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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귀리 님의 서재입니다.

마야, 幻

웹소설 > 일반연재 > 현대판타지

완결

장경원
작품등록일 :
2022.08.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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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2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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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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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100. 차 대장을 미행하다

DUMMY

100. 차 대장을 미행하다


“차 대장이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며 사는지 알아봐!”


백경이가 흑염소와 이야길 나누고, 다음날 우성이를 사무실로 불렀다. 몸집이 유달리 큰 우성이는 백경이가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부하 중 한 명이었다. 별동대에 있을 때부터 우성이는 백경이가 일을 시키면 싫은 내색 한번 안 하고 묵묵히 해냈다. 별동대에서 빠져나올 때도 가장 먼저 백경이를 따르겠다고 한 사람이 우성이었다.


“형님이 가장 싫어하는 인간이 차 대장 아닙니까?”

“죽이고 싶을 정도로 싫어하는 인간이지.”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닌데, 차 대장을 어떻게 하실 생각인지 그게 궁금합니다.”

“그것까지는 아직 생각해보지 않았어.”

“이번 기회에 차 대장을 없애버릴까요?”

“그럴 수 있겠어?”


좋든 싫든 한때 모셨던 대장인데, 쉽게 죽을 수 있겠냐는 뜻이었다.


“형님이 시키면 당장에라도 가서 없애겠습니다.”

“너는 차 대장한테 나쁜 감정 없잖아?”

“저는 별동대에 있을 때도 형님만 믿고 따랐지, 차 대장을 믿고 따른 적은 한 번도 없습니다.”

“차 대장이 얼마나 무서운 인간인지는 누구보다 잘 알 텐데?”


우성이도 별동대에 있을 때, 백경이가 밖에 있는 후배를 불러 차 대장을 죽이려고 시킨 사실을 모르지 않았다. 밖에서 주먹깨나 쓰던 후배인데, 차 대장 몰래 미행하다가 발각되어 철침을 맞고 죽었다. 후배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백경이는 차 대장을 없애려던 계획을 잠시 접었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백 프로 완벽할 수는 없습니까. 빈틈이 분명히 보일 겁니다.”

“한 번의 실수를 노리기에는 그 인간이 너무나 완벽해.”

“그럼 이대로 포기하실 생각입니까?”

“일단 그 인간이 어디에서 사는지만 알아봐. 다음 일은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우성이가 그렇게 하겠다고 말하고 자리를 떴다. 백경이는 혼자 사무실에 남아 “사무국장이 왜 차 대장한테 관심을 보이는 걸까?” 하고 중얼거렸다. 백경이가 생각할 때 차 대장은 사무국장한테 아무런 상관도 없는 사람이었다. 사무국장이 들어오기 전에 차 대장이 먼저 하나교를 떠났고, 차 대장이 밖에 나가 다른 사람들처럼 하나교를 비방하고 다니는 것도 아니었다.


“차 대장이 하나교에 부담이 되는 사람이면 모를까, 전혀 그렇지 않은 사람이지 않은가. 그런데 왜 알려고 하는 걸까?”


무슨 꿍꿍이속인지는 모르지만, 사무국장이 부탁한 일이니까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는 알아봐 줄 생각이었다. 그리고 이틀 후에 우성이가 다시 사무실로 찾아왔다.


“어떻게 알아봤어?”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는 모르고, 자주 가는 식당이 어디라는 건 알아냈습니다.”

“차 대장이 자주 가는 식당이 있단 말이지?”

“주택가 골목에 있는 조그만 음식점인데, 가끔 그곳에 가서 떡국을 먹는다고 합니다.”

“떡국? 고작 떡국 한 그릇 먹겠다고 그곳에 간단 말이야?”

“알아보니까, 그 식당에 들어가 차 대장은 지금껏 떡국만 먹었다고 합니다.”

“다른 건 안 먹고, 떡국만 먹었다는 거네?”

