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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타인 님의 서재입니다.

퓌러라이히 : 총통의 제국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골드슈타인
작품등록일 :
2020.03.1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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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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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2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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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ührerreich : 총통의 제국 [9] - 라인란트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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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ührerreich : 총통의 제국 [9] - 라인란트를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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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어떤 전쟁도 쉽고 순조로울 것이라 믿지 마라. 전쟁이라는 이상한 항해에 오른 자가 다가올 조수와 풍랑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 믿지 마라. 전쟁의 열풍에 굴복하는 정치인은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자신이 더이상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주인이 아니라 예측할 수 없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들의 노예가 되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


- 윈스턴 처칠.


/////////////////////////////////


눈이 조금씩 녹아 질척거리는 연병장에, 거대한 규모의 병사들이 오와 열을 맞추어 정면을 응시하고 있었다. 사뭇 진지함을 머금은 표정들 사이에서, 조금은 어리버리한 신참내기 한스 뮐러는 아직 무거운 군장이 익숙하지 않은듯 어정쩡한 자세로 서있었다.


“ 드디어 오늘이다. 제군들, 우리의 임무는 정말로 막중한 것이다. 우리는 오늘 라인강을 건너 자르뷔르켄* 으로 이동한다. 우리의 부대 주둔지 또한 그곳으로 새로이 지정될 것이며, 그중에서도 제군들은 영광스러운 3000여명의 선발인원으로서 먼저 강을 건널 것이다. “


평소에는 부대 시찰때만 뒷짐지고 나타나 스윽 모습을 보이고 사라지던 사단장이 오늘은 삼천여명의 병사들 앞에서 열변을 토해내고 있었다. 입대한지 두어달이 지난 신참내기 한스 뮐러는 사단장이라는 인물이 직접 찾아와 연설을 하고 있는 것으로서 이 임무가 얼마나 위험하고 중요한 것인지 그제서야 깨달았다.


“ 출발할 시간이다, 위대한 독일의 병사들이여. 제군들이여, 건투를 빈다. “


사단장의 연설이 끝나자, 병사들은 오와 열을 맞추어 지정된 트럭에 탑승하기 시작했다. 2월 6일의 눈이 내린 날씨였던 터라, 흙먼지가 날리지 않아서 다행이라는듯 한스 뮐러는 눈이 쌓여있는 연병장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군화는 녹은 눈과 흙에 질척거렸지만.


“ 어이, 이병. 빨리 움직여. “


그렇게 멀뚱멀뚱 서있던 한스 뮐러의 군장을 누군가가 개머리판으로 툭 건들였다.


“ 죄송합니다! “


앞서서 트럭에 탑승한 이들이 멀찍이서 한스 뮐러를 쳐다보고 있었고, 그는 부끄러움을 느꼈는지 무거워진 몸을 이끌고 빠르게 뛰어갔다. 트럭을 올라서는게 버겁다는듯 낑낑대던 그는, 선임이 내민 손을 붙잡고 힘차게 트럭 위에 올라탔다.


“ 뮐러, 집중좀 해라. 이번에 우리 소풍가는거 아니다. “


“ 죄송합니다! “


“ 베버 병장님, 저희 이러다 전쟁 일어나는거 아닙니까? 지금 저희는 제대로 준비도 덜 되어있는데 말이죠. 장구류들도 몇몇 빼먹고 보내다니, 그냥 개죽음 당하는거 아닙니까? “


까불까불한 성격의 쿠르트 요하네스 맷츠거 일병이 평소와는 다르게 진지한 말을 내뱉었다. 그런 그가 보기에도 이 상황은, 그다지 평화로운 상황은 아닌 것이었다.


“ 비무장지대에 갑자기 우리를 보내는 일이니까. 준비 단단하게 해. 실탄 뿐만 아니라, 분대장들에겐 수류탄도 쥐여줬으니 말야. “


클라우스 베버 병장은 곰과 같은 사람이었다. 키도, 덩치도 듬직하고 목소리도 저음이라 부대 내에서 꽤나 존재감을 발휘하던 인물. 그의 약간은 비관적인 견해에 함께 트럭에 동승하고 있던 부대원들의 분위기가 조금은 시무룩해진듯 보였다.


