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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이안님의 서재입니다.

용사의 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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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이안
작품등록일 :
2018.04.15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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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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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4.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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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5. 천상천하 유아독존 -4

DUMMY

내 말에 이번에도 상아탑주가 좌중을 둘러보더니 대중의 승낙을 얻었다고 생각했는지 대표로 대답하였다.


“이정도면 충분한 듯하네. 우리의 억지에 어울려 줘서 고맙네. 그대의 경천동지할 무력에는 그저 놀라움을 표할 뿐이네.”


상아탑주는 마법지팡이에 기대면서 한숨을 쉬더니만 이내 말을 이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하겠네. 오늘 많은 점을 배워 가니까, 다음에 마법과 관련된 일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나 상아탑을 찾아주게나. 최대한 지원해주도록 하겠네.”


조르바는 말과 함께 악수를 청하면서 자신의 명함을 나에게 건내주었다. 옆에 서있던 코넬 소령도 이 말을 들은 코넬 소령도 똑같이 대답해주면서 명함을 주었다.


“우리쪽도 마찬가지요. 뭔가 초능력과 관련된 일로 문제가 생기면 리그로 찾아오십시오. 최대한 편의를 봐주겠습니다.”


다들 내상을 다스리고 있던 내공 소유자들 중에서 그나마 안색이 회복된 훼이 민이 대표로 대답하였다.


“오늘 무학의 신세계를 경험하는 대련이었습니다. 무공과 관련된 일이거나 대련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무림맹을 찾아주십시오. 저희도 최대한 편의를 도와드리겠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들 무림맹의 연락처라면서 현재 맹주로 있는 남궁창천의 연락처를 건네 주었다.


정령들을 사용하여 회심의 일격을 날렸다가 순식간에 파훼당한 김철수는 아쉽다는 인상이었지만 이미 파장을 내는 분위기에 어쩔수 없다는 듯이 인사하고서는 떠났다.


천마는 내 오러의 수준을 과연 광세절학이라 부르기 아깝지 않을 훌륭한 무학이라 칭찬하며 떠나갔다.


다른 이들도 한 마디씩 덕담을 주고 받았는데 헝가리와 이집트의 오러 사용자는 새로운 오러 사용법에 개안하였다며 오늘의 대련에 감사한다고 말하고는 떠났고 나카지마 세이메이는 자신의 술법을 그렇게 쉽게 파훼한 것에 감탄하며 나중에 술법에 관심이 있으면 찾아와 달라고 말하였다.


한번에 우르르 왔듯이 이번에도 사람들은 다시 자신들은 볼일이 있다면서 돌아가기 시작했다.


난 그런 이들을 일일이 맞아주고서는 평원의 한 구석에 다시 파라솔을 펴놓고서 앉아서 내 대련을 구경하던 에린에게 다가갔다. 에린은 내가 가까이 오자 반기면서 주머니에서 캔 음료수 하나를 던져 주었다.


“엄청난 모습이었어 태민. 마치 불꽃의 천사가 강림한 것 같았어.”


“실제로 이세계에 있을 때 내 별명이 불꽃의 천사였지. 지금보다는 약했지만 그때도 오러로 이루어진 날개랑 천사의 고리는 있었으니까.”


“그거 나도 배울 수 있는 거야?”


“글세 일단 개인적으로는 성흔기라고 부르는 내 기술 중 하나인데 타인에게 가르쳐보아도 익힌 사람은 지금까지 한 명도 보지 못해서 좀 힘들 것 같은데. 내가 가르치는 재주도 별로 없고.”


“그래도 가르쳐 줄 수 있는거면 가르쳐주라. 나도 뭔가 거래할 만한 게 있으면 들어줄게. 그리고 배우면서 혹시 나만의 기술을 만들 수도 있잖아?”


“너무 김칫국부터 들이키지 마라. 오러 기술이란게 그렇게 뚝딱 나오는게 아니야. 뭐 나는 뚝딱 나왔지만.”


“뭐야, 그게.”


