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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님의 서재입니다.

용맹의 바퀴(The Wheel of The Bo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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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號Tiger
작품등록일 :
2018.10.17 10:59
최근연재일 :
2020.04.07 10:20
연재수 :
472 회
조회수 :
334,493
추천수 :
10,040
글자수 :
1,852,915

작성
19.12.11 09:38
조회
280
추천
14
글자
8쪽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DUMMY

“······자네들 모두에게 먼저 축복이 있기를 기원하네. 이 자리에서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을 하고 싶네. 자네들 모두가 내 백성이고 내가 보호하고 돌봐야 할 의무가 있네. 모두가 형제고 모두가 삶을 영위하고 번영을 추구할 권리가 있네. 나는 마땅히 그것을 지켜야 하지. 나는 품위를 저버리고 개인적인 이익을 추구하지 않네. 그것은 나에게 결코 허용되어서는 안되며 아무 이득도 없으니 말이네.”

“······.”

에드워드는 자신이 모두의 걱정과 우려에 대한 확실한 해결책을 갖고 있다고 자신했다. 모두가 영토와 민족, 형제에 대한 억제되지 않는 헌신으로 물들어 있기를 바랬다. 에드워드는 모두에게 한가지를 약속했다.

“그대들이 앉아 있는 이곳에서부터 자네들의 가족이 있는 곳까지 모두가 나의 영토며 나의 명을 받고 있네.”

“어찌 하시려는지 여쭤도 되겠는지요?”

“자네들의 급여를 가족들에게 보내고 전리품을 포장해서 가족들에게 무사히 전달될 수 있도록 하는 전문 조직을 만들 것이네. 나의 보호를 받아 그대들의 헌신이 올바르게 측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네.”

“무엇을 말씀하시는지요?”

다들 의아하게 여기니 에드워드는 자신의 영토 각 지역 곳곳에 말이 하루를 전력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를 두고 연락 중개소를 설치할 것임을 밝혔다. 유지에 많은 인력과 비용이 들겠지만 반드시 필요한 제도다.

“거기에 있는 자네가 가족들에게 그대의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면 어찌 하겠나? 전령새를 날려 소식을 전하고 듣겠지만 자네는 그 비용을 감당할 수 없지.”

“아예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되겠죠. 영원히 그렇게 될 수도 있습니다.”

“그지만 서신이 말등에 올라 하루거리씩 이동하며 밤낮으로 달린다면 얼마나 걸리겠나? 그 길을 따라서 전리품도 포장되어 가족들에게 전달될 것이네. 아울러 자네들의 급여나 모은 돈을 이렇게 해서 전달할 것이네.”

“어떻게 하시렵니까?”

에드워드는 이곳에서 에드워드의 이름으로 돈으로 맡기고 예금 증서 같은 것을 발급 받는다. 이것을 고향에 있는 가족들에게 보내면 그들 모두 증서를 받아 현지의 사무소에서 그 돈을 현금으로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상인들이 대규모 거래를 할 때 사용하는 어음과 같군요. 개인과 개인이 그것이 가능하겠는지요?”

“반드시 증서에 적힌 금액에 대한 지급을 보증한다면 가능하다. 그 방법은 서부 상인들이 무역 거래에서 사용하는 방법이다. 나는 이것을 그대들이 안심하고 이곳에서 죽음을 손에 쥐고 자랑스럽게 여기고 오랜 선조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싸움의 계승자가 되는 것을 즐거워하도록 만들도록 할 것이다.”

“도살당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이곳의 강과 호수를 백작님을 가로 막는 적의 피로 채우는 것이 즐거워 질 것입니다.”

“백작님을 위해 필요하다면 어떤 위험한 행동도 주저하지 않을 것입니다.”

다들 에드워드가 눈에 보이는 방법으로 자신들을 위해 행동하겠다고 약속하니 크게 기뻐했다. 모두들 지금 자신들의 고생이 풍성한 수확으로 보답 받기를 바랬다. 다들 기쁘게 마유주를 비웠고 에드워드 또한 모두의 축복을 받았다.

“······영웅들에게 축복을······.”

모든 위험으로부터 구해 줄 수는 있지만 저들이 기꺼이 싸울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했다.



에드워드 톨의 제안으로 이뤄진 것이지만 에드워드도 많은 돈을 가지고 이동하는 문제를 알고 있었다. 입고 있는 남루한 의복이 가진 것의 전부인 자들은 상관없겠지만 은화 1/4개라도 갖고 있으면 위험이 항상 그림자처럼 따라다니게 된다.

에드워드는 현금을 가지고 사람들이 이동하는 위험에서 벗어나게 하고자 이곳에서 돈을 맡기고 다른 곳에서 돈을 찾을 수 있는 것을 제도화 하려 했다. 모두를 위한 일이라고 볼 수 있지만 에드워드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예를 들어 디클버스에 있는 던헨리 출신 병사가 은화 10개를 예금하면 그 돈을 고스란히 에드워드의 수중에 들어온다. 물론 던헨리에서 그 병사의 가족이 증서를 가져오면 예금한 금액을 돌려줘야 한다.

