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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1 14:42
연재수 :
47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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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947
추천수 :
1,827
글자수 :
1,678,666

작성
23.10.04 14:52
조회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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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글자
5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그냥 알고 있는 부분을 말해줬으면 좋겠어. 참고하고 싶어서 말이야.”

“음, 피트를 위해서 못할 것이 뭐 있어. 하지만 참고만 해. 실제와 다를 수도 있으니 말이야.”

“그렇게 할게.”

자신의 기억을 되짚어 무어 도시에서 본 동부 군대에 대해서 설명한 로즈마리는 조엘의 군대 지휘관들이 거의 프리스터 가문의 군 지휘관들임을 강조했다. 군 지휘관은 신분과 재력에 따라 결정되는 서부 왕국과는 다르다.

“기본적으로 무예도 갖춰야 하고 또 군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하는 학교 과정에 있더군. 그것을 거쳐야 지휘관으로 일할 수 있어. 전국적으로 무술 대회니 하면서 결승전에 오른 사람들을 등용하지만 그 사람들은 진짜 글자 그대로 칼잡이야.”

“단순히 칼잡이와 군 지휘관이 분리되어 있는 것이지?”

“맞아. 지휘관이라고 하면 일정한 군대의 지휘, 전술 같은 것에 대한 체계가 있더군. 그런 교육 과정을 거쳐야 지휘관이 될 수 있어. 그것에는 신분의 차이를 두지 않는다고는 하지만 실제로는 있기는 하더라.”

“무슨 말이야?”

군 지휘관 교육을 받는데 많은 돈이 들어가기 때문에 그런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집안의 자식들만 과정을 마칠 수 있다. 결국에는 본래부터 부자였고 재력을 갖춘 귀족 가문들만이 지휘관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음, 말하기 좀 그렇지만 길도 그렇고 아놀드도 그런 과정을 거쳐 지휘관이 된 사람들이야.”

“따지고 보면 기본적으로 전투 기술을 갖추고 군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 교육도 끝내야 한다는 것이군. 그 말을 듣고 보니 동부의 많은 지휘관들이 대거 지휘관으로 참전한다는 것이 이해가 되는군.”

“아마도 가장 중요한 전투 경험이 필요해서 그럴 꺼야. 벤자민 프리스터도 4년 전에 오터사이드 도시를 공격할 때 군 지휘관으로 참전했어.”

“그런 뒤 출세는 가문의 지원으로 보장되기는 했지.”

로즈마리가 다시 자신이 알고 있던 사실을 확인시켜 준 것에서 피터는 한가지 가능성을 보았다. 다만 이것을 입밖에 내지는 않았고 다시 맥주잔을 채웠다. 로즈마리의 집에서 치아를 닦은 피터는 목욕도 하고 의복도 갈아입고 싶었다.

그렇지만 오후에 만나봐야 할 사람이 있어서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없었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일단 숙소로 돌아온 피터는 조슬린에게 돌아오면 목욕을 하고 갈아입을 의복을 준비해 줄 것을 부탁했다. 조슬린은 대수롭지 않게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잠깐이라도 쉬고 있을 여유가 없군. 돌아오니 미뤄 놓은 일이 계속 나를 찾아오는군.”

“그 여자와 같이 점심 먹을 시간은 있나 보네요. 여기를 먼저 찾아왔어야죠. 그럼 몸도 씻고 옷도 갈아입을 시간은 충분했을 꺼에요.”

“아, 내가 생각이 짧았어. 신경쓰도록 할게.”

“와, 정말 다르게 말을 하네요. 알겠어요.”

조슬린은 아버지 조지를 비롯해서 자신이 알고 지낸 귀부인의 남편들 즉 왕비를 섬기며 같이 교류하던 시녀들과의 일을 꺼냈다. 거의가 자신의 멋대로 움직이며 아내에게 함부로 말을 하지도 못하게 한다.

“그렇지만 피트는 다르다고 한 것을 테사에게 들었어요. 다들 부러워했고 피트를 가지고 싶어했거든요.”

“나를 가져?”

“아, 애인으로 삼고 싶어한다는 말이에요.”

“애인?”

피터의 물음에 조슬린은 귀부인들도 배우자와 애정 관계가 아니고 집안의 결정에 의해 결혼하는 일이 대부분임을 강조했다. 그렇기 때문에 겉으로는 서로에 대한 의무를 지키는 척하면서 뒤로는 애인을 두고 애정을 채우고 있었다.

“거의 모든 귀부인들이 애인을 두고 있어요. 피트. 젊고 힘쎈 기사나 귀족 뭐 그런 사람들하고 말이죠.”

“그래?”

“뭐, 왕비님도 그렇고 다들 하나 둘과 애정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어요.”

“아아, 조이가 애인을 두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까?”

만약에 조슬린이 다른 귀부인들처럼 애인을 두었다면 피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었다. 테사도 마찬가지로 소문대로 왕들과 애인 관계를 유지했다면 알았다고 해도 피터가 할 수 있는 것은 없었다. 조슬린이 웃으며 대답했다.

“그럼 그 여자 쫓아 버려요.”

“아, 그건, 좀.”

“알아요. 그 여자 이외에 숫자를 늘리면 그 숫자만큼 나도 애인 만들 꺼니까 그렇게 알아요. 그것을 명심해요.”

“알겠어. 명심할게.”

조슬린은 자신의 말을 잊어버리지 말라고 강조했고 피터는 거듭 명심하겠다고 다짐했다.



피터가 오후에 만나보기로 한 사람들은 시드머스 섬에서 온 자들로 8천 이상의 이주민들의 대표자들이었다. 이주민들은 주로 홀뱅크와 어딩턴 같은 곳에 있던 사람들로 시드머스 섬 서쪽의 가난한 지역 출신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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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네요...ㅠ.ㅠ;


Next-18




추석 연휴 끝나고 휴무인데...피곤하네요...웅...;‘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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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4 79 1 6쪽
2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23 80 3 9쪽
2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2 80 4 7쪽
2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1 81 3 8쪽
2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0 80 3 7쪽
2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9 88 3 7쪽
2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8 82 4 9쪽
2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7 84 3 8쪽
2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 23.10.16 86 2 11쪽
2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5 87 3 6쪽
2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4 81 2 8쪽
2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3 81 3 6쪽
2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2 79 2 7쪽
2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1 89 3 7쪽
2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0 84 5 6쪽
2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9 77 2 7쪽
2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8 81 3 6쪽
2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7 79 3 6쪽
2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6 81 4 8쪽
2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05 85 4 6쪽
»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04 88 2 5쪽
2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3 84 3 6쪽
2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2 82 1 6쪽
2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1 83 3 6쪽
2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30 80 3 8쪽
2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9 79 1 6쪽
2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8 83 4 5쪽
2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7 85 2 6쪽
2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6 82 3 7쪽
2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5 8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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