에린 웃으면서 나에게 성흔기는 도대체 어떤 원리인지 알려달라고 졸랐다. 솔직히 나는 기수에 대해서는 오픈소스 주의이기도 하고 내가 가르친다고 아무나 배울수 있는 것도 아니어서 지금까지 기술에 대해서 숨긴 적은 없었다. 그러므로 성흔기에 대해서 그냥 가르쳐 주었다.


“일단 성흔기를 익히기 이전의 필수조건이 후광을 발휘할 줄 알아야 된다는 점인데. 아까 시왕레이도 후광은 발휘하지 못하더라고. 내공으로 치면 오기조원을 이루면 할 수 있는 것이고 오러로 치면 오러 시스템이 극에 달해서 오러 헤일로를 이룩하면 할 수 있는 기술이야. 기본적으로 오러순환을 극한으로 치달으면 순환을 끝마치고 잔류한 오러들이 정수리 위로 모이게 되는데 이게 오러 헤일로를 이룩한 다음에는 후광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이고 이것을 컨트롤하게 되면 자신의 심상에 알맞게 정수리 위에, 사실 말이 정수리 위지 어디든 상관은 없어 체외라면. 아무튼 그곳에 제 2의 오러 기관을 설치한다고 보면 돼.”


설명과 동시에 나는 다시 후광을 발동시켰다. 그리고서는 자연스럽게 성흔을 발동하여 진홍의 고리를 내 머리 위에 띄웠다.


“이렇게 설치된 오러 기관은 강력한 오러 보급기관으로 순식간에 마나를 빨아들여서 오러로 치환해주지. 그래서 오러 소모가 막강한 기술들도 쓸 수 있게 되지.”


“그렇다면 너가 쓰는 그 공간이 일그러지는 검도 오러 소모가 심하겠네?”


“뭐 반쯤은 그런 셈이지. 사실 성흔을 안써도 어느 정도 사용할 수는 있는데 부담없이 사용할려면 성흔을 사용하는 편이 좋거든. 일단 성흔을 소환하면 기본적인 육체능력이 올라가기도 하고 실제로 오러 충돌기를 최대로 전개하면 성흔을 사용할 수 밖에 없거든. 그리고 아까는 안보여 주었지만 실제로 오러 충돌기를 극한으로 발휘한 것은 아니거든 그냥 절반정도의 출력이었지. 그리고 실제로 마법은 별로 쓰지도 않았고. 거기다 마법 쪽에는 이것보다 위력은 더 높은 기술도 있고”


에린은 경악한 얼굴로 나에게 말했다.


“아까 쓴 기술들 중에서도 다른 기술이 더 있다고? 심지어 더 강력한 기술이?”


“위력만 놓고 보자면 더 강력한 기술이 하나 있지. 마블 스트라이크라고 부르는 기술들로 기본베이스가 마법인 기술이야. 그래서 성흔을 펼칠때는 못쓰던 기술인데, 그러고보니 이제는 성흔 펼치면서도 쓸 수 있겠네. 아무튼 오러 충돌기의 경우 지금의 집속도가 5라면 대충 10정도 되는 집속도를 보여주지. 오러 충돌기의 최고 출력은 펼친 것만으로 주변의 존재들을 제압하고 그 검의 존재만으로 상대방의 투지를 꺽는 기술이야. 아무튼 더 강력한 기술은 오러 충돌기를 극한으로 끌어올린 기술하고 마블 스트라이크를 섞은 기술이겠지. 나도 아직은 이론상으로만 구상하고 실제로 펼쳐본적은 몇 번 없었지만.”


“세상에. 그런 괴악한 기술도 있었어?”


”내가 두 번째로 이세계 소환 돼었을 때 개발한 기술인데, 마왕도 못 막고 한 방에 훅 가더라고.”


“잠깐잠깐. 두 번째? 이세계 소환을 두 번이나 당한거야?”


“아, 말 안했어나? 보통 그 사람들은 용사소환이라 부르는데, 두 번 당했었지. 첫 번째 세계에서는 마법사로서 활동했었고, 두 번째 세계에서는 기사로서 활동했었지. 사실은 원래 세계로 돌아오고 싶지 않았었는데, 토착 신들이 워낙에 내 존재를 싫어해서 어쩔 수 없이 쫓겨나더라다고.”