“ ··· 그래도. “


그는 수통의 뚜껑을 열어내기 시작했다. 그로서도 목이 조금은 타는듯, 긴장이 된 눈치였다.


“ 싸우는 것이 우리의 일이지 않나. 우리가 아니면, 우리 부모님이나 우리의 동생들에게 맡길 생각인가? 그건 아닐텐데. “


벌컥 벌컥, 그 큼직한 입안을 가득 채우는 물을 두어번 들이키곤 클라우스 베버 병장은 뚜껑을 다시 닫았다. 덜커덩 거리는 트럭이 비포장 도로를 달리고 있었던 터라,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풀었다 다시 잠그기를 반복하고 있던 그였다.


“ 그렇지만 뮐러같은 녀석이랑 함께 싸워봐야 멍하니 정신 못 차리다 죽을 거라고요? “


“ 하하하하! “


쿠르트 요하네스 맷츠거 일병의 한마디에, 다들 조금은 기분이 풀린듯 싸늘했던 분위기가 조금은 웃음기로 풀리는듯 했다. 물론, 뮐러의 표정은 그다지 좋지 않았지만.


“ 뮐러도 용감한 녀석이다. 물론 선발 대상자가 우리였다고는 하나, 저녀석도 기꺼이 따라가겠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물론, 집중만 조금 해주면 좋겠지만. “


클라우스 베버 병장은 조용히 눈을 감았다. 가기 전까지 조금이라도 눈을 붙이고 쉬고 싶다는듯, 그는 철모의 끈을 느슨하게 풀어놓았다. 덜커덩. 덜커덩. 덜커덩. 이따금 트럭의 바퀴에 큰 돌맹이가 밟힐때면 꿈나라의 여행에서 강제로 귀국을 당했지만, 이내 피곤함이 그들을 다시 잠들게 만들었다. 그렇게 소란스러웠던 라인란트행 군용트럭은 조용히 목적지를 향해 움직였다.


“ ··· 뮐러! “


“ ··· 뮐러! 이자식 빠져가지고는, 일어나. 도착했다. “


뮐러는 무언가가 건들이는 느낌에, 그리고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눈을 찡그렸다. 햇빛이 트럭의 후면에서 비쳐오고 있었고, 그의 시야에서는 분주하게 임시막사를 건설하고 있는 장병들이 눈에 들어왔다. 출발 전날도, 출발 직전에도, 출발하던 도중에도 그들이 우려했던 급변 사태라는 것은 전혀 느낄 수 없는 것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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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지대 라인란트로 군이 배치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그 다음날. 프랑스의 외무장관이던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제대로 잠도 이루지 못하고 있었다. 독일의 라인란트 재무장. 그것은 위태롭게나마 유지되어오던 베르사유 조약의 종말을 고하는 일이었다. 더이상 실질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는 조약이 과연 의미가 있겠는가.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초조했다. 초조할 수 밖에 없는 노릇이다. 군사적 동맹관계를 맺고 있었던 벨기에는 프랑스의 행동을 촉구하는 연락을 보내왔고, 이에 관해서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으로서도 다른 동맹국가라고 할 수 있는, 영국과 폴란드, 체코슬로바키아에 연락을 보냈다.


“ 장관님, 폴란드 대사관을 통해서 서신이 도착했습니다. “


마치 길잃은 강아지처럼 이리저리 배회하던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드디어 올 것이 왔다는듯 황급히 담당자에게서 편지를 빼앗듯이 낚아챘다.


[ 폴란드 정부.


수신 : 프랑스 외교부.


폴란드 또한 독일의 라인란트 재무장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들었습니다. 그에 대하여 정부 차원에서의 각료회의를 주관함과 동시에 폴란드군 사령부에도 해당 사실에 대한 소견을 낼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신중하고도 깊은 고민 끝에, 이 사안에 대한 군사적인 움직임을 불가함을 폴란드를 대표하여 전달합니다. 독일의 라인란트 재무장은 베르사유 조약* 및 로카르노 조약*에 의거하여 명문화된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외교적 항의를 대신하여 군사적인 행동을 보임은 독일에 대한 침략 행위로 간주될 것 입니다. 국제연맹* 이 추구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지역에 대한 군사행동은 지양되어야 할 것이며, 폴란드는 해당 사안에 대하여 중립을 표할 것임을 알립니다.


