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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안녕하세요?

적월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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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배
작품등록일 :
2022.12.01 19:17
최근연재일 :
2024.06.2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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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수 :
3,63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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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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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00. 외계인 토벌

DUMMY

“ ...뭐야? 왜 안 오는 거야? “

아무리 기다려도 아디나가 오지 않는다.

춘향이 자리에 앉아서 불안한 듯 다리를 떨며 기다려보지만

아무리 하늘을 보고있어도 아디나의 별자리는 보이지 않았다.

앨리스에게 같이 온 게 맞냐고 물어만 봐도 급하게 먼저 왔을 뿐 아마 바로 뒤에서 [VII. 전차(The Chariot)]로 따라잡았을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실제로 그 빠른 앨리스보다도 [VII. 전차(The Chariot)]는 압도적으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니까.

이미 네이렌의 앞에 아디나와 윌의 모습이 보였어야만 했다.

“ ..갔다 올게. “

앨리스도 걱정이 됐는지 아리나의 답을 듣지 않은 채로 곧바로 꽃잎을 전개해 공중으로 날아간다.

아마 윌의 존재 때문에 최대한 들키지 않게끔 위로.. 아주 높은 곳에서 보고 있을지도 모르니 훨씬 더 위로 날아가 본다.

“ ...응? “

그리고...

어느 노란 사각형을.

거대한 마법진을.

사각 형태의 마법진이 테두리만 빛나는 형태로 여러 개로 이어붙여 이 행성 자체를 두르고 있는 하늘을 마주한다.

“ ...이건.. “

-츠즛..!

앨리스가 하늘에 펼쳐진 거대한 마법진에 손을 내뻗자 손끝에 찌릿한 감각이 전해져온다.

번개와는 조금 다른..

이곳의 에너지라는 힘이다.

보통 마나로 마법진을 그릴 때도 동그란 모양의 원을 그려 마나를 순환시키는데

에너지도 비슷한 원리인지 네모난 빛이 아주 넓게, 아주 크게 이 일대를.. 아니 어쩌면 이 행성을 전부 뒤덮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이 행성으로 들어올 땐 없었는데 말이지...

앨리스는 치유 면에서 괴물 같은 능력을 갖추고 있었기에 손을 꽃잎으로 두르고 그대로 마법진에 손을 깊이 넣어보기로 했다.

-치지지지직..!! 치직...!!!!!

그리고 그 순간

무언가 날카로운 칼날이 마법진에서 튀어나오는 바람에 앨리스는 급하게 뒤로 물러났다.

“ ...아디나? “

날카로운 칼날.

아까 아디나가 천장을 뚫기 위해 사용했던 [XIV. 절제(Temperance) - 세상을 가르는 칼날]이다.

여기서 아디나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데...

칼날만이 마법진을 뚫고 이곳으로 왔다.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두 가지.

전이 마법 혹은 마법진을 이용한 차원 분리.

둘 중 하나일 것이다.

무엇이 되었든 간에..

이 마법진을 통과한다면 아디나가 있다는 뜻이겠지.

앨리스는 꽃잎들을 만들어내 억지로 마법진에 밀어 넣어본다.

그리고... 어딘가에 있을 허공에 꽃잎으로 글자를 만들어 반대편에 전달한다.

과연.. 생각대로 전달될까..?

..

..

..

“ 음..? “

잠시 기다리고 있자 앨리스의 앞에 별자리가 그려진다.

한 글자씩 한 글자씩 천천히.. 하지만 또렷하게.

‘ 안쪽으로 들어갈 수 없어 ‘

...

그런 건가.

“ 앨리스! 무슨 일 있.. 끄아아아아..!!! “

-파지지지지직..!!!!!

아디나를 찾기 위해 정찰을 나갔던 앨리스가 조금 늦어지자 초조했던 모양인지 카린을 올려보냈다.

카린은 아무 생각 없이 공중으로 날아가다.. 마법진에 머리를 부딪쳐 거의 감전과도 비슷한 상태로 구워지는 것을 앨리스가 억지로 끌어내리고 꽃잎을 덮어 치유한다.