“신들이 싫어하다니 도대체 무슨 짓을 했던거야?”


“그냥 시키는 대로만 했는데. 일단 마족들의 침공 막아달라니까 마족들 좀 쫓아내다가 마왕이 문제니까 마왕도 좀 잡아주고, 이왕 하는 일 확실히 하자고 생각해서 마계까지 쫓아가서 마왕 물리쳤지.”


“마계까지 쫓아갔다니, 마계는 공간 위상이 다른 세계잖아? 육체를 가지고서 넘어갈 수가 없었을 텐데?”


“그래서 익힌 기술이 원소화였지. 육체를 잠깐 치환해서 정신체로 변한 다음에 마왕의 역소환 된 흔적을 쫓아서 마계에 침투하여 마왕과 일대 결전을 벌였지.”


나는 당시의 추억을 회상하면서 아련한 기분이 들었다. 과거에는 그랬던 적도 있었지.


“마왕과 실제로 싸우면서야 내가 얼마나 강력한 마법을 만들게 되었는지 그때서야 알게 됐지. 마왕의 본체랑 싸우는데도 생각보다 싸울만 하더라고. 거기다 비장의 수는 아껴두고 있는데도 막상막하니까.”


“그래서 결국 마왕의 본체까지 쓰러트린 거야?”

“결론만 말하면 쓰러트렸지. 마왕도 자신의 고유 권능을 본체에서 사용하니까 그 출력이 엄청나더라고. 부패의 권능이었는데 모든 물질들을 썩어 문드러지게 할 뿐만 아니라 에너지까지 썩어버리게 하더라고. 에너지가 썩으니까 독에 감염된 것 마냥 닿은 부위가 썩어서 사멸하는데 처음에는 꽤나 놀랐지.”


난 당시의 마왕의 권능에 놀랐던 자신을 떠올렸다. 지금은 이렇게 아련한 추억을 회상하듯이 편안하게 이야기하지만 그 당시에 겪었던 권능이라는 녀석은 종잡을 수 없는 힘이었지.


“그래도 내가 개발한 삼위일체의 염령이라는 마법은 아스트랄 계에까지 영향력을 가지기 때문에 마왕도 어찌하지 못하고 나에게 패배했지.”


“아스트랄 계라니 영혼이 활동한다는 그 세계? 그건 이론으로만 존재하는 세계 아니었어?”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지. 마나를 통하면 어떤 세계든지 느낄 수 있어. 실제로 난 마나를 세계의 중개자로 보기도 하거든. 그런 이론에 따르면 일단 마나를 느끼는 것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에 덧 입혀져 있는 에테르 계를 느낄 수 있지. 그게 소위 기감이나 마나에 대한 감응력이라고 불리우는 감각으로 인식하게 되는 세계지. 여기다 물질계는 우리가 실제로 살아가고 있는 세계니까 그냥 평상시에 인지하고 있고. 여기에 마나를 통해서 우리 세계 자체의 심층으로 들어가게 되면 영혼의 흔적을 쫓아 갈 수 있게 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아스트랄 플레인 영혼계를 발견하게 되는거야.”


“아니 그걸 넌 어떻게 알게 된거야? 네가 소환되었던 세계는 그정도까지 마법이 발달 되어 있었어?”


“아니. 딱히 그런건 아니고 내 나름대로 연구하다 보니까 이렇게 되었는데. 나 같은 경우 특히 세계에 대한 인식이 다른 사람들 보다 예민한 편이더라고. 이전 세계에서 몇 번이나 이런 이론을 설명해주면서 마법을 가르쳐 보았는데 아무도 이해도 못하고 따라하지도 못하더라고.”


“당연히 그렇겠지. 솔직히 나도 듣기만 해도 복잡하고 따라하는 건 엄두도 못낼 것 같은데. 근데 마법으로 그런 기술을 쓴다면 오러로도 그런 기술이 있겠네?”


