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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의꿈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무협

완결

행복이론
작품등록일 :
2020.02.08 17:15
최근연재일 :
2020.02.28 17:28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6,534
추천수 :
58
글자수 :
121,045

작성
20.02.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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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추천
2
글자
10쪽

26화-결전! 초대초월자&십대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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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결국 나는 순간이동 비약을 이용하여 '청'파 본부에 도착하였다.

순간이동 비약을 사용하여 눈을 떠보니, 어느새 파란색깔의 고층 건물이 내 눈앞에 우뚝 서 있었다.

안으로 들어가기로 마음 먹었고, 조심스레 청파의 건물의 손잡이 문을 당겼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고개를 숙일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현재 내 눈 앞에 있는 모든 공간에 혈흔이 묻지 않은 곳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이게 대체...'

눈앞의 광경에 나는 다시 좌절감이 밀려오기 시작하였다.

'이럴수가....이렇게나 빨리...'

나는 그 전 '초월자'들을 더 빠르게 쓰러뜨리지 못하여 발생된 비극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쉽게 '청'파가 전멸할 줄이야...'

그렇게 절망적인 상황에 고개를 숙인 순간 내게로 다가오는 발걸음이 들리기 시작하였다.

"누구냐."

나는 터벅터벅 걸어오는 존재를 향해 말했다.

"피래미 녀석이 이제야 나타났군"

모습을 드러낸 사람은 다름 아닌 초대초월자 '샤롯'이었다.

"샤롯!! 묻는 말에 답해라. 여기 있는 모든 '초월자'들을 네녀석이 모두 죽였나?"

그러자 샤롯은 눈을 감고 한숨을 내뱉으면서 말했다.

"하아..너를 볼때 마다 참 어이가 없어. 힘도 터무니 없이 약한 주제에 일방적으로 대답을 강요하기나 하고 말이야."

나는 이윽고 백선검을 칼집에서 뽑아들었다.

그리고 뽑은 백선검은 샤롯을 향해 겨누었다.

그러자, 샤롯이 나지막이 말했다.

"그 대답을 듣고 싶으면, 십대성 2명 부터 쓰러뜨려봐. 모두 쓰러뜨리면 생각해보도록 하지."

샤롯이 말을 마치자마자 거대한 그림자 2명이 어둠속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여기 있는 십대성 갑이,을이를 쓰러뜨려. 나는 특별히 네가 싸우는 모습을 봐줄테니까."

나는 샤롯의 말에 미소를 띄우며 말했다.

"하하...그 말을 김시호가 똑같이 하더라고."

"뭐?...김시호를 네가 죽였어?"

나는 샤롯에게 말했다.

"그 대답은 나하고 싸워서 이긴 후에 듣지 그래?"

샤롯은 그말을 듣자마자 미친듯이 웃어대기 시작하였다.

"아아,애송이 녀석. 허세도 왠만치 부리지 그래?"

"후우...."

더이상 시간을 지체하고 싶지 않았다.

그리하여 '분신헌신' 무공을 시전하였다.

샤롯은 가소로운 듯이 말하였다.

"실력좀 볼까?"

그와 동시에 십대성 2명이 어느새 내 앞에 다가와 내 검을 빼앗으려 하였다.

'가소롭네.'

순식간에 백선검을 가볍게 휘둘러 그 녀석들의 몸을 난도질 하였다.

십대성은 수십 조각의 파편들로 분해되어 버리면서 소멸되었다.

샤롯은 이내 당황하는 표정을 지었다.

"오오, 그렇단 말이지.."

샤롯은 이윽고 차분한 말투로 내게 말했다.

"좋아. 내가 너무 얕봤던거 같아. 이제부턴 나도 진심을 다해보지."

말이 끝나는 동시에 샤롯은 '제네시스' 라는 스킬을 사용하였다.

"제네시스?"

"현재 가진 능력의 3배를 올려주는 대신에, 몸의 수명을 상당부분 가져가는 기술이지.

영광으로 생각해. 나는 이 스킬을 아무때나 쓰진 않거든."

"그거 좋네."

나 또한 '혈문개방' 2초식을 사용하였다.

"긴 말 필요 없어. 덤벼."

"이 건방진 자식이..."

샤롯은 내게 오른쪽 손을 펼쳤다.

이내 나의 몸이 드높이 떠오르기 시작하였고, 엄청난 압력이 서서히 내 몸으로 조여오기 시작하였다.

"크윽...!"

"하하!! 벌써부터 힘들어 하는거야? 이제 3기압일 뿐인데!"

"좋아..우선 저 손부터 잘라야 겠네."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이야? 거기서 빠져나올 수나 있겠어?"

