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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제일의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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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행복이론
작품등록일 :
2020.02.08 17:15
최근연재일 :
2020.02.28 17:28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6,542
추천수 :
58
글자수 :
121,045

작성
20.02.08 18:17
조회
1,469
추천
7
글자
8쪽

프롤로그-초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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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MMY

게임 같은 세상이 도래했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게임'이란

서로가 서로의 힘을 겨루고 죽이는

약육강식과 같은 세계를 말한다.

'초월자'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세상에 오고 나서부터

세상의 판도가 완전히 뒤집어지기 시작했다.

언제 '초월자'들이 도래했는지는 정확히, 자세히는 모르겠다.

다만, 내가 태어나기 훨씬 이전부터 그들이 이미 이 세상을 장악하고 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문인'의 사회에서 '무인'의 사회로 급속도로 바뀌게 된 계기도 '초월자'라는 뭐시기 때문이다.

그 영향력이 너무나도 커지자 국가 차원에서 '초월자'들에 대해서 일반인들이 모르는 강력한 규제를 가하였고, 이에 관련한 법적인 조항까지 만들었다.

그 조항은 아래와 같았다.

'초월자'라고 불리거나 정의될수 있는 자들은 아래의 조항을 필히 준수하여야 한다.

아래 조항을 어기거나 따르지 않을시 즉시 사형집행을 명한다.

1.민간인들을 살인하지 말 것.

2, 국가간의 교전과 전시를 위해 '초월자'들을 소집할시에 모두 지정된 장소로 집합할 것.

3.'초월자'에 대한 능력에 대하여 '전수'가 가능하되, 이윤과 영리를 목적으로 '전수'를 이용하지 않을 것.

4.기타 국가에 반사회적인 목적과 불순한 목적을 가지고 사회의 가치를 훼손한다고 판단되는 사례의 경우들...

이렇게 법까지 만들정도이기 때문이다.

나 또한 천하제일이 되기 위해서 '초월자'에 대한 전반적인 공부를 하고 있긴 한데,

'초월자'들이 "나 초월자요!" 하고 내 앞에 나타나 주겠냐는 생각도 들고.

혹시 암암리에 거래되는 시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저 위에 3번 조항을 통해서 암암리에 '전수'를 할 수 있는 시장이 어디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들게 된다.

그만큼 나는 '초월자'가 되는 것에 대한 열망이 상당히 크다고 볼 수 있다.

간혹 '초월자'들이 그렇게 대단한 자들이냐고 묻는 자들이 대거 있다.

내 대답은 '그렇게 대단한 자들'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들어 보려고 한다.

수십년 동안 무예를 익힌 '일반인'고수가

'초월자'가 가진 능력의 파편.약 0.5할(5%)만 발휘해도 그 '일반인' 고수는 '초월자'의상대가 되지 못한다.

그 대단한 '초월자'들의 세계에서는 '성장' 이라는 개념과 '전수'의 개념이 존재한다.

'성장'은 말그대로 '초월자'들은 자신이 가진 역량에 따라서 무제한으로 신체적/지능적으로 강해질 수 있다.

단,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일반인'이 아닌 '초월자'를죽여서 그 죽인 사람의 경험치 만큼 비례하여 자신이 성장하게 된다.

그 다음으로 '전수'.

이것은 막강한 힘을 가진 '초월자'가 '일반인' 에게만 행할수 있는 개념이다.

즉, 같은 '초월자'끼리는 힘을 '전수'해 주지 못한다.

나는 이 '전수'라는 개념을 통해 어떤 '초월자'가 나에게 '전수'를 해줄 수 있다고 굳게 믿고있다.

단, '전수'에도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

만약에 '초월자'가 자신의 힘의 100퍼센트를 전수한다 하더라도.. 그 힘의 50퍼센트만 전달해줄 수 있다는 점이다.

왜 내가 아쉬워 하냐고?

그 행운의 찬스가 현재 나에게 다가왔기 때문이다.

뒷골목을 지나가는데, 어떤 야윈 할아버지께서 먹을 것을 줄 수 있겠냐고 내 발을 붙잡으시면서 사정을 하셨다.

그래서 나는 '에이..평소에 덕을 베풀면 좋지.' 라는 생각으로 할아버지께 근처 마트에서음식을 좀 많이 사다 드렸다.

그 할아버지께서는 허겁지겁 잘 드시는 모습을 보고 나는 속으로 뿌듯함을 느꼈다.

그러면서 그 할아버지가 식사를 마치고 나셔서 나를 보고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아,이제야 배가 부르군. 고맙네.. 청년."

"뭘요..하하..별거도 아닌데.."

머쓱거리면서 나는 인사를 드리고 자리를 뜨려 하는 순간 할아버지가 내 손을 붙잡으셨다.

"잠깐..음..자네는 '초월자'가 될 자격이 있는 청년이군."

"네...?"

할아버지는 날 쳐다보면서 말씀하셨다.

"내가 한때 이름 좀 날리던 '초월자'였는데..이젠 세월 앞에 무슨 소용 있겠나..끌끌.."

"음...이름이 뭔데요?"

할아버지께서는 껄껄껄 웃으시면서 말씀하셨다.

"블러디 잭슨을 아나?"

"아뇨....그것보다 이름 진짜 유치하네요.하하. 피의 잭슨이 뭡니까?"

"초월자들 사이에서는 유명했겠지만, 일반인들이라면 모를 수 도 있지...."

