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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1 14:42
연재수 :
4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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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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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7
글자수 :
1,678,666

작성
23.09.24 20:25
조회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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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자
7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지금 중요한 것은 이것이 아니고 동부 기병, 정말로 동쪽 킹스힐과 피터는 몇 번 이야기로만 들었던 사막에서 온 기병대가 동원될 것이라고 한다. 동부 기병은 글자그대로 프리스터 가문의 힘과 권력이 된 초원지대의 기병대다.

사막 기병들 또한 킹스힐 기병대 못지않은 위력을 가진 자들이라고 한다. 솔트 그레이 내해(內海)라고 불리는 바다만큼 넓은 엄청난 호수 남쪽의 도시 던 헨리에서 소금을 거래하는 사막 부족 출신 기병들이다.

피터가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입을 통해 듣기로 던 헨리라는 도시 동쪽과 남쪽으로 광대한 모래와 돌로 이어진 지역이 있다. 그 지역 너머로 광활한 소금 사막이 있고 그곳에서 소금을 캐내 가져와 파는 사람들이 있다.

지역 특성상 일정한 마을을 이루기 힘들어 보통 부족 단위로 살고 활동을 한다. 20여년 전 에드워드 프리스터가 던 헨리 도시를 손에 넣었을 때 많은 사막 부족들이 저항했다가 철저하게 무너졌다.

이후 에드워드에게 항복하고 협력한 부족들은 소금 거래에 대한 무역권을 얻었고 나머지는 배제되었다. 배제된 부족들은 불법으로 소금을 캐내 팔기도 했고 에드워드가 필요한 전쟁에 참전하는 용병 기병으로 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 지역 기병들도 매우 강력하며 특히 잔인하기로 유명한데 이 병력들이 서부 왕국으로 온다고 하면 대비해야 했다. 전에도 말했듯 기병은 기병으로 맞서는 것이 최선이지만 서부 왕국에서는 대량의 기병을 육성하기 어려웠다.

더욱이 많은 돈을 들여 기병을 키워내도 어릴적부터 말을 타고 다니며 활을 쏘고 창을 내질렀던 킹스힐 기병이나 사막 기병들을 상대하기 힘들었다. 상대가 잘하는 쪽을 이쪽에서도 똑같이 따라하는 대신에 여기에서 잘하는 것으로 승부를 봐야 한다.

이러한 이유에서 1만 창병을 루시안 왕 때부터 육성했고 이제 활용이 가능해 질 것 같았는데 아서가 울스티 도시에서 완전히 망가뜨렸다. 여러 가지로 아쉽고 화가 나는 생각이 들었지만 피터는 자신이 동부와는 함께 할 수 없음을 모르지 않았다.

‘찰스 프리스터를 죽인 사람이라는 것이 알려지면 동부 세력은 온 힘을 다해서 나에게 복수를 하려 들겠지.’

의아한 것은 로버트 프리스터가 이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벤자민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은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 함부로 논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피터는 계속해서 고심만 하는 스스로가 너무나도 안타까웠다.



버크워스 강 하구를 장악한 동부 세력은 현재 코즈웨이, 카던, 드럼랜드를 비롯해서 부스테힐까지 사람을 보내 협상을 하고 시도하고 있었다. 그 지역을 통치하고 있는 백작들에게 기득권을 보장해 줄 것이니 항복하라는 것이다.

보통의 상대라고 한다면 항복을 고려해 보겠지만 백작들도 어리석은 자들이 아니었다. 조엘을 왕으로 세운 뒤 차츰 프리스터 가문이 모든 것을 차지하려 들 것이다. 프리스터 가문은 각 지역을 나눠 통치하고 있던 백작들을 폐지하고 대신 총독을 파견했다.

총독과 함께 각 남작의 영지들을 행정관을 파견해서 모두 직접 통치를 하고 있으며 귀족 작위가 유명무실화되게 만들었다. 단지 필요한 것은 배움과 노력으로 평민들과 동등하게 출세길을 열어 놓았다.

지금 당장은 자신의 영토와 작위를 보전하겠지만 로버트의 시대가 된다면 백작령은 폐지될 것이고 자신의 가문이 문을 닫을 것이 분명했다. 충분히 예상 가능한 분명한 미래가 다가올 것이니 동부 세력에게 협력하려 하지 않았다.

표면적으로 조엘은 서부 왕가를 세운 오스카 롱포드로부터 추방된 왕자로 왕가의 왕권을 주장할 수 없다. 정당성도 정통성도 없는 조엘에게 항복하는 것은 명예를 아는 귀족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것을 내세웠다.

