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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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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3,4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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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1,499

작성
04.06.05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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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글자
14쪽

지(池) 17장 (3)

DUMMY

모든 왕들이 원정에 참가하게 되므로 일종의 행정기구와 소수의 군사만 각 봉토에 남겨지고, 나머지는 주로 조선인으로 구성된 십일군이 담당하기로 하였다.

십일군의 총대장은 내군평사인 정탁(鄭琢)이 맡기로 하였다.

(주 : 정탁 - 조선 중기 문신. 자는 자정(子精), 호는 약포(藥圃), 백곡(栢谷). 본관은 청주(淸州). 예천(醴泉) 출신. 이황(李滉)의 문인. 1558년(명종 13) 식년문과에 급제, 여러 관직을 거쳐 68년(선조 1) 교리(校理)로 《명종실록》편찬에 참여함. 82년 진하사(進賀使)로 명(明)나라에 다녀온 뒤 대사헌, 예조판서·형조판서·이조판서 등을 지냈음. 임진왜란 당시에는 좌찬성으로 몽진(蒙塵)하는 선조를 호종(扈從)했으며, 곽재우(郭再祐), 김덕령(金德齡), 이순신(李舜臣) 등의 명장을 천거함. 우의정·좌의정을 거쳐, 1603년 영중추부사에 올랐으며, 1604년 호종공신(扈從功臣) 3등, 서원부원군(西原府院君)에 봉해졌음. 경사(經史)·천문·지리·상수(象數)·병법(兵法) 등 여러 방면에 걸쳐 학식이 깊었으며, 저서로 《약포집》 《용만문견록(龍灣聞見錄)》 등이 있음. 예천 도정서원(道正書院)에 배향되었음. 시호는 정간(貞簡).)

십일군은 다른 군과 달리 약 이십오만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이 외에 예비병력 약 오만이 아리에 주둔하기로 하였다.

병력은 합해서 약 삼십만 정도였지만, 보유하고 있는 화력이 좋았으므로 한국 전체를 장악하는 것에 큰 문제가 없으리라 추정되었다.

각 군은 모두 십만으로 구성되었으며, 각 군의 총대장은 다음과 같았다.

일군 : 천황

이군 : 초왕 오다 노부나가

삼군 : 패왕 다케다 신겐

사군 : 영왕 우에스기 겐신

오군 : 남왕 누루하치

육군 : 태백왕 곽재우

칠군 : 대왕 김시민

팔군 : 금왕 이루하치

구군 : 성왕 도쿠가와 이에야스

십군 : 바다왕 이순신

각 수뇌부를 독려하기 위하여 지가 제일 마지막까지 있다가 가기로 하였다.

모든 수뇌부가 모이자 이윤만이 이야기를 하였다.

" 이미 모든 것을 알고 있을테니 한마디만 하겠소. "

" … "

모두들 숨소리 하나 내지 않고 그를 주시하였다.

" 새 역사를 창조하자!!! "

" 와∼, 와∼, 와∼ "

" 황제폐하 만세! 만세! 만만세!!! "

그들이 외치는 소리를 들으며 이윤만은 지에게 전음을 보냈다.

' 저 만세 소리는 지겹도록 듣는군요. 좋은 것도 아닌데, 왜 저리 좋아하는지 원, … '

겉으로는 웃고 있었지만, 속으로는 투덜거리고 있었다.

' 호호호, 하나의 아부성 발언이라고 봐야죠. 만년을 사실테니 좋겠군요. '

그러는 사이에 사람들의 외침이 끝났다.

" 각자 맡은 바 일을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하시오. "

" 네, 폐하! 만세! … "

이윤만은 손을 들어 그들을 저지한 다음에 말하였다.

" 빨리 가서 준비들 하시오. "

" 네, 폐하! "

모든 수뇌부가 나가고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자, 지가 말하였다.

" 백만대군이 빠져나가고 나면 조선에서 어느 정도의 군사가 온다고 할지라도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

" 그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죠. 그러나, 어차피 일이 끝나고 나면 돌아올 것이니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중인들도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니까요. "

"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걱정이 되네요. "

" 하하하,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별 일 없을 것입니다. "

각 군은 기간을 두고 출발하였다.

