을 살린다면, 그깟 후유증이 대수겠는가.

그리고 지금 이 소년도 마찬가지였다.


“엄마! 아빠!”


교통사고였다.

어두운 밤과 인적 드문 시골 길에서 일어난 교통사교. 찌그러진 차에 신음하는 부모의 모습.


“으... 끼어서... 움직이지를 못하겠어.”

“아... 아... 제가 도와드릴게요!”


소년은 여기서 자신의 몸에 리미터를 해제했다.

놀랍게도 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승용차를 잡아당겨 찌그러진 차체를 떼어놓는데 성공한 거다.

소년의 전신에는 필연적인 격통이 따라왔지만, 부모를 구했다는 생각에 소년은 기뻐하며 다가갔다.

하지만 소년이 기대한 반응은 없었다.


“히이익!”

“여보! 여보! 저거 봐요... 우리 애가!”


두 사람 다, 소년을 보고 경악하고 있었다. 이유는 그가 자란 지금까지도 모른다.


“아빠, 엄마?”

“아아악!”


자신을 보며 기겁하는 부모. 소년은 그 길로 보육원에 버려졌다.


“좆같은 기억이야.”


나이 22살, 청년은 옛 기억을 떠올리며, 일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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