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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웹소설 > 일반연재 > 무협

완결

freein
작품등록일 :
2004.06.26 15:33
최근연재일 :
2004.06.26 15:33
연재수 :
149 회
조회수 :
763,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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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951,499

작성
04.05.18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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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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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글자
16쪽

지(池) 15장 (6)

DUMMY

김인성이 이윤만에게 말하였다.

" 폐하! 우리가 먼저 가서 장악을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야만족들이 먼저 점령을 하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윤만은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하였다.

" 황궁을 장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 뒤처리는 피곤한 일이지. 별로 득될 것도 없으면서 수많은 자들을 죽여야 한다. 굳이 우리가 그런 뒤처리를 할 필요는 없지. 그리고 여진족이 엄청난 희생을 치루었으니 그에 대한 배려도 해야지. "

" … "

이윤만의 생각을 알게 된 김인성은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황성을 점령할 경우에 생기는 전리품에 눈독을 들인 왜군들은 빨리 황성쪽으로 진격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러나, 이윤만이 진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으므로 답답해 하고 있었다.

장수들 중에서도 짜증을 내는 이들이 있었다.

다만, 대명들은 다른 일에 더 신경을 쓰고 있었다.

자신들이 앞으로 획득할 지역에 대해 생각을 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황궁내의 전리품도 중요하였지만, 그것은 결국 골고루 분배될 가능성이 높았으므로 자신들에게 돌아오는 것은 별 것이 아닐 가능성이 많았지만, 자신들에게 주어질 봉토는 달랐다.

이 때문에 대명들은 계속해서 자신들의 가신들과 어떤 지역을 봉토로 받을 것인가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전투지역의 정리가 마무리되자, 천군은 황성을 향해 움직였다.

천군이 진격해 오자, 궁을 지키던 군대가 천군을 막기 위하여 남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그들로서는 천군의 공격을 막아내기가 역부족이었다.

겨우 한시진에 걸친 전투로 그들은 괴멸되어 버렸다.

나름대로 분전을 하였지만, 모든 면에서 열세라 견딜 수가 없었다.

북경은 피난을 가는 사람들로 인하여 난리가 났다.

동북쪽과 남쪽에서 여진족과 천군이 협공을 해 왔으므로 사람들은 북쪽과 서쪽으로 피난을 갔다.

그러나, 이것도 잠시였다.

남쪽에서 올라오던 천군이 길을 돌려 남쪽과 서쪽으로 막아버렸기 때문이었다.

직접 황궁으로 처들어 가지 않고 길을 막아 사람들이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였다.

다소의 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북쪽도 천군에 의해 통행이 정지당했다.

피난가던 사람들은 특정한 지역에 머물도록 하였다.

그러던 와중에서 황궁을 비롯한 북경은 여진족에 의해 점령되었다.

군사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하여 약탈을 묵인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으므로 여진족은 마음놓고 황궁과 북경을 약탈하였다.

곳곳에 화재가 발생하였고, 여진족에 의해 온갖 일이 벌어졌다.

당연하게도 여인들이 제일 많은 수난을 당하였다.

사흘정도 그런 일이 벌어진 다음에 천군이 북경에 진격을 하자, 그런 일들이 멈추어졌다.

천군이 진격하자, 여진족은 북경에서 물러나 북쪽에 진을 쳤다.

사흘간의 잔치 아닌 잔치에 맛을 들인 몇몇 부족들이 북경에서 마지막 잔치를 벌였다가 천군에 의해 몰살을 당하자, 여진족은 엄청 놀랐다.

천군이 그렇게 여진족을 공격하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다.

분노한 여진족의 추장들이 대추장인 이루하치에게 천군을 공격하자는 이야기를 하였다.

그러자, 이루하치가 화를 내면서 차가운 목소리로 말하였다.

" 멍청한 소리!!! 죽고 싶나? 우리 형편으로 천군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나? 그러게 내가 천군이 진군을 해오면 무조건 퇴각하라고 말하지 않았나? "

" … "

그 말에 추장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였다.

