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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eK 님의 서재입니다.

머니(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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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JaeK
작품등록일 :
2021.05.12 23:32
최근연재일 :
2021.11.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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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8.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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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대회합(1)

DUMMY

새해가 밝았다. 이제 백원의 나이도 삼십대 중반에 다다랐다.

그룹 시무식을 시작으로 그룹과 산하기업 대대적으로 인사이동이 있었고 수많은 직원들의 대이동이 시작된지 몇일이 지난 어느날 오후, 백원은 모스크바행 전용기를 타고 하늘을 날고 있었다.

그 전용기를 타고 있는 인물들은 백원을 비롯한 경호원 몇몇과 천이슬과 도깨비 사절단, 그리고 미미였다.

최초로 만든 성물은 주먹만한 에메랄드로 만들어 미미의 심장부근에 장착을 했다. 그로 인해 영역으로 자유로워진 미미는 백원의 곁에서 비서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고 있었다.

성물의 범위는 생각보다 넓지는 않았다. 사방 구형의 범위가진 그것은 대략 직경 백미터의 범위를 가지고 있었다.

더욱 비싼 보석을 준비하려 하고 있지만 생각보다 만만치가 않았다.

가공되지 않는 주먹크기의 다이아몬드는 백년에 한번나오는 물건이라 하니 어쩔 수가 없었다.

" ··· 흠, 너무 많은 연구과제가 너에게 집중되는건 아냐? "

전용기 2층엔 아무나 접근할 수 없었기에 홀로 남게된 백원은 미미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러다 최근 미미에게 집중되고 있는 연구 시물레이션에 대해 말이 나왔다.

" 최근 추가된 서버로 인해 그리 많은 자원이 소모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늘어난 건설로봇과 작업로봇, 하운드들의 자율기동 AI가 어느정도 레벨에 도달하면서 제가 직접 나서야 할 부분이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계속 추가되는 데이터센터의 건설은 이미 제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려구조 있습니다. "

" 좋네. 역시 돈이 들어가면 해결되지 않는 일이 없어. "

" 최근 연구 실적에 대한 보고를 드릴께 있습니다. 주인님. "

미미가 먼저나서서 연구에 대한 브리핑을 할때는 정말 엄청난 세기의 발명이나 발견을 했을때 뿐이었기에 기대에 찬 얼굴로 미미를 돌아본 백원은 그 이후의 말을 기다렸다.

" 주인님이 68일전에 문의하신 잠수함과 해상 테라팩토리 건설에 대해 여러가지 가설을 설정해 연구과제로 설정한 결과 연구원 14명, 해상 전문가 8명의 의견을 취합해 약 300여개의 문제점 해결을··· "

" 결론만 말해, 결론만. "

괜히 인공지능이 아니었다. 기승전결(起承轉結)의 과정을 순서대로 서술하는 미미에겐 매번 결론만 외치는 백원은 가끔 미미의 말이 외계어처럼 들릴때가 있었다.

현재 미미의 진화는 현대 과학을 이미 뛰어넘은지 오래였다.

누군가 말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으면 그 순간부터 인류의 발전은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이다. 인간이 백년동안 발전해온 과학을 단 몇분만에 뛰어넘을 수 있는 것이 인공지능의 무서움이었고 다른 이들에겐 일종의 공포를 주는 포인트이기도 했다.

현재 미미의 레벨이 어느정도인지 아무도 몰랐다. 아직 인간이 정의한 인공지능은 원시적인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고 그런 인공지능에게 레벨을 부여하고 있었기에 미미와는 전혀 맞지가 않기 때문이었다.

" 네, 주인님. 여러가지 결과물과 현대 기술을 접한해서 도출한 결과는 해저기지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일단 설계도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미미의 눈이 번쩍이며 3차원 홀로그램이 그려졌다. 언제 또 저런것을 만들었는지 스스로를 업그레이드해가고 있는 미미였다.

허공에 그려진 설계도는 엄청나게 복잡하면서도 직관적이었다. 확대를 해보면 수많은 기기와 전선, 철제구조물들이 얽혀 있지만 그것들이 모여 하나의 거대한 구조물을 완성하고 있었다.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보이는 그것을 한참동안 쳐다본 백원이 물었다.