우성이가 “네!” 하고 고개를 끄덕했다.

“차 대장이 그 식당에 자주 간다는 건 어떻게 알아냈는데?”

“실은 그 식당 여주인이 작년인가 재작년에 지상낙원에 잠깐 머문 적 있습니다.”

“지상낙원? 거긴 이미 문을 닫아 없어진 곳이잖아요?”

“지상낙원에서 안 좋은 일이 있었지 않습니까. 교주님 아이를 가졌다고 알려진 아가씨가 숲에 들어가 떨어져 죽은 일 말입니다.”

“그 일로 교주님이 화가 나 지상낙원을 없애라고 했잖아.”

“그때 그 여자가 지상낙원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별동대에서 사람을 붙여 그 여자를 감시했고요.”

“그거야 나도 잘 알지. 지상낙원에 있었던 사람 중에 몇 명을 골라 감시하라고 시켰잖아.”


특히 젊은 아줌마들은 입이 가벼워 언제 누구한테 소문을 퍼뜨릴지 몰랐다. 그래서 젊은 아줌마 몇 명이 중요 감시대상이었다.


“그때 중요 감시대상이었던 여자가 그 식당 여주인입니다.”


우성이가 배경이한테 지시를 받고 나와 별동대에 있는 대원 한 명한테 전화를 걸었다. 별동대 대원은 대부분 차 대장을 배신하고 나갔다는 이유로 백경이와 우성이 일당을 좋아하지 않았다. 하지만, 별동대 대원 몇 명은 여전히 우성이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냈다. 그들은 차 대장 편도 아니고 백경이 편도 아닌, 그냥 별동대가 좋아서 남아 있는 자들이었다. 우성이가 전화를 걸어 차 대장이 어떻게 지내는지 아느냐고 묻자, 별동대 대원이 식당 여주인 이야길 들려줬다. 그러면서 그 식당에 차 대장이 자주 나타나니까 궁금하면 그곳에 가보라는 말을 전하고 통화를 마쳤다.


“차 대장도 그 여자가 중요 감시대상 중 한 사람이라는 걸 알았겠군?”

“모르지 않았을 겁니다. 하피모라고 있지 않습니까.”

“하피모? 하나교 피해자들 모임 말하는 거야?”

“그렇습니다. 그 하피모 대표도 가끔 그 식당을 찾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차 대장이 더 그 식당에 관심을 두지 않았나 싶습니다. 두 사람이 만나 무슨 이야길 나눌지 모르니까요.”

“그거야 차 대장 마음이니까 알 바 아닌데, 왜 그 식당에 가서 떡국만 먹느냔 말이지. 혹시 그 인간 식당 여주인한테 관심 있는 거 아냐?”


백경이가 호기심 어린 눈으로 우성이를 보았다.


“그건 아닌 거 같습니다. 관심이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보고 농담도 건네고 그랬을 텐데, 딱 떡국만 한 그릇 비우고 나간다고 합니다.”

“거참! 이상한 인간이군. 떡국 한 그릇 먹겠다고 일부러 그 식당만 찾는다는 게 말이 돼?”

“그리고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게 있는데, 그 식당 여주인 뒤에 젊은 형사가 있다고 합니다. 이름은 기준이고요.”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해봐. 그러니까 그 식당 여주인이랑 젊은 형사랑 눈이라도 맞았다는 거야?”

“젊은 형사가 그 식당 여주인 집에서 자고 갈 때도 많다고 합니다. 그 여자 남편은 식물인간인 상태로 있다가 작년 연말에 죽었고요.”

“여자가 그렇게 매력적이야? 젊은 형사를 꾀어 데리고 살 정도면 얼굴이나 몸매가 어느 정도는 된다는 거잖아.”

“여자가 꼬리를 친 게 아니라, 젊은 형사가 일방적으로 매달렸다고 합니다.”