그가 그렇게 당부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말을 듣지 않고 북경에 남았던 부족들만 당한 것이라 이루하치에게 뭐라고 하지도 못하였다.

" 우리가 그나마 사흘동안 마음껏 약탈을 할 수 있었던 것도 폐하께서 배려를 한 것이다. "

정세의 흐름을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자들은 이루하치의 말에 동조를 하였다.

" 약탈한 것 중에서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나에게 가져오라. 폐하께 진상을 해야 한다. 만약, 그 분이 눈밖에 난다면 우리는 엄청난 희생을 치룰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알겠느냐? "

그러자, 한 사람이 이루하치에게 물었다.

" 그런데, 어떤 것들이 아주 중요한 것입니까? "

다른 사람들도 궁금하다는 표정을 하였다.

" 폐하의 성격상 금은 보배 같은 것은 좋아하지 않으실 것이다. 그것보다는 서적을 더 중요시 하는 분이시지. 약탈한 문서 중에서 그런 것들이 있으면 무조건 보내라. 우리에게 그런 것들은 그렇게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 "

" 네!!! "

그의 말에 추장들은 즐거운 표정을 하며 대답을 하였다.

그들은 각자의 부족으로 돌아가 이루하치가 말한 아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약탈물을 찾아서 이루하치에게 보냈다.

북경과 황궁을 장악한 천군은 먼저 백성들을 안정시키는 것에 주력하였다.

비록 사흘이지만, 여진족에게 엄청 당하였으므로 백성들에 두려움에 휩싸여 있었다.

천군이 이런 노력을 하자, 점차 백성들은 안정을 찾아갔다.

이윤만은 명의 황실 인물중에 살아남은 자가 있는지 조사하도록 하였다.

몇일 후에 김인성이 그에 대해 보고를 하였다.

" 명의 황제는 여진족이 황궁으로 난입하는 시기에 황후와 함께 자진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 후 시신은 여진족에 의해 엉망이 되었습니다. "

그의 말에 이윤만은 눈살을 찌푸렸다.

" 황자들도 대부분이 자진을 하였습니다. 어린 황자들은 여진족에게 죽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황녀들의 경우도 비슷합니다. "

김인성은 여인들이 수난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보고를 하지 않았다.

이윤만은 묵묵히 보고를 들었다.

" 유일하게 황녀 하나가 사라진 것 같습니다. "

" ? "

" 천화(天華)공주라는 황녀입니다. 육개월 전부터 보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

" 자세한 것은? "

" 별달리 아는 자가 없습니다.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추측을 하자면, 황궁에서 탈출한 것 같습니다. "

고개를 갸웃하며 말하였다.

" 탈출? "

" 혼사이야기가 있었던 모양인데, 환관의 농간으로 변경지역으로 가게 된 모양입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몇 일동안 울다가 사라진 모양입니다. "

" 정략결혼이었군. "

" 그렇습니다. "

" 그래서? "

" 처음에는 찾으려고 하였지만, 여진족의 침입과 우리의 공격으로 잊혀지게 된 모양입니다. "

" 혼자 탈출한 것은 아니겠지? "

" 유모와 호위무사 소수가 같이 사라졌다고 합니다. "

" 그 정도는 문제될 것이 없겠군. 그 외의 생존자는? "

" 없습니다. 황실 사람들은 전부 피살되었습니다. "

북경이 어느 정도 안정되자, 이윤만은 소수의 최고수뇌부들을 전부 모았다.

영을 받은 이루하치도 참가하였다.

이윤만이 모인 사람들을 한 번 둘러본 다음에 말을 꺼내었다.

" 이렇게 모이라고 한 것은 봉토에 관한 논의를 하고자 함이오. "

봉토라는 이야기에 사람들은 긴장된 표정을 하였다.

자신들의 미래와 관련된 일이라 모두들 딱딱한 얼굴이 되었다.

이윤만은 이미 만들어 둔 지명을 내 주면서 말하였다.