“ 으아아.. 아.. 이거 뭐야..! 아파..! “

“ ..애들이 보냈어? “

“ 으응.. 피렌이 스코프로 널 보는데.. 안 내려오고 무언가 하길래 문제 있나 해서 물어보래.. “

음.. 그렇구나..

여러 가지 설명보다는 단 한마디와 함께 직접 보여주는 편이 좋을 것이다.

“ 이 밖에 아디나가 있어.. “

“ 밖.. 에? “

앨리스는 그대로 다시 한번 꽃잎을 집어넣어 아디나에게 대화를 시도한다.

‘ 깨부술 수 있을까? 우린 여기서 나가야 해. ‘

그리고 아디나는 별자리로 답신한다.

‘ 글쎄.. [XIV. 절제(Temperance)]로도 불가능해. 마치... 누군가가 계속 매 순간순간 결계를 치는 느낌이랄까. ‘

확실히..

부수려고 해도 재생하는 느낌이지만

이만한 결계가 재생한다니.. 그건 살아있는 보호막이 아닌가.

만약 이 보호막 자체가 살아있다고 가정하고 뛰어난 재생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들 이렇게 피해를 주면 반응이 있기 마련이다.

이 마법진은 누가 봐도 인공물이다.

그렇다면 답은 하나.

은하의 인도자들이 끊임없이 이 보호막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못 뚫을 건 없지.

‘ 지금부터 뚫을게. ‘

앨리스가 말을 마치고 한 손에 레이피어를 만들어낸다.

으음.. 천장을 무한히 찔러 공격하는 형태인지라 매우 불편했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지.

마법진의 재생성과 앨리스와 아디나의 협공.

어느 쪽이 더 빠르고 어느 쪽이 먼저 지칠지 대결이다.

“ 후우....!!! “

‘ 잠깐. 누가 이쪽으로 오고 있어. 그쪽도 조심ㅎ ‘

예상치 못하는 일들이 연속으로 벌어지고 있다.

심지어 조금 다급했는지 마지막 말도 끝내지 못한 채로 아디나는 떠난 모양이다.

....앨리스는 수백 가지 경우의 수가 머릿속에서 떠올랐지만..

..길드장인 아리나에게 맡기는 것이 좋겠지.

“ 가자 카린. “

“ 어.. 어? 응...! 어?! 같이 가..!! “

앨리스는 거의 추락하듯이 아래로 내려가는 바람에 카린은 급하게 날개를 퍼덕이며 앨리스의 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 윌. 마차 안에 숨어있어. “

‘ 이미 그러고 있어..! 말 걸지 마요..! ‘

거대한 사각 마법진.

그 안에 수많은 삼각형, 사각형, 오각형, 육각형들이 그려져 있으며, 각 꼭짓점이 다른 마법진과도 연결되어있고, 아예 글씨까지 쓰여있는 복잡한 구조의 마법진 위에서 아디나는 근처로 다가오는 수많은 인도자 무리를 발견했다.

...아르카나를 최대한 공개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아니 어쩌면 이들은 벌써 네이렌을 의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그러지 않고서야..

고작 행성을 탈출하지 말라는 말을 어겼을 뿐이라고 이렇게나 많은 수의 인도자들이 아디나 하나만을 죽이러 왔다는 것이 설명되지 않는다.

“ 칫.. [X. 운명의 수레바퀴(Wheel of Fortune) - 운명의 갈림길] “

어떤 아르카나가 좋을까.

어떤 아르카나가 효율적일까.

아무리 상대가 아디나를 의심하고.. 아니 다른 은하에서 왔다는 것을 확정 짓는다고 해도 아르카나에 대한 정보는 최대한 숨기는 것이 낫다.

단 한 장으로 이 모두를 제압한다면..

그래.. 조금 큰 아르카나지만 이것이 가장 좋겠지.

