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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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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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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6.0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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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지(池) 17장 (4)

DUMMY

그러나, 이런 방패도 이윤만의 화살에는 별무 소용이 없었다.

이윤만의 화살은 내공이 실려 있어 방패를 뚫고 들어가 적의 급소를 강타하였다.

적도 활공격 정도는 예상을 했는지 다소의 피해를 입은 상태에서도 천군을 향해 거침없이 다가들었다.

그 때문에 천군의 병사들 중에서 겁을 먹는 자들이 나오기 시작하였다.

전투경험이 별로 없는 군사들일수록 그런 경향이 심하게 나타났다.

자신도 모르게 주춤주춤 물러나는 병사도 있었다.

바로 그 순간,

" 크억 "

뒤에 서 있던 만부장이 그런 병사의 목을 쳤다.

방금 죽은 병사의 피가 흘러내리는 도를 치켜들면서 그 만부장이 외쳤다.

" 물러나지 마라! 물러서도 죽는다!!! "

옆에 있던 병사들은 그 모습을 보고 두려움에 휩싸였다.

그들은 벌벌 떨면서도 제자리를 지켰다.

다가오는 적들도 무서웠지만, 뒤에 서 있는 만부장들은 더 무서웠다.

적들이 어느 정도 다가오자, 이번에는 궁수들이 활을 쏘았다.

" 피 - 윙 "

" 케엑 "

화살은 다시 곡선을 그리며 적에게 떨어졌고, 적은 다소의 피해를 보았다.

이어서 다시 노가 화살을 발사하였다.

이번에는 거리가 충분하였으므로 직선으로 발사하였다.

" 크악 "

앞서 달려오던 수천명의 기병들이 순식간에 꼬구라졌다.

곡선으로 발사된 화살과 달리 직선으로 날아간 화살들은 주로 기병들이 타고 있는 말을 노렸으므로 제법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다.

아무리 기병이 방패를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말까지 보호하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그러나, 적의 기병대는 십만 이상의 대부대였으므로 그 정도의 피해는 그렇게 큰 것이 아니었다.

적의 기병들은 바로 앞에 천군이 있자, 득이한 표정을 지었다.

곧 천군을 유린할 수 있을 것 같았다.

" 와∼ "

적이 충분히 다가오자 신호가 떨어지고, 철포와 뇌총 앞에 있던 병사들이 급히 뒤로 물러났다.

달려오던 적들은 갑자기 천군이 뒤로 물러나자 의아한 표정을 지었다.

천군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이었다.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고 기뻐하는 자들도 있었다.

바로 그 순간,

" 펑 "

" 꽝 "

제법 큰 소리와 함께 오천 대의 철포와 뇌총이 불을 뿜었다.

" 으악 "

" 쿠당탕 "

" 히이이이잉 "

순식간에 제일 앞서 달려오던 수많은 기병과 군마들이 쓰러졌다.

뒤에서 그 모습을 보던 적의 수장들은 한번도 보지 못한 그 광경에 깜짝 놀란 표정을 지을 수 밖에 없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적들은 잠시 당황하였다.

특히, 한번도 화승총을 본 적이 없는 병사들은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자리에 엎드려 성호를 그리며 벌벌 떨고 있는 경우도 있었다.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었으므로 겁에 질린 것이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노부대가 화살공격을 하였고, 견디기 힘들어진 적들은 물러나지 않을 수 없었다.

적은 받은 피해도 피해였지만, 엄청난 소리를 내는 천군의 신무기에 크게 놀랐다.

적 수장들은 그것이 머스킷 혹은 아쿼버스라고 불리는 화승총과 같은 종류임을 알 수가 있었으나, 자신들이 보아온 것들과 겉모양 뿐만 아니라 질적인 면에서도 달랐으므로 두려워하게 되었다.

머스킷보다 월등히 위력이 좋은 것 같았다.

(주 : 머스킷이 아쿼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총신이 길고 화약이 많이 사용되었으므로 위력이 좋았음.)

첫 번째 공방이 끝나자, 여기저기 적의 시신들이 널부러져 있었고, 다소의 시간이 지나자, 전쟁터와 어울리지 않게 말들이 한가롭게 풀을 뜯고 있었다.

천군의 신무기에 놀라 적들이 안정을 하는 것에 제법 긴 시간이 필요했던 것이었다.

