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카자마츠리 님의 서재입니다.

삼국지 - 초한 영웅 환생기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카자마츠리
작품등록일 :
2017.09.06 23:43
최근연재일 :
2017.11.07 12:30
연재수 :
50 회
조회수 :
19,866
추천수 :
167
글자수 :
239,192

작성
17.11.01 15:24
조회
129
추천
1
글자
13쪽

049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DUMMY

049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여포와 진궁이 바둑판을 사이에 두고 마주앉았고, 진궁 옆에 초선이 앉았다.

대국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진궁이 여포에게 이야기했다.

“대국 초반에는 일 로(路)를 건너 두는 수에 패착이 없다 했습니다. 각지 군웅의 천하 쟁패가 시작된 상황입니다. 주공께서 군을 낙양에서 물린 후 사수관에 주둔하게 한 것은 영명하신 판단이었습니다.”

여포가 진궁에게 물었다.

“이 로를 벌리는 수는 일가(一家)를 이룬다 했다. 공대, 그대의 의견을 듣고 싶다. 낙양으로 회군한 후 제후 연합군을 기다려 합수하는 것이 좋겠는가, 아니면 중원이나 하북, 형주로 이동해 후일을 도모하는 것이 좋겠는가.”

진궁이 대답했다.

“회군하는 것을 어찌 이 로를 벌리는 수라 할 수 있겠습니까.”

여포가 다시 물었다.

“연합군과 합수하기 전에 먼저 장안을 치는 것은 어떻겠는가.”

진궁이 대답했다.

“장안 공략에 성공한다 해도 군세의 손실이 클 것입니다. 또한 이미 아뢰었던 것처럼 천자를 취하시는 순간 제후 연합군은 주공을 적대하지 않겠습니까. 패퇴한 서량군에 마등군까지 뒤에 두고 연합군과 대적해야 하는 형세이니 이로울 것이 없습니다. 뒤가 열린 곳에 집을 짓지 않는 것은 포석의 가장 중요한 원칙 중 하나입니다.”

“일리가 있는 의견이다.”

여포가 고개를 끄덕이며 진궁의 대답을 받았다.

진궁이 계속해서 이야기했다.

“큰 곳보다 급한 곳에 집중하라 했습니다.”

“장안과 서량, 낙양이 크나 중원이나 하북, 형주가 급하다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또한 급한 곳에 집중하되 나중이 보이는 곳에서 일가를 이루라 했습니다.”

“중원, 하북, 형주 중 후일을 도모할 수 있는 곳을 정해 진출해야 한다는 것인가.”

“그렇습니다. 진류에 집결한 제후 연합군은 사수관을 지나 낙양으로 이동할 것이나 주공께서는 오히려 낙양에서 사수관으로 군을 물리셨습니다. 이것은 순류에서 역류를 일으킨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궁이 여포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이었다.

“하지만 머지않아 모든 제후가 역류를 도모할 것이니, 흔들리지 않고 계속해서 역류해 나가신다면 조만간 가장 앞서 나가는 순류가 될 것입니다. 그리된다면 주공께서는 천하라는 십칠 로 기반(碁盤) 전체를 얻게 되실 것입니다.”

여포가 웃으며 이야기했다.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이라 했다. 물이 흐르는 것을 보며 어찌 앞을 다툰다 할 수 있겠는가. 다만 어느 지류(支流)가 가장 먼저 본류(本流)와 합수하게 되는 발원(發源)인지는 신중히 헤아려야 할 것이다.”

여포가 진궁을 바라보며 물었다.

“다시 묻겠다. 낙양으로 회군하지 않는다면 중원, 하북, 형주 중 어느 지류를 택해야 후일을 도모할 수 있겠는가.”

진궁이 대답했다.

“일가를 이룰 경우 양익(兩翼)을 펼 수 있어야 한다 했습니다. 중원을 택하십시오.”

“중원으로 진출해 하북과 형주로 두 날개를 펴야 한다는 것인가.”

“중원의 어느 지역으로 진출하느냐에 따라, 그리고 진출한 곳에서 어느 방향을 바라보느냐에 따라 좌와 우는 하북과 형주일 수도, 양주와 형주일 수도, 하북과 청주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진궁이 이야기를 계속했다.

“다만 어느 곳으로 이동하든 군을 주둔시키는 순간 주공께서는 그곳의 주인이자 제후가 된다는 것을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여포가 물었다.

“영지(領地)를 취하라는 것인가.”

진궁이 대답했다.

“주공께서는 이미 동탁과 낙양의 서량군을 물리친 공이 크기에 자사나 목, 태수의 자리를 얻고도 남을 명분을 가지고 계십니다. 서량에서 돌아온 천자의 논공행상 역시 이 명분에서 벗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다만 중요한 것이 시기(時機)와 선점(先占)입니다.”

