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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의 서재입니다.

불멸의 이순신, 조선의 반격 - 증기와 대항해시대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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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침
작품등록일 :
2024.07.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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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4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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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화 – VHF 156.8

DUMMY

004화 – VHF 156.8



76mm 함포 사격으로 일본 순찰선 후미에 물기둥이 하늘로 치솟고 있었다. 불과 몇 미터 간격이었다.


마치 직접 조준 사격한 것처럼 아슬아슬했다.


‘큰 사고 칠 뻔했다.’


승조원들도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 이런······.”


함포를 조준한 부사관은 마치 실수처럼 말했지만, 연기가 너무 어색했다.


어찌 되었든 제대로 된 위협 사격에 공포감을 느낀 것인지, 일본 순찰선은 꽁무니를 보이며 물러나고 있었다.


순간, 선봉 1함대 깃발에 그려진 거북선이 자랑스럽게 느껴졌다. 하지만 이제부터 벌어질 한바탕 난리가 걱정되는 것도 사실이었다.


외교적 문제는 말할 것도 없었고 정발 소령과 나까지 징계를 아니, 어쩌면 군사재판을 받을 수도 있을 것 같았다.


우리가 일본 순찰선을 먼저 때린 것도 아니었다. 물대포를 쏘기에 진짜 대포를 쏜 것뿐이었다.


‘아, 쫌. 살살할걸······.’


모두 속 시원하게 생각하겠지만,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에는 변함이 없었다.


참수리 고속정 편대에 해상대기 명령이 떨어졌다. 사실 말이 편대이지 고속정 편대는 2대가 1개의 편대였다.


독도 영해를 침범한 일본 순찰선을 쫓아냈지만, 이번엔 일본 해자대 군함이 우리 영해로 접근하고 있었다.


‘아······ 이거 문제가 복잡해졌다.’


일본이 어떤 목적으로 도발하는 것인지 알 길은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저들이 선을 넘었다는 사실이었다.


역사상 우리나라는 먼저 처절하게 얻어맞은 후에야, 정신을 차리는 것에 항상 답답하곤 했다. 그리고는 늘 격변의 흐름을 뒤쫓느라 모진 애를 쓴 것도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독도 문제만큼은 다소 무리한 부분이 있더라도, 확실한 의지를 보여야만 한다고 평소 생각했고 그대로 행동한 것이다.


그렇지만, 무전으로는 교전 규칙을 지키라는 상부의 질책이 쏟아지고 있었고, 정발 소령의 목소리도 함께 높아졌다.



- 치지지직


- 정발 너, 이 새끼 미쳤냐?

- 미친 건 저 새끼들이지 제가 왜 미쳤습니까?


- 야 임마! 니들이 함포를 쏘는 바람에 해자대 군함이 밀고 들어오잖아. 아사히급 구축함이라고!

- 전 모르겠습니다. 아사히급이든 아사히맥주든 우리 바다에 들어오면 또 쏠 겁니다.


- 아놔 이 꼴통 새키. 아무튼, 우리 구축함을 멀찍이 떨어져 있을 테니까. 교전규칙은 확실히 지켜!!!

- 네. 저들이 규칙을 지키는 한 저도 어기진 않을 겁니다.



정발 소령의 대답은 또 쏘겠다는 의미였다.


일단 일은 벌어진 것이고. 이 상황에서 어설프게 대응하면, 되레 나쁜 선례를 남길 수 있다는 걸 나도 공감하고 있었다.


그리고 일본 군함이 영해를 침범하는 것은 단순히 경고 사격에 상응하는 대응이 아니란 생각이 들었다.


‘뭐지? 이 새끼들 미리 대기하고 있던 건가?’


순간, 레이더를 보고 있던 전탐부사관이 소리쳤다.



“적함 아니, 해자대 구축함이 영해로 들어왔습니다.”


보통 일이 아니었다.


정발 소령은 고속정 편대에 명령을 내렸지만, 무전이 아니었다. 편대 단톡방에 메시지를 남겼다.


< 적함이 최후통첩에 불응 시, 내가 먼저 쏠 것이니 만약의 상황에 대비할 것. >


정발 소령의 메시지가 자못 비장하게 느껴져서 가슴 한켠이 서늘해졌다.


일본 해상자위대의 아사히급 구축함은 만재 배수량 6,800t의 대형 함정이었다. 250t의 PKMR 참수리 고속정 2척과는 비교하기도 어려운 거대한 배였다.


함포만 해도, 포탄 무게만 31kg이 넘는 5인치(127mm) Mk.45를 달고 있었다.


누가 보아도, 자칫 잘못하면 전쟁이 터질 위기였다.


일본 구축함은 마치 ‘쏠 테면 쏴 봐라’라는 식으로 대한민국의 영해를 침범했고, 독도를 향해 접근하고 있었다.