적의 진영에서 제법 화려한 갑옷을 입은 자가 백기를 들고 나왔다.

" 초왕 "

" 네, 폐하! "

" 무슨 소리를 하는지 들어보라고 하시오. "

" 네, 폐하! "

노부나가는 장수 한 명과 서역말에 정통한 통역관을 같이 보냈다.

이야기를 나누던 장수가 급히 돌아와 보고를 하였다.

" 적들이 시신 수습을 위해 휴전을 제안해 왔습니다. "

" 그렇게 하도록 하시오. 그리고 우리도 화살 등을 회수하시오. 더불어 사용할 수 있는 말은 우리의 전리품이니 모두 가져오시오. "

" 네, 폐하! "

그렇게 하여 잠시동안 양측은 휴전을 하였다.

적에게 전력을 노출시키지 않기 위하여 무기 회수 등을 하는 군사를 제외하고 천군은 제법 뒤로 물러나 전열을 정비하였다.

적은 시신을 수습하기에도 바빴고 천군이 가져가는 말이 몇 마리 되지 않았으므로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휴전기간이 끝나고, 양측은 다시 전열을 정비한 상태로 대치하였다.

천군을 얕본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룬 적들은 더 이상 그런 희생을 치룰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천군이 수비를 우선시한다는 것을 알고 있는 그들은 화포를 앞으로 전진시키며 무력시위를 하였다.

천군은 이윤만의 지휘하에 그 화포의 사정거리에 들지 않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그러다보니 천군이 조금씩 밀려나는 경향을 보였다.

몇 번 그렇게 하여 재미를 본 적들은 아예 포를 마차에 묶어 기병들이 호위를 하면서 천군의 노부대 사정거리 밖까지 진출하려고 하였다.

이윤만은 군사들을 물러나게 하면서 자신의 활을 꺼내었다.

" 와∼ "

과거 그의 활솜씨를 본 적이 있는 병사들이 환희에 찬 함성을 질렀다.

그 모습을 본 적들도 의아한 표정을 하였지만, 천군내에서 비슷한 표정을 하는 병사들도 많았다.

천군이 물러난 곳에 중무장한 장수 하나가 활을 꺼내 쏠 준비를 하자, 적들은 별 미친 놈 다 보겠다는 표정을 하였다.

기병들은 방패를 내세우며 자신의 몸을 보호하였고, 포수들 옆에 있던 군사들은 제법 큰 방패를 앞세워 포수들을 보호하려고 하였다.

이윤만은 세 발의 심지탄에 불을 붙인 다음, 포를 향해 발사하였다.

" 허, 정말 황당한 놈이군! "

활을 쏘기에 너무나 먼 거리였으므로 적의 수장은 어의없다는 투로 말하였다.

" 피∼융 "

이윤만이 쏜 화살은 포물선을 그리며 적의 포들이 있는 방향으로 날아갔다.

날아가는 혹은 날아오는 화살을 보고 천군과 적들은 상당히 놀랐다.

그렇게 멀리까지 화살이 날아갈 것이라고는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이었다.

" 막아라! "

깜짝 놀란 포대의 장수가 소리치자, 방패를 들고 있는 자가 방패를 들어 그것들을 막았다.

그러면서 비웃는 듯한 표정을 하였다.

별 것도 아닌 것을 가지고 호들갑을 부린다고 생각한 것이었다.

바로 그 순간,

" 꽈 - 아 - 강 "

순간적으로 엄청난 소리와 함께 화살에 매여있던 심지탄이 폭발하였다.

" 으악 "

" 히이잉 "

바로 옆에 있던 포들이 엿가락처럼 휘어지거나 박살이 났고, 그 옆에 있던 병사들은 눈 씻고 찾아보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세 발의 심지탄이 폭발하면서 아무 것도 남기지 않고 폭사한 것이었다.

한참 떨어진 곳의 말들이 그 소리에 놀라 앞발을 들었고, 엄청난 소리와 말들의 행동으로 인하여 떨어지는 기병들이 속출하였다.

적 보병들 중에서도 너무 놀라 땅바닥에 엎드려서는 성호를 그리는 자가 나왔다.

이윤만은 연이어 여섯 발의 심지탄이 묶여 있는 화살을 쏘았다.

