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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명백한 운명(Manifest Dest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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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23.01.12 23:04
최근연재일 :
2024.06.21 14:42
연재수 :
477 회
조회수 :
49,951
추천수 :
1,827
글자수 :
1,678,666

작성
23.09.21 22:36
조회
80
추천
2
글자
6쪽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끝까지 최선을 다해 연재하겠습니다.




DUMMY

평소대로 두 번 연달아 즐거운 시간을 가진 피터는 잠깐 로즈마리와 함께 자리에 누웠다. 로즈마리의 목에 걸어준 금목걸이가 땀에 젖어 있는데 끈적한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곧 상체를 들어 로즈마리의 입술과 젖꼭지에 키스를 했다. 로즈마리가 물었다.

“또 하고 싶어?”

“곧 일어날 꺼야. 오후에 같이 훈련을 하고 그때 다시 하자고.”

“좋을 대로 해. 그나저나 다들 바쁘게 살고 있네. 그래도 이런 곳에서 내가 피터에게 쓸모가 있다고 생각하니 좋기는 해. 같이 점심 먹고 함께 체력 훈련하고 무엇보다 전투 훈련도 할 수 있으니 말이야.”

“로미가 나에게 마음 편하게 있도록 해주니 좋아. 어떻게 되었든 쉽게 마음 터놓기 어렵기는 해.”

피터는 몸을 조금 위로 움직여 로즈마리의 입술에 키스를 했는데 달콤한 혀의 느낌이 너무나도 좋았다. 키스를 계속하면서 왼손으로 로즈마리의 가슴을 만지작거렸는데 몸이 너무 마른 조슬린과는 반대였다.

키도 크고 체격도 좋은데 계속해서 체력 훈련, 검투술 훈련을 해서 단단하고 느낌도 너무 좋았다. 한 번 더 해도 상관없지만 어차피 저녁 식사 전에 다시 지금처럼 같이 자리에 누울 것이다.

“오후에 바다를 살피는 감시탑 쪽을 가봐야 하는데 같이 갈래?”

“나도 같이 가도 되는 거야?”

“어차피 로미는 내 여자인데 어때? 그리고 조이는 그런 곳을 다니지 않아서 말이야. 둘이 같이 바다를 보고 싶어.”

“그렇게 해. 나야 좋지.”

로즈마리가 동의하니 피터는 다시 키스를 한 후 몸을 일으켰다.



지난번 감시탑 때문에 해적들의 공격을 사전에 발견해서 대응이 빨랐다. 그 덕분에 감시탑에 있던 사람들은 많은 돈을 받았고 다들 힘을 다해 일을 하고 있었다. 피터가 방문한 감시탑은 스톰빌 남쪽에 있는 것이다.

하나의 작은 요새로 나무로 방어벽이 세워져 있고 좌우로 숙소와 창고 같은 것들이 있으며 바다가 잘 보이는 곳에 나무로 세워진 망루(望樓) 2곳이 세워져 있었다. 피터는 망루(望樓)를 올라 살펴보고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만났다.

숙소와 식사와 물, 맥주의 공급 상태를 확인하고 단지 말 뿐인 감사와 격려가 아니고 가장 큰 포상인 손에 쥐는 은화를 포상했다. 사람들 모두 감사하고 기뻐하고 피터는 잠깐 여유가 있어 로즈마리와 함께 해변으로 나왔다.

적당히 앉을 바위가 있는데 피터는 상의를 벗더니 대뜸 그 위에 폈다.. 그 의미를 몰라 로즈마리가 눈을 크게 뜨니 피터는 곧 바로 허리를 감싸 안고 상의 위에 앉혔다. 로즈마리는 몹시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했다.

“나 그냥 앉아도 되는데? 상의를 벗고 있으니 춥지 않아 피트?”

“나는 괜찮아. 로미는 내 여자인데 어디 대충 그냥 함부로 앉아서는 안될 일이야..”

“오, 나야 기분이 좋기는 한데. 피트는 상의를 다 벗고 있어서 좀 춥지 않아? 근데 근육은 멋지네? 여기에서 보니 좀 남다른데?”

“로미 덕분에 매일 운동을 게을리 하지 않아서 가능한 거야. 조금만 게으름과 함께 하면 배 나오고 팔 다리의 근육이 늘어져 버리니 말이야.”