" 엄청나군, 그냥 봐도 일반 조선소에서 건설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인데 말야. 건조가 가능이나 한거야? "

" 네, 일단 모듈형태로 만들어서 조립하는 구조로 구성했습니다. 약 22,344개의 모듈로 구성된 구조물은 기초만 건설되면 언제든지 모듈을 추가, 제거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3개의 테라팩토리에서 충분히 작업이 가능한 것들입니다. 주인님. "

아프리카 남단에 무인 테라팩토리 4기가 건설중이었기에 선선히 고개를 끄덕인 백원이 다시 물었다.

" 근데 반구형태의 이 구조물이 과연 수백만톤의 수압을 견딜 수 있을까? 거기에 사람이 거주할 수는 있는거야? "

가장 문제는 그것이었다. 잠수함처럼 유선형의 작은 몸체를 가진 기기는 수압상쇄 기술로 가능하다지만 이건 크기가 제주도보다 작지만 울릉도보단 커보였다.

깊은 해저로 들어갔다간 사방에서 들어오는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몇초만에 찌그러져 가라앉을것만 같았다. 그렇다고 얕은 수심에 들어갈 정도면 굳이 만들필요가 없었다.

그런 문제점을 이야기하자 기다렸다는 듯이 미미가 답변을 내놓았다.

" 가장 큰 문제가 그것이었기에 그동안 보고를 드리지 못했스니다. 하지만 최근 연구가 완료된 미스트륨이 문제해결의 열쇠였습니다. "

" 미스트륨? 아, 상온핵융합시 나온다는 그 결정말이지? 별로 단단하지도 않던데? "

과거 미스트륨을 받아든 백원이 느낀 감정은 그랬다. 주먹만한 안개가 뭉쳐서 만들어진 듯 보이는 그 금속은 엄청나게 가벼워 이게 금속인지 그냥 안개를 뭉쳐서 만든 솜사탕인지 구분이 안갈정도였다.

" 연구결과 미스트륨은 현 세계에선 절대로 만들어질수 없는 금속이자 물질이 아닙니다. 그 특성은 반물질이라 불리는 물질 속성과 완전히 정반대 속성을 가지고 있는 물질로 다이아몬드를 상회하는 강도를 지니고 있으며.. 그 특성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우주를 이루고 있는 4대 힘에서 자유롭다는 사실입니다. "

뭔가 설명을 장황하게 하려던 미미가 잠시 멈칫하며 결론부터 말했다. 점점 더 인간과 비슷해지고 있는 미미였다.

중력, 전자기력, 약력, 강력. 자연계를 이루는 4대 힘이었고 우주의 균형을 만들고 있는 원천적인 작용이었다.

순간적으로 할말을 잃은 백원이 다시 물었다.

" 정말..이야? 반중력도 가능한거야? "

소설이나 영화속에서 나오는 반중력이 왜 중요한지는 백원도 알고 있었다. 현재 인류가 지구를 벗어나 우주로 나가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해온 것이 모두 지구의 중력을 벗어나는 작업과 연구결과였다.

SF영화의 모든 영상들의 기본적으로 깔려 있는 것들이 반중력이었다. 그게 아니면 모두 설명이 되지 않는 모순적인 영상이자 비과학적인 허구일뿐이었다.

" 아닙니다. 반중력은 아직 구현되지 않은 기술입니다. 다만, 그 힘들이 실질적으로 미스트륨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겁니다. "

" ··· 그게 그거 아냐? "

" 말로 표현하면 탈중력 금속정도가 됩니다. 반중력은 중력을 밀어내는 힘을 뜻하지만 미스트륨은 말그대로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뜻이니까요. "

그게 무슨 차이인지 조금 알 것같은 백원은 더 이상 이론적인 부분에서 왈가불가 할 필요를 못느꼈다.

" 그래서, 미스트륨을 이용하면 수압을 원천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말이지? "

" 네, 수압 역시 중력의 한 작용이니까요. "

잠시 고민을 한 백원이 상기된 표정으로 되물었다.

" 차라리 말야. 차라리 우주로 이 기지를 쏘아올리는 방법은 없을까? "

" ··· 시뮬레이션 결과 충분히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 다만 그럴경우 주변 강대국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그럴 위험을 감수할 경우 약 육개월이면 우주에 기지를 건설할 수 있다고 계산이 됩니다. 다만, 그럴경우 몇가지 기술이 더 추가가되어야 하기에 당장 실현은 불가능합니다. "

모듈식 조립의 장점이었다. 일단 만들어진 모듈을 우주로 쏴 올리기만 하면 조립은 거기서 하면 된다.