" 꽈 - 아 - 앙 "

" 크악 "

" 히이이이잉 "

날아간 화살들 중 세 발은 나머지 포를 박살내었고, 다른 세 발은 기병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었다.

심지탄이 떨어진 곳은 아비규환(阿鼻叫喚)을 연출하였다.

폭발에 의해 찢어진 육신과 피들이 사방으로 튀어 주위에 떨어졌고, 그 모습을 보면서 병사들은 두려움에 휩싸였다.

심지어 너무 놀라 미쳐버리는 자들도 나왔다.

" 퇴각하라!!! "

수장의 명령을 받은 모스크바왕국의 병사들이 후퇴를 하였다.

심지탄의 위력에 상당히 놀란 적들은 그곳에서 한참 떨어진 후방지역으로 후퇴를 하여 전열을 정비하였으며, 자신들만으로는 힘들다고 판단하여 후원군을 요청하게 되었다.

적은 전투다운 전투를 치루지도 못하고 십만 이상의 군사를 잃었다.

반면에 천군은 이윤만의 행동으로 인하여 크게 고무되었고, 전의를 불태우게 되었다.


이윤만은 수뇌부들을 모아 앞으로의 전투를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 적이 우리를 잘 몰랐으므로 큰 피해를 입었지만, 다음 전투시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

아케치 미쓰히데(明智光秀)가 이야기를 하자, 대부분의 장수들이 공감한다는 표정을 하였다.

(주 : 아케치 미쓰히데 - 아사쿠라가를 섬기고 있을 때, 마침 도움을 청해 온 아시카가 요시아키에게 접근해, 호소카와 후지타카(細川藤孝)와 함께 요시아키의 상경을 획책함. 노부나가가 요시아키를 받들어 상경하자 노부나가에게 벼슬을 살게 되어, 에치젠, 카가 공략전 등에 참가했음. 1571년에는 오미 시가군(滋賀郡) 5만석을 받아, 노부나가의 가신으로서는 처음 성을 소유한 영주가 되어 사카모토 성에 들어갔음. 무로마치 막부 멸망 후는 단바(丹波) 공략의 총대장을 맡았고, 그 외에도 각지의 전투에 참가했음. 1582년의 도쿠가와 이에야스 상경 시에는 그 접대역을 맡았지만, 그 도중에서 쥬고쿠 공략의 응원 명령을 받아 군을 인솔해 쥬고쿠로 향했음. 하지만, 그 도중인 6월 2일, 진로를 변경해 쿄토 혼노지에 숙박중의 노부나가를 급습, 노부나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게 되었음. 하지만 그 역시 히데요시의 「쥬고쿠대반환」에 이은 13일의 야마사키 전투에서의 대패, 자신의 거성인 사카모토성으로 도망치던 중에 쿄토에서 토착주민에게 살해됨. 학문이나 와카(和歌)를 통해 옛 식전례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다가 안에서도 가장 교양이 높은 사람 중의 하나라고 전해지고 있음.)

" 지금 상황에서 예측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이미 우리의 신무기와 폐하의 솜씨를 보았으므로 그에 대해 대비를 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그들이 어떻게 나올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 본 다음에 그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사료되옵니다. "

" 미쓰히데의 이야기가 옳습니다. "

니와 나가히데(丹羽長秀)가 미쓰히데의 이야기에 찬동하였다.

(주 : 니와 나가히데 - 비교적 다재다능했던 인재로 전투, 정치, 조략 등 모든 면에서 활약, 오다가에 있어서 빠뜨릴 수가 없는 사람이라고 하는 의미로「미고로 사(米五郞左)」이라고 불려 노부나가의 성공을 그늘에서 지탱했음. 「귀신 고로 사에몬(鬼米五郞左衛門)」이라고 불리는 것처럼 용맹하고 날카로운 대장을 맡은 적도 있지만, 보통 온화하고 성실한 그 성격은 다른 사람들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것 같은 배후자의 일을 묵묵히 처리해, 반드시 약속한 기한 시간에 늦지 않게 했음. 노부나가를 섬기어 15년째에 그의 양녀에 장가갔고, 적자 나가노리(長重) 또한 노부나가의 4녀와 결혼이 약속되었음. 2대에 걸쳐서 노부나가가 딸을 준 예는 없었고, 이에 그가 노부나가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 존재였는지를 엿볼 수 있음.)