" 이 지명과 지도를 참고하여 원하는 지역 세 곳을 적어내시오.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지금까지의 활약과 앞으로의 활약을 토대로 봉토를 정해 줄 것이오. "

" 황공하옵니다. 폐하. "

" 강조하지만, 활약하는 정도를 토대로 평가를 할 것이오. 쉽게 이야기해서 짐이 말하는 것을 얼마나 잘 수행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오. 알겠소? "

" 네 "

이미 나름대로 좋은 지역에 대해 논의를 하였는지 각 수뇌부들은 약간의 시간이 지나자, 자신들의 원하는 지역을 적어내었다.

그것을 받아 김인성에게 준 이윤만은 다시 말하였다.

" 전 지역을 장악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오. 그곳을 얼마나 잘 장악하느냐가 중요한 것이오. 아마도 상당한 저항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이오. 이미 강소에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를 보여주었으니 각자가 알아서 잘 하시오. 봉토를 잘 장악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그곳을 회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시오. "

" 네 "

" 포로로 잡은 자들을 잘 활용하시오. 그들을 잘 활용하면 해당지역을 장악하는 것에 큰 도움이 될 것이오. 그리고 봉토를 받아 가면 각 이만 정도의 장정을 보내도록 하시오. "

" ? "

이윤만의 말에 많은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을 하였다.

어떤 사람들은 뭔가를 생각한 듯 고개를 끄덕이기도 하였다.

" 봉토안에 많은 장정이 있으면, 좋지 않은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오. 그것을 방지하면서 짐이 다른 곳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하기도 하오. "

그의 말에 대부분이 이해를 하였다.

소수의 사람들이 불안한 표정을 하였지만, 이윤만은 모른 척하였다.


명이 무너졌다는 사실을 엄청난 파장을 몰아왔다.

많은 일반 백성들은 먹고 살기도 힘들어 그런 일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지만, 학자를 중심으로 하여 많은 사람들이 울분을 토하며 오랑캐를 몰아내자는 격문이 나오기도 하였다.

각 지역들의 패자들은 어떻게 하는 것이 자신의 이익에 가장 부합되는지에 대해 저울질을 하였다.

어떤 자들은 칭제(稱帝)를 하며 자신의 지역을 중심으로 하여 새로운 나라를 건설하기도 하였다.

광서, 광동, 복건, 강서, 호남 등에서 그런 경향을 보였다.

반면에 사천과 감숙을 중심으로 하여 귀주, 청해, 섬서, 호남, 호북 일부에는 신흥종교인 의화천교(義華天敎)라는 집단이 생겨나 급속하게 세력을 확장하였다.

유불도(儒佛道)의 원리를 통합한 이 종교집단은 교주를 비롯한 수뇌부가 바다를 넘어온 오랑캐를 물리치기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온 사자들이라고 주장을 하였다.

또한, 전 중화인들이 단결하여 오랑캐를 물리치고 나면 새로운 사회가 건설되어 영원히 오랑캐들의 침략을 받지 않는 낙원이 된다고 주장하였다.

원래 이들은 일월교를 근간으로 하는 비밀집단이었다.

명의 실정을 틈타 세력을 확장하다가, 명이 멸망하자, 민족주의를 내세우며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중국인들을 현혹하여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

수뇌부가 심혼술과 기환술을 토대로 하여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큰 세력화할 수가 있었다.

더불어 이들은 신도들과 더불어 살면서 같이 행동을 하여 그들의 신뢰를 얻고 있었다.

열렬한 신도에게는 기환술을 가르쳐 주어 마치 신의 계시를 받은 것처럼 하였으므로 신도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

노력하면 자신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점이 사람들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무소유와 공동배분을 앞세워 모든 신도는 평등하다는 주장을 하였고, 공동생산과 공동소비를 주창하였다.

또한, 수뇌부가 그것을 실천하였다.

스스로가 도덕성을 유지하며 사람들의 숨어있는 능력을 표출하도록 유도하였다.

변방의 부족들도 연합군의 동향에 촉각을 곤두서고 있었다.