보통은 그 수십톤에 달하는 하나의 모듈을 올리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와 노력이 들어가겠지만 탈중력 금속, 미스트륨으로 인해 수천, 수만분의 일의 노력만으로도 가능하게 된다는 말이다.

추가되는 기술 중 중요한 부분은 지구를 총알 속도의 몇배나 빠르게 돌고 있는 우주쓰레기를 어떻게 막느냐는 것이었다. 또한 인간이 살 수 있는 산소등 지구의 대기를 구현해야 하고 또 중력도 구현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은 시간문제일 뿐이었다.

흥분한 백원은 대략적인 계산을 마치고 재빠르게 지시를 내렸다.

" 미미, 이 프로젝트를 최우선으로 두고 준비를 하자. 몇년이 걸려도 상관없으니까. 하나둘씩 준비를 하자고. 거기에 우주에서 쓸 수 있는 강력한 무기 연구도 겸하면 좋고. 미스트륨으로 우주비행선까지 설계해봐. 모 영화처럼 말야. "

" 네, 주인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연구원과 박사들에게 세분화 시켜 놓겠습니다. "

대부분이 미미가 처리하고 있지만 혁신이나 창의적인 부분은 아직까지 인간의 영역을 따라잡을 수 없었는지 그런 부분을 인간에게 미룬 미미는 빛보다 빠르게 과제를 처리하기 시작했다.

이건 최초 자신이 탐욕을 선택한 만큼이나 흥분되는 결과였다.

그런 기분을 흠뻑 취한 백원이 탄 전용기는 어느새 모스크바 북서쪽에 위치한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함에 들어서고 있었다.


" 주인님, 기분이 좋으신것 같습니다. "

공항에 마중 나와있는 빅토르가 수십명의 전투대원들과 일행들을 맞이했다. 근접에서 호위를 하던 빅토르는 기분이 좋아 보이는 백원의 얼굴을 보며 자신도 미소를 지었다.

" 그렇게 보여? 하하, 여기 분위기는 어때? "

" 별로 달라진건 없습니다. 러시아 재벌인 올리가르히들은 여전히 자신들만의 세계를 살고 국민들은 배나 겨우 골지 않을 정도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늙은 푸틴의 영향력은 점점 줄어들고 마피아들이 눈치를 보며 기어나와 혼란을 만들고 군부 세력과 정보총국의 욕심쟁이들 역시 파이를 먹기 위해 날뛰고 있는 실정입니다. "

그냥 쉽게 말해 개판이라는 말이었다.

푸틴의 욕심은 끝이 없었고 그 어줍잖은 권력을 위해 국민들이 희생을 당하고 있었다. 루머로 푸틴의 비자금은 수조달러에 달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을 정도였다.

그런 푸틴의 선동과 이미지메이킹을 끝까지 믿는 국민들의 업보였다.

백원의 관심은 딱 그정도였다. 독재자나 그런 독재자를 믿고 있는 우매한 국민들에게 신경을 쓸 정도로 큰 관심은 없었다.

공항을 나온 그들은 관심을 받으며 준비된 차량으로 이동했고 그리 멀지 않은 장소에 도착을 했다.

" 급하게 많은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호텔보다 외곽의 대저택이 좋을 것 같아 준비했습니다. "

대낮에도 총질을 할 수 있는 시내는 오히려 경호에 불리하다는 판단에 모스크바 외곽에 매물로 나온 대저택을 구입한 빅토르였다.

최소한 백년은 넘은 듯한 대저택은 한국에 있는 백원의 저택 규모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백여명의 동시에 숙박을 할 정도는 되어 보였다.

이미 이 대저택을 미리 손본 빅토르는 능숙하게 도깨비 일족과 부하들에게 방을 배정한 뒤 가장 중앙에 위치한 백원의 침실로 그를 안내했다.

" 주인님은 여길 사용하시면 됩니다. 바로 옆방엔 제가 항시 대기하고 있고 대원들이 24시간 대기를··· "

빅토르의 성격상 동선이나 경호체크를 아마 수십번도 더 확인을 했을 것이다. 그런 그에게 치하를 하자 고개를 숙인 빅토르가 다른 보고를 올렸다.