“있지. 난 개인적으로 심검이라고 부르는 기술인데, 내가 엄청나게 막대한 오러를 발하며 쓰는 오러 블레이드 있잖아? 그게 오러충돌기를 사용해서 만들어낸 기술이야. 그리고 그것을 담아내는 것이 심검이고. 내 영혼을 단련하여 내 정신세계에 나만의 검을 벼려내는 기술이지. 실제로는 그렇게 강력한 기술은 아닌데 특징이 내 마음이 버티는 한도에서는 절대적인 강도를 자랑한다는 거지. 그래서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때 섬세한 응용을 사용하기 위해서 같이 사용되어지지. 실제로 심검이나 아스트랄 플레어나 이런 아스트랄계의 기술 같은 경우 단독으로 쓰는 경우는 아주 희소한 경우를 제외하고서는 그 효과가 미비한 편이야. 그래서 마나와 같이 사용해야지만이 그 기술이 진가를 발하지. 아 그리고 덧붙이자면 이 두 기술 모두 마나를 사용하지 않는 일종의 영능력이라고 볼 수 있지.”


그러면서 이번에는 한 손에 반투명한 한손검을 들어 올렸다. 그냥 보기에는 무해해 보이지만 그 힘은 사실 아스트랄계에 미치는 독특한 검으로 영혼을 베거나 찌르는 무지막지한 일은 불가능해도 강도가 천하제일이라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아까도 코넬 소령의 그 텔레파시로 만든 검, 그걸 뭐라 불러야 되나 마인드 소드? 아무튼 그 텔레파시로 만들어낸 검을 튕겨낸 기술이 심검이었다고? 그냥 마법으로 만든 게 아니라 심검이니까 강도에서뿐만 아니라 정신파라는 특이성에 절대적인 우위를 가지고 있어서 손쉽게 부술 수 있었지. 거기다 실제로 정신파에 당해서 접속당하거나 정신파로 충격을 주려고 해도 이미 심검이나 아스트랄 플레어를 이룩한 나에게는 그런 기술들이 전혀 통용되지 않지. 그런 점에서 절대적인 차이를 만들어내어 부딪히자마자 코넬 소령의 그 검이 부러졌지.”


“그러고보니 그때 코넬 소령이 약간 충격을 받고 물러나던데 그게 억지로 검이 부서져서 그랬던 거구나.”


“그렇지. 아무튼 내 기술을 배우려면 먼저 성흔기의 경우 내가 말한 후광을 꺼낼 수 있을정도로 오러를 정련해야 하고, 충돌기의 경우는 세계의 차이점을 인식해서 각각의 세계를 분별할 수 있어야 되지. 그리고 심검은 아스트랄계를 직접 인식할 수 있게 되어 자신의 영혼을 직시하게 되면 심검을 만들 기초는 쌓았다고 볼 수 있지.”


내가 정리한 내용을 듣더니 에린은 질린 표정을 지었다.


“말하다 보니까 이것저것 쓸데없는 것까지 뭔가 잔뜩 말해버린 것 같은데, 어때 할 수 있겠어.”


“ 뭐 그나마 성흔기가 내가 노려볼만할 것 같은데 나머지는 들어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도 안잡히네. 거기다 나도 뭔가 들으면 돌이킬 수 없는 것 같은 것을 잔뜩 들어버린 기분이고.”


“이야. 이세계에서 주로 내가 다른 사람들에게 뭔가를 가르치는 입장이었다보니까 한번 설명을 하면 이것저것 다 말해버리는 버릇이 있어가지고. 이거 참.”


나는 테이블에서 일어나면서 몸을 펼치고서는 다시 용사의 탑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더 이상 물어볼 건 없지? 난 탑이나 마저 올라야겠다.”


“그래 다음에 보자. 그때는 좀 더 정리해서 가르쳐줘 이왕 이렇게 된 것 성흔기는 나도 배울 수 있으면 배우는게 좋을 것 같으니까.”


“그렇다면 후광은 이루고서 찾아와. 그렇다면 바로 직접 교습해주지. 그럼 다음에 보자고.”


난 에린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서는 다시 탑의 광장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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