단지, 순찰선이 쫓겨나면서 상한 자존심을 회복하는 것치고는 과한 조치였다.


우리 구축함 역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는 있었지만, 또 그 만약 때문에 멀찍이 떨어져 있어야만 했다.


우리 해군의 거듭된 경고 무전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아사히급 구축함은 계속해서 독도 해역으로 접근해 왔다.


이에, 고속정 편대가 차단 기동에 나섰다. 말이 차단 기동이지 전시라면 자살 특공대나 다름없다고 생각했다.


6,800t 이면 250t의 참수리 정도는 가볍게 깔아뭉갤 수 있는 덩치였다.


시야의 일본 구축함이 점점 형체를 드러내고 있었다. 선내 방송용 마이크를 잡았다.



“정장이다. 함대구호 발사한다. 1함대!”


- 사수하자, 동해바다!


“1함대!”


- 사수하자, 동해바다!



편대장 정발의 고속정이 기적소리를 내며 일본 해자대 구축함 선수 쪽으로 다가가고 있었다. 무섭도록 빠른 속도였다.


동시에 정발 소령은 VTS 무전으로 일본 군함의 퇴거를 명령했고, 불응 시 대응 사격하겠다는 경고를 계속했다.


- This is the Republic of Korea Navy patrol boat. The Japanese warship is violating our territorial waters near Dokdo. (여기는 대한민국 해군 고속정입니다. 일본 군함은 독도 인근 우리 영해를 침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 해상자위대 구축함은 미동도 하지 않았다. 강대 강의 대치를 선택한 것이다. 뭔가 벌어질 것 같았다.


정발 소령의 대응 수위는 점점 높아졌고 VHF 16채널로 최후통첩을 했다.



- If you do not withdraw immediately, we are prepared to use strong force. Withdraw immediately. (즉시 퇴거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무력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즉각 퇴거하십시오.)


- Failure to withdraw immediately will be met with decisive military action. Withdraw at once or face severe consequences. (즉시 철수하지 않으면 결정적인 군사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즉시 퇴거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무반응인 일본 구축함과 정발 소령의 목소리에 정말 심각한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


만약 정말 만약을 대비해야 했다.



“참수리 377. 모든 화기를 적함에 조준하고 기다린다.”


- 실전, 실전!

- 총원, 모든 화기를 일 구축함에 조준하고 대기.



이윽고, 정발 편대장의 고속정이 76mm 함포로 경고 사격을 시작했다.


쾅, 쾅, 쾅


일본 군함이 영해를 이탈할 조짐이 보이지 않자, 대응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선미 후방을 조준해 위협 사격을 시작했다.


쾅, 쾅, 쾅, 쾅, 쾅


콰쾅! 콰쾅! 콰쾅!


일본 구축함도 127mm 함포로 사격을 시작했고, 그것으로 인한 물기둥과 물보라가 정발 소령의 참수리 고속정을 뒤덮고 있었다.


정발 소령은 고속정의 빠른 속도를 이용해 기동하며 위협 사격을 계속했다. 그렇게 바다 위의 숨바꼭질이 계속되고 있었다.



콰쾅, 쿠콰콰쾅!


“저··· 정장님!!!”



내 눈을 믿을 수가 없었다.


편대장의 고속정이 일본의 127mm 함포에 직격당한 것이다.


정발 소령의 참수리 함교가 날아갔고, 처참히 찢긴 고속정의 모습을 본 모두가 말을 잊지 못했다.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머릿속이 마치 정전이 된 것처럼 새카맣게 변해 있었다. 나와 377호의 승조원 모두가 일순간 얼어 버렸다.


나는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총원 사격!”

“준비동작 없이 즉시 사격!”


- 사겨억~


쾅,쾅,쾅,쾅,쾅,쾅,쾅,쾅,쾅,쾅

드르륵, 드르륵, 드르르르르륵



그렇게 전쟁이 시작되었다.



포음과 기관총 소리가 바다를 메우는 가운데 편대장의 참수리 고속정을 보았다.


함교가 직격당하여 무기 체계가 작동하지 않자, 그 와중에서 12.7mm 중기관총을 수동으로 쏘기 위해 애쓰는 수병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일본 구축함은 우리의 즉각적인 반격 때문인지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었다.


‘멈추면 안 돼!’


최후 수단을 아낄 때가 아니었다.



“비룡 로켓 발사! 다 쏟아부어!”



130mm 대함 유도로켓 발사 명령을 내렸다. 6,800t의 적함을 침몰시킬 순 없더라도 적을 무력화하기엔 충분했다. 거리도 가까우니 요격당할 위험도 없었다.



- 표적 획득, 조준 준비


“조준 좋으면, 발사.”


- 조준 좋으면, 발사!