"이제 연기는 끝이야."

나는 순식간에 내 몸의 모든 혈맥에 힘을 실어넣었다.

날 조여왔던 압박감은 내가 힘을 주는 순간 서서히 풀어지기 시작하였다.

"어...어떻게..?"

나는 샤롯에게 전광석화로 돌진하여 샤롯이 펼쳤던 오른손을 빠르게 잘라냈다.

"크어어억!!"

"그 손으로 많은 사람들을 죽였겠지? 이제야 조금 시원하네."

"이런 X같은 놈이!!"

나는 샤롯이 왼쪽 손을 펼치려고 할때 재빨리 샤롯의 뒷쪽으로 갔다.

샤롯은 뒤늦게 뒤를 돌아보았다.

나는 씨익 웃으면서 샤롯에게 말했다.

"뒤돌아 본 시점에서 이미 너무 늦었다는 생각 안들어..?"

말이 끝나는 동시에 샤롯의 육체를 분신과 함께 '수천번'을 넘게 베어버렸다.

0.7초 동안 샤롯은 믿을 수 없다는 눈을 한 채로 그대로 소멸되어 버렸다.

"살만큼 산 놈들이 욕심은 겁나게 많다니까. 지들이 무슨 세상을 평정한다는...해괴망측한 소리를 지껄이니..."

이로서 십대성 4명과 이 대학살극의 최종흑막 '강 만'만을 헤치우면 세상의 혼란은 종식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빠르게 순간이동 비약을 들이켜 '적'파로 발걸음을 향하였다.

..... .

'적'파에 오자마자 보였던 것은 이미 '강 만'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였다.

'적'파의 빌딩은 처참피 부서져 내렸고, 부서져 내린 거대한 건물 파편들 밑에는 '일반인'들의 시체들이 깔려 있었다.

말 그대로 참혹한 현장 그 자체였다.

".....X발."

재빨리 순간이동의 비약을 들이켜 우리나라 정부로 향하였다.

정부앞에 당도 하자마자, 눈 앞에는 십대성 4명이 나를 맞이해 주었다.

나는 칼을 뽑아들어 그들에게 나지막이 말했다.

" '강 만'어딨어."

"어이, 꼬맹아. 네같은 녀석이 강 만을 찾다니, 목숨이 열개라도 모자른가 보구나."

"한번 만 더 묻는다. '강 만'어딨냐고."

"이 자식이...!! 여기가 어디라...!"

"대답 안할꺼면 다 죽어버려.시간 아까워."

십대성 4명을 순식간에 백선검으로 베어냈다.

1명당 50번씩 그놈들의 육신을 난도질하여 소멸시켜 버렸다.

나는 결국 4명이 지키고 있었던 이 정부건물 안으로 들어가기로 결심하였다.

'혈문개방'의 지속시간이 45분 남은 것을 확인하였다.

그 안에 강만을 반드시 끝내야 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45분안에 끝내지 못한다면 이 세상 누구도 강만을 막지 못하겠지.'

그렇게 정부의 건물 안으로 들어가려는 순간, 알수 없는 힘에 의해 나는 수십미터 뒤로 밀려나서야 제자리에 서 있을 수 있었다.

"강 만. 네놈이냐?"

"오오!! 이게 누구셔!! 잭슨의 제자 아니신가!"

강만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내었다.

처음 보는 강 만의 모습은 검은 콧수염,턱시도차림에, 중절모와 안경을 쓴 노인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무슨 일이야? 제자씨는?"

"그거야 뻔하잖아. 여기서 결판을 내야하지 않겠어?"

"오호라, 김시호,샤롯,김용을 네놈이 모조리 죽인거야?"

"그래. 이제 너만 죽이면 모든 일이 끝나."

"하하하!! 그 세 명 죽였다고 기고만장 하기는! 어디보자, 잭슨의 제자놈이니까 잭슨 힘을 50퍼센트 받았으니...이거 이거..영 상대가 되지 않겠는데?"

"나머지 50퍼센트 없어도 네 모가지는 충분히 따. 이 미치광이야."

이윽고, 강만은 턱시도 옷 주머니에서 담배갑 안에 있는 담배 한개비를 입에 물더니, 라이터로 불을 지피기 시작하였다.

"그래 그래. 우리 제자님 말은 잘 알았어. 일단, 담배 한 개비만 피고 시작하자고. 괜찮지?"

"미친 노인네가 살인광에다가 뻔뻔하기까지..내가 싫어하는 모든 요소를 다 갗췄네. 담배는 지옥에나 가서 마저 피던가 해."