매일 피터는 로즈마리와 함께 조금씩 무게를 늘린 주전자 종이나 벙어리 종을 들어 올리고 있다. 막대기 양쪽에 벙어리 종을 꼽은 막대기 종 같은 것들을 사용해 훈련을 반복하며 힘을 키우고 있었다.

그런 뒤 로즈마리와 함께 하면서 가르쳐 준 훈련 방법 중 하나로 팔을 굽혔다 펴고 일어나 한번 양팔을 높이 들고 위로 뛰어 오르는 동작을 거르지 않았다. 이런 시대 상황에서 여자인 로즈마리가 달리는 것은 상당한 구설에 오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로즈마리는 실내에서 달리는 것 대신 하는 방법으로 사용했는데 피터도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었다. 로즈마리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이 훈련을 했고 매일 100회에서 150회를 하는 것을 반복했다.

피터도 나란히 옆에 서서 같이 하거나 아니면 서로 마주보고 했는데 처음에는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지금은 그럭저럭 비슷하게 할 수는 있었다. 로즈마리는 자신의 양쪽 다리를 가슴 높이까지 끌어당기며 물었다.

“그런데 무슨 할 말이 있어서 여기까지 오자고 한 거야?”

“왜 그렇게 생각해?”

“아니, 피트가 조금 주저하는 것 같아서 말이야.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해.”

“그래, 다른 것은 아니고 로미가 길버트에 대해서 한 번도 물어보지 않아서 말이야.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싶지 않아?”



========================


피곤하네요...ㅠ.ㅠ;


Next-05


●‘용갈장군’님...에궁;;; 저 작가넘이 너무 티를 냈군요...웅...; 테사 이뇬은 어찌 본다면 계속해서 바람 피우며 살았던 같구요...

피터 이놈에게 첫 여자에 첫 결혼이기도 해서 가장 기억에 남겠지만요...지금의 로즈마리처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아서와 뭐 노골적으로 불륜 관계는 아니지만 의심될 만한 상황도 많이 있었고 말이죠.


어쨌든 이제 고생고생하며 이곳에 온 피터 이놈...말씀대로 외롭지는 않아야죠...^__^; 무기력하게 무너지고 쫓겨 다니며 세상에 내던져진 녀석이 여기까지 올라왔으니 말이죠. 물론 저 작가넘이 그렇게 쉽게 이 모든 것을 누리게 할지 모르겠지만요.

^__^;

그나저나 오늘은 진짜 아침부터 밤 10시까지 계속 일이 이어지다보니 피곤하네요.

갑자기 술이 마시고 싶었지만 술을 끊기도 해서 고심 끝에 맥콜을 두 개 사서 마시며 왔습니다. 대용품이기는 하지만 기분은 좋더군요...ㅎ.ㅎ;

내일도 또 일이 많겠지만요. 오늘 밤은 라면 하나 먹고 일찍 푹 자야겠습니다. 편안함이 함께 하는 밤 되시구요...:) 오늘도 고생하셨습니다.




모든 독자분들 화팅입니다.




오타나 이상한 부분을 지적해 주실때 편수 기재를 부탁드립니다. 문피아 시스템상 댓글에 편수가 표시되어 있지 않아서 어느 편인지 찾아들어가기 몹시 힘듭니다. 번거롭더라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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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4 79 1 6쪽
23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23 80 3 9쪽
23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2 80 4 7쪽
23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1 81 3 8쪽
23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20 80 3 7쪽
23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9 88 3 7쪽
23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8 82 4 9쪽
23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7 84 3 8쪽
22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 23.10.16 86 2 11쪽
22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5 87 3 6쪽
22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4 81 2 8쪽
22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3 81 3 6쪽
22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2 79 2 7쪽
22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11 89 3 7쪽
22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10 84 5 6쪽
22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9 77 2 7쪽
22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8 81 3 6쪽
22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7 79 3 6쪽
21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6 81 4 8쪽
21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05 85 4 6쪽
217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10.04 88 2 5쪽
216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3 84 3 6쪽
215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2 82 1 6쪽
214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10.01 84 3 6쪽
213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30 80 3 8쪽
212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9 79 1 6쪽
211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8 83 4 5쪽
210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7 85 2 6쪽
209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1 23.09.26 82 3 7쪽
208 The Blood and Steel and Luck and Conquest Part-V 23.09.25 88 3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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