“ 처음 뵙겠습니다 외계인씨. 저는 바체트라고 합니다. 주로 말을 듣지 않는 외계인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일을 하고 있지요. 잘 부탁드립니다. “

지금까지 만났던 인도자들은 조금은 수수한 장식의 옷을 단정하게 입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봐왔던 인도자들 중에서도 저 바체트라는 이름의 인도자가 제일 수수한 느낌이었다.

거의 오시리스로 따지면.. 면 티 한 장에 흰 바지를 입은 느낌이랄까..?

하지만 마치 거인처럼 키가 크고 반대로 살집이 없어서 의외로 옷이 잘 어울린다고 느껴졌다.

...저런 몸으로 전투를 펼치는 게 쉽지 않아 보이는데.

아디나는 별자리를 수놓아 만들어놓은 마차를 등지고 등 뒤에서 몰래 [XVII. 별(The Star)] 아르카나를 만들어낸다.

“ 흐음... 소개를 먼저 했는데도 아무런 말도 없다니.. 예의가 없는 외계인이군요..? “

“ 굳이 적에게 내 정보를 알려줄 필요는 없으니까. “

아디나의 말에 바체트는 코웃음을 친다.

“ 후후.. 예의가 없는 것이 아닌 현명한 것이었군요. 좋습니다. 당신에게도 묻죠. 붉은 눈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죠? “

자연스레 눈살이 찌푸려진다.

붉은 눈...

아마 저들이 알고 있는 붉은 눈과는 전혀 다를 것이다.

아디나가 알고 있는 붉은 눈이라고 한다면 춘향의 눈과.. [XIII. 죽음(Death)]의 눈이기 때문이다.

둘 다 우리 은하에나 있던 것이지 이 은하에서 은하의 인도자들이 알고 있을 리가 없다.

즉, 다른 것이다.

“ 아는 건 없는데. 내 동료 중에 한 명의 눈이 붉은 것 정도? “

태연하게 답했지만, 상대의 움직임을 세밀하게 쪼개서 바라보는 바체트는 똑똑히 보았다.

처음 붉은 눈을 언급하는 그 순간 아주 미세한 감정의 변화가 있었다는 것을.

“ 후후.. 그렇게 나오시겠다는 거군요. 좋습니다. 죽여서 그 뇌를 해부해보면 뭐라도 나오지 않겠습니까? “

-짝!

“ 활성화. “

바체트는 손뼉을 한번 치더니 양옆으로 활짝 벌린다.

굉장히 긴 팔 덕분에 조금 무섭게까지 보이던 평범한 갈색 팔에는

조금씩..

아니..

확실하게 주황빛 길이 그려진다.

“ ..저게 뭐야. “

마치 미로처럼 그려지는 주황빛 길은 손등을 다 덮고, 팔을 덮고, 목까지 이어져 있는 것으로 보아 아마 발끝까지 저런 형태이지 않을까 싶다.

“ 자 전원. 준비하세요. “

사방에서 모여든 모든 인도자가 일제히 바닥을 향해 양손을 내려친다.

-쿠쿵...!!!!

정말.. 완벽하게 같은 타이밍에 내지르는지라 무언가를 파괴하지 않았는데도 바닥이 울리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동시에.. 이 거대한 마법진이 빛난다.

아디나가 조심스레 발끝으로 마법진을 톡톡 쳐보자.. 확실하게 느껴진다.

아까보다 훨씬 강해진다.

“ ...이만한 인원이 나를 잡는 게 아니라.. 보호막 강화를 위해 온 인원이라고..? “

“ 후후.. 정확히 말하자면.. 저로 인해서 부서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지요. 자.. 그럼..!!!!! “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분명 꽤 먼 거리에 있던 바체트가

단 한 걸음 만에 아디나의 눈앞에서 주먹을 휘두르고 있었다.

아디나는 자기도 모르게 손에 든 [XVII. 별(The Star)]을 [0. 광대(The fool)]로 바꾼다.