여포가 진궁의 대답을 받았다.

“공대, 자네의 의견에 일리가 있다. 병주로 가 계속해서 정자사의 수하로 남을 것이 아니라면, 영지를 취하지 않고 군을 주둔시킬 수 있는 곳은 없을 것이다.”

진궁이 고개를 끄덕인 후 이야기를 이었다.

“그 어느 제후가 감히 주공께 자기의 영지에서 군을 물리라 요구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이 때문에 맹주인 원장군을 비롯해 각지의 제후가 영지를 취한 주공을 크게 경계할 것입니다. 천자를 구하고 난 제후 연합군이 서량의 군세까지 더해 주공과 대적하려 한다면, 이는 중과부적일 것입니다.”

그때였다. 진궁 옆에서 듣고 있던 초선이 나섰다.

“소인이 감히 아뢰겠습니다. 수담(手談)의 승패는 내가 살고 난 후에 상대를 죽이거나 상대를 죽이고 난 후에 내가 사는 것에 달려있다 들었습니다.”

여포와 진궁이 초선을 바라보았다.

초선이 이야기를 이었다.

“천하를 도모하는 이치 역시 마찬가지일 것이나, 다만 수담과 다른 것이 천하 쟁패의 대의에는 실리뿐 아니라 명분도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여포와 진궁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초선이 이야기를 계속했다.

“내가 살기 위해서는 실리가 있어야 하나 상대를 죽이기 위해서는 명분이 있어야 합니다. 지류의 발원은 본류에 합수해야 마땅하나, 그 실리는 제후 연합군이 적대할 수 없는 명분을 갖춘 후에 취해야 온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포가 웃으며 물었다.

“그대의 의견에 일리가 있다. 그렇다면 어느 제후를 상대 삼아 어떠한 명분으로 죽여야 내가 살 수 있겠는가.”

초선이 대답했다.

“연합군에 가담하지 않은 제후에게 불의(不義)와 불충의 죄를 물어 영지를 취하고 자사나 태수의 자리를 차지하십시오. 이 두 개의 명분이 부족하다면 동탁과 내통했다는 죄를 씌우십시오.”

여포와 진궁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고, 초선이 대답을 이었다.

“여장군께서 언급하신 것처럼 장안을 직접 도모하시는 것이 상계일 것이나, 천하를 재패하기 위해서는 장안뿐 아니라 중원이나 하북, 형주, 청주를 함께 도모하셔야 합니다.”

초선이 여포와 진궁 사이에 놓인 바둑판을 바라보며 대답을 계속했다.

“일방가(一方家, 한곳에 집중해 큰 집을 짓는 것)를 피하고, 입계(入界, 경계를 넘어 적진에 들어가는 것)할 때는 천천히 두어야 한다 했습니다. 장안과 중원을 모두 취할 수 없다면, 천하 군웅과 군세의 절반이 집중되어있는 장안과 서량, 낙양을 취하는 대신 그 나머지 절반이 사십 개 군으로 흩어져 있는 중원으로 진출해 그 영지의 일부를 취하는 것이 이로울 것입니다.”

여포가 초선의 이야기를 이었다.

“하나의 지류를 택해야 한다면 장안이 아닌 중원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인가.”

초선이 대답했다.

“그렇습니다. 지금 당장은 장안을 치는 것이 요석(要石)인 듯 보일 수 있으나 중원과 연결되지 않는다면 서량과 중원은 물론이고 하북과 형주의 적세(敵勢)까지 불러오는 폐석(廢石)이 되고 말 것입니다.”

진궁이 초선의 대답을 이었다.

“장안과 중원을 모두 취할 수 있는 자는 조조뿐입니다. 이미 아뢰었던 것처럼 조조는 연합군을 실질적으로 지휘하며 장안을 도모하는 동시에 청주에서 군세를 늘려 중원의 연주와 예주까지 도모하고 있습니다.”

초선이 진궁의 이야기를 이었다.

“하지만 급하게 서두르지 마십시오. 요석과 폐석은 이어지는 한 수 한 수에 의해 수시로 뒤바뀌는 것이 종과 횡 각 십칠 로로 이루어진 기반의 이치입니다. 여장군께서 유수부쟁선이라 하지 않으셨습니까. 장군께서는 크고, 넓고, 길게 보시기만 하면 될 뿐입니다. 우선 중원에 본거지를 정해 세를 키우십시오. 그것이 본류를 아우르는 지류를 택하는 유일한 방법일 것입니다.”

진궁이 다시 초선의 이야기를 이었다.

“조조가 장안과 서량, 낙양, 연주, 예주, 청주, 더 나아가 하북을 도모하는 사이 주공께서 서주와 양주, 형주, 더 나아가 익주를 도모하신다면 천하의 절반을 취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포가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진궁이 초선의 대답을 이었다.