“젊은 형사가 매달렸든 뭐든, 여자가 어느 정도는 볼만하니까 매달렸겠지. 모양새가 영 아니면 젊은 형사가 거들떠보기나 하겠어?”

“여자를 감시한 애들 말로는 그런대로 괜찮게 생겼다고 합니다.”


백경이가 “그럴 테지!” 하고 입가에 미소를 지었다.


“저번 때도 잠깐 말씀드렸듯이, 이번 참에 아예 차 대장을 없애버리죠?”

“아니야. 아직 그럴 때가 아니야. 차 대장이 그렇게 쉽게 당한 사람도 아니고. 그리고 이번 일은 사무국장이 부탁한 일이라서, 그분이 무슨 생각으로 부탁했는지 이야길 들어봐야겠어.”

“차 대장을 미행하라고 지시한 사람이 사무국장이라는 말 아닙니까?”

“차 대장과 사이가 안 좋다는 걸 알고 일부러 나한테 부탁하지 않았나 싶어.”

“무슨 뜻이지 잘 알겠습니다. 일단 가서 애들한테 차 대장이 식당에 나타나면 미행하라고 지시하겠습니다.”

“미행할 때도 조심하라고 해. 눈치가 빠른 인간이라서 누가 뒤따라 오면 금방 알아차릴 거야.”


백경이는 자신이 한 번 실패를 맛봤기 때문에 차 대장이 얼마나 눈치가 빠른 인간인지 잘 알았다. 우성이가 밖으로 나가자 백경이가 흑염소에게 전화를 걸었다.


“국장님, 백경입니다. 저번 때 알아보라고 한 일 있지 않습니까.”

“그래, 차 대장이 어디에 사는지 알아냈나요?”

“어디에서 사는지는 아직 모르고, 차 대장이 자주 가는 식당은 알아냈습니다.”

“그래요? 그곳이 어딘데요?”

“급한 거 아니면 좀 더 기다려보시죠.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 알아 오라고 시켰으니까요.”

“식당 이름 정도는 알 수 있잖아요?”

“국장님은 이름만 알고 있어요. 나머지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요.”


백경이가 식당 이름을 말해주자, 흑염소가 “백경 씨만 믿을게요.”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그 시간 우성이가 두 사내와 함께 지하주차장에서 이야길 나눴다. 한 명은 이십 대 중반의 등치가 황소만 한 거구이고, 다른 한 명은 얼굴이 예쁘장하게 생긴 이십 대 초반의 사내였다. 나이가 어린 사내는 얼굴이 예쁘장하게 생겼다 해서 다들 꽃미남이라고 불렀다. 거구와 꽃미남은 모두 우성이가 밖에 나가서 데려왔다. 별동대에 있었던 부하한테 일을 맡기면 차 대장이 금방 눈치채 일이 틀어지고 말았다. 그래서 차 대장이 전혀 알지 못하는 사내가 필요했다. 그렇게 데려온 두 사내가 바로 거구와 꽃미남이었다.


“내 말 명심해서 들어야 해. 자칫 잘못하다가는 죽을 수도 있으니까.”

“무슨 일인데, 그러십니까?”


거구가 두 손을 다소곳이 모으며 물었다. 꽃미남은 옆에 서서 두 사람 눈치만 살폈다.


“너희도 이야길 들어서 차 대장이 누군지 잘 알 거야.”

“차 대장은 우리도 대충은 압니다. 사람 죽이는 기술이 뛰어나다고 들었습니다.”

“지금부터 너희는 밖으로 나가서 차 대장 행방을 쫓도록 해.”

“어디에서 살고 어디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알아내면 되지 않습니까?”

“어디에서 사는지만 알아내도 충분해.”

“그런데 차 대장을 어디서 찾죠? 차 대장이 어디에 사는지 알아내려면 먼저 차 대장을 찾아야 하지 않습니까?”

