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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495_lee103702 1 님의 서재입니다.

시우단의 시집 - 거친 들판에 피는 꽃처럼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시·수필, 중·단편

시우단1
작품등록일 :
2020.06.14 00:52
최근연재일 :
2020.07.12 21:42
연재수 :
20 회
조회수 :
1,278
추천수 :
12
글자수 :
4,611

작성
20.06.15 12:01
조회
72
추천
1
글자
1쪽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어디있으리

시집방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DUMMY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리

. / 시우단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리


나 태어난 것은

부모님의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로

만들어졌으니

태어난 그 자체로 아름다움이라


존재하는 모든 것은

알게 모르게 존재의 의미가 있으니

존재하는 자체로 아름다움이라


깊은 밤

쓰레기차에 매달려 가며

동네 쓰레기 치우는 청소부의 땀방울이

그 얼마나 아름답던가


한낮의 햇살을 받으며

담벼락 위에 늘어져 잠자는

들고양이의 평화로운 모습은

얼마나 순수한 아름다움이던가


분노하는 마음으로 바라보면

세상 모든 것이 불타오르고


적개심 가득한 눈으로 바라보면

세상은 온통 부조리하니


아름다운 마음으로 바라보면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어디 있으리


작가의말

모든 것은 마음의 문제겠죠.

원효대사가 목이말라 어떤 바가지로 물을 떠서 마시고, 아침에 깨어보니 해골바가지였다는 사실..

아가의 똥은 구수하고 이쁘다는 사실..


그 모든 것이 마음에서 비롯된다고 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보면 아름답고.

나쁘게 보면 나빠보이겠지요.


오늘도 우리 아름다운 세상을 만나볼까요

행복한 마음이 가득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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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설화 20.07.12 52 0 1쪽
19 칠월 20.07.04 47 0 1쪽
18 20.06.27 40 1 1쪽
17 검은우산 +1 20.06.27 55 0 1쪽
16 연극무대 20.06.26 27 0 1쪽
15 비의 눈물 20.06.24 40 0 1쪽
14 20.06.24 49 0 1쪽
13 막걸리 20.06.23 50 0 1쪽
12 어느 비둘기의 죄 20.06.23 46 0 2쪽
11 술잔 20.06.22 49 0 1쪽
10 집 가는 길 +2 20.06.20 46 1 1쪽
9 그래야 합니다. +2 20.06.19 55 1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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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낮 술 +2 20.06.17 50 1 1쪽
6 유월을 말하다 20.06.16 53 0 1쪽
» 세상에 아름답지 않은 것이 어디있으리 20.06.15 72 1 1쪽
4 신선놀음 20.06.15 55 0 1쪽
3 거친 들판에 피어나는 꽃처럼 +4 20.06.14 97 2 1쪽
2 주득(酒得) +2 20.06.14 133 2 1쪽
1 꽃으로 피어난 시간 +1 20.06.14 214 2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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