“하북은 지금 황건적의 잔도가 이동해 조정과 제후에 대적하는 기주와 병주 일대의 산적을 흡수하며 세를 키우고 있다 합니다. 장우각이 죽었으나 그의 심복이었던 저연이 성까지 장 씨로 바꾸어 뒤를 이었고, 죽은 장각의 형제인 장보와 장양이 그의 수하가 되면서 황건적의 군세와 군기는 전성기 때에 비견할 수 있을 정도라 합니다.”

여포가 고개를 끄덕인 후 진궁의 이야기를 이었다.

“들은 바 있다. 그 군세가 이미 수십만에 이른다 하니 후일 원장군이나 정자사에게도 큰 하물(荷物)이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여장군께서는 굳이 하북으로 가 군세의 손실을 입을 필요가 없습니다.”

진궁이 이야기를 계속했다.

“연합군에 가담하지 않은 제후 중 중원과 형주, 청주에서 실리가 될 만한 영지를 가진 자로는 서주자사 도겸, 형주자사(荊州刺史) 왕예(王睿), 남양태수(南陽太守) 장자(張咨), 북해태수 공융을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포가 진궁의 이야기를 이었다.

“도겸은 망탕산의 산적과 대적하다 큰 피해를 입어 군마를 정비하는 중이라 알고 있다.”

진궁이 여포의 이야기를 이었다.

“형주의 양양과 남양은 왕예와 장자가 각기 자사와 태수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나 사실상 손견과 원술이 지배하는 곳입니다. 명분을 내세워 두 제후를 물러나게 한다 해도 실제로 얻을 수 있는 영지는 없을 것입니다.”

여포가 고개를 끄덕인 후 혼잣말처럼 이야기했다.

“왕예와 장자는 내가 손을 쓰기 전에 손견이나 원술에게 죽게 될 것이다.”

진궁이 이야기를 계속했다.

“북해를 비롯한 청주 일대는 거리가 멀고 길이 험할 뿐 아니라 장연(張燕, 개명 전 저연)이 이끄는 황건적이 세를 불리고 있는 기주와 가깝습니다. 또한 하북으로 향하지 않은 이십만 황건적과 조조의 오천 군사까지 남아있으니 적절한 지류라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초선이 여포를 바라보며 이야기했다.

“서주를 치시지요.”

진궁이 초선의 이야기를 이었다.

“팽성과 하비 사이에 위치한 망탕산에 장비라는 자가 군을 주둔시키고 있으나 군세가 수백에 지나지 않는 데다, 공격해온 도겸군을 격파하고도 서주를 도모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여포가 진궁에게 물었다.

“수백의 군세라 했는가. 망탕산의 장비군은 산적이라 들었다. 하지만 수백 군세로 도겸군을 격파했다면 산적이나 황건적의 잔도가 아닐 것이며 도겸군과 적대한 이상 의용군도 아닐 것이다. 더 알고 있는 것이 있는가.”

진궁이 대답했다.

“소인도 그 이상은 알지 못합니다.”

초선이 나섰다.

“장비는 탁군 출신의 협객으로, 현인을 만나 천하의 이치를 깨달은 후 자기를 따르던 삼백 장정과 함께 망탕산으로 가 거병했다 들었습니다. 천하의 영웅호걸을 모으고 있다 하니 여장군께서 그곳으로 가 결집해있는 영웅호걸을 거두신다면 천군만마에 비할 바가 아닐 것입니다.”

초선이 잠시 머뭇거리다 이야기를 이었다.

“그곳에 가있는 조운이라는 사내를 알고 있습니다. 상산 출신으로 자는 자룡(子龍)이며 이제 막 대장부가 되었습니다. 여장군의 명성에 비할 바는 아니나 무용이 뛰어나고 특히 창술은 천하제일이라 할 것입니다.”

여포가 물었다.

“그 자의 관상에 대해 이야기해줄 수 있는가.”

초선이 대답했다.

“영웅의 상이었습니다. 천자의 상은 아니었으나, 천자의 공신 중 가장 큰 신망을 얻을 상이었습니다.”

여포가 웃으며 다시 물었다.

“그대를 품었던 자인가.”

초선이 대답했다.

“제가 품었던 사내입니다.”

진궁은 불편한 안색을 감추지 못하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


이유, 곽승, 번조가 이끄는 칠만 서량군은 여포군의 추격을 받지 않고 무사히 함곡관에 도착했다.

양봉은 서황에게 군사 이만을 주어 함곡관을, 번조에게 군사 일만을 주어 동관을 방어하게 한 후 정예병 오천을 조직해 유협을 데리고 장안으로 출발했다. 이유와 곽승은 나머지 서량군 사만을 이끌고 양봉의 뒤를 따랐다.