하북을 장악한 연합군은 천천히 남진을 하기 시작하였다.

약간의 저항을 받긴 하였지만,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는 않았다.

이제는 여진족까지 합세한 연합군은 산서, 하남과 절강을 손쉽게 장악하였다.

그동안 북경이 있는 하북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는 그나마 명의 힘이 미치고 있었으므로 명이 무너지자 손쉽게 연합군에게도 장악이 되어 버린 것이었다.

이렇게 동북쪽을 장악한 연합군은 우세한 수군을 기초로 하여 복건과 광동을 장악하는데 성공하였다.

다소의 저항이 있었지만,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다.

이렇게 되자, 강서에서 버티던 초나라가 연합군에 항복을 하였다.

그 사이에 광서는 의화천교의 수중에 떨어졌다.

이렇게 하여 한국은 크게 두 세력으로 나뉘어졌다.

동쪽은 천군을 비롯한 연합군이 장악을 하였고, 서쪽은 의화천교가 장악을 하게 되었다.

두 세력은 당장 전투를 벌이지 않고, 다소의 냉전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장악한 지역에 대해 질서를 유지해야 할 시간이 필요하였던 것이었다.

그 사이에 천군은 대만과 해남도를 공략하여 장악을 하였다.

우수한 수군을 보유한 그들로서는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동안 조선지역을 정리하던 천은 요동과 더불어 산동까지 영향력을 넓혔다.

한국에서 두 세력이 나누어진 다음부터는 연합군의 지역으로 들어오던 중국인의 발걸음이 줄어들다가 어느 순간부터 반대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의화천교의 지역에서도 이제 굶주림을 면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의화천교의 지역에서는 중화인이라는 자존심을 세울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의화천교의 지역으로 가는 사람들도 많았다.

연합군은 그런 사람들을 막지 않았다.

일종의 유행처럼 빠져나가던 숫자가 어느 정도 마무리되자, 더 이상 왕래하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게 되었다.

특히, 양 세력이 각기 자기 지역의 장악력을 높이게 되자, 이동이 사실상 어렵게 되었다.

간자들이 들어올 수도 있었으므로 서로 사람들의 왕래를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이윤만은 천의 서울을 전주에서 하남의 개봉(開封)으로 옮겼다.

전시였으므로 새롭게 황궁을 건설하지는 않고, 원래 있던 건물들 중에서 웅장한 것들을 개수하여 사용하였다.

초라하긴 하였지만, 이윤만은 그런 것에 신경 쓸 사람이 아니었다.

각 신하들에게는 알맞은 지위가 내려졌고, 기존의 체제를 일단 그대로 유지를 하였다.

연호는 천개(天開)라고 하였다.

왜의 대명들에게는 일단 상장군이 제수되었다.

그리고 그 가신들에게도 알맞은 지위가 내려졌다.

임시 조치라는 것을 설명하였으므로 그들도 수긍을 하는 눈치였다.

이윤만은 하북공략에서 뛰어난 역할을 한 마쓰다이라가에게 도쿠가와(덕천 : 德川)이라는 성(姓)을 하사하였고, 장수들 중에서 가장 용맹함을 자랑한 하시바 히데요시에게 토요토미(풍신 : 豊臣)이라는 성을 하사하였다.

더불어 왜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말도록 하여 그들의 위상을 높여주었다.

그들에 있어서 새로운 성을 준다는 것은 큰 영광이었으므로 도쿠가와가와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아주 기뻐하였다.

특히, 이례적으로 토요토미에게 상장군이라는 지위가 내려져 그는 오다가에서 독립하여 새로운 가문을 열 수 있게 되었다.

새로운 대명이 탄생한 것이었다.

주인이라고 할 수 있는 오다가에서도 반대를 하지 않았다.

토요토미가가 자신들에게서 독립해 나갔으므로 우군이라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윤만은 일본 대명들의 위세를 높여주면서 천의 장수들에게 더욱 분발할 것을 은근히 촉구하였다.