폴란드 대통령, 이그나치 모시치스키. ]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숱이 다 빠져 넓직해져버린 이마를 왼손으로 턱 덮어버렸다. 그러곤 마치 고양이가 세수를 하듯이, 위 아래로 손바닥을 움직여서 쓸어올리고 내렸다.


“ 하아아··· “


“ 아무래도 좋은 소식은 아닌 모양이군요.


“ 아무래도 모리스 가믈랭 총참모장과 통화를 해야겠어. 준비해줄 수 있겠나? “


“ 지금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의 개인비서는 탁상에 올려져있는 다이얼 방식의 전화기로 향했다. 철컥, 드르륵. 철컥, 드르륵. 철컥, 드르륵 하는 소리가 연이어 들려왔고, 수화기 너머로 뚜루루루. 하는 연결음이 들렸다.


“ 프랑스 육군 라울 샤를 마그랭 베르느레 중령입니다. “


전화기 너머로 피곤한 중년 남성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크리스토프 미샬락, 피에르에티엔 플랑댕 외무장관님의 개인비서입니다. 외무장관님께서 총참모장님과 통화를 원하시고 계시는데, 지금 통화가 가능하신지요? “


“ 잠시만 기다려주십시오. “


수화기가 어딘가에 부딛히는 소리가 들렸다. 분명 탁상에 내려놓은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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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스 가믈랭 총참모장님, 피에르에티엔 플랑댕 외무장관님의 전화입니다. “


“ ··· 바꿔주시오. “


수화기 너머로 들려오는 희미한 소리에,개인 비서인 크리스토프 미샬락이 피에르파티엔 플랑댕을 바라보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이윽고, 다시 수화기를 집어든 베르느레 중령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총참모장님께서 통화 가능하다고 하십니다. “


피에르파티엔 플랑댕은 착잡한듯 인상을 찡그리곤 비서의 손에서 수화기를 낚아챘다.


“ 모리스 가믈랭 참모총장,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이오. 독일이 라인란트에 다시금 군을 진주하였는데, 프랑스 군은 어떠한 행동을 취할지 아직도 연락을 받지 못했소. “


수화기 너머로는 정적이 흘렀다. 약 30초간 아무런 대꾸도 없어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더욱 애가 타는듯 검지손가락으로 탁상을 딱따구리가 두드리듯 톡톡톡 치기 시작했다.


“ 프랑스 군은 움직일 수 없소. “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모리스 가믈랭 총참모장의 작은 목소리에 조금은 화가난듯, 콧잔등에 주름이 진하게 잡혔다.


“ 프랑스군이 왜 움직이지 못한단 말입니까? “


“ 독일군의 규모가 30만에서 50만이 넘는다는 첩보가 들어왔습니다. 프랑스 군으로서는 이러한 규모의 군과 싸울 준비가 되어있질 않으며, 만일 싸운다고 한들 반드시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 벨기에와 영국의 공조를 필요로 합니다. “


모리스 가믈랭은 굉장히 피곤한 목소리였다. 목에서 조금씩 쇳소리가 새어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방금까지도 참모부 주관 대책회의를 진행하였음이 분명했다. 또, 수화기 너머로 작게나마 새어나오는 여러 사람들의 목소리로 보아, 전화가 왔기에 잠시 중단된 것 같았다.


“ 세계 제1의 육군이라고 자부하는 것이 프랑스 육군이 아닙니까? 먼저 행동을 우리가 보인다면 분명히 우리의 군사동맹국들이 함께 행동을 할 것입니다. “


피에르파티엔 플랑댕은 입술을 꽉 깨물었다. 피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확실하게 입술을 찢어버릴 기세로 이빨이 강하게 짓눌렀다.


“ 그들이 우리와 함께 군사행동을 하겠다고 확언을 했는지요? “


의중을 찌르는 날카로운 한마디가 수화기 너머에서 들려왔다. 모리스 가믈랭은 자신의 책무 이전에, 외교장관으로서의 할 일을 우선적으로 완벽하게 하고는 말을 하냐는듯 강하게 쏘아붙였다.