이각의 고향인 북지(北地)와 곽사의 고향인 장액(張掖)을 비롯해 농서(隴西), 한양(漢陽), 무도(武道), 금성(金城), 돈황(敦煌) 등 서량 각지에서 안정(安定)으로 집결한 서량군은 일십만에 이르렀다.

양봉이 유협을 데리고 장안으로 향하고 있다는 소식이 안정에 전해졌다.

이각과 곽사는 장제와 장수에게 일만 군사를 주어 안정에 주둔하게 했다. 무위(武威)에서 거병해 서량태수를 자처한 마등을 경계하기 위한 것이었다.

이각과 곽사는 나머지 구만 군사와 함께 안정을 떠나 장안으로 향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삼국지 - 초한 영웅 환생기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0 050 황보숭과 사마의 17.11.07 177 1 13쪽
» 049 유수부쟁선(流水不爭先) 17.11.01 130 1 13쪽
48 048 진궁과 고순 17.10.29 119 1 14쪽
47 047 진궁과 조전, 여포와 초선 17.10.24 137 1 13쪽
46 046 여포, 왕윤, 노식, 진궁 17.10.23 127 1 14쪽
45 045 제후 연합군 17.10.20 128 1 14쪽
44 044 관우와 유비의 통수 17.10.19 145 2 13쪽
43 043 유비, 관우, 주창과 장만성 17.10.17 149 1 13쪽
42 042 장각 17.10.16 112 1 13쪽
41 041 장우각과 저연 17.10.13 172 1 13쪽
40 040 여포와 진궁 17.10.11 175 0 13쪽
39 039 고순의 함진영과 장료의 팔건장 17.10.08 164 1 13쪽
38 038 장료와 화웅 17.10.08 191 1 13쪽
37 037 여포군과 제후 연합군 17.09.30 162 2 13쪽
36 036 동탁의 폭정과 하북의 거병 17.09.28 160 1 14쪽
35 035 여포와 이숙 17.09.26 176 2 13쪽
34 034 십상시의 난, 장양과 하태후 17.09.24 160 0 12쪽
33 033 조조와 동탁 17.09.23 168 2 13쪽
32 032 동태후와 하태후, 하진과 원소 17.09.22 167 1 12쪽
31 031 조조와 순욱 17.09.21 209 2 12쪽
30 030 장양, 하진, 조조 17.09.20 208 2 13쪽
29 029 백룡, 청룡, 적룡, 흑룡, 황룡 +1 17.09.19 266 3 14쪽
28 028 유방과 항적(항우), 홍문의 연회(鴻門宴) 17.09.18 262 4 16쪽
27 027 유방의 거병 17.09.17 224 2 13쪽
26 026 유방과 번쾌 17.09.16 259 2 13쪽
25 025 역모 17.09.15 220 3 12쪽
24 024 이사와 조고 17.09.14 266 3 12쪽
23 023 영정과 청 17.09.13 269 3 13쪽
22 022 황색 주머니와 흑색 주머니 17.09.12 298 3 9쪽
21 021 환생의 선약 17.09.12 252 3 8쪽
20 020 영정과 이사 17.09.11 320 5 8쪽
19 019 불로초 +1 17.09.11 302 4 11쪽
18 018 상산사호와 이사 17.09.10 299 4 7쪽
17 017 상산사호 17.09.10 283 4 7쪽
16 016 사마휘와 상산사호 17.09.09 335 3 7쪽
15 015 이왕거기일언(而王居其一焉) 17.09.09 311 2 7쪽
14 014 융중결의(隆中決意) 17.09.08 371 3 10쪽
13 013 제갈량의 혜안 17.09.08 350 3 6쪽
12 012 제갈량과 우길인 각리선생 17.09.08 350 3 8쪽
11 011 제갈량과 득래 17.09.08 459 4 6쪽
10 010 사마휘, 우길인 각리선생, 좌자인 기리계 17.09.08 467 6 6쪽
9 009 유비의 혜안 17.09.08 551 3 9쪽
8 008 필연과 우연, 법칙과 의지 17.09.07 721 4 8쪽
7 007 진승과 오광의 난 17.09.07 674 6 7쪽
6 006 유비와 남화노선인 동원공 17.09.07 912 5 6쪽
5 005 입신(立身) 17.09.07 878 7 7쪽
4 004 유비와 감부인 17.09.07 969 7 7쪽
3 003 유비와 간옹 17.09.07 1,345 8 7쪽
2 002 관우와 감부인 17.09.06 1,787 16 6쪽
1 001 장생(長生)에서 운장(雲長)으로 +2 17.09.06 2,531 19 7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