“ [0. 광대(The fool) - 최고의 연극을 위한 준비] “

아디나의 새하얀 눈이 붉게 물들고

아디나의 머리가 바체트의 주먹에 의해 머리가 터져버린다.

“ ...흥. 붉은 눈을 알고 있는 자들이라길래 긴장했는데... 별거 없었군요..? “

바체트는 손에, 얼굴에 튄 푸른 피를 보며 얼굴을 찌푸리고서는 간단하게 털어 넘겼다.

그리고 별자리를 수놓아 만든 마차를..

“ [0. 광대(The fool) - 최고의 연기] ... 후우.. 하마터면 끝날뻔했네... 정말 말도 안 되는 속도네.. “

“ ...너.. 어떻게.. “

바체트는 마차 위에 올라타 있는 아디나를 바라본다.

그리고 발아래 쓰러진 머리가 날아간 아디나를 바라본다.

...뭐지?


아디나는 솔직히 너무나도 당황스러웠다.

아르카나를 가지고 있는 아르카나는 우리 은하에서 웬만해서는 패배하지 않는다.

그런데 지금 이 은하에서는 아디나의 반응속도보다도 더 빠르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존재한다.

..그런 사람이

은하의 인도자 내에서 몇 사람이나 있는 걸까.

아디나는 도망가기로 한다.

아니.

네이렌과 합류하기로 한다.

“ 어디 얼마나 빠른지 시험해보자고? [XVII. 별(The Star) - 유성우]. “

아르카나를 발동시키는 것과 동시에 마차를 최고속도로 움직인다.

아주 잠깐의 순간이다.

그러나 아디나는 이 행성의 반 바퀴를 돌았다.

“ ..보호막이 진짜 행성을 다 두르고 있네... 미친 거 아냐..? 이만한 에너지를 대체 어디서.. “

...

아.

그렇구나.

이 행성 자체의 바닥은 끓어오를 듯이 타오른다.

처음에는 아디나가 실수로 모두를 죽일뻔하는 바람에 별생각이 안 들었지만

이제 와서 왜 타오를까를 생각해보면 쉽게 답이 나왔다.

이 행성 자체가.

에너지를 생산하는 하나의 핵인 것이다.

“ ...하나의 항성을 에너지원으로 삼아서 활용할 수 있는 거면... 우리 은하보다 뛰어난 거 아냐..? “

잠깐의 생각과 함께 아디나의 눈이 찌푸려지는 그 순간

마차가 뒤로 기울어버린다.

“ 우왓..?! “

“ 상당히 빠르군요. 하지만... 저에게는 안됩니다. “

놀랍게도 바체트는 아디나의 [VII. 전차(The Chariot)]를 따라왔을 뿐만 아니라 마차의 뒷바퀴를 붙잡는 데 성공했고,

그대로 마차에 올라타려 하고 있었다.

“ 아~.. 안타깝게도 내 공격은 말이지.. 조금 느리거든. “

아디나의 대답에 바체트는 있는 힘껏 웃고서는 두 팔에 힘을 준다.

바체트가 뒷바퀴를 잡고 눌러버리는 바람에 마차가 뒤로 기울었다.

그렇게 기울어진 마차의 정면은 지금 하늘을 향하게 되었으며 아디나는 그대로 하늘을 향해 마차를 최고속도로 달린다.

그리고

떨어지는 유성우 하나를 아슬하게 스쳐 지나가며 바체트와 함께 마차의 뒷부분을 완전히 날려버린다.

-콰아아아아!!!!!!!!!

물론.

별자리로 만든 마차는 부서져 버려도 다시 빛나며 부서진 부분을 복구한다.

“ 우왁..!!!! 나도 죽을뻔했잖아요..!!!!! “

정말... 꼭꼭 숨어있었는지 순간 아디나가 잊어버렸던 윌이 뒷좌석에서 머리를 빼꼼 들이밀었다.

“ 아. 맞다. 너 아직 타 있었구나? “

“ 그게 무슨..!!! “

윌이 지켜야 하는 자신을 잊어버린 듯한 말투에 화나서 움직이려 하자 [XII. 매달린 사람(The Hanged Man)]이 억지로 윌의 머리를 잡고 다시 집어넣는다.