“ 벨기에는 우리의 행동을 촉구하였으나,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는 중립을 표방했습니다. “


“ 하아. “


모리스 가믈랭 총참모장의 짜증섞인 한숨이 수화기 너머로 들려왔다.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그 한숨을 못 들은체 할 수 밖에 없었다. 외교적 공조를 얻어내는 역할은 그의 몫. 허나, 그는 좋은 결과물을 가져오지 못한 것이 누가봐도 확실했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우리를 보고 행동을 하라고 하시는 것 입니까? 지난 대전을 기억하시겠지요. 수많은 프랑스 젊은이들이 죽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행동으로 옮기면 더더욱 죽어나갈 것 입니다. 독일군이 다시 후퇴하지 않는 이상엔 말이지요. “


모리스 가믈랭 총참모장은 숨을 골라 쉬었다. 조금은 현실적으로 바라보자는 설득을 하고싶다는듯, 아까까지의 짜증섞인 목소리 톤을 차분하게 낮추려고 노력했다.


“ 더욱이 지난 대공황으로 인해 프랑스 군의 예산은 상당히 낮아졌습니다. 그에 비해서 독일은 재무장 정책을 시행함에 따라, 군에 대한 투자가 우리에 비해 훨씬 많아지고 있는 상황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들은 준비가 되어있고, 우리는 되어있질 못한 상황입니다.


또한, 많은 수의 프랑*이 마지노선 건설 및 유지보수에 쓰이고 있는 와중입니다. 따라서, 프랑스 군을 대표하여 라인란트 재무장에 대한 군사적인 행동은 불가함을 알립니다. “


당시의 프랑스 상황이란 이러한 것이었다. 많은 젊은이들이 죽었고, 출산율은 낮은 상태라 인구 성장세가 멈추기도 하였으며, 기본적으로도 인구가 독일에 비해 적기도 했다. 그리고 살아남은 다수의 청년들도 전후 남아돌았던 일자리를 구하려고 들었지, 굳이 군에 입대할 생각은 하지 않았다.


그러한 상황에서 라인란트 진주. 실상 3만여명만이 투입되었고, 그와중에도 3천명만이 강을 우선적으로 건넜지만 프랑스군의 참모부는 그 수를 30만에서 50만으로 오판했다.


“ 정부가 군사행동을 하라는 결정을 내리면 우리로서는 최선을 다할 것이나, 군 예산의 부족으로 인한 장비의 부족, 그리고 기본적인 방어 전략을 수정해야하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우리 독단의 일방적인 공격계획이 없음을 다시금 말씀드립니다. “


“ ··· 알겠습니다. 다시 연락 드리겠습니다. “


피에르에티엔 플랑댕은 힘없이 수화기를 내려놓았다. 그는 무력한 프랑스의 현실, 그리고 폭발하듯 팽창하고 있는 독일의 영향력과 국력을 체감했다.

그는 천천히 자신의 책상 앞에 앉았다.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은, 독일에 대한 항의 서한을 작성하는 일이었다. 단지 그뿐이었다.


////////////////////////////////////////////////////////


*자르뷔르켄 = 독일과 프랑스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독일의 도시로, 라인란트 가 비무장지대로 지정되었을 때 함께 비무장지대로 설정된 도시입니다.


*베르사유 조약 = 1차대전 종전 이후, 라인란트 비무장지대화 외의 여러가지를 조항으로 하는 평화조약입니다.


*로카르노 조약 = 이 조약을 통해 라인란트 비무장지대화가 베르사유 조약 이후로 다시금 명문화 되었습니다.


작가의말

오늘부터 주 5일 ( 평일 ) 오후 6시로 업로드 일정이 바뀝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기다림과 지지에 응하고자 조금은 무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또한 독자 여러분들의 의견을 받들어, 퓌러라이히라는 본제는 유지하되, 부제로 총통의 제국을 추가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퓌러라이히 : 총통의 제국으로 제목이 변경될 것 같습니다. 일반연재로 올라가야 바꿀 수 있더라구요.

일단 연재 주기에 관해서, 이틀에 한번으로 올리던 연재에서 일정이 조금은 빡빡해지다보니, 적응을 하는것에는 좀 오래 걸릴 것 같습니다. 오타등이 많아질 수도 있겠습니다... ㅜㅜ.
아무래도 세이브 원고가 거의 없어서 말이지요. 힘을 더 내서, 더 좋은 작품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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