일군과 이군은 적의 동태를 살펴야 하는 임무도 있었으므로 각각 보름 정도의 기간을 두고 출발하였고, 삼군부터는 열흘의 기간을 두고 출발을 하였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하여 참여한 상인들은 주로 일군에 있었다.

이윤만이 그렇게 배려를 한 것이었다.

상인들은 그에 대해 크게 감격하여 이윤만에게 사의를 표하였다.

지는 다른 부대가 모두 떠날 때까지 상황을 점검하다가 마지막에 떠나는 십군과 함께 움직였다.


이윤만이 이끄는 일군은 중국인 팔만, 일인 일만오천, 조선인 오천으로 구성되었다.

일인 일만오천은 철포대 오천, 강노군 오천, 연노군 오천으로 구성되었고, 조선인 오천은 궁수 겸 뇌총부대였다.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돌개바람이 가장 적은 시기에 출발을 하였고, 이미 대륙 중서부 지역의 지도를 가지고 있었으므로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몇 개월에 걸친 긴 장정을 통해 이윤만의 일군은 상인들이 모스크바왕국이라고 이야기하는 지역 근처에 도착을 하였다.

모스크바 지역을 그냥 두고 서역으로 나아가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런 경우에 문제가 될 소지가 아주 높았으므로 먼저 공격하기로 한 것이었다.

상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한 결과, 모스크바왕국도 한참 성장하는 시기였으므로 상당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었다.

(주 : 러시아의 동진 - 1581년 러시아인의 동진이 시작되어 1640년에는 태평양 연안까지 진출하였음. 1652년 바이칼호 지역을 합병한 뒤, 1689년 중국[청]과 네르친스크조약을 맺어 스타노보이산맥 이북의 모든 땅을 러시아 영토로 삼았음. 1689년 남쪽의 중앙아시아·몽골 접경지대까지, 동쪽으로 연해주와 캄차카반도를 제외한 전지역을 통치하게 되었음. 표트르 대제(재위 1689∼1725)는 서쪽으로 영토를 계속 확장해나갔다. 그 결과 표트르 대제는 현재의 러시아 영토 대부분을 지배하는 최초의 러시아 황제가 되었음.)

원칙적으로 후속부대가 오기전까지 적의 이목에 걸리지 않아야 하였지만, 일군만 해도 십만이라는 대군이었으므로 그것은 사실상 불가능하였다.

천군이 모스크바왕국 근처에 도착한 시기부터 적들은 천군의 움직임에 대해 예의 주시를 하였다.

가장 추울 시기가 지나 갔음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아주 매서웠다.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하였지만, 갑자기 닥친 늦추위는 사람들의 상상을 초월하였다.

곳곳에 불을 피우고 추위를 이기려고 하였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았다.

상인들을 통해 강추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시기도 조절하면서 나름대로 준비를 했지만, 자연의 변화는 예측 불가능한 것이었다.

그나마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여 가져온 것들이 큰 도움이 되었다.

이윤만은 군사들 사이를 돌아다니면서 그들의 상태를 점검하여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이윤만이 돌봤으므로 체력이 좋은 대부분의 병사들은 큰 문제가 없었지만, 병에 걸렸거나 체력이 약해진 군사들이나 군을 따라온 일반인들(상인) 중에서는 체력이 떨어져 동사하는 경우도 나왔다.

죽지는 않았지만, 동상에 걸려 살이 썩어 들어가는 사람들도 많았고, 결국 그들은 동상이 걸린 부분을 잘라야만 하였다.

' 큰일이군. 일군이야 내가 있으니 별 문제가 없지만, 지금 오고 있을 후속부대는 피해가 심각하겠군. '

날씨가 추워서 전투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으므로 양측은 일단 추위를 이기는 것에 최대한의 노력을 하였다.

천군도 고생이었지만, 모스크바왕국 군사들도 처음 경험한 혹독한 늦추위였으므로 그들 역시 상당한 피해를 보았다.

그 추위는 일군이 도착한 이후 거의 한달동안 이어졌다.

추위가 끝나가는 시점에 초왕의 이군이 도착하였다.