“차 대장이 자주 가는 식당이 있어. 위치를 알려줄 테니까, 너희는 매일 그곳에 가서 차 대장을 기다리면 돼.”

“차 대장이 나타날 때까지 이틀이든 일주일이든 계속 기다리라는 말 아닙니까?”

“차 대장이 나타나면 무턱대고 뒤쫓지 말고 먼저 나한테 연락해.”

“형님 지시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잖아요. 그런데 혹시라도 차 대장이 우리 정체를 알아차리면 어떻게 하죠? 아무리 조심해도 누가 뒤쫓고 있다는 사실을 차 대장이 알아차릴 수도 있지 않습니까?”

“그럼 무조건 도망쳐. 그럴 수 없는 상황이면 저희가 먼저 공격하고.”

“차 대장을 죽여도 괜찮다는 뜻 아닙니까?”


거구가 뚫어지게 쳐다보자 우성이가 고개를 끄덕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먼저 공격하는 것보다 들키지 않는 게 우선이야. 너희가 할 일은 차 대장을 죽이는 게 아니라 어디에 사는지 알아내는 것이니까. 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


우성이의 말에 두 사내가 동시에 “알겠습니다!” 하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제 식당 위치를 알려주십시오. 당장 가서 차 대장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우성이가 부령이 운영하는 식당 위치를 알려주고는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라. 특히 꽃미남 너 말이야!” 하고 쏘아붙였다. 그러자 꽃미남이 빙그레 웃으며 “걱정하지 마십시오, 형님!” 하고 대답했다.


“알았으면 빨리 차에 타. 무슨 일 있으면 즉각 전화하고.”


두 사내가 고개를 숙이고 뒤에 서 있는 승합차에 올라탔다. 승합차 운전기사가 거구한테 돈 봉투를 건네며 차를 한 대 빌리라고 했다. 차 대장을 미행하려면 타고 다닐 차가 있어야 했다.


“이 시간에 승합차가 무슨 일로 나가죠?”


우성이가 여자 목소리를 듣고 고개를 돌렸다. 뒤에 서 있는 사람은 비서실장 린이었다. 린은 차에 두고 온 물건을 가지러 지하주차장에 내려왔다가, 승합차가 두 사내를 태우고 빠져나가는 걸 보았다.


“아! 사무국장님께서 시키신 일이 있거든요.”


우성이는 백경이 이름을 들먹이기 싫어 일부러 사무국장이 시킨 일이라고 둘러댔다. 사무국장이 백경이한테 시켜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사무국장이 시킨 일이라는 해도 틀린 말은 아니었다.


“사무국장이 무슨 일을 시켰는데요?”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 궁금했던 모양입니다.”

“사무국장이 우성 씨한테 직접 지시하던가요?”

“그건 아닙니다.”

“우성 씨한테 지시한 사람은 따로 있다는 말이네요?”

“어차피 그분도 사무국장님 지시에 따른 것이니까요.”

“그분이 누군데요?”

“백경이 형님이요.”

“사무국장이 백경 씨한테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 알아보라고 시켰단 말이죠?”


우성이가 어색한 표정을 지으며 “그렇습니다.” 하고 대답했다.


“그래서 알아낸 게 있나요?”


우성이가 선뜻 대답을 못 하고 머뭇거리자, 린이 “말해봐요. 아무한테도 말 안 할 테니까요.” 하고 다그쳤다.


“차 대장이 어디에서 사는지는 아직 알아내지 못하고, 차 대장이 자주 가는 식당이 어디인지는 알아냈습니다.”

“그곳이 어디인데요?”

“그건 좀!”

“백경 씨 때문에 대답하기 곤란하단 뜻인가요?”

“먼저 백경이 형님 생각부터 들어보는 게 어떨까 싶습니다.”