“ ...너 그러다 죽어.. “

“ 하아~.. 미안해 미안! 지금은 아직 그러고 있어. 걔. 아직 안 죽었을 거거든. “

“ 외계인..!!!!!!!! “

역시나..

조금은 화나 보이지만 아마 유성우가 부딪치기 전에 마차에서 뛰어내려 회피했을 줄 알았다.

저만한 신체 능력으로 고작 유성우 하나에 죽는다면 그것 또한 웃긴 일이지.

어느새 아디나는 마차를 달려 이 행성을 수십 바퀴 돌고 저 아래에 가족들이 모여있는 곳으로 향한다.

이미 그곳에는..

수많은 유성우가 마법진을 타격했고,

수많은 인도자가 회피하고 방어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래... 그렇다는 건

네 녀석들이 마법진을 강화하는 힘이 줄어들었다는 것이지.

그리고 분명 그랬지.

바체트는 자신의 힘으로 마법진이 깨질까 봐 강화하는 것이라고.

그렇다는 건 얼마든지 힘으로 깨부술 수 있다는 거잖아?

“ [VIII. 힘(Strength) - 강하게 내려찍기]!!!!!!!!!!!!! “

너무 빠른 속도로 하강하는 바람에

마법진이 깨지는 소리 같은 건 듣지 못했다.

대신..

마차가 바닥에 처박히는 소리만큼은 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이라면 모두가 들었으리라.

-콰콰콰쾅!!!!!!!!!!!!!!!!!!!!!!!!!....


작가의말

와.. 어느새 300. 을...

여기까지 봐주신 모든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키보드위에서 잠들어보겠습니다.

더 열심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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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8 320. 아니 벌써 왔다고? 23.10.10 244 0 13쪽
327 319. 이제는 떠날 때 23.10.09 246 0 13쪽
326 318. 진지한 수업 23.10.08 247 0 16쪽
325 317. 우리는 한배를 탄 거야 23.10.07 244 0 12쪽
324 316. 이 녀석 대체 뭐야 23.10.06 245 0 12쪽
323 315. 찾았다 범인 23.10.05 246 0 14쪽
322 314. 다른 사람 아니 기계 아니 사람 23.10.04 247 0 13쪽
321 313. 붉은 눈 23.10.03 245 0 13쪽
320 312. 나한테서 제발 신경 꺼 23.10.02 246 0 15쪽
319 311. 의외의 수확 23.10.01 249 0 14쪽
318 310. 누가 이런 짓을 저지른 거냐 23.09.30 247 0 13쪽
317 309. 이 나이에 공부를 23.09.29 246 0 13쪽
316 308. 일류 길잡이 23.09.28 245 0 13쪽
315 307. 맞춤 수업 23.09.27 246 0 12쪽
314 306. 시험의 결과 23.09.26 246 0 15쪽
313 305. 낯선 세상에서 만난 익숙한 물건 23.09.25 246 0 14쪽
312 304. 계약하지 않은 신입생 23.09.24 248 0 13쪽
311 303. 오해로 시작된 첫 만남 23.09.23 245 0 13쪽
310 302. 오점을 처리하는 간단한 방법 23.09.22 245 0 15쪽
309 301. 진짜 살인자는 23.09.21 247 0 16쪽
» 300. 외계인 토벌 23.09.20 247 0 15쪽
307 299. 찝찝함밖에 남지 않은 23.09.19 247 0 13쪽
306 298. 일생일대의 도박 23.09.18 247 0 14쪽
305 297. 윌의 인형 23.09.17 248 0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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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2 294. 실패를 통한 연습의 결과 23.09.14 248 0 13쪽
301 293. 급할수록 돌아가자 23.09.13 250 0 12쪽
300 292. 벌써 그리운 그 사람 23.09.12 249 0 14쪽
299 291. ..으음.. 23.09.11 247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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