악천후의 상태를 견디며 오다보니 시기가 늦어진 것이었다.

이군은 중국인 칠만, 일인 이만, 조선인 일만으로 구성되어 있었지만, 중간에 오면서 추위에 엄청 많은 피해를 입어 실제로 도착한 군사는 이만에 불과하였다.

악천후 끝에 팔만이라는 군사가 동장군(冬將軍)에 당한 것이었다.

일단, 동상에 걸려 움직이지 못하게 되면 죽을 수 밖에 없었으므로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 폐하! 죽여주시옵소서. "

이군의 총대장인 초왕 오다 노부나가가 바닥에 머리를 박으며 말하였다.

" 수고했소. 그것이 어디 초왕의 잘못이오? 책임을 지려면 이런 추위를 예측하지 못한 짐이 져야지. "

" 황공하옵니다. 폐하! "

다행히 초왕은 동사한 병사들의 식량과 무기들 중에서 철포와 뇌총 그리고 화약 등은 모두 챙겨왔다.

" 짐이 보낸 연락병을 만났소? "

" 네, 폐하! 그래서 소신도 후속부대에 추위가 끝난 이후에 오라는 연락병을 보냈사옵니다. "

" 백여명 정도 보냈는데, 몇 명이나 만났소? "

" 소신에게 도착한 연락병은 두 명에 불과하였사옵니다. 연락병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신도 백명 이상의 연락병을 보냈사옵니다. "

" 휴∼. 잘 했소. "

" 황공하옵니다. "

말을 하는 두 사람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

일군의 병사들 중에서도 동사, 풍토병 등의 질병으로 약 사만이 전투력을 상실한 상황이었으므로 전투를 할 수 있는 인원은 모두 합하여 약 팔만에 불과하였다.

척후병들을 보내 적들의 동태를 살펴보았으므로 제한된 것이지만, 적의 동향에 대해서 알 수 있었다.

천군의 반대편에 위치한 모스크바왕국의 병사는 약 이십만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수적으로는 천군이 크게 열세인 상황이었다.

음양포 등의 화포가 있다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지금은 아주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볼 수 있었다.

추위가 끝나가면서 제법 많은 눈이 내렸고, 그 때문에 양측은 좀 더 쉴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쌓인 눈이 전면전를 할 수 없도록 한 것이었다.

가끔 척후병간에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기도 하였지만,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보름이 지나고 날씨가 풀리면서 눈이 녹기 시작하여 이윤만은 걱정이 되기 시작하였다.

천군으로서는 삼군 이후의 후속부대가 오려면 최소 한달 이상이 걸릴 상황이었으므로 그전까지 최대한 피해를 줄이며 현 상태를 유지해야 할 형편이었다.

늦추위와 눈이 후속부대의 앞길을 막고 있었던 것이었다.

이윤만이 노부나가에게 말했다.

" 상당한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소. "

" 그렇습니다. 폐하! "

" 지구전 이외에 답이 없겠소? "

" 첫 전투에서 크게 이겨 적을 압도해야 할 것으로 사료되옵니다. 그렇지 않으면 적에게 끌려 다닐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특히, 병사들의 대부분이 중인이라 일단 패배를 하게 되면 사상누각처럼 무너질 수도 있다고 판단되옵니다. "

그의 말에 이윤만은 고개를 끄덕였다.

" 아무래도 철포와 뇌총을 잘 활용해야겠군. 적의 주력이 기병이라고요? "

" 그렇습니다. 제가 알아본 바로는 과거 저들은 몽고군에게 엄청 당한 이후로 경기병을 주축으로 한다고 합니다. "

" 경기병이라, …. "

" 한 번 크게 당하고 나면 쉽게 공격해 오지는 못할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

" 좋소 초왕이 직접 지휘를 하시오. "

" 황공하옵니다. 폐하! "

이윤만은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여 가지고 간 재료를 가지고 심지탄을 만들었다.


다시 보름이 지난 후, 계속된 맑은 날씨로 주변 여건이 많이 좋아졌다.

쌓여 있던 눈은 대부분 녹았고, 활동하기에도 좋은 날씨였다.

그동안 공격준비를 마쳤는지, 모스크바왕국의 군사들이 정열을 하였다.

