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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495_lee103702 1 님의 서재입니다.

시우단의 시집 - 거친 들판에 피는 꽃처럼

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중·단편

시우단1
작품등록일 :
2020.06.14 00:52
최근연재일 :
2020.07.12 21:42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1,201
추천수 :
12
글자수 :
4,611

작성
20.06.20 17:19
조회
43
추천
1
글자
1쪽

집 가는 길

시집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집 가는 길 / 시우단



어스름 달빛

집 가는 길


텅빈 거리에

가로등만 가난하게 서 있네


검은 길은

내 발을 붙들고

아무 말도 하지 않네


그저 그렇게

서 있을 뿐


작가의말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짜증나는 경우가 다반사로 생기기도 하죠.

매일 똑같은 일의 반복으로 지치기도 하고요..


늦은 밤 퇴근길에 집에 오다보면

어떤 때는 나는 누구인가 하고 되묻기도 한답니다.

때론 사는 것에 대한 회의감.

존재에 대한 회의감..


그래서

말없이 서 있는 가로등에게 묻기도 하죠

가로등도 밤길도 대답이 없는데..


결국..

대답은 자신에게 있다는 거겠죠...

할 수 있다는 대답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

  • 작성자
    Lv.36 쏠튼
    작성일
    20.06.20 21:08
    No. 1

    ^^ 우리 인생의 해답은 우리안에 있다
    맞는 말인 것 같아요.
    그런데 가끔 그 답이 맞는지도 혼란스러운 때가
    있을 때도 있는 것 같아서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시우단1
    작성일
    20.06.22 23:11
    No. 2

    그러게요..자신의 마음 속에 해답이 있다하는데..그것을 다 찾는다면..이미 선각자가 되어 있겠죠..ㅋ.. 그것을 못찾아도 확신을 못가지니 번뇌가 있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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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칠월 20.07.04 43 0 1쪽
18 20.06.27 39 1 1쪽
17 검은우산 +1 20.06.27 46 0 1쪽
16 연극무대 20.06.26 27 0 1쪽
15 비의 눈물 20.06.24 39 0 1쪽
14 20.06.24 40 0 1쪽
13 막걸리 20.06.23 45 0 1쪽
12 어느 비둘기의 죄 20.06.23 43 0 2쪽
11 술잔 20.06.22 47 0 1쪽
» 집 가는 길 +2 20.06.20 44 1 1쪽
9 그래야 합니다. +2 20.06.19 49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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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득(酒得) +2 20.06.14 131 2 1쪽
1 꽃으로 피어난 시간 +1 20.06.14 210 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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