수수로 명목으로 얼마간의 금액을 공제하고 내준다면 엄청난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이 돈으로 연락망을 유지하고 예금을 보증하는 제도를 유지할 수 있다. 같은 방식으로 던 헨리에 있는 가족들에게 디클버스에 있는 병사에게도 돈을 보낼 때도 같은 방법을 써도 된다.

에드워드 톨은 이러한 제도를 확립시킨다면 킹스힐에 앉아 옥스티드와 써스톤에서 싸우는 군대를 하나처럼 통제할 수 있었다. 객관적으로 보면 군대가 서로 거리가 너무 멀리 떨어져 있으면 이것은 별개의 군대가 된다.

프랭림 도시를 공격하던 네이든의 군대 또한 마찬가지로 에드워드는 킹스힐에서 이곳에 있는 군대를 조금도 통제하지 못했다. 오히려 새로운 문제 즉 현지의 군 지휘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의무 이상을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될 수 있다. 에드워드는 서신을 보내 자신이 구상한 제도를 더글러스 행정관에게 설명하고 구축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어차피 에드워드는 킹스힐로 돌아가면 이 제도를 실행에 옮길 것이다.

사막 기병들이 주둔하는 곳을 살펴 본 에드워드는 저들이 의외로 찬 바람을 맞으며 차가운 대지에 몸을 누이는 것을 어렵게 여기지 않음에 놀랐다. 다들 아침에 일어나면 동쪽으로 머리를 두고 오늘 죽음과 악수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다.

그 동안 이리저리 손실을 입었지만 꾸준히 신규 모집한 용병들을 보충을 받아 현재 3천을 유지하고 있었다. 에드워드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신병을 모집하는 것이 아니라 이들 기병을 주둔시키는 비용이었다.

피터 발렌타인은 오르포드에서 가축을 실어와 저들에게 방목하도록 하며 주둔 비용을 아끼도록 할 것을 당부했다. 레녹스 촐러포드도 동의했는데 저들 모두 기본적으로 말을 타고 가축을 키우던 사람들이다.

이곳에서도 돌볼 가축을 키우며 지낸다면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것으로 여겼다. 에드워드는 두 사람의 의견에 동의하고 필요한 예산을 집행할 것을 허락했다. 두 사람은 깊이 감사하며 에드워드의 결단에 감사했다.

이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데 디클버스의 사제 제롬이 찾아왔다. 제롬은 에드워드가 디클버스 도시에 들어오지 않고 며칠 도시 밖에서 머물고 있는 것을 걱정했다. 에드워드는 공손히 대답했다.

“저는 디클버스에 들어설 정도로 아직 깨끗해지지 못했습니다. 저는 이곳에 오면서 손과 영혼을 더럽히고 약해졌습니다. 이곳에서 머물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었습니다.”



===============================


미세먼지가 참...;;


Next-70



●‘사도치’님...오늘은 미세먼지가 참...;; 어제는 간만에 주중에 휴무라서 일찍 출근을 해서 잠깐 밀린 일을 처리하고 천안으로 구경을 다녀왔습니다. 까페도 다녀오고 간만에 아무 생각없이 쉬니 좋더군요. 날도 따뜻하고 말이죠...

그나저나 오늘은 출근하니 아침부터 일이 참...;; 그래도 힘을 내봐야죠. ^__^;; 사도치님도 오늘 미세먼지 가득한 날 건강 조심하시구요. 오늘도 화팅입니다...^^




모든 독자분들 건강 조심하시구요. 화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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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99 뒤까발리오
    작성일
    19.12.11 19:12
    No. 1

    @

    오늘 하루도 별 탈없이 마무리 하려 합니다.
    차를 타고 이동중에 유튜브로 각 인문학 강의 한국사 세계사 미술 음악 등 별 강의를 다 듣고 다니니 행복 합니다. 오늘도..역시 에드워듸의 수레를 열심히 밀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사도치
    작성일
    19.12.11 22:09
    No. 2

    잘봤씁니다.
    전 요즘 타이달을 이용하여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나름 괜찮은 소리를 낼 수 있는 pc-fi를 구축하였기에 음악을 들으니 참 좋네요.
    예전 같으면 일일히 다운로드 받으러 이리저리 찾아다녔을건데 한달 3천원에 무제한으로 듣고 싶은 음악을 다 들으니 참 세상 좋아졌다 생각되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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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2 19.12.14 279 12 7쪽
370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2.12 286 11 9쪽
»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2 19.12.11 281 1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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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7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9.12.09 272 12 8쪽
366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2.08 272 11 9쪽
365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2.07 272 12 8쪽
364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2.06 289 1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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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2.04 343 13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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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9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2.01 288 14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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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1.28 302 14 7쪽
356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9.11.27 278 9 8쪽
355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2 19.11.26 293 11 9쪽
354 Two Steps From Hell Part VIII +1 19.11.25 295 11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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