우성이가 입을 열려고 하지 않자, 린이 “됐어요. 식당 위치는 내가 알아보죠.” 하고 BMW 쪽으로 걸어갔다. 린이 BMW에서 꺼낸 건 작은 서류 가방이었다. 우성이는 린이 작은 서류 가방을 챙겨 들고 지하주차장을 빠져나갈 때까지 멍하니 서 있다가, 린이 보이지 않자 백경이한테 전화를 걸었다.


“방금 비서실장이 지하주차장에 내려와, 차에서 작은 서류 가방을 하나 꺼내 가져갔습니다.”


조금 전 비서실장과 주고받은 이야길 전하자, 백경이가 “걱정할 거 없어. 사무국장한테 지시받고 하는 일이니까.” 하고 말했다.


“비서실장은 별동대에 있을 때부터 차 대장과 관계가 돈독했지 않습니까?”

“차 대장이 별동대에 있을 때나 문제가 되지, 이미 떠나고 없는 사람인데 무슨 문제가 되겠어.”

“조금 전 차 대장 이야길 하니까 눈빛부터 달라지던데요?”

“비서실장도 차 대장 안 본 지 오래돼 궁금해서 그랬을 거야.”

“비서실장과 차 대장이 연락을 주고받지는 않을 거라는 말이네요?”

“연락을 주고받는 사이면 뭐하러 식당 위치를 알려고 하겠어. 차 대장한테 전화하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잖아. 안 그래?”

“형님 말을 들으니까 그런 것 같습니다.”