- 5

- 4


“그냥 쏴! 즉시 발사.”



- 쿠콰콰쾅!


.

.

.


- 삐이이이이이이 ~


.

.

.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고, 알 수 없는 이명이 귀속을 맴돌 뿐이었다. 왼쪽 겨드랑이 아래쪽이 뜨거워졌다.


피였다.


붉은 선혈이 군복에 스며들고 있었다.


유도 로켓이 발사되기 직전. 적 함포에 우리가 피격당했고, 유탄이 살을 찢고 파고든 모양이다.


눈앞에 조타 부사관의 얼굴이 아른거리고 있었다. 그가 하는 말을 도통 알아들을 수가 없었고 내 목소리도 들리지 않았지만, 허파에 남은 숨을 밀어내며 말했다.



“비··· 비룡, 발사아 ······.”



눈길은 반쯤 날아간 함교 창문으로 향했다.


130mm 비룡 로켓이 내뿜는 하얀색 비행운이 오선지처럼 푸른 하늘에 그려지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KF-21 전투기가 날아오는 것이 보였다.


적함이 박살이 나는 꼴을 눈에 담고 싶어, 몸을 일으키려 했지만. 몸은 말을 듣지 않았다.


졸음이 밀려왔다.


그렇게 잠이 들었다.



.

.

.

.

.



꿈속이었지만. 내가 나의 모습을 보고 있었다.


자각몽(自覺夢) 같았다.


‘비룡 로켓은 명중했나? 정발 소령은?’


‘전쟁이 난 건가? 내가 죽은 건가?’


‘꿈에서 깨고 나면 다시 현실로 돌아가는 건가?’



나비를 꿈꾸는 나인지, 나를 꿈꾸는 나인지 모르겠다던. 장자의 호접지몽(胡蝶之夢)처럼 어느 것이 꿈이고, 어느 것이 기억인지 혼란스러웠다.


꿈은 마치 영화처럼, 삶을 압축해서 보여 주고 있었다.


판옥선 독전고(督戰鼓)에 기대어 있는 내가 먼지인지, 참수리 고속정에서 유탄에 맞아 쓰러진 내가 먼저인지 알 수가 없었다.


이중자아(二重自我)였다.


어느 것이 나이고 관전자인지 알 수 없었지만.


그 두 자아는


물속의 얼음처럼 서서히 녹아 하나가 되어 갔다.



.

.

.


단색의 흑백의 영상은 점점 선명해졌고, 꿈은 과거의 기억이 되었다.


어느덧,


나는 조선 시대의 삶을 받아들이고 있었고. 그 관성은 현대의 기억을 흐릿하게 만들고 있었다.



...



나는 셋째 아들 면을 얻은 것이 기뻤다. 32살의 늦은 나이에 식년 무과에 급제하고 바로 얻은 아들이어서 더욱 그랬다.


아이를 품에 안고 춤이라도 출 모양이었다. 아기를 안은 팔을 요람처럼 흔들고, 몸을 들썩이며 기뻐하고 있었다.


그런 나를 부인은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 좋으십니까?”


“말해 무엇하겠소? 부인 정말 고생하시었소.”


“아니옵니다. 어디 낭군님 출사하신 것만 하겠습니까.”


“나야 10년을 준비 끝에 겨우 급제한 것이고, 부인은 그간 아들만 셋을 낳았으니 부인의 수고에 비할 게 못 되오. 하하.”



새근새근 잠든 갓 난 셋째의 얼굴을 바라보니 모든 것이 잘 풀릴 것만 같았다.



“면아, 네가 아비의 앞길을 열어주는 복덩이구나.”



‘아 ··· 나는 이리도 기뻐했구나. 이 아이는 ······.’



가족과 누리는 기쁨과 행복은 잠시였고. 갓 난 셋째 아들과 가족을 뒤로해야 했다.


무과 급제자 의무적으로 최전방에서 복무하는 부방(赴防)을 떠나야만 했다.


종9품 권관(權管)이 되어 부방의 임지인 함경도 동구비보(東仇非堡)로 향했다.


권관은 최말단 무관직이었지만, 실질적으로 병력을 지휘하는 전방부대의 소대장 같은 역할이었다.


떠나기에 앞서 동헌에 나가 점고(點考)를 받았다.


현감이 이런저런 당부와 함께 초료장(草料狀)을 주었다. 초료장은 공무로 길을 나서는 관리에게 마필과 숙식의 제공을 명하는 문서였다.


하지만 그것으로 여정의 모든 숙식을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각 관아의 아전과 역참의 역리(驛吏)들이 초료장에 명시된 물목(物目) 이상을 내어주는 일도 없으려니와 이러저러한 짐들도 많아서 노복(奴僕, 남종) 3명을 동행했다.


나는 말을 탓지만, 복마가 있어도 노복들은 양식과 짐을 메고 걸어가야만 했다.


