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2월에 접어드네요. 제 글을 기다려주신 독자분들이 계셨다면 죄송스런 말씀 먼저 드리겠습니다. 공지 올리는 법을 몰라서 이제야 올리네요.
제 첫 작품 ‘꿈의 찬가’를 계약할 당시 두 작품을 계약했습니다. 이 작품은 쓰기 전에 이미 계약을 한 셈이지요. 아직 출판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출판이 예정되어 있기에 더 진행을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히로인이 나오는 부분까지라도 연재를 하고 싶었는데 출판사 쪽에서 요구한 교정내용도 있고 해서 현재 그 작업 중입니다. 여러분들이 댓글로 주신 조언도 교정시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고민중인 것은 제 작품에는 대사보다 혼자말이나 사색의 과정이 많은 것이 특징인데 출판사 쪽에서는 줄였으면 하더라고요. 글쓰는 사람마다의 습관이 존중되어야 다양한 글이 나올텐데 하는 생각도 있고 나만 재미있고 다른 사람들 입장을 생각하지 못하나 하는 걱정도 하고 있습니다.
현재 나비의 꿈을 다시 다듬는 중에 쓰고 싶은 내용이 생겨서 새로운 글을 하나 구상 중에 있습니다. 세 번째 작품이니 만큼 더 완성된 글을 쓰고 싶은데 욕심만큼 나올지 모르겠어요. 어느 정도 내용이 나오면 새 작품으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항시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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