백경이가 “자식, 소심하기는! 별일 없을 테니까, 신경 쓰지 마.” 하고 야단치자, 우성이가 “알겠습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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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6 145. 산산이 부서진 세상 23.04.21 35 1 1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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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 141. 내가 먹긴 그렇고 남 주긴 아깝고 23.04.14 33 0 17쪽
141 140. 수렁에 빠진 자 23.04.12 34 1 17쪽
140 139. 정력의 왕 23.04.10 51 0 15쪽
139 138. 뒷조사는 왜 해? 23.04.09 35 1 16쪽
138 137. 자식 이기는 부모 없다 23.04.07 33 1 16쪽
137 136. 중매 서다 23.04.05 34 1 15쪽
136 135. 봄맞이 대축제 준비 회의 23.04.03 32 1 17쪽
135 134. 백마 탄 왕자 23.04.02 36 1 16쪽
134 133. 김칫국 좀 마시지 마! 23.03.31 30 1 17쪽
133 132. 독불장군 23.03.29 33 1 16쪽
132 131. 얌전한 고양이 23.03.27 32 1 16쪽
131 130. 나쁜 사람 23.03.26 36 1 16쪽
130 129. 경사스러운 일 23.03.24 43 1 16쪽
129 128. 해방촌 23.03.22 38 1 16쪽
128 127. 우리가 과연 할 수 있을까 23.03.20 34 1 17쪽
127 126. 흑염소의 결심 23.03.19 34 1 16쪽
126 125. 못 믿을 인간 23.03.17 36 1 17쪽
125 124. 운명의 장난 23.03.15 45 2 17쪽
124 123. 아이를 버리고 간 남자 23.03.13 35 1 16쪽
123 122. 여장부야 여장부! 23.03.10 39 1 18쪽
122 121. 보육원 아이들 23.03.08 44 2 18쪽
121 120. 질적으로 아주 사악한 영혼 23.03.06 35 1 17쪽
120 119. 그림자 같은 존재 23.03.05 37 1 17쪽
119 118. 그 여자아이 이름은 린 23.03.03 39 1 16쪽
118 117. 내면에 자리 잡은 영혼 23.03.01 38 1 17쪽
117 116.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는 법이야! 23.02.27 46 1 16쪽
116 115. 외딴섬에서 23.02.26 41 1 17쪽
115 114. 죽음의 땅 23.02.24 43 1 16쪽
114 113. 살고 싶으면 솔직히 말해! 23.02.22 81 1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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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111. 조폭 맞으시죠? 23.02.19 40 1 15쪽
111 110. 잃어버린 칼 23.02.17 49 1 16쪽
110 109. 배신자의 최후 23.02.15 56 1 16쪽
109 108. 싸움 잘하는 혁진이 23.02.13 51 1 15쪽
108 107. 나카무라(中村)의 칼 23.02.12 53 1 16쪽
107 106. 들개사냥 23.02.10 44 1 15쪽
106 105. 신의 한 수 23.02.08 51 1 14쪽
105 104. 정의로운 사람 23.02.06 48 1 16쪽
104 103. 눈에는 눈 이에는 이 23.02.05 48 1 16쪽
103 102. 베이비박스에 버려진 아이 23.02.03 42 1 16쪽
102 101. 기다리는 시간 23.02.01 47 2 15쪽
» 100. 차 대장을 미행하다 +2 23.01.30 55 2 15쪽
100 99. 떡국의 맛 23.01.29 52 1 14쪽
99 98. 이질감(異質感) 23.01.27 64 1 16쪽
98 97. 다른 세상에서 온 남자 23.01.25 49 1 14쪽
97 96. 바람이 몹시 세차게 부는 밤 23.01.20 51 1 15쪽
96 95. 유령을 보다 23.01.18 41 1 15쪽
95 94. 참지 말고 받아버려! 23.01.16 63 1 17쪽
94 93. 개같은 경우 23.01.15 48 1 15쪽
93 92. 가짜 장사꾼 23.01.13 47 2 15쪽
92 91. 완전한 개죽음 23.01.11 56 2 15쪽
91 90. 또 다른 살인사건 23.01.09 56 2 16쪽
90 89. 위대한 거짓말 23.01.08 53 2 16쪽
89 88. 소보로빵 한 개 값 23.01.06 55 1 15쪽
88 87. 11번 방 남자들 23.01.04 49 1 16쪽
87 86. 칵테일 바에서 23.01.02 63 1 15쪽
86 85. 클럽 타란텔라 23.01.01 60 1 16쪽
85 84. 선악의 양면성 22.12.30 58 2 16쪽
84 83. 마약의 땅 22.12.28 69 2 17쪽
83 82. 하나둘 풀리는 실타래 22.12.26 66 2 16쪽