조선의 사람들 중에서 이윤만이 극찬한 사람은 이순신이 유일하였다.

물론 모든 면에서 천의 수군이 압도적인 상황이라 승리하는 것이 당연하였지만, 천의 수군을 최고의 수준으로 올린 점, 신함선인 거북선을 만든 것 그리고 새로운 수군의 전술을 만든 점과 진퇴의 시간을 잘 조절하여 큰 피해없이 승리한 점 등 공이 아주 많았다.

한 때는 적이었던 일본의 수군장수들도 이순신에게 존경의 표시를 할 정도였다.

어느 정도 질서를 잡은 후, 이윤만은 각 지역의 중국사람들 중에서 병사들을 선발하였다.

더 좋은 대우를 약속하였지만, 지원자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신하들은 강제로 차출하면 될 것을 왜 저러나 하고 의문을 가졌지만, 이윤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사람들은 조선으로 보내어 훈련을 받도록 하였다.

지원한 이들은 대부분 명에서도 제대로 대우를 받지 못하는 부류의 사람들이 많았다.

이 때문에 쉽게 연합군의 일원이 되겠다고 지원을 한 것이었다.

이윤만이 강도 높은 교육을 주문하였으므로 정기백은 고된 훈련을 시켰다.

최고의 대우를 해 주었고, 훈련을 무사히 마치고 공을 세운 후의 상황에 대해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이야기를 하였으므로 그들은 고된 훈련을 받았다.

더불어 정기백은 그들에게 약간의 교육을 하였다.

주로 글자를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그런 점에서 훈민정음은 최고의 글자라 할 수 있었다.

그렇게 육개월의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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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 지(池) 17장 (3) +5 04.06.05 2,854 24 14쪽
86 지(池) 17장 (2) +4 04.06.04 2,916 24 13쪽
85 지(池) 17장 (1) +4 04.06.03 3,146 23 14쪽
84 지(池) 16장 (6) +4 04.06.02 3,047 22 17쪽
83 지(池) 16장 (5) +2 04.06.02 3,079 26 15쪽
82 지(池) 16장 (4) +6 04.06.01 3,200 27 17쪽
81 지(池) 16장 (3) +3 04.06.01 3,299 25 12쪽
80 [퍼온 글] 지구상의 인구가 100명이라면............ +9 04.05.27 4,475 12 5쪽
79 지(池) 16장 (2) +5 04.05.22 3,305 23 11쪽
78 지(池) 16장 (1) +5 04.05.20 3,497 25 15쪽
» 지(池) 15장 (6) +4 04.05.18 3,404 25 16쪽
76 지(池) 15장 (5) +5 04.05.15 3,317 23 13쪽
75 지(池) 15장 (4) +6 04.05.13 3,371 26 14쪽
74 지(池) 15장 (3) +7 04.05.11 3,481 23 15쪽
73 이윤만의 천군이 너무 강한 것에 관하여 +4 04.05.09 4,368 16 2쪽
72 지(池) 15장 (2) +5 04.05.08 3,640 27 14쪽
71 지(池) 15장 (1) +2 04.05.06 3,672 31 14쪽
70 지(池) 14장 (4) +8 04.05.04 3,829 30 15쪽
69 지(池) 14장 (3) +5 04.05.03 3,674 28 15쪽
68 지(池) 14장 (2) +7 04.05.01 3,704 29 14쪽
67 지(池) 14장 (1) +4 04.04.29 3,910 27 15쪽
66 지(池) 13장 (5) +5 04.04.26 3,960 30 16쪽
65 지(池) 13장 (4) +3 04.04.26 3,768 32 16쪽
64 지(池) 13장 (3) +3 04.04.26 3,646 29 17쪽
63 지(池) 13장 (2) +3 04.04.26 3,764 30 16쪽
62 지(池) 13장 (1) +4 04.04.26 4,195 30 16쪽
61 지(池) 12장 (5) +8 04.04.23 4,207 33 17쪽
60 지(池) 12장 (4) +7 04.04.22 4,442 33 1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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