다만 백작들도 에드워드 프리스터가 이제 막강한 전력을 구성해 서부 왕가를 무너뜨리려 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았다. 자신들도 마땅히 대비를 해 놓아야 하는데 각자 가진 것만으로 동부 군대를 무너뜨리는 것이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써스톤의 아서 왕에게 도움을 청했고 왕국의 국왕은 기꺼이 자신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했지만 미덥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모두가 기대를 걸고 있는 것은 인버란 평야 지대 자체를 통치하고 있는 피터다.

그렇기 때문에 조엘과 협력해서 서부 왕가를 공격해 무너뜨리는 전쟁을 준비하고 있는 벤자민은 계속해서 피터를 죽이려 하고 있었다. 피터만 죽는다면 서부 왕가의 사기를 크게 떨어뜨릴 수 있고 버티고 있는 백작들과 협상도 유리해 질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피터의 영지 인버란 평야 지대를 도적이든 해적이든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군대를 이용해 공격해서 불태워 버리기를 권했다. 피터의 영지 자체가 가지는 생산력을 지워 버리면 별 힘을 쓰지 못할 것으로 믿었다.

하지만 벤자민은 피터 그 자체가 중요하지 다른 것은 그냥 별일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다. 인버란 평야 지대를 다시 무인지대로 만들어 버린다고 해도 피터가 무사하고 써스톤에서 수백 명을 모은다면 그 자체로 동부 세력의 공격을 무너뜨릴 수 있다.

그만큼 무시무시한 존재가 피터 샘란으로 아서 롱포드는 교활하게 북쪽의 공백지를 맡기고 자신의 이복 여동생을 결혼시킴으로서 인척으로 묶어뒀다. 벤자민은 피터가 얼마만큼의 군대를 준비할 것인지는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다.

어차피 생산력도 바닥이고 인구도 끝장난 곳에서 한창 모든 것을 새로 짓고 있는 피터였다. 본격적인 농경지에서 첫 수확도 없었던 상황이니 군대를 모아봐야 한번 싸움으로 모두 쓸어버릴 정도로 한줌도 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군대를 가지고도 압도적인 상대를 이기는 것은 피터의 개인적인 능력에 의지한 것이 크다. 에드워드는 이번 전쟁을 지지하면서 3년 전 로버트가 울스티 도시에서 피터에게 저지되어 실패한 것을 이렇게 말했다.

“찰스가 살아 있었다면 롭처럼 실패할 일은 없었을 것이다.”



====================


일 더하기 일은 더 많은 일...;;


Next-08



●‘촉석’님...에궁; 감사합니다...ㅠ.ㅠ; 그런데 정말 죄송한데요. 어디에 추가를 해야 하는지 찾지 못하겠습니다...ㅠ.ㅠ; 앞뒤 부분을 조금 집어 넣어 주셨으면 합니다...웅...ㅠ.ㅠ; 저 작가넘의 눈으로는 찾지 못해서 너무 부끄럽습니다...웅...;;

웅...ㅠ.ㅠ;

부끄럽지만 다시 좀 부탁드립니다...ㅠ.ㅠ;


그나저나 오늘은 진짜 일 더하기 일은 더 많은 일이네요. 이리저리 예상하지 못한 일이 터져 나오고 말이죠...;; 오늘 일이 많고 피곤했어도 내일도 편하지는 않겠죠. 그래도 하루를 살아야 하니...열심히 힘내겠습니다.

오늘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부비적)(부비적)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되세요...:)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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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4 79 1 6쪽
2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23 80 3 9쪽
2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2 80 4 7쪽
2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1 81 3 8쪽
2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0 80 3 7쪽
2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9 88 3 7쪽
2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8 82 4 9쪽
2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7 84 3 8쪽
2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 23.10.16 86 2 11쪽
2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5 87 3 6쪽
2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4 81 2 8쪽
2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3 81 3 6쪽
2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2 79 2 7쪽
2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1 89 3 7쪽
2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0 84 5 6쪽
2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9 77 2 7쪽
2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8 81 3 6쪽
2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7 79 3 6쪽
2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6 81 4 8쪽
2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05 85 4 6쪽
2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04 88 2 5쪽
2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3 84 3 6쪽
2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2 82 1 6쪽
2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1 84 3 6쪽
2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30 80 3 8쪽
2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9 79 1 6쪽
2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8 83 4 5쪽
2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7 85 2 6쪽
2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6 82 3 7쪽
2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5 8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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