나는 담배를 피고 있는 강만에게 정면으로 돌진하여 수없이 많은 검기를 날렸다.

수백번의 검기가 담배를 피고 있는 강만에게 매섭게 날아가는 순간,

강만은 담배를 입에 물면서 손바닥을 펼쳐 내 수백개의 검기를 순식간에 흡수시켰다.

"음...그래.이 정도구나. 오케이. 파악했어."

강만은 입에 물던 담배를 바닥에 뱉고 신고 있던 구두로 자근자근 밝으면서 말을 꺼냈다.

"걔네 셋이 죽을만 하네. 그런데 말이지...현 천하제일인 한테는 별로 시덥지 않은 힘이야."

"후우...역시 현 천하제일 답네. 그러면 나도 내 목숨을 걸어볼까 해."

"하핫!! 목숨을 걸게? 어떻게? 한번 보여줘봐!!"

이 말과 동시에 강만은 혀를 내미는 조롱을 하였다.

"이래서 곱게 늙어야되. 휴우..."

<분신 헌신>.

<광귀 1초식 귀인창궐.>

나는 빠르게 두 번에 걸쳐 무공을 시전하였다.

'광귀.'

'혈인'수련을 할때 깨달은 스승님의 마지막 '무공'이었다.

스승님께서는 나를 안아주시면서 드디어 내가 최종적인 무공을 담을 수 있는 몸이 되었다면서 매우 기뻐하셨던 일이 있었다.

'광귀'라는 무공은 그만큼 스승님이 '전성기'때 최후의 수로 사용하셨던 궁극의 무공인 셈이었다.

내가 <광귀 1초식>을 외친 순간, 나의 몸, 나의 백선검은 완전한 검은색 형체로 변해가기 시작하였다.

이윽고, 백선검에서 알 수 없는 흉흉한 검은 기운이 퍼져나왔다.

그와 동시에 사라졌던 스승님의 자아가 내게 다시 속삭이기 시작하였다.

'민우,혼자서 할 수있지? 믿는다? 흐흐.'

'걱정마, 짜샤. 진짜 힘들면 너 부를게.'

'하하!! 그래, 알았어 임마.'

강만은 변해버린 나의 모습을 보고 연신 웃음을 보이며 말했다.

"오...진짜 목숨을 걸 모양인데? 그래그래. 한번 덤벼봐라."

그렇게 강만을 향해 시꺼멓게 타오로는 백선검을 쥔 채로 한걸음 한걸음 다가가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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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천하제일의꿈 완결공지입니다. 20.02.28 96 0 -
28 27화-신세대의 도래(完) 20.02.28 162 2 9쪽
» 26화-결전! 초대초월자&십대성(2) 20.02.28 105 2 10쪽
26 25화-결전! 초대초월자&십대성 20.02.26 97 2 9쪽
25 24화-십대성의 부활&환골탈태 20.02.25 112 2 9쪽
24 23화-더욱 강해지는법&혈인수련 20.02.24 120 1 9쪽
23 22화-위험한 저주술 20.02.24 112 2 9쪽
22 21화-여러가지 고뇌들&관람 20.02.23 116 2 9쪽
21 20화-예상치 못한 난관 20.02.22 117 2 11쪽
20 19화-승부가 시작되다 20.02.22 115 1 9쪽
19 18화-대련장 20.02.21 117 1 10쪽
18 17화-더욱 더 빠르게 20.02.20 120 2 14쪽
17 16화-방랑이 시작되다 20.02.20 124 2 10쪽
16 15화-힘들어할 틈도 없다 20.02.20 123 2 12쪽
15 14화-초대초월자 샤롯 20.02.19 129 2 9쪽
14 13화-초대초월자 김시호 20.02.19 132 2 9쪽
13 12화-월하천록&일하천록 20.02.18 145 1 10쪽
12 11화-검을 다루다 20.02.17 147 1 11쪽
11 10화-스승님을 위하여&신선곡(2) 20.02.16 151 1 10쪽
10 9화-스승님을 위하여&신선곡 20.02.15 159 1 10쪽
9 8화-계략 20.02.14 170 1 10쪽
8 7화-스승님과의 결전 20.02.14 184 1 9쪽
7 6화-태초의 과거 20.02.13 214 2 10쪽
6 5화-스스로 해내다 20.02.12 230 2 12쪽
5 4화-혈약을 맺다 20.02.11 280 2 9쪽
4 3화-압도당하다 20.02.10 351 2 8쪽
3 2화-부딪히다 20.02.09 449 4 8쪽
2 1화-발휘하다 20.02.08 777 6 10쪽
1 프롤로그-초월하다 +1 20.02.08 1,467 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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