이윤만이 말했다.

" 그래 적이 어떻게 나올 것으로 생각되오? "

미쓰히데가 답하였다.

" 우리가 공세가 아닌 수비에 치중하고 있으므로 그들로서도 내세울 수 있는 전술이 많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또한, 그들이 자랑할 것은 수적인 우세와 기병 뿐입니다. 무기 등 다른 면에서는 오히려 우리가 우세하니까요. 그들이 만약 우리의 상황을 오판하여 지구전으로 나온다면 우리에게 더 유리한 상황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

그의 말에 나가히데가 고개를 저으며 말하였다.

" 절대적인 수적 우세를 고려해 보았을 때, 지구전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보다는 한순간에 우리를 밀어버리겠다는 생각을 하리라 판단되옵니다. 지난 번에야 잘 몰랐으므로 퇴각을 하였지만, 그들도 화승총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므로 철포와 뇌총의 단점을 지금은 알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후원군이 오면 바로 쳐들어올 것이라 판단되옵니다. "

" 그들이 다른 계책을 사용하지는 않겠소? "

이윤만의 말에 나가히데가 답하였다.

" 수적인 우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른 계책을 쓰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되옵니다. 수적으로 우세한 경우에는 정공법이 가장 좋은 전투방법이옵니다. "

노부나가도 그의 말에 동의하였다.

" 그렇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정공법으로 나올 것입니다. 후원군을 기다리는 것도 그 때문이라 생각되옵니다. 그렇지 않다면, 벌써 다른 방법을 사용했을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

고개를 끄덕이며 이윤만이 말하였다.

" 음, 결국 무식하게 그냥 밀고 올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말이군. 자, 그러면 그들의 정공법에 대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오? "

미쓰히데가 먼저 말하였다.

" 마땅한 방법이 사실 없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한정되어 있어 적에게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지형적인 면에서도 저들이 우리보다 더 잘 알고 있으므로 불리한 형편입니다. "

나가히데가 말을 이었다.

" 우리가 수적으로 아주 열세이므로 원칙적으로 기습전이나 유격전을 펼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만, 저들은 기병중심이고, 우리는 보병중심이라 역으로 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게다가 병사들의 대부분이 중인들이라 심리적인 면에서 위험한 상황입니다. 차라리, 큰 피해를 입어도 한 판의 전투에서 결판을 내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옵니다. "

" 일단 한 번 밀리기 시작하면, 중인으로 구성된 병사들이 무너져 끝장이라는 말이로군. "

그러자,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장일경(張逸慶)이라는 장수가 군례를 취하며 이야기를 하였다.

" 폐하! 외람된 말씀이오나 저희 중인들도 전투경험이 부족해서 그렇지 용맹한 군사들이 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사옵니다. 소장이 선두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시옵소서. 소장의 이야기가 옳다는 것을 보여드리겠나이다. "

그는 가장 빨리 승진한 중인 장군 중의 한 사람으로 사실상 중인 장수들 중에서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장군이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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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67 freein
    작성일
    04.06.05 17:34
    No. 1

    이런 것을 적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한가지 사실을 알려드립니다.^^
    서역지방의 명칭은 주로 가차문자를 사용했습니다.
    예를 들어, 모스크바는 막부라고 표현이 되었죠.
    그러나, 제 글에서는 가차문자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한글의 장점이 원어 그대로를 거의 유사하게 표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대로 표현을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무협소설에 왜 가차문자가 나오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까봐 미리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6.06 06:48
    No. 2

    연참이군요
    감사히 보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알콜 윤
    작성일
    04.06.06 20:16
    No. 3

    훌륭하신 소견, 그런데 역사적 사설이 너무 많아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09.02.11 12:40
    No. 4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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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 [퍼온 글] 지구상의 인구가 100명이라면............ +9 04.05.27 4,475 12 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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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지(池) 15장 (4) +6 04.05.13 3,371 26 14쪽
74 지(池) 15장 (3) +7 04.05.11 3,481 23 15쪽
73 이윤만의 천군이 너무 강한 것에 관하여 +4 04.05.09 4,368 16 2쪽
72 지(池) 15장 (2) +5 04.05.08 3,640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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