망원경으로 그 모습을 본 노부나가는 오른손을 들어 돌렸다.

보병과 소수의 기병이 나서며 노부대, 철포대와 뇌총대를 보호하는 진영을 갖추었다.

적에게서 보호하는 것도 있었지만, 적에게 노출시키지 않겠다는 의도도 있었다.

" 둥, 둥, 둥 "

" 와∼, 히이이이잉 "

북소리 등과 함께 모스크바왕국의 기병들이 천군을 향해 달려들었다.

겉으로 보이기에 주로 보병으로 구성된 천군이 상대가 되지 않을 것 같았다.

적은 보병이 주인 천군을 얕보고 쉽게 달려든 것이었다.

기병이 그렇게 나서자, 약간 있던 화포들은 발사를 하지 않았다.

천군이 사정거리 밖에 위치하였고, 기병만으로도 충분할 것이라 판단하였기 때문이었다.

심지탄을 이용하여 화포를 없애려고 하던 이윤만은 일단 유보를 하고, 달려오는 기병들을 향해 활을 쏘기 시작하였다.

포가 건재한 상황에서 심지탄을 사용할 수는 없었으므로 아주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심지탄을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었다.

" 피 - 윙 "

" 크악 "

그의 솜씨야 널리 알려진 것으로 상당한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한 발을 쏠 때마다 최소한 한 명은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주로 지휘관으로 보이는 자들만 노렸으므로 적은 상당수의 지휘관을 순식간에 잃었다.

그러나, 이미 달려오는 중이었으므로 그런 것을 아는 기병들은 거의 없었다.

돌격중에 누가 말에서 떨어지는지를 아는 것이 오히려 이상한 것이었다.

이윤만이 쏘는 화살 이외에는 별다른 무기가 없었으므로 적은 거의 아무런 피해없이 천군에게 달려들었다.

" 장창 앞으로!!! 노부대 발사!!! "

노부나가의 명령이 떨어지자, 앞에 있던 보병들이 충분히 거리를 두고 앞으로 나가면서 긴 창을 사선으로 세웠고, 노부대는 화살을 쏘기 시작하였다.

" 피 - 융 "

거의 일만에 가까운 노들이 화살을 발사하자, 하늘 전체가 화살에 가려지는 장관을 연출하였다.

원래는 직선공격을 하는 노였지만, 거리를 감안하여 곡선으로 쏜 것이었다.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날아간 화살들은 여름날 소나기가 내리는 것처럼 적들에게 떨어졌다.

" 으악 "

" 히이잉 "

달려들던 수많은 적군들이 날아온 화살에 맞아 말에서 떨어졌다.

경기병이다보니 입고 있는 갑옷이 얇은 편이었고, 그만큼 큰 피해를 입었다.

휴대용 방패로 막았지만, 강노에 맞은 경우에는 충격을 받아 떨어지는 경우도 있었다.

기병은 운이 아주 좋은 경우를 제외하고, 일단 떨어지게 되면 중상 혹은 사망이었다.

그나마 방패가 있어서 큰 피해를 막을 수가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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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5

  • 작성자
    Lv.67 freein
    작성일
    04.06.05 00:28
    No. 1

    안녕하세요.^^
    댓글에 대해 감사하다는 글을 올려야 하는데,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댓글에 대해 답이 없더라도 용서를 구합니다.^^
    빨리 글을 적는 것이 옳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만,
    여러분들이 아니다라고 하신다면
    생각을 바꿔 댓글 달기에 나설 수도 있습니다.^^

    이윤만이 서진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와 있습니다만,
    제 필력이 떨어져 정확한 이해를 하셨는지 걱정되기도 합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글을 읽으시면서
    생각을 해 주신다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미천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호공자
    작성일
    04.06.05 06:11
    No. 2

    건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9 밝은해얌
    작성일
    04.06.05 07:00
    No. 3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알콜 윤
    작성일
    04.06.06 20:08
    No. 4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열심히 하시길....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키온
    작성일
    09.02.11 12:40
    No. 5

    ㄱ ㅓㅍ ㅣ 하시길, ^ㅡ^]
    ..ㄴ...ㄹ 작가님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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