라는 말씀과 동시에 할아버지는 주머니 에서 빨간 액체가 담긴 작은 약병을 내 손에 쥐어주었다.

"콜록..콜록..현재는 내가 나이가 너무 들어서 더이상 이 생활을 할 수 없다고 느꼈지. 이 '초월'능력을 전수해줄 누군가를 찾고 있던 도중에.. 자네를 만난걸세. 자, 받게. "

"이게 뭐에요?"

"전수..의 물약. 콜록 콜록.. 그걸 마시는 순간 너는 바로 '초월자'의 몸이 될테야."

"헉...할아버지..제가 천하제일을 꿈꾸고 있었는데..이걸 제게 선뜻 주시는 겁니까?"

"얼른 마시기나 하게. 허허."

나는 할아버지께 감사하다는 말을 끝으로 병따개를 따서 빨간색 액체를 단숨에 들이켰다.

그렇게 꿀꺽꿀꺽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들이켰는데, 이상하게 별 반응이 없었다.

"저기..할아버지.이거 효과 있는거 맞아요?"

"껄껄껄. 고럼. 효과가 있고 말고. 내일부터 적용된다네."

"엥?? 바로 된다고 말씀하지지 않으셨습니까? 거짓말 치신 거에요?"

"아냐.하루 정도면 바로 되는거지.껄껄

아무튼 이제부터 주의할 점을 알려주마."

할아버지께서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바뀌셨다.

"초월자가 된 순간 주의할 점이 많아 질 게야.

첫번째로, '초월자'는 '초월자'를 알아본다.

말 그대로 너는 그들에게 '사냥' 당할 수도 그들을 '사냥' 할 수도 있다는 뜻이다.

나는 할아버지께 말했다.

"신나는데요! 근데요..할아버지. '초월자'들이 '초월자'를 죽이는 이유가 있나요?"

할아버지께서 말씀하셨다.

"당연히 있다. 여기는 게임의 세계지?.

즉, '초월자'를 죽이면 본래 '초월자'가 가지고 있던 힘이 전부 죽인 사람에게 흡수되고 성장한다. 그게 게임에서의 '성장'의 개념이야. 그걸로 점점 더 강해질 수 있지. "

할아버지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이렇게 생각하는게 편할거다.

너 스스로 수련하고 신체단련을 하면 너의 그릇, 즉 성장할 수 있는 레벨의 한도가 늘어나는 셈이지. 그것을 '내공'이라고 한다.

너가 같은 '초월자'를 죽이면 게임에서 적을 죽이면 경험치를 주듯이 성장 할수 있는 경험치를 얻게 되는 거란다. 이해가 되는게냐?"

"네. 할아버지. 내일부터는 재밌어 지겠는데요! 아 근데, 내일부터 저는 여러가지 스킬들을 쓸 수있는 건가요?"

"껄껄.내 힘의 50프로 정도면 강력하고 위험한 무공들을 다 사용 할 수 있을거란다."

"오오! 좋았어!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고맙긴, 뭘. 그나저나, 내가 밖이 너무 추워서 동상이 걸릴 지경인데.. 너의 스승이 되는 조건으로 네 집에서 살게 해주면 안되겠느냐?"

"네. 저희 집에 오시죠.저를 '초월자'로 만들어 주셔서 감사해요.스승님."

그렇게 뒷골목에서 우연히 만난 할아버지와 나의 기막힌 스토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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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천하제일의꿈 완결공지입니다. 20.02.28 96 0 -
28 27화-신세대의 도래(完) 20.02.28 162 2 9쪽
27 26화-결전! 초대초월자&십대성(2) 20.02.28 105 2 10쪽
26 25화-결전! 초대초월자&십대성 20.02.26 97 2 9쪽
25 24화-십대성의 부활&환골탈태 20.02.25 112 2 9쪽
24 23화-더욱 강해지는법&혈인수련 20.02.24 121 1 9쪽
23 22화-위험한 저주술 20.02.24 113 2 9쪽
22 21화-여러가지 고뇌들&관람 20.02.23 116 2 9쪽
21 20화-예상치 못한 난관 20.02.22 117 2 11쪽
20 19화-승부가 시작되다 20.02.22 115 1 9쪽
19 18화-대련장 20.02.21 117 1 10쪽
18 17화-더욱 더 빠르게 20.02.20 120 2 14쪽
17 16화-방랑이 시작되다 20.02.20 124 2 10쪽
16 15화-힘들어할 틈도 없다 20.02.20 123 2 12쪽
15 14화-초대초월자 샤롯 20.02.19 129 2 9쪽
14 13화-초대초월자 김시호 20.02.19 133 2 9쪽
13 12화-월하천록&일하천록 20.02.18 145 1 10쪽
12 11화-검을 다루다 20.02.17 147 1 11쪽
11 10화-스승님을 위하여&신선곡(2) 20.02.16 151 1 10쪽
10 9화-스승님을 위하여&신선곡 20.02.15 159 1 10쪽
9 8화-계략 20.02.14 170 1 10쪽
8 7화-스승님과의 결전 20.02.14 184 1 9쪽
7 6화-태초의 과거 20.02.13 214 2 10쪽
6 5화-스스로 해내다 20.02.12 230 2 12쪽
5 4화-혈약을 맺다 20.02.11 280 2 9쪽
4 3화-압도당하다 20.02.10 351 2 8쪽
3 2화-부딪히다 20.02.09 450 4 8쪽
2 1화-발휘하다 20.02.08 778 6 10쪽
» 프롤로그-초월하다 +1 20.02.08 1,470 7 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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