" 이곳을 판 인물은 페트로라는 인물로 새로이 떠오르고 있는 올리가르히 중 하나입니다. 그곳에서 주인님을 직접 뵙기를 청하고 있습니다만, 명하시면 대타를 내세워 접견을 하겠습니다. "

아직까지 자신이 언론이나 일반인들 앞에 나서지 않고 있었기에 당연히 자신을 대신하는 인물들이 존재했다.

" 아냐, 내가 직접 상대하지. "

어느정도 완성된 자신만의 제국을 이젠 드러내야 할때가 되었다. 모든 것을 드러낼 필요는 없지만 지금은 오히려 몸을 두러내 유명세를 이용할 필요가 있었다.

더군다나 각종 최첨단 사업을 추진하고 우주로 모듈을 쏘아올려야 할 입장에선 더욱더 그 필요성이 느끼고 있던 와중이었다.

누군가 이야기했듯이 유명해 질수록 다른 세력이 쉽사리 자신을 건들이지 못한다. 물론 지금은 그런 도발정도는 우습게 막아내고 응징을 할 정도로 세력을 쌓았기 때문이기도 했다.

사실 웬만한 규모의 다국적 기업이나 각 정부에선 이미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더 이상 숨어있을 필요가 없다는 말이었다.

백원이 결정을 내리자 잠깐의 휴식시간을 가진 이후 저녁시간에 맞춰 저택으로 한대의 차가 들어섰다.

2층 창가에서 내려다보던 백원의 눈에 이채가 띄었다.

몸에 달라붙는 붉은색 드레스를 입은 러시아 여인이 차에서 내리는 모습이 보였다. 러시아 출신답게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그녀는 당당한 걸음걸이로 익숙하게 거실을 찾아왔다.

그런 모습에 이곳이 원래 그녀의 집이었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었다.

" 나탈리야 페트로양이 도착했습니다. "

" 들어오라해. "

거실로 들어서는 나탈리야는 엄청난 미모를 뽐내고 있었지만 미녀에 익숙한 백원의 시선을 끌기에는 부족함이 있었다. 그녀의 핏줄에 동양인이 섞여 있는지 동서양의 미가 묘하게 조합되어 있는 얼굴이었다.

나탈리야는 거실로 들어서며 이곳의 주인인 백원을 쳐다보곤 흠칫 놀랐지만 금세 신색을 회복하고는 당당하게 다가와 인사를 했다.

" 반가워요. 나탈리야 페트로라고 해요. 초대를 해주셔서 감사해요. "

놀랍게도 그녀는 능숙하게 한국어로 인사를 했지만 시큰둥한 백원의 얼굴을 보며 실망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실망을 빠르게 감추며 말문을 열었다.

" 대표님의 소문은 익히 들어서 알고 있어요. 이렇게 젊은 분인지 몰랐지만요. 이 집은 마음에 드시나요? "

백원의 소신 중 하나가 용건만 간단히 였다. 아무래도 이 여자는 계속 간을 보며 본론을 언제 말할지 몰랐기에 백원이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 집은 좋군. 그래. 나탈리야, 용건은 뭐지? "

" 용건은··· 아, 잠시만요. "

당황한듯 보이는 나탈리야는 지금 자신이 무슨 말을 하려고 했는지 잊을 정도로 놀랐다. 이런류의 회담을 자주 경험한 그녀는 상대를 능숙하게 요리하면서 페이스를 자신쪽으로 가져오는 언변을 지녔다.

하지만 상대의 단 한마디에 본심을 말하려는 자신에게 놀란 것이다. 마치 입이 자신의 의지를 배반하고 멋대로 말이 튀어나오는 듯한 기분때문이다.

" 개인적인 사정으로 사실 이곳을 구입하는 분에 대해 알아봤어요. 아무것도 알아낼 수 없더군요. 바꿔말하면 우리가 알아낼 수 없을만큼 힘을 가진 분이라는 결론이었어요. "

어떤 사정인지 몰랐지만 그녀의 말은 기본중의 기본이었다. 다만 이런 행동이 얼마나 위험한지는 알고 있는 걸까?

" 정말로 죄송하게 생각해요. 정보를 이정도까지 통제를 하는 말은 다른 이들에게 자신의 정체를 알리고 싶지 않은 것이고 그런 이들의 대부분은 자신을 조사하는 이들을 결코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을꺼라는 사실을 알고 있어요. "

그런데도 조사를 했다는 말은 그만큼 절설하고, 자기 목숨을 걸었다는 반증이었고 그만큼 위험한 일이 진행중이라는 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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