* 복마(卜馬) : 짐을 싣는 말 혹은 수말.


그렇게 길을 가는 중 노복의 우두머리인 말석을 불러세웠다.



“말석아~”


“네. 나리.”


“내, 예서부터는 걸어갈 터이니 짐들을 말에 실어 가거라.”


“나리. 소인들 생각은 마옵시고, 말에 오르소서.”


“아니다. 내 본디 무인인데, 어찌 허벅지에 살이 붙는 걸 볼 수 있겠느냐? 스스로 단련하기 위함이니. 어려워 말고 함께 걷자꾸나.”


“나아리~ 황송합니다요.”



길만 먼 것이 아니었다. 중간 쉬어 가는 관아의 객사마다, 아전들에게 엽전이 이라도 쥐여 주어야만 노복의 끼니와 묵어 갈 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나마 규정된 초료(草料)조차 주지 않는 아전과 역리도 있어 따지고 싸우는 일이 빈번했다. 한번은 분한 마음에 찰방에게 그 부당함을 고하기도 했다.


* 찰방(察訪) : 각 도의 역참(驛站)을 관리하는 종6품 외관직.


긴 여정에 혼란스러운 머릿속은 자연스레 정리되었고, 어느덧 이충무공으로 트립한 나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정발 소령은 살았을까? 일본과 전쟁은 어떻게 되었을까?’


‘내가 장군의 삶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을까? 운명을 알고 있으니 흉내는 낼 수 있을 거야······.’


‘그럼, 노량에서 전사하고··· 광해군은 쫓겨나고··· 병자호란에··· 그리고 일제의 36년······.’


‘아니야 그럴 순 없어, 두 시대의 지식과 두 개의 이중자아를 가졌다면. 역사를 바꿀 수 있을 거야. 이왕 이렇게 된 거, 끝까지 살아남아서. 일본을 열도(列島)까지 아주 박살을 내야겠어.’


‘그렇다면, 뭐부터 해야 할까? 머스킷? 증기기관? 삼각돛? 화약생산? 구리 수입? ······.’


생각은 끝도없이 꼬리를 물고 있었다.



...



* * * * *


* 부방(赴防) : 서북 변경 지대에 파견되는 일, 선조(니탕개의 난) 이후 모든 무과 급제자가 1년간 의무 복무토록 함.(이충무공은 3년 말뚝)


* 동구비보(東仇非堡) : 함경도 군사요충지에 있는 보(堡) 중 하나, 조선 시대 1급 귀양지 중 하나인 삼수(三水)에 있었다.


* 정발 장군은 조일전쟁 당시 부산진 첨절제사로서 600의 군병으로 18,700의 일본군을 상대로 분전하시다가 순절하셨습니다.


* 열도(列島) : 길게 줄을 지어 늘어서 있는 여러 개의 섬.


* VTS (Vessel Traffic Service) : 해상교통관제)


* VHF 16채널(156.8 MHz) : 국제 공용 채널로 해상교통관제와 조난신호, 통항관제등에 쓰인다.

04-아사히급.jpg

일본 아사히급 구축함

04-비룡.jpg

130mm 유도로켓 비룡의 해상발사 시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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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 작성자
    Lv.9 소풍가는길
    작성일
    24.07.04 12:02
    No. 1

    잼있게 보고 갑니다.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7.04 14:27
    No. 2

    감사합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치킨생맥
    작성일
    24.07.05 22:22
    No. 3

    참수리호라고 그러니까 작품내에서는 일본군과 싸우고 있지만 연평해전 생각이 계속 나네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박침
    작성일
    24.07.05 22:34
    No. 4

    PKMR은 연평해전의 전훈을 도출하여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습니다. 승조원의 피탄위험을 줄이기 위해 K6 기관총 대신 12.7mm 중기관총을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는 것을 비롯해, 워터제트 방식을 추진으로 선회능력과 수심이 낮은 곳에서 작전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해군에서는 빅수리 혹은 신참(신형 참수리)란 별칭으로도 불립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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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009화 - 음영대(陰影隊) +4 24.07.08 215 9 11쪽
8 008화 - 마니응개(亇尼應介) 24.07.07 260 10 13쪽
7 007화 - 피험지로(避险之路) 24.07.06 314 13 12쪽
6 006화 - 어그로(御居路) 24.07.05 347 14 14쪽
5 005화 - 격군(格軍) +2 24.07.04 392 9 13쪽
» 004화 – VHF 156.8 +4 24.07.04 457 12 15쪽
3 003화 – 76mm 24.07.03 498 14 13쪽
2 002화 - 수조규식(水操規式) +2 24.07.03 648 13 16쪽
1 001화 – 프롤로그, 증귀선(蒸龜船) +6 24.07.03 683 21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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