82 81. 아무것도 말해줄 수 없어요! 22.12.25 67 2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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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70. 새 교주의 등장 22.12.05 71 1 18쪽
70 69. 비상 회의 소집 22.12.04 61 1 17쪽
69 68. 안내하는 검은 짐승 22.12.02 64 1 17쪽
68 67. 인간말종 22.11.30 56 1 16쪽
67 66. 이빨 빠진 호랑이 22.11.28 53 1 18쪽
66 65. 고유 권한 22.11.27 58 1 19쪽
65 64. 살인마의 집 22.11.25 68 1 15쪽
64 63. 주둥이를 함부로 놀리지 마! 22.11.23 62 1 15쪽
63 62. 못다핀 꽃 한송이, 지상낙원에서 지다 22.11.21 66 1 16쪽
62 61. 뒤탈 없이 깔끔하게 22.11.20 59 2 17쪽
61 60. 그 아이가 나오면 세상이 바뀔 거야! 22.11.18 62 2 17쪽
60 59. 백경이와 사무국장이 만나다 22.11.16 59 2 16쪽
59 58. 백경이의 고민 22.11.14 56 2 16쪽
58 57. 독방에 갇히다 22.11.13 64 1 15쪽
57 56. 격렬한 싸움 22.11.11 69 2 15쪽
56 55. 이름 없는 작가 22.11.09 57 1 16쪽
55 54. 숲속에 텐트를 치다 22.11.07 72 1 15쪽
54 53. 퀵서비스 22.11.06 91 1 16쪽
53 52. 사라진 공책 22.11.04 74 1 17쪽
52 51. 어른을 위한 동화 22.11.02 72 1 15쪽
51 50. 잔혹한 동화 22.10.31 76 1 17쪽
50 49. 늙은 교수를 만나다 22.10.30 80 1 19쪽
49 48. 안녕, 아라니야 숲 22.10.28 76 1 15쪽
48 47. 미래의 어두운 과거 22.10.26 99 2 15쪽
47 46. 아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22.10.24 73 2 15쪽
46 45. 뱃속의 아이 22.10.23 82 2 16쪽
45 44.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 22.10.21 86 2 16쪽
44 43. 선택받은 사람들 22.10.19 75 2 16쪽
43 42. 숲속의 작은 통나무집 22.10.17 89 1 14쪽
42 41. 킬러로 산다는 것 22.10.16 81 2 15쪽
41 40. 하나교 피해자들 모임 22.10.14 110 2 15쪽
40 39. 자식을 잃은 사람들 22.10.12 77 1 15쪽
39 38. 행사장에서 22.10.10 83 1 16쪽
38 37. 닭장 주인이냐 족제비냐 22.10.09 87 1 16쪽
37 36. 악령에 사로잡힌 자 22.10.07 81 1 15쪽
36 35. 열한 개의 문 22.10.05 96 1 17쪽
35 34. 호랑이 굴로 어떻게 들어갈 것인가 22.10.03 96 1 16쪽
34 33. 루나의 걱정 그리고 다른 세상 22.10.02 87 1 16쪽
33 32. 마성(魔性) 22.09.30 106 2 16쪽
32 31. 나쁜 싹은 더 크기 전에 없애야 해 22.09.28 98 3 16쪽
31 30. 불길한 예감 22.09.26 97 3 15쪽
30 29. 공중을 달리는 아이들 22.09.23 102 2 17쪽
29 28. 달의 아이, 루나 22.09.21 109 3 15쪽
28 27. 절대로 일어날 수 없는 일 22.09.19 101 3 16쪽
27 26. 비 내리는 오후에 22.09.18 96 3 19쪽
26 25. 사진 속 남자 22.09.16 97 3 17쪽
25 24. 갑자기 사라지는 사람들 22.09.14 115 3 16쪽
24 23. 아라니야 숲 22.09.12 123 3 16쪽
23 22. 어두운 면 22.09.09 111 2 17쪽
22 21. 강변을 달리다 22.09.07 110 3 18쪽
21 20. 두 여자 22.09.05 116 3 16쪽
20 19. 사랑하니까 가슴이 아픈 거야! 22.09.04 114 3 16쪽
19 18. 붉은 달 22.09.02 101 3 19쪽
18 17. 513호실 환자 22.08.31 116 3 18쪽
17 16. 악몽 22.08.29 113 3 17쪽
16 15. 펜트하우스 흑염소 22.08.28 134 3 15쪽
15 14. 호숫가 삼 층 저택 22.08.26 136 3 15쪽
14 13. 안전모를 쓴 아이들 22.08.24 156 4 15쪽
13 12. 고급 주택가 22.08.22 172 3 16쪽
12 11. 노인의 복수심 22.08.21 167 4 15쪽
11 10. 노인의 저택 22.08.19 183 4 15쪽
10 9. 미래의 변화 22.08.17 184 4 16쪽
9 8. 아기벌레 22.08.15 219 4 15쪽
8 7. 지상낙원 22.08.14 258 4 15쪽
7 6. 치명적인 독 22.08.12 315 5 18쪽
6 5. 머리가 긴 여자 22.08.10 382 6 17쪽
5 4. 햄버거와 솜사탕 22.08.08 456 8 17쪽
4 3. 현장조사 22.08.07 549 8 15쪽
3 2. 세상의 기준이 되자 +1 22.08.05 733 9 16쪽
2 1. 교주 피격사건 22.08.03 1,298 8 19쪽
1 프롤로그 22.08.01 2,230 14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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